[더구루=최영희 기자] 천연물 연구개발 기업 뉴메드가 290억 원을 투자해 강원도 춘천시에 천연물 기능성 연구,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뉴메드는 “27일 오후 강원도청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생산시설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뉴메드는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인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 등의 생산 규모 확대를 위해 2024년까지 약 290억 원을 투자해 동춘천산업단지 내 2만2530㎡부지에 연면적 8000㎡규모로 연구, 생산시설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는 우수한 약용 작물의 안정적인 재배와 생산이 가능하므로, 뉴메드의 동춘천산업단지 투자에 따라 천연물 소재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및 신약 소재 고부가가치 기능성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약용작물 수급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연물 소재 기능성 원료는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제품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로 산업의 성장세가 빠르게 증가하며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메드는 한의학의 과학화를 위해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을 기반으로 설립된 천연물 소재 연구개발 기업으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신규 원전의 안전성 평가에 착수한다. 안전성을 입증하고 사업자 선정에 속도를 내며 한국수력원자력과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의 피 튀기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 폴란드 원자력청(PAA)에 따르면 국영 기업 폴란드 원자력발전공사(Polish Nuclear Power Plants)는 현지 원자력청장에 신규 원전의 보안 검증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다. 보안 검증은 원전의 안전 관련 솔루션이 엄격한 표준을 충족하는지 살피는 절차다. △다양한 상황에서 원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보고 △사건·사고의 확률을 평가해 원전의 강점과 약점을 식별하는 크게 두 가지 측면을 다룬다. 원자력청장은 원자력발전공사의 신청에 따라 국내외 기준을 모두 고려해 안전 솔루션을 평가할 계획이다. 폴란드 정부는 6000~9000㎿ 규모 원전 6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33년 1기를 시작으로 2043년까지 6기 구축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최종 사업자는 곧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안나 모스크바 폴란드 기후환경부 장관은 앞서 "10월 초에 계약자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었다. 폴란드 정부가 입찰을 서두르며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EDF도 분주해졌다. 한수원은 지난 4
[더구루=한아름 기자] 싱가포르 바이오 기업 RVAC 메디신(RVAC Medicine Pte)이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을 본격 시작했다. 설립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 도전한다. RVAC 메디신의 백신 임상 1상이 시작되면서 GS그룹의 선견지명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GS는 RVAC 메디신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다. [유료기사코드] 28일 RVAC 메디신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후보물질 'RVM-V001'의 임상 1상이 본격 진행된다. RVM-V001 관련 신규 환자 투약이 처음으로 시작됐다. 이번 임상 1상은 호주에서 총 54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임상의 목표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한 예방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서다. 션 푸(Sean Fu) RVAC CEO는 "이번 임상으로 자사의 mRNA 플랫폼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고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VM-V001 백신 임상 1상이 본격 시작되면서 GS에 눈길이 쏠린다. GS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동이 기술과 혁신으로 정의되는 트랙터 제품군 카이오티(Kioti) HX 시리즈를 출시했다. 한국의 농기계 제조사 1위 답게 대동은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트랙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대동은 북미 브랜드인 카이오티(KIOTI)를 통해 트랙터 제품군 HX를 선보였다. 새로운 HX 시리즈는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한국의 선도적인 트랙터 제조업체는 카이오티 HX 트랙터에 안정적인 120마력 엔진, 공격적인 디자인, 첨단 기술을 장착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곡선과 둥근 모양을 제거하고 공격적인 라인과 직각을 선호해 역동적이고 미래적인 외관이 탄생했다. LED 헤드라이트는 야간에 가시성을 높이고 크롬 요소는 카이오티 HX 트랙터에 독특한 우아함을 부여한다. 무엇보다 사용자가 피로를 느끼지 않고 농장에서 가장 힘든 작업을 수행하도록 만들어진 프리미엄 트랙터이다. 