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에듀 테크 스타트업 '버추얼 인턴십(Virtual Internships)'에 투자했다. 16일 버추얼 인턴십은 1430만 달러(약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햄브로 퍽스가 주도했으며 △스틱인베스트먼트 △세쿼이아 인디아 △서지 △아스날 그로스 △카플란 △어센드 비엣남 벤처스 등이 함께 했다. 버추얼 인턴십은 신규 투자 자금을 활용해 제품 및 엔지니어링 팀을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동·아프리카·동남아시아 같은 신흥 시장 개척과 함께 미국·영국·호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버추얼 인턴십은 AI 기술을 활용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의 인턴십을 대학생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인턴십 기업으로는 △AWS △까르푸 △덴톤스 △GAM 인베스트먼트 △아시아개발은행 △바이오팜 동성 등이 있다. 버추얼 인턴십을 이용한 대학생 중 70%는 인턴십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나머지 중 25%는 연결된 회사에서 추가 인턴십 근무를 이어갔다. 버추얼 인턴십의 수익 대부분은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에서 나온다. 버추얼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후'가 대만 패션 전문매체가 선정한 '올해 꼭 구입해야 하는 뷰티 아이템' 1위에 선정됐다. 영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호평을 받음에 따라 폭풍 성장이 예상되는 아시아 시장을 선점할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16일 패션 매거진 엘르 대만(ELLE Taiwan)은 LG생활건강의 비첩 자생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이 포함된 선물 세트를 집중 조명했다. 올해 꼭 사야 하는 상품 목록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엘르 대만은 한국 전통 궁궐의 멋을 살려 고급스럽게 디자인된 상자 속에 실용적으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선물 세트에 포함된 신제품 비첩 자생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은 왕후의 용안이나 왕실의 공간을 가릴 때 사용된 궁중의 발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제작됐다. '소중하고 귀하다'는 의미를 가진 비첩(秘貼) 라인의 베스트셀러와 소중하고 귀한 것을 보호하기 위한 궁중의 발이 지닌 가치를 재현해 왕실의 기품과 헤리티지를 표현했다. 비첩 자생 에센스는 11년 연속 국내 안티에이징 1위 에센스라는 기록을 달성한 후의 대표 제품이다. 피부 스스로 살아나는 힘을 기르는 데 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멋쟁이사자처럼이 개발·운영하는 글로벌 대체 불가능 토큰(NFT) 게임 프로젝트 '실타래(SYLTARE)'가 필리핀 블록체인 마케팅 기업과 손잡고 동남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 멋쟁이사자처럼은 14일 필리핀의 BNP(Blockchain Network Philippine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NP는 암호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중점으로 원스톱 마케팅,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멋쟁이사자처럼은 BNP와의 MOU 체결과 함께 필리핀 디스코드 채널도 런칭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실타래의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기업들과의 MOU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인도네시아의 대표 NFT(대체불가토큰) 기업인 카칭(KACHING)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따. 카칭은 인도네시아 현지 빅테크 대기업 '부칼라팍(bukalapak)' 산하의 NFT 프로젝트 전문 기업이다. 부칼라팍은 부카 게임즈, 아이템쿠 등 현지 코어 게이머들이 밀집돼 있는 게임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압도적인 커뮤니티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BNP와 MOU를 통해 향후 필리핀은 물론 인근 동남아 시장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할 것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르노, 스코다 등 유럽 브랜드를 제치고 체코에서 관용 전기차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대규모 전기차 공급을 통해 유럽 공공용 전기차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6일 체코 재무부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체코 정부가 실시한 관용 전기차 공개 입찰을 통해 7억3600만 쿠루나(약 420억원) 규모 수주 계약을 따냈다. 공급 모델은 '코나EV'이며, 공식 계약은 지난 9일 체결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코나EV를 100kW 전기모터가 장착된 기본형과 150kW 전기모터가 탑재된 롱레인지 모델 등 두 가지 트림으로 나눠 체코 철도청 등 중앙 부처에 약 1000대가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공개 입찰에서 르노와 스코나, 포드 등 경쟁사들을 모두 제쳤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정부 공급 차량에 대한 애프터 서비스 구축, 보증기간 등 서비스 경쟁력까지 인정받았다. 현대차가 코나EV를 체코 정부에 관용 차량으로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7월 체코 트리넥(Třinec) 지방 정부에 코나EV 업무용 차량을 1년간 무상 지원한 바 있다. 관리들의 전기차 경험 확대는 물론 현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증권이 프랑스 파리 북부 생투앙 지역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에 투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해외 부동산 투자를 다시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글로벌 부동산 운용사 하인즈를 통해 생투앙 소재 사무실 건물인 '라 디스틸르리(La Distillerie)'를 인수했다. 인수액은 1억2000만 유로(약 1680억원)로 알려졌다. 이는 올해 첫 한국 금융사의 프랑스 부동산 투자로 현지 업계의 주목을 받는다. 생투앙 중심부에 위치한 이 건물은 전체면적 1만3700㎡, 6층 규모 신축 오피스 빌딩이다. 오는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프랑스 대형 건설사인 에파주가 12년 장기 임차해 사용한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영향으로 파리가 런던의 대체 투자처로 떠오르면서 최근 몇 년간 국내 금융기관의 투자가 지속하고 있다. 실제로 하나증권은 앞서 지난 2019년 파리 르크리스탈리아 빌딩과 CBX타워를 잇따라 인수한 바 있다. 