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아쿠쉬네트(Acushnet)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쿠쉬네트가 올해 실적 전망치를 올려잡은 가운데 시장서도 성장 잠재력을 높은 종목으로 꼽았다. 휠라는 지난 2011년 미국의 골프전문 업체 아쿠쉬네트 컴퍼니(Acushnet Company)를 인수했다. 이어 지난 2016년 아쿠쉬네트 홀딩스(Acushnet Holdings)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21일 금융리서치 업체 심플리 월스트리트(Simply Wall St)는 아쿠쉬네트 홀딩스의 투하자본수익률(Return On Capital Employed·ROCE)이 14%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투하자본수익률은 사업에 들어간 자본으로부터 창출될 수 있는 세전 이익의 규모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지표다. 투하자본수익률 14%는 레저 산업 평균 수치인 21%에 비해서는 낮지만 최근 몇년 동안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미래 전망은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지난 5년 동안 투하된 자본은 거의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는 가운데 투하자본수익률은 44% 늘어났다. 아울러 심플리 월스트리트는 아쿠쉬네트 홀딩스가 효율성 높은 경영을 펼치며 거의 비슷한 규모의 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유럽 투명 OLED 시장을 정조준한다. 독일 철도청과 손잡고 차세대 콘셉트 기차를 선보이는 등 성장성이 높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신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21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운송 기술 박람회 '이노트랜스(InnoTrans) 2022'에 참가한다. LG전자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대중교통에 적용 가능한 투명 OLED 솔루션을 선보인다. 우선 LG디스플레이는 투명 OLED가 지하철 객실 창문에 적용된 사례를 소개한다. 독일 국영철도회사 '도이치반(Deutsche Bahn)'과 협업해 투명 OLED를 적용한 콘셉트 열차도 부스에 전시한다. LG디스플레이의 지하철용 투명 OLED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가우지(Gauzy)'의 특수강화유리를 적용해 강도와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승객들은 바깥 풍경을 보는 동시에 운행시간표, 위치, 일기예보, 뉴스 등 생활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 적용될 경우 증강현실(AR)과 접목해 특정 장소와 시간에 따라 맞춤형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는 강점도 있다. 기차역 안내데스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의 게임사 '랜덤 게임즈'가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신작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랜덤 게임즈는 20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760만 달러(약 106억원)를 투자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레솔루트 벤처스와 에이심메트릭스가 주도했다. 투자자로는 IGNIA를 비롯해 투펑크 캐피탈, ID345, 폴리곤 외에도 유명 게임 개발자인 데이비드 존스 등이 참여했다. 랜덤 게임즈는 닌텐도US에서 동키콩 컨트리, 킬러인스팅트 등의 타이틀 개발과 다양한 인수 작업을 맡았던 토니 하만과 레비아탄 게임즈의 공동 창업자 겸 CEO였던 와이어스 리즈웨이가 공동설립한 게임사다. 랜덤 게임즈는 분산형 자율 조직(DAO)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AAA급 게임 유니오버스를 개발하고 있다. 유니오버스는 스토리를 가진 비디오게임 형태로 가장 큰 특징은 게임 내 구성 요소들이 개발자들과 유저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이렇게 되면 유니오버스 세계관을 가지고 다양한 모드가 제작될 수 있는 환경이 되면서 게임의 다양성도 확장될 수 있다. 랜덤 게임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팀을 확장하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천연물 기반 신약개발회사 메디포럼이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와 치매 치료제 개발에 이어 비마약성 암성통증치료제도 공동 연구개발 한다. 메디포럼은 LSK Global PS와 천연물 제제 신약후보물질 'MF018'의 임상2상 시험 및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MF018은 화학 항암제를 투여 받은 암 환자에서 나타나는 말초신경병증(Chemotherapy-induced Peripheral Neuropathy, CIPN)을 개선하기 위한 비마약성 진통제다. 또한 MF018은 천연물 유래 제제로 기존 화학 합성물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메디포럼은 2020년 1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2상 시험을 허가 받았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실시를 미뤄왔었다. 국내 선도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이하 CRO)인 LSK Global PS는 신약개발 전주기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 인력을 갖추고 2022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미약품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에 대해 안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포지오티닙 치료 효과를 보려면 많은 고용량을 복용해야 하는데, 이때 심각한 부작용을 겪는 환자 비율이 높아진다는 이유로 제동을 걸었다. 한미약품은 항암제 특성상 약물을 통해 환자가 얻을 수 있는 이익과 위험 간의 해석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상당한 논쟁이 있을 수 있지만 위험을 충분히 관리할 수 있거나 환자에게 주는 이익이 위험 대비 유용할 경우 신약으로 허가될 수 있다고 포지오티닙 허가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21일 로이터에 따르면 FDA 측은 20일 현지 시간 포지오티닙에 대해 기존 치료제보다 치료 혜택이 적다는 의문이 든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포지오티닙의 안전성과 치료 효과가 불분명하다는 이유에서다. 오는 22일 포지오티닙 신약 승인에 관한 종양약물자문위원회(ODAC)를 앞두고 FDA의 브리핑 문서에서 제기됐다. 