캐빈은 5개의 유리 패널로 둘러싸여 사용자에게 360도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 동시에 캐빈에서는 편안함이 집에 있으며 인체 공학과 재료 품질에 중점을 둔다. 신제품은 스테이지(Stage) V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준수하며 공공 도로에서 합법적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총사업비 1조7000억원 규모 대형 브라질 하수처리장 건설 사업 수주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브라질 현지 업체의 저가 공세로 경쟁에서 밀렸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최대 수처리 기업인 아에게아(Aegea)는 브라질 세아라주(州) 상하수도공사(Cagece)가 발주한 지역 내 24개 도시의 하수처리장 사업권을 모두 따냈다. 아에게아는 1블록과 2블록에 대해 각각 28%, 38% 각각 낮은 금액을 제시하며 사업을 수주했다. GS이니마와 브라질 건설사 마르키즈(Marquise Infraestrutura) 컨소시엄은 각각 12%, 25% 인하한 금액으로 입찰했다. 아에게아는 브라질 최대 수처리 기업으로 브라질 인프라 기업 에퀴파브와 싱가포르투자청(GIS) 등이 주요 주주로 있다. 이 사업은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 지역의 하수처리시설을 현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민관협력(PPP)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투자액이 오는 2033년까지 62억 헤알(약 1조7000억원)에 이른다. <본보 2022년 9월 26일자 참고 : 'GS이니마 눈독' 브라질 세아라州 하수처리사업 입찰 시동…4파전 압축>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의 상용차 브랜드인 파리존오토(Farizon Auto)가 친환경 상용차 개발을 위한 신규 자본 조달을 모색한다. 이번 파리존오토 자금 조달에는 SK와 미래에셋이 자본도 투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27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파리존오토가 3억 달러(약 428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물류·부동산 기업인 GLP가 주요 투자자로 나섰으며 CPE, 미래에셋, 지리그룹과 SK가 공동조성한 '뉴 모빌리티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지리자동차 투자 부문 자회사 GLy캐피탈 등이 참여를 고려하고 있다. 이번 파리존오토 투자 보도와 관련돼 언급된 기업들은 관련된 논평을 하지 않고 있으며 향후 심의 결과에 따라 세부 사항이 변경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존오토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전기 상용 트럭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파리존오토는 2016년 설립된 지리자동차의 상용차 자회사로 트럭은 물론 버스도 제작하고 있다. 파리존오토는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도 속도를 내며 2019년에는 메타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대형 트럭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주지사가 기아 조지아 공장을 방문, '중대 발표'(Major announcement)'를 예고했다. 특히 조지아주 정치권과 현지 투자청 등 경제 인사가 총출동한다. 기아 현지 공장에서 발표되는 만큼 △현대자동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 설립 △기아 조지아공장 전기차 생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내용 발표가 관측된다. 28일 조지아 주정부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이날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기아 현지 공장에서 방문한다. 조지아주 의원 등 정치권과 경제지원 단체 인사도 참석한다. 이번 방문과 발표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으나 주지사 측은 기아 현지공장에서 조지아주 경제에 관련 '중대 발표'를 예고한 상태다. 특히 이번 방문에 버디 카터 공화당 상원의원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IRA법 통과에 찬성한 라파엘 워녹(Raphael Warnock) 민주당 상원의원에 대해 조지아주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은 처사"라고 맹비난하며 "조지아주에서 이뤄지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위태롭게 만들고 싶지 않다"고 밝혔던 인물이다. IRA 관련 공동 대응책이 나올 것으로 관
[더구루=한아름 기자]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독일 대마초 회사 사이니티(Sanity)에 투자를 단행했다. 담배 외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사이니티에 따르면 3670만달러(약 523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사이니티는 유럽 대마초 업계에서 가장 큰 투자 금액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BAT가 주도했으며 카사 베르데 캐피탈(Casa Verde Capital)과 레달파인(Redalpine) 등이 참여했다. 카사 베르데는 지난해 사이니티에 350만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시리즈B에 참여하면서 지분율을 높였다. 사이니티는 이번 투자로 총 1억달러(약 1426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치한 자금 중 절반은 의료용 대마초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독일에서 성인용 대마초 합법화 준비에 사용된다. 