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핀테크 업체 액세스핀테크(AccessFintech)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액세스핀테크는 23일 웨스트캡이 주도하는 6000만 달러(약 845억 원) 규모의 시리즈C 자금 조달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BOA가 참여한 가운데 시리즈B 투자자인 돈 캐피탈과 JP모건, 골드만삭스, 씨티 그룹 등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액세스핀테크는 이번 투자 유치로 앞서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조달한 2000만 달러(약 282억 원)를 포함해 총 9700만 달러(약 1365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액세스핀테크 이사회에는 웨스트캡의 파트너이자 이프레오의 전 사장인 케빈 마커스와 BNY멜론의 글로벌 부문 책임자인 캐롤라인 버틀러가 합류한다. 액세스핀테크는 이번 투자 유치로 협업 데이터 관리 네트워크를 신규 시장으로 확장하고 기술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액세스핀테크는 데이터 공유와 업무 시스템화 작업을 통해 새로운 금융 산업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핵심은 데이터 협업 네트워크인 ‘시너지 네트워크’다. 시너지 네트워크는 한 곳에서 문제 해결과 의사 결정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 롯데와 일본 롯데가 싱가포르 아이스크림 시장을 두고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지붕 두가족'인 한일 롯데가 잇달아 싱가포르에 진출하면서 경쟁을 뛰어 넘어 왕좌를 두고 다투는 처지가 됐다. 미묘한 신경전마저 감지되고 있어 주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싱가포르에 제로 아이스 케이크(ZEROアイスケーキ)와 제로 비스킷 크런치 초코바(ZEROビスケットクランチチョコバー) 등 아이스크림 2종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일본 할인 유통업체 돈키호테가 싱가포르에서 운영하는 매장 '돈 돈 돈키(Don Don Donki)'에서 판매된다. 싱가포르에서는 12곳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적자 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일본 롯데가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을 싣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과 일본 롯데의 지배구조의 중심에 있는 롯데홀딩스가 지난 2020년 4월~2021년 3월 동안 올린 매출액은 5조498억엔(약 51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4% 감소했다. 1012억엔(약 1조4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봤다. 지난해 기준 일본 롯데 매출에서 해외 매출은 전체 15.2%에 달한다. 태국,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폴란드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 최대 재생에너지 기업 리뉴파워(ReNew Power)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회사 아마존에 태양광 에너지를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뉴파워는 아마존 인도법인과 현지 사업장에 210㎿(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전력을 공급하는 내용의 구매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 따라 리뉴파워는 아마존에 인도 서북부 라자스탄주(州)에서 생산된 태양광 전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뉴파워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재생에너지 기반 독립발전회사(IPP)다. 인도 9개주에 걸쳐 100개가 넘는 풍력·태양광 에너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 전역에 150개 이상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분산형 태양광 에너지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10GW에 이르는 발전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리뉴파워는 현재 녹색 수소 사업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인도 최대 건설사 L&T(Larsen & Toubr), 인도석유공사(Indian Oil Corporation) 등과 녹색 수소 사업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티어어가 유럽 고객들을 대상으로 겨울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겨울용 타이어 교체 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지난 15일 유럽 고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 타이어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추첨을 통해 3박 4일 초호화 여행 패키지 또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VIP 관람 티켓, 여름용 타이어 1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 관람 티켓 당첨의 경우 여름용 타이어 3세트와 교환도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넥센타이어 제품 구매 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보이스를 등록하면 된다. 꼭 겨울용 타이어를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넥센타이어가 판매하는 정품이기만 하면 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곧 겨울이 다가온다는 점에서 대부분 겨울용 타이어를 구매할 것으로 넥센타이어는 보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프로모션을 최대한 알리기 위해 공식 SNS 계정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브랜드 충성도 제고 차원에서 이번 프로모션은 우리가 고객과의 소통의 도구로 수년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의 유력 기업인 아다니그룹이 국영 철강기업 '라쉬트리아이스파트니감(RINL)' 인수 추진을 공식화했다. 