자문위원회는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 패널로 FDA에 허가 승인 여부를 권고한다. FDA는 포지오티닙이 승인받는다면 가장 효과적이지 않은 표적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엔허투(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만 18세가 되면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을 떠나 독립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고자 자립준비청년 지원(가칭 ‘희망 첫걸음’)에 적극 나서겠다고 21일 밝혔다. 소진공의 고유사업 범위 내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이 준비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창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주된 방향으로, ▲양육시설에 찾아가는 맞춤형 창업교육 ▲창업 설계 컨설팅 무상지원 ▲창업인턴 및 모의창업 기회부여 ▲선배창업가 종합멘토링 ▲정책자금 금리우대 등을 종합 지원한다. 더불어, 일반 청년보다 2배 이상 높은 실업률을 보이는 자립준비청년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도 병행한다. ▲지역기업 취업분야 발굴·연계하고 ▲바리스타·제과제빵 자격증 취득지원 등을 통해 전문역량 함양을 돕는다. 또한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한 소진공 일경험 프로그램 인턴 지원 시 우선 선발하고, 정규직 채용 시 해당 인턴과정 수료 자립준비청년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등 소진공의 취업 문턱도 대폭 낮출 예정이다. 이외에도,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소양지식 함양을 위해 ▲인생설계교육 및 심신치유프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LS일렉트릭의 전기차 부품 자회사인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연내 멕시코 공장 건설에 돌입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오는 11월 멕시코 두랑고주 전기차 부품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총 투자액은 5000만 달러(약 700억원)다. 앞서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지난 7월 두랑고주와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LS이모빌티솔루션은 내년까지 두랑고에 연면적 3만5000㎡ 규모의 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2024년부터 EV릴레이(Relay), BDU(Battery Disconnect Unit) 등 전기차 핵심 부품 양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두랑고주는 LS이모빌리티솔루션의 투자에 맞춰 토지·수도·전기 등의 산업시설 지원과 세제 감면 혜택, 채용 활동 지원, 현지 인력의 채용을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멕시코 공장이 완공되면 북미 완성차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30년 EV 릴레이 900만대, BDU 20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북미 시장에서 연간 약 700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멕시코 공장은 올해 4월 LS이모빌
[더구루=오소영 기자] HL그룹(옛 한라그룹)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멕시코에 4000만 달러(약 600억원)를 투자해 자율주행차 부품 공장을 짓는다. 한국과 중국, 인도에 이어 멕시코 투자로 글로벌 '4각 생산체제'를 완성하고 자율주행차 부품 시장에서 주도권을 쥔다는 포부다. 20일(현지시간) 멕시코 꼬아우일라(Coahuila) 주정부에 따르면 HL클레무브는 이날 꼬아우일라주 살티요에 위치한 주정부 청사에서 투자 발표 행사를 열고 자율주행차 부품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HL클레무브는 꼬아우일라주 아르티가시에 4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오는 2023년 7월 완공해 전면 카메라와 레이더, 자율주행 통합제어장치(DCU) 등을 만들고 현대자동차·기아 북미 공장에 납품한다. 이번 투자로 500개가 넘는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HL클레무브는 멕시코 신공장을 활용해 미국과 중남미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현대차·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행보에 대응하며 수주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지난 2016년부터 누에보 레온주 페스케리아에서 연산 40만 대 규모의 멕시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리오(국내명 프라이드)와 포르테(K3), 액센트 등 주요 모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음료를 선보인다. 음료 연구·개발 전문가 알레스 헤이거(Alex Hager)와 협업을 통해서다. 연내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는 한편 메뉴 라인업도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뚜레쥬르는 가을 음료 메뉴로 호박파이 마끼아또(Pumpkin Pie Macchiato)와 사과파이 스티머(Apple Pie Steamer)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호박파이 마끼아또는 호박, 흑설탕, 헤이즐넛, 카라멜 등을 활용해서 맛을 냈다. 음료 위에는 카라멜 드리즐을 뿌렸다. 호박과 향신료를 사용해서 만드는 일반적인 호박 커피 음료와 차별화한 것이다. 사과파이 스티머는 사과주스와 코코넛밀크에 향신료를 더한 메뉴다. 갓구운 사과파이를 연상시키는 따뜻한 음료라는 설명이다. 두 음료는 오는 11월30일까지 판매된다. 신메뉴는 '2022 미국 커피 챔피언십'(2022 U.S. Coffee Championships)에서 수상한 음료 연구·개발 전문가 알레스 헤이거가 개발에 참여했다. 제철 음료 출시를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뚜레쥬르는 미국에서 신메뉴 론칭과 매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거대IT 기업 텐센트가 플레이스테이션US를 이끌었던 숀 레이든을 영입했다. 숀 레이든은 향후 텐센트의 게임 산업 내 행보에 도움이 되겠다는 입장이다. 숀 레이든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텐센트 게임즈에 전략 고문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텐센트 게임즈에 합류한 숀 레이든은 1996년 소니에 합류한 이후 회장까지 오른 바 있는 인물이다. 