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주연 기자] 삼성전자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스마트폰에 인공위성 통신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협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병용 더구루 편집국 수석에디터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질문1> 저궤도 위성 기술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건가요. <질문2> 6G와 5G는 어떤 점이 다른 건가요. <질문3> 우리나라 위성 산업에 어떻게 투자하고 있나요. 관련해서 살펴 볼 기업은요.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EVTS(EV Transportation Services)가 나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밑작업에 착수했다. [유료기사코드] EVTS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000만 달러(약 278억 원) 규모의 IPO(기업공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EVTS는 지난 2월14일 증권거래위원회에 IPO 초안을 비밀리에 제출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EVTS는 다용도 유틸리티 전기차인 파이어플라이(FireFly) 생산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다만 이 차량은 그동안 타 업체에서 설계가 진행돼 왔는데, EVTS가 지난 2020년 지적재산권을 공식 구매했다. 파이어플라이는 현재까지 24개 도시에 73대가 인도됐다. EVTS는 2023년형 모델의 설계와 개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EVTS는 필수 서비스 운송과 라스트 마일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수 목적의 유틸리티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여기엔 클라우드 연결 추적과 라우팅 및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이 탑재됐다. 대표 모델인 파이어플라이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전자식 리프트 덤프나 사다리 랙 또는 잠금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MTB'(Module to Bracket) 기술을 적용한 대형 트럭용 배터리를 공개했다. CTP(Cell to Pack) 기반의 기린 배터리에 이어 신제품을 추가로 공개하고 전기차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CATL은 지난 17일(현지시간) MTB 기술을 접목한 배터리를 발표했다. MTB는 배터리 모듈을 자동차 브라켓(각종 부품을 엔진이나 차체에 고정하는 부품)이나 새시에 직접 통합하는 기술을 뜻한다. MTB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팩은 140~600kWh의 용량을 제공한다. 에너지밀도는 170Wh/kg며 무게는 10% 감소했다. 1만 회의 충방전이 가능하고 섭씨 영하 35도부터 65도까지의 극저온·극고온에서 작동된다. 자동차의 무게중심을 21% 낮춰 부드러운 핸들링을 구현하며 U자형 수랭식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적으로 열을 발산할 수 있다. CATL은 MTB 기술에 기반한 배터리가 대형 트럭이나 중장비에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중국 국영전력투자공사의 자회사 퀴유안 코레 파워(Qiyuan Core Power)의 배터리 교체 사업에 처음으로 쓸 예정이다. CATL은 신기술을 토대로 대형 트럭용 수주량을 확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보잉이 앞으로 20년간 중동지역 항공사에 3000대가 넘는 항공기를 판매할 것이라는 장미빛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보잉은 19일(현지시간) 20년 동안 7650억 달러(약 1062조원)에 달하는 3000대의 상업용 제트기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기 납품 외 유지보수와 수리 같은 애프터마켓 상용 서비스만 2750억 달러(약 383조원) 규모에 달한다. 보잉은 20년 수요 예측 '2022년 보잉 상업 시장 전망(CMO)'에서 추정치를 이같이 밝히고, 증가하는 여객 수송과 화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동 지역 항공기를 3400대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보잉 CMO는 글로벌과 지역 분석을 포함해 상업용 항공 교통과 항공기 수요에 대한 장기 예측이다. CMO는 1961년부터 항공 여행의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업계 표준으로 매년 항공사, 공급업체, 항공 커뮤니티에 가치 있는 분석을 제공한다. 랜디 헤이시(Randy Heisey) 보잉 중동·아프리카 상업 마케팅 상무이사는 "국제 여행자와 무역의 인기 있는 연결 지점인 중동 지역은 비즈니스 및 레저 승객의 출발지이자 목적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 지역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의 인기라면 8종 세트가 굿즈로 등장해 화제다. 8종 미니어처는 △신라면 △신라면 김치 △신라면 볶음면 △신라면 블랙 △얼큰한 너구리 △너구리 우마카라 야키짬뽕 △순한 너구리 △짜파게티 등의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끈다. 농심 라면이 일본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자 현지 장난감 업체가 기념 삼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농심 신라면은 일본 음식 리뷰 포털이 선정한 올 상반기 가장 인기 있는 3대 인스턴트 라면에 이름을 올렸다. 라면 종주국인 일본이 농심 라면에 관심을 두는 만큼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20일 일본 장난감 업체 반다이의 캡슐토이 브랜드 가샤폰은 농심의 인기라면 8종의 굿즈 참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참은 체인이나 팔찌 등에 걸수 있는 작은 물체를 뜻한다. 반다이 가샤폰은 "신라면으로 친숙한 농심의 봉지면 시리즈를 굿즈로 만들어 제작한 참을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농심의 인기 라면을 본딴 굿즈가 출시됨에 따라 현지에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진다. 최근 일본 젊은층 사이에서 굿즈를 모으는 문화가 확산되는 것을 고려해 반다이 측과 손잡고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농심 관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롯데홀딩스의 벤처투자사인 롯데벤처스 재팬이 가구 구독 스타트업인 '소셜인테리어'에 투자했다. 