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미국 위싱턴주 타코마항((Tacoma)에 첫 입항하면서 현대자동차·기아의 미국 수출길이 확대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타코마항(Tacoma) 사우스 부두에서 미국 3대 항만 동맹인 '더 노스웨스트 시포트얼라이언스(The NorthWest Seaport Alliance·NWSA)를 통해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자동차를 첫 인도했다. 이번 입항은 현대글로비스 미국 현지법인과 독일 왈레니우스윌헬름센솔루션(Wallenius Wilhelmsen Solutions·WWS), NWSA 간 새로운 파트너십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완성차와 브레이크 벌크 운영이 모두 증가하고, 지역 파트너에 대한 사업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존 맥카시(John McCarthy) NWSA 관리위원은 "현대글로비스와 NWSA 간 오랜 파트너십을 확장한다"며 "현대차·기아WWS시설에서 관리,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회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글로비스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가장 큰 무역 파트너 중 하나인 한국과 강력한 무역 관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아테아 파마슈티컬스(Atea Pharmaceuticals)의 뎅기열 치료제 'AT-752' 개발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AT-752에 패스트트랙(Fast Track)을 승인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FDA에 따르면 아테아의 경구용(먹는) 뎅기열 치료제 AT-752에 패스트트랙을 승인했다. 패스트 트랙은 중증 질환을 치료·예방하거나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의약품의 개발·심사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AT-752가 FDA로부터 패스트트랙을 승인받으면서 먹는 뎅기열 치료제가 빠르게 개발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AT-725는 뎅기열 바이러스 중합 요소를 손상해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동물 실험에서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다. 현재 AT-752는 임상 2상 중으로, 연내 초기 데이터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테아에 따르면 연간 4억 명이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이 중 1억 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50만 명은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악화한다. 3∼14일의 잠복기 후 심한 두통과 근육통, 관절통, 발열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AM베스트가 삼성화재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등급(FSR)을 A++로 유지했다. 견고한 투자 이익과 함께 정교한 위기 관리 능력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AM베스트는 27일 삼성화재와 삼성화재 해외법인에 대한 신용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AM베스트는 삼성화재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등급과 장기발행자신용등급을 각각 A++와 aa+로 유지했다. 내부 평가 기준인 BCAR(자본적정비율) 측정 결과 중기적 안전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관련해 AM베스트는 “대차대조표의 견고함과 함께 우수한 운영 성과 등이 반영됐다”면서 “이 외에 매우 유리한 비즈니스 프로필과 신뢰할 만한 ERM(전사적 위험 관리)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해외법인의 경우 삼성화재 인도네시아 법인이 보험금지급능력평가등급과 장기발행자신용등급을 각각 A-와 a-로 유지했다. 삼성화재 싱가포르 재보험사는 보험금지급능력평가등급이 기존 A에서 이번에 A++로 상향됐다. 장기발행자신용등급은 기존 a에서 aa+로 높아졌다. 삼성화재 베트남 법인도 A였던 보험금지급능력평가등급이 이번에 A++로 상향됐다. 장기발행자신용등급의 경우 기존 a-에서 aa+로 올라갔다. 삼성화재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 클래식 북·남미 서비스의 구독 서비스 가격이 인하됐다. 또한 무료 플레이 유저에 대한 혜택도 강화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웨스트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아이온 클래식의 구독서비스인 '시엘의 기운' 가격을 인하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시온의 기운 3일권은 기존 5달러에서 2.99달러로 39% 인하됐으며 30일권은 15달러에서 9.99달러, 90일권은 42달러에서 26.99달러로 인하됐다. '시엘의 기운' 시스템은 월정액제에 익숙한 북미 지역 MMORPG 유저를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시스템으로 시엘의 기운을 결제한 유저는 무료 유저에 비해 경험치, 키나, 어비스포인트, 획득 가능 아이템 등의 이점을 가져갈 수 있다. 엔씨는 이번 가격 조정과 함께 무료 유저에게 제공되는 시엘의 기운도 일부 상향 조치했다. 기존에 하루 1시간만 제공하던 무료 시엘의 기운의 시간을 2시간으로 연장했으며 경험치 비율도 100%로 늘렸다. 또한 아이템 드랍 기준도 레어 아이템까지 획득 가능하게 확대됐다. 