숀 레이든은 1996년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합류했으며 1999년부터는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유럽의 부사장으로 2007년까지 활동했다. 2007년부터는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재팬의 대표를 맡았으며 2014년에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US 최고경영자(CEO)에 임명됐다. 2016년부터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월드와이드 스튜디오의 회장도 겸임하다 2019년 10월, 23년간의 소니에서의 생활을 정리했다. 소니를 나온 이후 숀 레이든은 오디세우스 파트너십, 엔코어 리더십 어드바이저, 엑코(ExCo) 그룹 등의 멘토, 파트너 등 자문역을 주로 수행해오다 텐센트 게임즈에도 고문으로 합류하게 됐다. 숀 레이든 고문은 "텐센트가 내가 대부분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상용화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빅데이터 기업인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와 맞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과 팔란티어는 eVTOL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팔란티어는 릴리움이 개발 중인 릴리움 제트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독일에 기반을 둔 릴리움은 eVTOL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미국 조비에비에이션 등과 함께 에어택시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지난 2017년 2인승 eVTOL의 시험 비행을 마쳤고 2019년에는 5인승 제품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현재 7인승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릴리움 제트는 달걀 모양의 항공기 선실에 4개의 날개가 달려 있는 제트 비행기다. 날개에는 모두 36개의 전기 제트엔진이 장착돼 있다. 다른 경쟁사의 eVTOL와 달리 달리 비행기 꼬리, 항공기 방향타, 프로펠러, 기어박스 등이 없다. 시속 175마일(약 280㎞)의 속도로 날 수 있으며 155마일(약 250㎞)
현 고2 학생들의 2024학년도 입시일정은 다음과 같다. 2023년 11월 16일(목)에 수능시험을 치르고 수능성적표는 2023년 12월 8일(금)에 받는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2023년 9월 11일(월)부터 9월 15일(금)까지이며,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2024년 1월 3일(수)부터 1월 6일(토)까지이다. 현 고3 수험생들은 지난 9월 13일(화)부터 17일(토)까지 수시 원서접수를 끝내고 지금은 11월 17일(목) 수능시험일에 맞추어 열심히 수능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현 고2 수험생들은 고3 수험생들의 이러한 입시 일정들을 보며, 다음은 본인 차례라고 느낄 것이다. 고3 수험생 선배들의 입시과정을 통해 본인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여 되풀이되는 실패사례를 답습하면 안 되련만 희한하게도 똑같은 실패사례를 답습하는 것은 왜일까?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막연히 고3 선배들의 결과를 통해서만 성공, 실패를 판단할 뿐 고3 선배들이 입시현장에서 느끼는 부족한 점, 아쉬운 점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여 미리 준비하지 못한 어리석음을 답습하는 것이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점점 치열해지는 입시경쟁에서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유리한 점을 부각시켜 학생부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어플라이드 에너지 서비시스(Applied Energy Services Corporation, AES)'와 태양광 에너지 공급 계약을 맺었다. 메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중남부 지역 데이터센터 전력망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AES와 2건의 장기 전력 구매계약(PPA)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메타는 총 65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 용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AES가 텍사스와 캔자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이뤄졌다. AES는 텍사스에서 400MW, 캔자스에서 250MW 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시설이 완성되면 텍사스를 비롯한 미국 중남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우스웨스트 파워 풀(SPP) 전력망과 연결된다. AES와 메타는 전력 공급 시작 시점과 기간 등 상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AES 대변인은 "통상 상업 운영 시작 2~3년 전에는 구매계약을 체결하며, 평균 계약 기간은 15~20년"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는 AES에서 공급받은 전력을 텍사스 주와 캔자스 시티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가동에 투입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1위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징둥팡, 京東方)가 8.6세대(유리원장 크기)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생산개시 채비에 들어갔다. HB테크놀러지, 한화모멘텀, 로체시스템즈 등 국내산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의 설비가 들어가는 BOE의 OLED 패널 생산기지는 중국 OLED 생산능력을 확대하는데 일조한다. BOE는 중국 최초이자 세계 첫 최신 세대 AMOLED 생산으로 글로벌 OLED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시장조사업체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BOE는 쓰촨성 청두(成都) 하이테크 산업개발구에 건설한 AMOLED 공장에 공정 장비를 반입하기 시작했다. AMOLED 생산라인 반입 프로젝트는 당초 예정보다 4개월 앞당겨졌다. 공장이 지난해 3월 착공해 약 6개월만에 완공되자 설비 반입 작업도 빨라졌다. 반입되는 장비 중에는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업계의 장비도 있다. BOE는 지난해 마스크 결함검사 장비, 박막봉지(TFE) 에이징용 원적외선 오븐 장비, 8세대 원장 커팅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로 각각 HB테크놀러지, 한화모멘텀, 로체시스템즈 등을 선정했다. 자동광학검사(AOI) 장비에 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