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애플의 아이폰14 프로 모델 2종이 올해 하반기 아이폰14 전체 출하량의 최대 65%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프로·프로맥스의 점유율이 높게 나타나며 삼성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의 수주량 증대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애플 전문가인 밍치궈(Ming-Chi Kuo)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블로그 플랫폼 미디엄을 통해 "아이폰14 프로 모델군이 하반기 전체 아이폰14 출하량의 60~6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프로맥스는 30~35%를 가져가 인기가 가장 많은 모델로 뽑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믹스가 개선되고 있으므로 11월 말 이후 출하량이 많이 감소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애플은 다음 실적발표에서 4분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미국 투자회사 웨드부시도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언급했었다. 웨드부시는 출시 후 하루 만에 200만 개가 넘는 주문이 몰려 애플 홈페이지가 다운됐다고 밝혔다. 프로 모델군의 비중은 85~90%로 전작인 아이폰13 프로(60~65%)와 비교해 높고 프로에 대한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케이티(KT)의 위성통신 자회사 케이티샛(KT SAT)이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손잡고 통신위성 발사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티샛은 스페이스X와 'KOREASAT 6A' 통신위성 발사 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 4분기에 우주로 향할 예정인 'KOREASAT 6A' 통신위성은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 스페이스X는 케이티샛 계약과 함께 중동의 인공위성 기업 아랍샛과도 계약을 맺고 Arabsat 7A 정지궤도 통신위성을 발사하기로 했다. 케이티샛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인공위성 제작사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THALES ALENIA SPACE)'와 KOREASAT 6A 통신위성 공급 계약을 맺었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는 인공위성의 설계, 제작, 테스트, 지상 배송, 궤도 위치 결정을 담당하고 궤도 안착 후 테스트 서비스, 케이티샛 엔지니어링 팀 훈련, 위성의 수명 내 운영지원도 제공하기로 했다. KOREASAT 6A 통신위성은 지난 2010년 발사된 올레 1호(무궁화 6호) 위성을 대체한다. 올레 1호는 2010년 12월 28일 발사됐으며 15년동안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K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 인도네시아가 현지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문화 교류의 장으로 일컬어지는 '한국 인도네시아 영화제'(KIFF)를 진행한다. 인도네시아에서 CJ CGV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22일 CJ CGV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올해로 13번째 개최되는 KIFF는 △자카르타(Jakarta) △반둥(Bandung) △욕야카르타(Yogyakarta) △말랑(Malang) 등 4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KIFF는 문화예술 교류·협력을 위한 행사다.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각 도시에 위치한 CJ CGV 지점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제작된 영화 16편을 상영하며 의견을 나눈다. CJ CGV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브로커 △헤어질 결심 △외계+인 등을 소개한다. 인도네시아 영화는 △7번방의 기적(Miracle in Cell No. 7) △사탄의 하인2(Servant of Satan 2) △댄서 빌리지의 KKN(KKN in the Dancer Village) △라덴 살라 훔치기(Stealing Raden Salah) 등이 상영된다. CJ CGV는 로컬 영화와 함께 최신 한국 영화를 인도네시아에 소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제약업체 안텐진(Antengene)의 췌장암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단에 따라 심사 과정 등이 빠르게 이뤄져 시장 출시 일정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22일 현지시간 안텐진이 개발 중인 췌장암 치료제 'PD-L1/4-1BB 이중항체 ATG-101'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했다. 희귀의약품 지정이 승인되면 패스트트랙 의약품 개발 프로그램, 우선심사 및 신속심사의 대상이 된다. 개발에 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시판 승인을 획득하면 7년 동안 시장 독점권을 손에 넣게 될 수도 있다. 췌장암은 매우 악성 위장관암의 하나로 꼽힌다. 지난 2018년 기준 5만5000명의 사례가 보고됐다. 췌장암과 관련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의 숫자는 4만4330명에 이른다. 안텐진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췌장암 치료제로 승인된 PD-L1/4-1BB 이중항체는 없다고 전했다. 안텐진은 ATG-101가 동물 실험에서 상당한 항종양 활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독성 연구에서는 뛰어난 안전성 프로파일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호주, 중국, 미국 등에서 임상 개발 과정이 진행되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 보안기업 SK쉴더스가 중국 보안솔루션 회사 '하이크비전 디지털 테크놀로지(이하 하이크비전)'와 손잡는다. 하이크비전은 중국 항저우시에서 SK쉴더스 중국법인과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SK쉴더스 중국법인은 현지 고객사들에게 하이크비전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이크비전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반 사물인터넷(IoT) 솔루션과 영상 보안 시스템에 강점을 가진 회사다. 폭넓은 제품군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세계 150여 개국에 진출, 보안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으나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오르면서 대미 수출과 투자에 제한을 받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019년 하이크비전을 무역 블랙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이후 지난해 3월 연방통신위원회(FCC)가 국가안보 위협 기업으로 분류했고, 같은해 5월엔 재무부가 하이크비전을 가장 강력한 제재 방안인 특별지정제재대상(SDN)으로 분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진 바 있다. 