하나증권은 해외 부동산 투자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증권사다. 지난해 1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있는 오피스 빌딩인 릭사빌딩을 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사실적인 오프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헬릭스(HELIX)'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하이퍼소닉 랩스(Hypersonic Laboratories, 이하 하이퍼소닉 랩스)에 투자했다. 하이퍼소닉 랩스는 14일(현지시간) 프리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350만 달러(약 49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플레이벤처가 주도했으며 삼성넥스트, GSR, 써드 카인드가 투자사로 참여했다. 또한 지피의 설립자인 알렉스 청, 비핸스 설립자 스콧 벨스키 등 다수의 앤젤투자자들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넥스트 투자를 유치한 하이퍼소닉 랩스는 초현실적인 그래픽, 방대한 오픈월드, NFT(대체불가토큰) 지원 등 기존의 블록체인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며 헬릭스를 개발하고 있다. 헬릭스는 뉴욕을 가상에 재현한 패러럴 시티를 배경으로 하며 유저는 그 안에서 차량, 의류, 비즈니스, 재산 축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타 유저와의 경쟁도 가능하다. 또한 이 과정에서 헬릭스 자체 토큰을 획득할 수 있어 실제 수익도 획득할 수 있다. 하이퍼소닉 랩스는 웹3,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의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도록 설정하고 전면에는 재미있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산업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테슬라와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연말 새 기가팩토리 발표를 앞두고 테슬라의 차기 투자처가 캐나다로 기울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샴페인 장관은 15일 트위터에서 "금요일 캘리포니아로 떠난다"며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를 가져오며 모두를 위한 경제를 실현하고자 완성차 업체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샴페인 장관이 만날 회사는 테슬라로 추정된다.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기가팩토리를 가동하고 있다. 작년 10월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본사를 옮겼지만 여전히 프리몬트 공장을 주력 생산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7월 프리몬트 공장에서의 누적 생산량은 200만대를 돌파했다. 더욱이 샴페인 장관은 최근 투자를 협의 중인 회사로 테슬라를 거론했었다. 지난달 말에는 캐나다주 마컴에 위치한 테슬라의 배터리 장비 생산시설을 방문하며 추가 투자 유치에 높은 의지를 드러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캐나다에 호의적이다. 지난달 주주총회에 일부 청중이 차기 투자처로 캐나다를 제안하자 머스크는 "나는 반캐나다인이기 때문에 그래야 할 거 같다"라고 농담조로 말했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KB국민카드 현지 법인에 약 500억원 규모로 유동성을 공급한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KB금융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KB부코핀은행과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는 15일(현지시간) 최대 5000억 루피아(약 470억원) 규모로 대출을 제공하는 신용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양사가 체결한 현지 대출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KB파이낸시아는 KB부코핀은행으로부터 조달한 자금으로 영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본보 2022년 7월 18일자 참고 : [단독] 윤종규 KB 회장, 인니 종합금융그룹 도약 박차…현지 계열사간 시너지 강화> KB금융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며 현지 종합금융그룹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부코핀은행은 KB파이낸시아를 비롯해 KB증권 인도네시아법인 KB밸버리증권, KB캐피탈 인도네시아법인 순인도국민베스트파이낸스 등과도 잇따라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KB부코핀은행은 자산 규모 19위권의 중대형 은행이다. 국민은행은 2020년 두 번의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22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제과의 간판제품 뺴빼로가 영국에서 리콜에 들어갔다. 이번 리콜은 빼빼로 제품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땅콩의 함유 사실을 포장지에 표시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15일 영국 식품표준원(Food Standards Agency·FSA)에 따르면 롯데제과 뺴빼로 스노위 아몬드(Snowy Almond)가 제품 라벨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땅콩의 함유 사실을 표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리콜 조치됐다. 해당 제품은 현재 이를 수입한 현지 업체 유니스낵(Unisnack)이 자발적 회수에 나선 상태다. 현재까지 땅콩으로 인해 발생한 부작용이나 질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FSA는 땅콩에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섭취할 경우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으니 섭취하지 않고 반품·환불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FSA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계란, 우유, 메밀, 땅콩 등의 성분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전기차와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에 필요한 배터리 공급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자체 생산능력을 적극 강화하고 파트너사를 다변화한 덕분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마틴 비에차 테슬라 투자자관계(IR) 담당 부사장은 골드만삭스 주최로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커뮤나코피아+테크놀로지 컨퍼런스(Communacopia + Technology) 2022'에 참석해 "내가 기억하는 한 처음으로 우리는 두 사업(전기차와 에너지)에 필요한 모든 (배터리) 공급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업체와 거래한 것이 배터리 공급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비에차 부사장은 전기차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원재료부터 배터리셀 등 핵심 부품까지 전체 공급망이 함께 발 맞춰 생산역량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기차 산업이 미래에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가장 중요한 점은 전기차 업체가 10배 성장한다면 공급망도 10배 커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실제 배터리 회사들이 빠르게 용량을 늘리고 있는 것이 테슬라에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공지능 기반 시뮬레이션 기업 알테어(Altair)가 데이터 분석 업체 래피드마이너(RapidMiner)를 인수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알테어는 최근 래피드마이너 인수를 위한 최종 계약에 서명했다. 