엔씨웨스트는 이번 조치를 통해 모든 유저들이 시엘의 기운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ARM이 쿠팡 이사회 멤버인 제이슨 차일드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 삼성전자의 참전이 예상되는 ARM 인수전에서 차일드 신임 CFO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ARM은 제이슨 차일드를 CFO로 임명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차일드 CFO는 30년 넘게 재무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1990년 IBM에서 회계 인턴으로 시작해 이듬해 미국 회계법인 아서앤더슨으로 옮겨 컨설팅 매니저로 7년간 일했다.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이커머스 공룡'인 아마존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재무팀을 이끌었다. 재무부사장과 CFO를 지내며 50배에 달하는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2010년 세계 최초의 소셜 커머스 업체인 그루폰에 CFO로 영입됐으며 2017년 미국 부동산 플랫폼 업체 오픈도어로 이직해 CFO를 맡았다. 가장 최근에는 미국 빅데이터·정보보안 플랫폼 기업 스플렁크에서 CFO이자 수석부사장을 역임했다. 쿠팡과의 인연도 눈에 띈다. 차일드 CFO는 지난 4월 쿠팡 이사회 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본보 202년 4월 19일 참고 [단독] 쿠팡, 이사회에 재무 전문가 영입…성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 위메이드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있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ISKRA)가 첫 토큰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크라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아이오(Gate.io)를 통해 첫 번째 토큰 생성 이벤트(TGE)를 개최한다. 이번 TGE는 한국시간 29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다. 이스크라는 이번 토큰 생성 이벤트를 통해 ISK토큰을 소개한다. 게이트아이오는 한국시간 28일 오후 3시부터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USDT를 스테이킹하는 유저들에 대해 최대 50만 개의 ISK 토큰을 배포한다. 이스크라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스크라는 라인 블록체인 총괄을 맡았던 이홍규 대표 외에도 넷마블, 디즈니 등에서 경력을 쌓은 업계 베테랑들이 모여있는 스타트업이다. 이스크라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게임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곳에서 다수의 P2E(플레이 투 언) 게임이 출시되고 커뮤니티의 모든 유저들이 기여도에 따른 보상을 받아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개발사, 유저 등 구성원들의 참여로 플랫폼을 운영, 수익도 분배한다. 이스크라 관계자는 "세계 10대 거래소 중 하나와
[더구루=한아름 기자] KGC인삼공사가 미국에서 홍삼 음료 'HSW' 3종을 론칭한다. 이 음료는 정관장 액상용 파우치 '홍삼원'을 현대적으로 리뉴얼한 제품으로, 진한 홍삼 맛이 익숙지 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발됐다. 27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홍삼 음료 HSW 3종을 선보인다. KGC인삼공사는 미국 동부 최대 건강기능식품박람회인 'NPEE'(Natural Products Expo East)에서 HSW의 특장점을 알릴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추운 독감철을 맞아 면역력 향상을 원하는 소비자를 타깃해 HSW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다. HSW은 액상형 파우치 홍삼원을 현대적으로 리뉴얼한 무카페인 건강 음료다. 인공감미료나 유전자 변형 성분(GMO)이 첨가되지 않았다. 한 병 당 40㎉ 미만이라 체중관리 음료로도 제격이다. △리빌드(Rebuild) △샤프(Sharp) △칠아웃(Chill-out) 등 총 세 가지 종류로 개발됐다. 리빌드는 오리지널 홍삼 음료로, 생강과 고지베리, 꿀 등이 들어있다.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샤프는 엘더베리와 생강, 고지베리 등과 함께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다. 직장인이나 수험생의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 좋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의 아시아법인 버드와이저APAC의 상반기 주당순이익(EPS)이 전년에 비해 10% 올랐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향후에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버드와이저APA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버드와이저APA의 주당순이익은 4.35 달러(약 6200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69% 올랐다. 버드와이저APAC 주가도 비슷한 오름세다. 지난해 9월 27일 2.48달러(약 3530원) 수준이던 버드와이저APAC 주가는 지난 26일 2.77달러(약 3950원)로 11.54% 올랐다. 버드와이저APAC가 상장된 홍콩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버드와이저APAC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회복력을 입증했으며 시장 환경은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정책과 이에 따른 채널 중단으로 특히 지난 3월 중순부터 5월까지 큰 영향을 받았던 중국 사업이 지난 6월 대부분의 지역에서 회복됐다. 