제과 등 유통업 중심인 사업 구조 확장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소셜인테리어는 20일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롯데벤처스 재팬 등으로부터 13억3000만 엔(약 129억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롯데벤처스 재팬 외에 다른 투자사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소셜 인테리어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섭스크라이프와 2차 유통 마켓 플레이스인 ‘섭스크라이프 오프 프라이스(subsclife off-price)’의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구 재활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벤처스 재팬은 지난 4월 일본 롯데홀딩스의 100% 출자 자회사로 설립된 이후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는 75억 엔(약 727억 원)에 이른다. 그동안 제과·빙과류와 패스트푸드, 호텔, 골프 관련 사업에 집중해 온 일본 롯데홀딩스는 롯데벤처스 재팬을 통해 보다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소셜인테리어 투자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초고압 직류(HVDC) 해저 송전망 건설·운영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달 안으로 자금 조달이 종료되며 착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UAE HVDC 해저 송전망 사업의 자금 조달을 이달 안으로 마무리하고 건설에 착수한다. UAE 해저 송전망 사업은 2개 구간 총연장 259km에 달하는 송전망을 구축하고 35년간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약 4조2000억원으로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와 국영에너지회사(TAQA)가 발주했다. 한전은 일본 규슈전력과 프랑스 EDF와 컨소시엄을 꾸려 작년 말 사업을 따냈다. 삼성물산과 벨기에 얀데눌이 설계와 시공에 참여한다. 한전이 수주 후 1년이 채 안 돼 공사를 시작하며 UAE 전력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UAE는 세계 9위 천연가스 소비국이다. 2020년 기준 연간 발전량의 약 84%를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다. UAE는 천연가스에 대한 높은 의존도에서 탈피하고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자 에너지원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더욱이 현지 정부의 제조업 육성전략 추진으로 산업용 전력 수요가 증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 종가가 영국 런던 레스토랑과 손잡고 현지인에게 김치 맛을 알린다. 영국에서 방탄소년단(BTS), 오징어게임 같은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K푸드의 저변이 넓어지자 현지에서 김치 코스 요리를 선봬 소비자 접점을 늘리겠단 목표다. 주요 소비층도 한국 교민과 아시아계를 넘어 현지인으로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영국 런던 레스토랑 '어프리시티'(Apricity)은 20일 현지시간 대상 종가와 협업해 김치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30일과 다음 달 1일, 13일에서 김치를 활용한 메뉴 7선을 무료로 제공한다. △무화과 마요네즈와 함께 제공되는 바삭바삭한 종가 김치 튀김 △종가 김치와 당근 타르트가 어우러진 체스웰 바베트 스테이크 △종가 김치 마가리타 등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프리시티 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일주일 전부터 신청 가능하다. 대상은 어프리시티와의 협력을 계기로 영국에서 종가 김치 입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대상은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김치 공장을 가동하면서 해외 사업 확대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 월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입점 매장 수를 점차 늘려나가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브라질 당국과 물관리 협력에 나선다. 브라질은 수자원 인프라가 낙후된 국가로 향후 사업 기회가 많은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 상하수도공사(Sabesp)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수자원공사와 물 분야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수자원 관리를 비롯해 에너지, 디지털 혁신, 기후 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베네디토 브라가 브라질 상하수도공사 최고경영자(CEO)는 "국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가간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국가보건위생정보시스템(SNIS)에 따르면 브라질 인구 가운데 약 3500만명이 상수도, 약 1억명은 하수도 인프라가 없는 환경에 거주하고 있다. 브라질리아, 상파울루, 파라나 등 주요 대도시를 제외하면 대부분 도시의 인프라가 낙후돼 있는 상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동시에 폴란드 원전을 따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이 폴란드·한국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한수원의 원전 기술력이 입증돼 폴란드·한국·미국간 3자 협력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조안나 벡초와스카(Joanna Beczkowska) 폴란드 우치대학 아시아센터 박사는 19일(현지시간) 현지 경제지 '300고스포다르카'(300Gospodarka)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프랑스가 원전 수주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미국이 수주한다면 3국의 협력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한국에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벡초와스카 박사는 한국 기업이 원전 부품과 핵연료를 공급하는 하청 업체로 폴란드 원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미국의 AP1000 원자로는 한국 기술과 호환된다"며 "미국은 한국과 폴란드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므로 3자 협력은 논리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6월 한국을 방문해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내 전력 공기업과 비공개 면담을 갖고 해외 원전 수출에 협력키로 했다. 