지난 2001년 개발된 래피드마이너는 데이터 과학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처리 △기계학습 △딥 러닝 △텍스트 마이닝 △예측 분석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특히 래피드마이너는 △교육과 △연구 △데이터 처리 △시각화 △모델 평가 △최적화 등을 포함한 기계학습 과정을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과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알테어는 래피드마이너 인수로 엔드 투 엔드(end-to-end) 데이터 분석 포트폴리오를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래피드마이너의 클라우드 플랫폼은 래피드마이너 데스크톱을 최대한 활용하고 클라우드의 강점을 추가해 로우 코드 플랫폼에 추가적인 규모와 거버넌스를 제공한다. 이 같은 다중 테넌트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지원 버전을 사용하면 조직에서 데이터 과학 워크로드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늘릴 수 있다. 제임스 R. 스카파 알테어 대표는 “기계학습 분야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프랑스에 이어 영국 베이커리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다음달 상업시설로 새단장해 문을 여는 런던 옛 발전소에 영국 '1호점'을 오픈한다. 오픈 행사에는 허영인 회장과 장남인 허진수 글로벌사업 총괄 사장이 함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배터씨발전소개발회사(Battersea Power Station Development Company)에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4일 개장할 예정인 베터씨발전소에 파리바게뜨 매장이 들어선다. 배터씨발전소와 부동산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 진출을 위해 지난해 10월 현지 법인도 설립했다. 파리바게뜨의 해외 진출은 오너 3세인 허진수 퍼리크라상 총괄사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 2005년 파리바게뜨 상무로 시작해 2014년부터 글로벌 BU장으로 해외 사업을 담당하는 중이며, 지난해 말 사장으로 승진했다. 허 사장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는 올해가 사장 승진 첫 해로 경영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시기라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에서 신규 출점이 제한되는 등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영국 런던과 캐나다 등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려 한다"고 말했다. 영국에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성 인터넷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가 인도에서 '박리다매' 전략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용자풀을 빠르게 늘리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일단 스타링크는 인도 서비스 출시를 위한 승인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인도 경제전문매체 이코노믹타임즈(ET)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인도 서비스 출시 초기 월 사용료를 10달러(약 1만4000원) 미만으로 책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스타링크의 미국 월 사용료가 약 100달러인 것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이코노믹타임즈는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 출시 초기에 이용자를 1000만명까지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박리다매 정책을 꺼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는 월 사용료가 낮더라도 이용자풀을 빠르게 확장한다면 비용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에 이어 원웹과 릴라이언스 지오, 글로벌 스타 등의 위성 통신 서비스가 잇따라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파격적 가격 정책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스타링크의 월 사용료가 저렴하게 책정되더라도 수신 접시 등 키트의 가격이 접근성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소재 스타트업 '나트리온(Natrion)'이 리튬 이온 배터리용 분리막 판매를 개시한다. 첫 미국산 활성 분리막으로, 미국 배터리 산업의 공급망 자립과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나트리온은 27일(현지시간) 자사의 첫 번째 플래그십 활성 분리막 '젠-1(Gen-1)'을 공식 출시하고 조건부 선주문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현재 뉴욕주 업스테이트 지역에 위치한 생산시설에서 대량 생산 준비를 마치고 기가스케일 규모 양산을 진행 중이다. 젠-1 활성 분리막은 회사가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인 리튬 고체 이온 복합체(Lithium Solid Ionic Composite, LISIC) 기술을 적용한 최초이자 유일한 미국산 배터리 분리막이다. 기존 분리막이 단순히 전극 간 물리적 격리와 액체 전해질 보유 역할만 했던 것과 달리, 나트리온의 활성 분리막은 액체 없이도 이온 전달이 가능해 배터리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개선한다. 나트리온이 공개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젠-1 활성 분리막이 적용된 리튬이온 파우치셀은 동일 조건에서 기존 분리막 대비 이론 용량을 10~15% 더 활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에너지 밀도가 크게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