또한 비즈니스 환경이 개선된 한국과 인도에서는 견고한 재무 및 상업 성과를 달성한 한편, 주요 시장에서도 올해 상반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인프라 전문 사모펀드(PEF) 스톤피크(Stonepeak)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전자상거래 시장에 빠르게 성장하면서 물류센터에 뭉칫돈이 계속 몰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스톤피크는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계 부동산 운용사 이퀄베이스(Equalbase)와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스톤피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품질 물류센터 개발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이퀄베이스의 플랫폼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이퀄베이스가 진출한 한국과 말레이시아 시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하지 나그디 스톤피크 아시아·중동 지역 책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유리한 수요·공급과 우호적인 구조적 환경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A급 물류 자산에 대한 엄청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며 "우선 한국과 말레이시아 지역의 초기 프로젝트에 대해 이퀄베이스와 긴밀히 협력하고 향후 다른 지역으로 투자를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스톤피크는 인프라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로 운용자산이 517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무비자 입국'이 시행되는 일본 노선을 확대하는 가운데 마쓰야마 노선은 운항 중단을 연장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내달 말까지 '인천~마쓰야마'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실상 봉쇄됐던 일본 하늘길을 재개하지만 마쓰야마는 운항 중단은 갱신했다. 마쓰야마 노선은 재작년 말부터 운휴했다. <본보 2022년 5월 11일 참고 제주항공, 인천~마쓰야마 하늘길 하반기 연다> 지난달에도 이달 말까지로 운항 중단을 연장했다. <본보 2022년 8월 24일 참고 제주항공, 日 마쓰야마 노선 내달까지 중단 연장> 마쓰야마는 제주항공이 지난 2017년에 신규 취항한 노선이다.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에 위치했으며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자 일본의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으로 유명하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한적한 일본의 전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제주항공은 마쓰야마를 제외하고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일본 하늘길을 늘린다. 제주항공은 내달 1일부터 인천∼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노선을 매일 2회로 증편한다.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은 매일 3회로 증편한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지난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동안 일산 킨텍스서 진행된 ‘DX KOREA 2022 전력지원체계 전시관(이하 DX KOREA 2022)’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디지털 강군, 스마트 군수 구현’의 4가지 핵심 테마인 장병 삶의 질 개선, 첨단군수기술, 전투훈련체계, 스마트 군사시설 산업의 신시장 창출과 확산에 이바지 하기 위해 준비됐다. 하우스쿡은 여기에 ‘정수조리기’를 참석자들에게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참가한 정수조리기는 2020년 4월 국가대표상표 브랜드 K에 선정된 제품이다. 또, 국방부 2022년 상반기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대상으로 선정 돼 장병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제품이다. 올해 8월 현재 국내외 설치 1,600개소를 돌파 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로 알려져 있다. 하우스쿡 제품만이 정수 조리가 된다. 간편 조작과 편리성, ‘정수기+인덕션’ 결합이 가장 큰 장점. 평소엔 정수기로, 인덕션으로 저출력 고효율 제품으로 다양한 식품을 맛있게 조리할 수 있다. 조리를 하지 않을 때는 정수기로 활용할 수
[더구루=최영희 기자]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폴라리스오피스가 신기술을 접목한 문서 보안 솔루션 ‘POLARIS WATCHER(폴라리스 왓처)’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폴라리스 왓처는 문서 파일을 이용해 악성코드를 실행시키는 공격에 대비한 콘텐츠 무해화(CDR) 기술 기반 솔루션이다. CDR 기술은 기존의 패턴 기반 백신 솔루션과는 달리 탐지에 의존하지 않는 고급 위협 방지 기술이다. 문서 내 잠재적 보안 위협요소를 제거한 후 검증된 요소들만 추출해 깨끗한 문서로 재구성한다. 안전한 문서 파일 사용을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CDR 솔루션과 달리 폴라리스 왓처는 ▲멀웨어(악성코드) 탐지 ▲다양한 압축파일 검사 ▲파일 취약점 및 위·변조 탐지 ▲손상 파일 탐지·식별 등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문서 내 악성 콘텐츠만 제거해 원문의 완전성을 보장하는 기능도 한다. 이메일, 웹서버, 문서중앙화, 망 연계 시스템 등 안전한 문서 이동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적용 가능하다. 특히 이메일에 폴라리스 왓처 솔루션을 적용할 경우 이메일 보안 기능이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스팸 차단 솔루션에서 탐지하지 못한 스팸메일까지 차단할 수 있다. 해당 솔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