웨스팅하우스와 한수원은 폴란드와 체코 신규 원전 입찰에 출사표를 냈다. 벡초와스카 박사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리튬 가격 안정에 칼을 빼들었다. 정부 차원에서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원 개발과 재활용 확대 등을 주문했다. 20일 중국 공업신식화부(이하 공신부)에 따르면 산하 원료산업과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리튬자원산업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국가시장관리감독국 등 여러 정부 부처와 주요 리튬 제조사, 비철금속 산업 협회 등 이해관계자들이 참석, 리튬 공급망 안정화 대책을 논의했다. 당국은 △자원개발 확대 △수입 안정화 △자원 활용 효율화 △재활용 촉진 △장기 계약 체결 △가격 표준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공급량을 늘려 수요를 충족하고 산업 표준을 만들어 공정한 시장 환경을 구축, 자국 공급망을 보호하겠다는 전략이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기업 간 장기 계약을 맺어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에서 진행중인 다양한 리튬 개발 신규 프로젝트를 선점하는 한편 동반 성장을 통해 자국 산업 경쟁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자원 개발과 재활용을 통해 근본적인 공급량을 지속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더 많은 리튬 광산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정부의 중국 스마트폰 기업 규제가 강화되면서 오포가 이집트 등에 새로운 생산 기지 건설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포는 이집트,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등에 생산 기지를 건설하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 오포는 이집트 생산기지 건설에 20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며 이집트 정부와도 MOU를 체결했다. 오포가 이집트에 건설할 생산기지의 연간 생산 능력은 450만 대 규모로 향후 5년간 9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포가 이집트 등 새로운 생산기지 건설에 나선 것에는 인도정부의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규제 움직임에 따른 것이다. 최근 인도 정부는 오포, 비보, 샤오미 등 3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 대한 탈세 혐의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은 가성비를 앞세운 보급형 모델로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점령해왔다. 여기에 인도정부가 자국 스마트폰 제조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보호조치들이 강력하게 시행되고 있는 것이 압박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포가 향후에도 인도 외 지역에 생산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시장 잠재력, 정부와 관계, 우대 정책, 인건비 등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어플라이드 에너지 서비시스(Applied Energy Services Corporation, AES)'와 태양광 에너지 공급 계약을 맺었다. 메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중남부 지역 데이터센터 전력망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AES와 2건의 장기 전력 구매계약(PPA)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메타는 총 65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 용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AES가 텍사스와 캔자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이뤄졌다. AES는 텍사스에서 400MW, 캔자스에서 250MW 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시설이 완성되면 텍사스를 비롯한 미국 중남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우스웨스트 파워 풀(SPP) 전력망과 연결된다. AES와 메타는 전력 공급 시작 시점과 기간 등 상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AES 대변인은 "통상 상업 운영 시작 2~3년 전에는 구매계약을 체결하며, 평균 계약 기간은 15~20년"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는 AES에서 공급받은 전력을 텍사스 주와 캔자스 시티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가동에 투입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1위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징둥팡, 京東方)가 8.6세대(유리원장 크기)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생산개시 채비에 들어갔다. HB테크놀러지, 한화모멘텀, 로체시스템즈 등 국내산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의 설비가 들어가는 BOE의 OLED 패널 생산기지는 중국 OLED 생산능력을 확대하는데 일조한다. BOE는 중국 최초이자 세계 첫 최신 세대 AMOLED 생산으로 글로벌 OLED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시장조사업체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BOE는 쓰촨성 청두(成都) 하이테크 산업개발구에 건설한 AMOLED 공장에 공정 장비를 반입하기 시작했다. AMOLED 생산라인 반입 프로젝트는 당초 예정보다 4개월 앞당겨졌다. 공장이 지난해 3월 착공해 약 6개월만에 완공되자 설비 반입 작업도 빨라졌다. 반입되는 장비 중에는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업계의 장비도 있다. BOE는 지난해 마스크 결함검사 장비, 박막봉지(TFE) 에이징용 원적외선 오븐 장비, 8세대 원장 커팅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로 각각 HB테크놀러지, 한화모멘텀, 로체시스템즈 등을 선정했다. 자동광학검사(AOI) 장비에 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