하이크비전은 중국 정부가 위구르족과 기타 신장웨이우얼 자치구 내 이슬람계 소수민족에 대한 인권탄압과 집단구금을 하는 과정에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감시하는 데 필요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KGC인삼공사가 미국에서 MZ세대 '골린이(골프 초보자)'를 겨냥해 골프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수출 실적이 증가하자 현지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죄겠다는 계획이다. 22일 KGC인삼공사는 미국에서 골퍼에게 도움이 되는 강장제(Adaptogens)로 홍삼을 홍보하며 섭취방법을 공유했다. 골프장을 찾는 젊은 층 고객을 잡고 판매처를 다양화하기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국골프재단(NGF)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미국 골프 인구는 2480만명으로 전년 대비 2% 넘게 늘어났다. 골프를 치는 사람 가운데 40세 미만이 차지하는 비중은 44%에 달한다. MZ세대가 골프를 즐기면서 SNS에서는 #골프스타그램(golfstagram) 해시태그가 등장하는 등 인기가 급증하면서 현지화 전략을 꺼내들었다는 평가다. KGC인삼공사는 멘탈 게임으로 불리는 골프를 잘 하려면 탁월한 집중력이 필요한데 홍삼이 물리적 힘 뿐만 아니라 정신 집중력과 지구력을 향상시켜줘 보다 나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했다. 건강과 더불어 기량에도 도움이 되는 슈퍼푸드라는 설명이다. 홍삼은 차, 캡슐, 정제, 틴크제, 분말, 음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먹을 수 있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벤처투자가 광검출기 스타트업 엘파이스(ElFys)에 투자했다.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성장하면서 핵심 부품 중 하나인 광검출기 수요도 증가할 것이란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엘파이스는 22일 삼성벤처투자가 주도한 2차 펀딩 라운드를 통해 300만 유로(약 41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1차 펀딩 라운드에도 참여했던 보이마 벤처스와 오우라 헬스가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엘파이스는 1차 펀딩 라운드에서도 300만 유로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삼성벤처투자가 엘파이스에 투자한 데에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빠른 성장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ABI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출하된 웨어러블 기기 수는 지난 2020년 2억5963만 대로 증가했다. 이 중 스포츠·피트니스·웰니스 트래커는 1억1215만 대, 스마트워치는 7430만 대를 차지했다. 지난 2021년에는 총 3억469만 대의 웨어러블 기기가 생산됐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3억4490만 대로 연 평균 13.2%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G 전문가인 필로메나 이오비노는 “헬스 분야도 웨어러블 기기 사용이 늘고 있다”면서 “건강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파워시스템이 친환경 발전기를 개발한 클린에너지 스타트업 미국 메인스프링 에너지(Mainspring Energy)에 투자했다. 차세대 발전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메인스프링은 21일(현지시간) 2억9000만 달러(약 4050억원) 규모로 시리즈E 자금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운용사 LGT그룹 산하 라이트록이 주도한 이번 자금조달에는 한화파워시스템을 비롯해 CPP인베스트먼트·쉘벤처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들 가운데는 코슬라벤처스·빌 게이츠·프린스빌캐피탈 등이 추가로 투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기반을 둔 메인스프링은 바이오가스·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기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크로거, 리니지로지스틱스, AEP, PG&E 등에 발전기를 공급했다. 샤넌 밀러 메인스프링 최고경영자(CEO)는 "시리즈E에 참여한 세계적인 투자자 그룹은 세계 최고 청정 에너지·기후 투자자를 대표한다"며 "이들은 모두를 위한 깨끗하고 저렴한 전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산업용 공기·가스압축기 등 에너지장비 전문기업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 종가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미국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종가는 1990년대 초반에 있었던 배추 품종의 95%가 사라졌다는 점을 짚고 미래 세대에 안전한 식재료를 물려주려면 인식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식물 품종을 보존하는 비영리 단체와 협력하고 뉴욕 레스토랑에서 김치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유명 쉐프와 손잡고 미국 현지인들에게 김치 맛도 알린다. 22일 종가에 따르면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로서 채소·과일의 품종을 보전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캠페인을 벌인다. 해를 거듭할수록 채소·과일 등 식용 식물 품종이 대거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UN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지난 100년 동안 전 세계서 식용 식물 품종의 75%가 멸종했다. 먼저 종가는 배추와 마늘, 양파 등 품종을 아이오와주 데코라에 본사를 둔 비영리 단체 '시드 세이버 익스체인지'(Seed Saver Exchange)에 전달했다. 시드 세이버 익스체인지는 유기종자 보전 및 품종 육성 연구를 진행한다. 종가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뉴욕 레스토랑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채식 레스토랑 더트 캔디(Dirt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미국의 가상화폐(암호화폐, 가상자산) 전문 데이터 분석업체 '메사리(Messari)'에 투자하며 가상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메사리는 21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3500만 달러(약 49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브리반 하워드 디지털이 주도했다. 