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주연 기자]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들, 홍성일 더구루 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질문1> FTX가 빗썸을 인수하려는 이유, 배경은 어떻게 되나요. <질문2> 이전 7월 기사에서 보면, JP모건 같은 외국계 자본도 빗썸 인수에 실패했었고, 그 원인이 빗썸의 복잡한 지배구조 라고 하는데, 빗썸이 어떤 지배 구조를 가지고 있는 건가요. <질문3> FTX가 100억 달러 가치가 있는 스타트업 기업을 뜻하는 데카콘 대열에 합류한 회사라고 하는데, 어떻게 성장했는지와 인수 상황도 같이 짚어주시죠.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출신의 유명 모델이자 뷰티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케이트 모스(Kate Moss)가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를 강력 추천했다. 케이트 모스가 나온 보그의 해당 영상은 업로드된 지 보름여 만에 116만7000회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 인지도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트 모스는 이달 초 패션 매거진 보그(Vogue)에 업로드된 영상 ‘케이트 모스의 쿨걸 뷰티 가이드(Kate Moss's Guide to Cool-Girl Beauty)’에서 라네즈가 출시한 립 슬리핑 마스크를 소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케이트 모스는 "라네즈에서 나온 제품으로 딸 라일라(Lila)가 슬리핑 마스크인데 아주 좋다면서 추전했다"면서 "라일라는 아마 나보다 더 많은 화장 루틴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를 직접 입술에 바르는 모습도 공개했다. 라네즈는 립 슬리핑 마스크가 밤 사이 입술 각질을 녹여주고, 입술을 매끈하고 탱탱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애플 라임 △자몽 △베리 △민트초코 등으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베리 프룻 컴플렉스(Berry Fruit Complex)와 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컴파스 미네랄이 에너지소스 미네랄스(EnergySource Minerals LLC, 이하 ESM)의 리튬 추출 기술을 도입한다. 2025년까지 1만t에 달하는 리튬을 생산해 LG에너지솔루션·포드와의 계약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유료기사코드] 컴파스 미네랄은 ESM을 DLE(Direct Lithium Extraction) 기술 제공 업체로 선정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DLE는 염호에서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기술이다. 리튬 추출까지 수일이면 충분해 길게는 1년가량 소요되는 기존 공법보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탄소 배출이 적고 물 소비량을 절약하는데 용이하다. 컴파스 미네랄은 3년간 다수 업체의 DLE 기술을 검토해왔다. 후보군을 4곳으로 좁혀 평가한 결과 ESM을 파트너사로 최종 선택했다. ESM은 2018년 미국 지열에너지 전문 기업 에너지소스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불순물 덩어리를 리튬 염수와 분리하는 기술을 보유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솔튼해에서 자체 DLE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컴파스 미네랄은 ESM과 협력해 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컴파스 미네랄은 유타주 그레이트솔트 호수를 활용해 황산칼륨과 염화마그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합작사 '얼티엄셀즈'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강자 '리어 코퍼레이션(이하 리어)'과 손잡았다. 얼티엄 배터리와 리어의 부품을 조합해 만든 플랫폼을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적용한다. 리어는 14일(현지시간) 얼티엄셀즈의 전기차 플랫폼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수주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리어는 BDU(Battery Disconnect Units), ICB(Intercell Connect Boards), 와이어 하니스를 납품한다. BDU는 전류 센서, 퓨즈 등이 조합된 모듈로 고전압 전류를 연결하거나 차단해준다. ICB는 배터리팩에 들어 있는 셀과 셀을 연결해 전력을 공급한다. 와이어 하니스는 전압을 제공하고 차량 전체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력을 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GM은 자사 전기차에 얼티엄셀즈가 생산한 '얼티엄 플랫폼'을 탑재한다. 얼티엄 플랫폼은 모듈식 차량 구동 시스템과 자체 개발한 얼티엄 배터리를 사용한다. 차종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범용 설계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픽업트럭 GMC 허머 EV와 쉐보레 실버라도 EV 등이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ratio)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사 가운데 일곱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하나금융 보통주자본비율은 13.18%로 아태 지역 금융사 7위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 같은 때보다는 92bp(1bp=0.0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주요 아태 지역 금융사 가운데 세 번째로 낙폭이 컸다. KB금융그룹은 12.93%로 8위에 올랐다. KB금융 역시 전년 대비 80bp 수치가 내렸다. IBK기업은행이 11.17%로 14위였다. 보통주자본비율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가운데 하나로 위기 상황에서 금융사가 지닌 손실흡수능력을 보여주는 자본 적정성 핵심지표다. 비율이 높을수록 자본 버퍼와 배당 여력이 크다고 평가한다. 일본 3대 지방은행 가운데 하나인 시즈오카은행이 15.4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태국 카시콘은행(15.38%) △말레이시아 말레이안뱅킹(15.38%) △싱가포르 오버시차이나뱅킹(14.93%) △중국건설은행(13.40%) △중국공상은행(13.29%) △충칭지방산업은행(12.82%) △중국초상은행(1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크라이나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VC 펀드가 등장했다. [유료기사코드] ffVC(ff Venture Capital)는 15일 우크라이나 창업가와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ff Blue & Yellow Heritage Fun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우크라이나에만 투자하는 미국 최초의 VC 펀드로 5000만 달러(약 697억 원)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한다. 