아다니그룹과 손잡고 인도에 일관제철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의 역할도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다디는 최근 민영화를 위해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RINL 인수 입찰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다. RINL 매각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타타스틸, JSW 스틸 등 같은 다른 시장 참여자보다 가격이 더 공격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INL은 인도 항구 도시 비사카파트남에서 730만t 철강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도 정부의 경제위원회는 지난 1월 RINL의 100% 국유 주식과 자회사와 합작 투자에 대한 RINL의 지분 매각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 <본보 2021년 2월 4일 참고 인도, RINL 민영화 추진…포스코 합작사 논의 영향은?> 아다니그룹은 지난 1988년 설립됐으며, 2020년 매출액 150억달러를 기록한 인도 최대의 에너지·물류기업이다. 항만 운영, 자원 개발, 발전, 신재생에너지, 석유가스, 인프라 건설·운영 등 인도 전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덴마크의 전기차(EV) 충전 관리 플랫폼 기업 '몬타(Monta)'가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몬타는 신규 시장 진출 등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몬타는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0만 유로(약 415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펀딩은 엔터자이즈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크린덤, 패일 블루 닷, 바이파운더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몬타는 2020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설립됐으며 EV 충전 인프라 배포, 사용, 관리 과정을 간소화한 올인원 EV 충전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몬타를 간소화된 EV 충전 플랫폼을 통해 2025년까지 100만개 충전소를 운영한다는 목표를 세운 유럽국가들의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몬타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북미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또한 스칸디나비아, 영국, 독일 등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에서 입지도 강화하고 핵심 기능의 추가 개발도 진행한다. 몬타 관계자는 "우리는 EV생태계를 완전히 디지털화해 업계의 모든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보다 투명하고 유연한 미래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하드웨어 OEM과 파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너지가 괌 태양광 발전사업을 접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업비가 증가해 수익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괌 규제당국은 사업 철회에 우려를 표명하며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22일(현지시간) 괌 일간지 패시픽데일리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존 베나벤테(John M. Benavente) 괌 전력청장은 이날 괌 공공서비스 위원회(The Consolidated Commission on Utilities) 회의에서 "한화가 추진 중인 태양광 발전사업이 무산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화에너지는 2017년 괌 전력청(GPA)이 주관한 국제 신재생에너지 입찰에서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수주했다. 단단에 1억5000만 달러(약 2100억원)를 투자해 60㎿급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65MWh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연동할 계획이었다. 연간 약 4만 가구가 사용할 전력을 생산하고 25년간 발전소 운영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됐지만 사업은 지지부진했다. 송배전 인프라 구축에 예상보다 큰 비용이 들며 한화에너지는 고심에 빠졌다. 결국 계약 취소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GPA는 사업이 무산되면 한화에너지에 손해배상을 청구하겠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전동차 공급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산에 이어 철도 부문에서도 대형 수출 계약을 예고하고 있는 셈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지난 20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 '이노트란스 2022(InnoTrans 2022)'에 참가해 우즈베키스탄 철도청(Oʻzbekiston temir yoʻllari)과 함께 최대 140량의 열차 구매 협상을 진행했다. 우즈베키스탄 철도청은 40량의 열차와 100량의 화물열차를 구매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 철도청은 "모든 지역에서 더 많은 승객을 철도로 실어 나르기 위해 34량의 전기 열차와 6량의 디젤 열차 그리고 100량의 화물열차를 구매할 계획"이리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철도청은 올해 박람회에서 현대로템 외 프랑스 알스톰, 독일 지멘스, 스페인 SAF, 스위스 스타들러, 체코 스코다 열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 이노트란스 박람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철도박람회다. 