이번 펀딩에는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모건 크릭 디지털, FTX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기존 투자자인 포인트72 벤처스, 크라켄 벤처스, 언콕 캐피탈, 언더스코어 VC, 갤럭시, 코인베이스 벤처스도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에 삼성넥스트의 투자를 유치한 메사리는 프로토콜 메트릭스와 데이터 앱스 등의 서비스를 통해 여러 네트워크의 자산을 비교해 프로토콜을 분석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앱스를 통해 유저에게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한다. 메사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개발팀의 확장, 기존 제품의 추가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베타버전 상태인 데이터 앱스의 정식 출시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메사리 관계자는 "새로운 투자자 그룹과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투자자, 암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타이거대체투자운용이 미국 물류센터 7개를 약 1조4000억원에 매각했다. 오션웨스트캐피탈파트너스·타이거대체투자운용 컨소시엄은 미국 내 산업용 자산 7개를 약 10억 달러(약 1조3960억원)에 매각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자산은 미국 선벨트와 노스트이스트 지역에 위치해 있는 물류 부동산이다. 전체면적은 65만㎡에 이른다. 컨소시엄은 지난 2019~2020년 이 자산들을 매입했다. 러스 알레그레테 오션웨스트 대표는 "성공적으로 자산을 매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건물 인수 이후 타이거대체투자운용과 함께 적극적인 자산 관리와 성공적인 임대 협상을 통해 부동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고 설명했다. 타이거대체투자운용은 2018년 12월 타이거자산운용에서 분사한 운용사다. 2019년 2월 전문사모운용사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운용자산(AUM)은 7조1750억원에 이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의 대화형 미디어 플랫폼 '보블에이아이(BobbleAI)'의 지분을 인수했다. 크래프톤이 인도 IT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금지 조치가 해제될 수 있을지 이목을 끌고 있다. 인도의 스타트업 전문매체 '엔트레커'는 20일(현지시간) 크래프톤이 2억6000만 루피(약 360억원)를 투입해 보블에이아이의 지분 19.94%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블에이아이는 2015년 설립됐으며 인도 유저에게 인도어를 입력할 수 있는 가상 키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20개 이상의 언어와 방언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샐프사진을 GIF나 스티커로 변환해주는 기능, AI기반 컨텍스트 추천, 음성 텍스트 변환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보블에이아이의 우선주 발행과 기존 주주였던 애플(Affle)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확보했다. 보블에이아이는 이번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이사회를 개최해 7290만 루피(약 128억원)를 조달하기 위해 주당 30만7029루피 가치의 우선주 2375주를 발행하는 특별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애플에서는 보블에이아이의 지분 12.39%를 구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어플라이드 에너지 서비시스(Applied Energy Services Corporation, AES)'와 태양광 에너지 공급 계약을 맺었다. 메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중남부 지역 데이터센터 전력망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AES와 2건의 장기 전력 구매계약(PPA)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메타는 총 65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 용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AES가 텍사스와 캔자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이뤄졌다. AES는 텍사스에서 400MW, 캔자스에서 250MW 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시설이 완성되면 텍사스를 비롯한 미국 중남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우스웨스트 파워 풀(SPP) 전력망과 연결된다. AES와 메타는 전력 공급 시작 시점과 기간 등 상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AES 대변인은 "통상 상업 운영 시작 2~3년 전에는 구매계약을 체결하며, 평균 계약 기간은 15~20년"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는 AES에서 공급받은 전력을 텍사스 주와 캔자스 시티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가동에 투입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1위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징둥팡, 京東方)가 8.6세대(유리원장 크기)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생산개시 채비에 들어갔다. HB테크놀러지, 한화모멘텀, 로체시스템즈 등 국내산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의 설비가 들어가는 BOE의 OLED 패널 생산기지는 중국 OLED 생산능력을 확대하는데 일조한다. BOE는 중국 최초이자 세계 첫 최신 세대 AMOLED 생산으로 글로벌 OLED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시장조사업체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BOE는 쓰촨성 청두(成都) 하이테크 산업개발구에 건설한 AMOLED 공장에 공정 장비를 반입하기 시작했다. AMOLED 생산라인 반입 프로젝트는 당초 예정보다 4개월 앞당겨졌다. 공장이 지난해 3월 착공해 약 6개월만에 완공되자 설비 반입 작업도 빨라졌다. 반입되는 장비 중에는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업계의 장비도 있다. BOE는 지난해 마스크 결함검사 장비, 박막봉지(TFE) 에이징용 원적외선 오븐 장비, 8세대 원장 커팅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로 각각 HB테크놀러지, 한화모멘텀, 로체시스템즈 등을 선정했다. 자동광학검사(AOI) 장비에 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