현재 독일에선 오락용 대마초 합법화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현재 초기 단계로, 주요 세부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BAT는 이번 투자가 담배 외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BAT는 지난해 캐나다 대마초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Good Food Holdings)가 지역에서 나온 제품과 해외에서 들어온 상품을 함께 선보이는 글로컬(글로벌+로컬)에 집중한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힘쓰는 것으로 해석된다. 굿푸드홀딩스는 현지에서 나온 상품은 물론 지구 반대편에서 생산된 상품도 판매하는 방식을 활용하며 소비자 유치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굿푸드홀딩스가 보유한 소매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브리스톨팜스(Bristol Farms)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된 올리브오일은 물론 스위스업체 미프로마(Mifroma)가 만든 그뤼예르 치즈도 판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자리한 브리스톨팜스 매장 내 피자 레스토랑에서는 워싱턴에서 반죽한 도우를 쓴 피자와 현지에서 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반면 시푸드 레스토랑에서는 페루의 해산물 요리 세비체를 선보인다. 브리스톨 팜스는 이같은 전략이 조심스런 미식가와 모험심 넘치는 식도락가를 동시에 불러모을 수 있는 목적지가 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굿푸드홀딩스가 소유한 다른 소매브랜드 뉴 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도 지역에서 재배된 식료품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그룹의 정용진·유경 '남매경영'의 교통정리가 마침표를 찍었다. 어머니인 이명희 회장의 주식 증여를 통해 신세계家의 경영승계가 이미 공식화됐고 지난 2년여 고민거리였던 증여세 재원 마련도 해결했다. '정용진=이마트' '정유경=백화점'으로 남매 분리 경영에 쐐기를 박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2020년 이명희 회장은 정용진 부회장에게 이마트 지분 8.22%, 정유경 총괄사장에게는 신세계 지분 8.22%를 증여했다. 정 부회장이 내야 할 증여세는 1917억원, 정 총괄사장은 1045억원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용진 부회장은 광주신세계 지분 매각을, 정유경 총괄사장은 주식을 담보로 하는 대출을 통해 증여세 재원을 마련했다"고 했다. 회사 측은 설명대로라면 정 부회장은 매각, 정 총괄사장은 대출을 통해 현금화하는 방식을 택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유경 총괄사장은 지난 6월 말 신세계 주식 30만주와 28만주를 맡기고 800억원을 빌리는 주식담보계약을 한국증권금융과 체결했다. 이자율은 3.75%로 계약 만기는 내년 6월 30일이다. 이번 계약에서 담보로 활용된 신세계 주식이 신세계 전체 주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그룹 위드컬처와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마케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위드컬처가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 마케팅을 코빗의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서도 실시하는 것에 합의했다. NFT 콘텐츠 기획, 출품작 민팅까지 충분히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으며 NFT 판매는 코빗이 맡는다. 특히 코빗과 위드컬처가 처음으로 협업하는 콘텐츠는 이날부터 대학로에서 초연되는 창작 뮤지컬 ‘인간의 법정’이다. 조광희 작가의 동명 장편 소설이 원작으로 22세기를 배경으로 주인을 살해한 안드로이드 로봇이 인간의 법정에 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법정 드라마다. 지난해 4월 출간된 원작 소설은 두 달 만에 뮤지컬을 비롯해 드라마와 해외 출판 번역권까지 잇따라 계약을 성사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뮤지컬에는 아이돌 그룹 멤버인 이재환(빅스)과 유태양(SF9), 뮤지컬 배우 류찬열, 최하람이 로봇 역을 맡았으며 로봇을 변호하는 변호사에는 그룹 클릭비 출신 오종혁을 비롯해 박민성, 임병근이 캐스팅됐다. 양사는 뮤지컬 음원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바이오 생명공학은 가장 유망한 미래 기술 중 하나로, 연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베스트스탁닷컴은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 4곳을 소개하며 올해 사야 할 바이오 주식으로 선정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일진그룹이 투자한 캐나다 제약사 오리니아가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베스트스탁닷컴에 따르면 올해 주식을 매입해야 할 기업 4곳 중 오리니아제약(Aurinia Pharmaceuticals)을 가장 먼저 소개했다. 오리니아가 개발한 루푸스신염 치료제 '루프키니스'(성분명 보클로스포린)가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판매 허가를 획득해서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은 루프키니스에 대해 '사용 권장'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허가로 루프키니스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판매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증권가 분석도 긍정적이다. 팩트셋 리서치가 오리니아에 대한 증권사 8곳의 분석을 종합한 결과 7곳은 매수를, 1곳은 오버웨이트(비중 확대) 의견을 내놨다. 루프키니스는 유럽서 전신 홍반성 루푸스(SLE)의 심각한 합병증인 활동성 루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