올해는 글로벌 철도차량 제작사를 포함한 전 세계 56 국가 2770여 업체들이 참가해 철도기술 분야의 혁신 제품을 대거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하반기 국내 인수·합병(M&A) 최대어로 꼽히는 치과 구강 스캐너 기업 메디트가 미국에서 잇딴 특허 침해 소송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 치과 장비 업체 D4D테크놀로지스는 22일(현지시간) "메디트의 구강 스캐너 시스템이 자사 초고속 3D 디지털화 기술과 관련된 특허를 침해했다"며 텍사스서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타미 카터 D4D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우리가 개발한 스캐너 디지털화 기술을 회사와 구성원들이 막대한 시간과 돈을 투자한 결과"라며 "우리가 힘들게 얻은 기술을 침해해 우회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메디트가 미국에서 소송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덴마크 3D 스캐너 전문기업 쓰리셰이프(3Shape)도 지난 7월 메디트를 상대로 텍사스서부지방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을 냈다. 메디트는 3D 치과용 구강 스캐너 기술 기업이다. 2000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출신인 장민호 고려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창업했다. 글로벌 구강 스캐너 분야에서 메디트는 시장 점유율 3위권 수준이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유니슨캐피탈은 지난 2019년 말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게임개발스튜디오 '씨어리크래프트게임즈(Theorycraft Games)'가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신작 게임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씨어리크래프트게임즈는 22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7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메이커스 펀드가 주도했으며 NEA, 앤드리슨 호로비츠(a16z)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씨어리크래프트게임즈에는 라이엇 게임즈, 번지, 블리자드, 밸브의 스튜디오 리더였던 조 텅, 마이크 티풀, 마이클 에반스, 아립 피라니, 모비 프랭키 등이 2020년 12월 설립했다. 씨어리크래프트게임즈는 친구와 함께 플레이하면 더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1만시간 게임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게임을 개발 중이다. 현재는 코드명 로키라는 게임을 개발 중이며 최근에는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디렉터 앤드류 입과 리그오브레전드의 디렉터인 존 벨리스가 합류하기도 했다. 씨어리크래프트게임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추가 인재 확보에 나선다. 이를통해 현재 개발중인 로키의 개발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씨어리크래프트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훌륭한 게임은 인간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의료용 모니터 유통망을 확대한다.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 공략에 가속페달을 밟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미국 의료기기 스타트업 '라주라이트'는 22일(현지시간) LG전자 미국법인과 유통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LG전자의 고성능 수술용 모니터 공식 리셀러 지위를 확보했다. 라주라이트는 4K(8MP) 화질을 갖춘 2개 제품(모델명 27HJ713S-W, 32HL714S-W)의 유통을 맡았다. LG전자의 수술용 모니터는 IPS 패널을 기반으로 해 선명하고 정확한 색상, 넓은 시야각을 자랑한다. LG전자는 신사업으로 채택한 의료기기 사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의료용 모니터부터 엑스레이(X-ray) 검출기, 메디 페인까지 전문 의료기기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가전, 디스플레이, 모바일 등에서 쌓은 노하우를 접목해 경쟁사 대비 기술 수준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높은 수요와 성장성이 예상되는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B2B(기업 간 거래)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 초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의료 기술 솔루션에 특화된 'LG 비즈니스 혁신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대만에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한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 손잡고 소비 접점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23일 대만 온라인 쇼핑 플랫폼 'PC홈 24 쇼핑'(PChome 24h shopping)에 따르면 라네즈 공식 입점을 기념해 플래그십 기획전을 연다. PC홈 24 쇼핑은 뷰티 제품 3만 여종을 판매 중인 대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만큼 라네즈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다. 기획전은 오는 26일까지 연다. 이 기간 라네즈 제품을 최대 62% 할인 판매한다. 일부 제품에 한해 원 플러스 원(1+1) 행사도 진행된다. 2500대만달러(약 11만 1500원) 구매 시 300대만달러(약 1만 3400원)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출시 2년 여만에 340만개나 팔린 쿠션 팩트 제품 네오 쿠션의 행사가는 1260대만달러다. 제품 구매 시 사은품 3종도 받는다. 워터 슬링픽 마스크는 기존 가격에 51% 할인한 990대만달러에 판매된다. 이 제품은 238억 마리의 프로바이오틱스 유래 성분이 담겨있어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약해진 피부 방어력 강화에 도움을 줘 글로벌 뷰티업계에서 호평 받았다. 라네즈 퍼펙트 리뉴 유스 리제네레이터 30㎖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