펀드는 이미 주요 기관과 기업 투자자들로부터 3000만 달러(약 418억 원)의 초기 약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는 우크라이나 창업가가 이끄는 스타트업이나 우크라이나에서 이전한 스타트업, 우크라이나 난민을 고용한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사인 ffVC는 유럽 중부 지역과 동부 지역에 비즈니스 운영 체계를 갖추고 있다. ffVC는 이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에 사무실과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우크라이나 개발에 중요한 영역으로 평가 받는 장기적 기술 개발을 가속화 하는 데 우선 순위를 둔다는 방침이다. 우크라이나도 이번 펀드 출시 소식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상솔루션 기업 한화테크윈이 개체 추적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쿼너지 시스템즈(Quanergy Systems) 솔루션과 힘을 합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영상관리 소프트웨어 와이즈넷 웨이브 VMS와 쿼너지 3D 라이다(LiDAR) 솔루션과 통합해 정확한 객체 추적을 가능하게 한다. 양사의 통합 솔루션은 고객의 보안, 비즈니스 자동화를 가능하게 한다. 또 보안, 제조, 운송업계 고객의 잘못된 경보와 운영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제럴드 베커(Gerald Becker) 쿼너지 시장 개발 및 제휴 담당 부사장은 "한화테크윈의 웨이브 VMS와의 통합은 3D 라이다 센싱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한다"며 "한화테크윈은 쿼너지의 M-시리즈 센서와 QORTEX DTC™ 인식 소프트웨어에 접근해 차량과 사람을 분류하며 높은 정확도와 효율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라이다 기반 보안 솔루션은 풍부하고 상세한 데이터를 제공해 정확하게 고급 객체 감지와 심층적인 통찰력을 가능하게 한다. 라이다 센서는 매우 밝고 낮은 조명을 포함한 모든 날씨와 조명 조건에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어 실내외 보안 애플리케이션에 모두 이상적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이 한국산 철강제품에 부과한 고율의 반덤핑 관세를 5년 더 연장한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이 반덤핑 세율 적용 대상으로 대만 수출이 우려된다. 대만 재정부는 14일(현지시간) 한국 포함 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의 다양한 철강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5년 더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만 재정부 산하 관세청은 공식 언론 성명을 통해 "관세를 철폐하면 외국 기업이 자국 시장인 관세청보다 낮은 가격으로 대만에 제품을 계속 판매하게 될 것이라는 정부 검토에 따라 2016년 8월 22일에 처음 도입된 관세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앞서 대만 재정부는 지난해 8월 한국산 탄소강 후판과 아연도금 제품에 부과한 80% 이상의 반덤핑 관세를 종료했다. 이후 해당 의무가 여전히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검토를 시작했다. <본보2021년 1월 21일 참고 대만 "한국산 철강 반덤핑 관세 오는 8월 종료"> 대만은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반덤핑 제도를 확대하면서 한국산 아연·알류미늄 도금 평판압연제품(30종)과 탄소강(후판) 제품 21종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평판압연제품에는 77.3%, 탄소강 후판 4.02%~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8월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에서 2위를 수성했다. 엔씨소프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은 구글 플레이 부문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5일 모바일 시장조사 기관 센서타워의 8월 글로벌 최고 매출 모바일 게임 보고서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텐센트의 왕자영요였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8월 한 달동안 총 1억5630만 달러(약 218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약 60.7%가 중국에서 발생했으며 그 뒤를 미국이 8.8%로 이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이어서는 원신, 캔디 크러시 사가, 페이트그랜드오더 등이 차지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눈에 띄는 것은 블리자드가 개발한 모바일 RPG 디아블로 이모탈이 전월대비 42% 매출이 증가하며 9700만 달러(약 1350억원)으로 전체 매출 6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디아블로 이모탈의 매출 상승은 지난 7월 25일 중국 출시가 이뤄지면서 가능했다. 실제로 8월 디아블로 이모탈 매출의 약 61%가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16%의 매출이 발생했다. 또한 엔씨소프트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의 인도 계열사 CJ다슬(CJ Darcl)이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잇는 화물선 운항에 나선다. 인도 물류 시장 선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15일 CJ다슬에 따르면 인도 북동부 서벵골주의 주도 콜카타(Kolkata)와 방글라데시 남동부 해안가에 자리한 도시 치토그램(Chattogram)을 연결하는 화물선 운항 시험에 들어갔다. 지난 2018년 10월 인도와 방글라데시 정부가 방글라데시 치토그램과 몽글라항(Mongla Port)을 활용한 화물 운송에 관해 합의하면서 CJ다슬의 이번 운항이 가능해졌다. 해당 항로를 이용하면 1200km에 달하는 운송 거리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치토그램 항구에서 하역된 물품은 고속도로를 통해 방글라데시 곳곳으로 운송될 수 있다.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잇는 CJ다슬의 화물선이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하면 직접적·간접적 고용창출은 물론 운송비용 절감, 인프라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CJ다슬이 인도 최대 수송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인도 시장에서 수송분야 1위, 종합물류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캐나다 핀테크 회사 '애널리틱스인사이트(AnalytixInsight)'와 손잡고 스마트폰 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 투자 콘텐츠 등에 관심이 높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행보로 풀이된다. 애널리틱스인사이트는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관계사 '인베스토프로 심(InvestoPro SIM)'과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이 디지털 거래 플랫폼 '인베스토프로'를 도입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스페인,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주요국으로 확대 배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인베스토프로 심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 '인베스토프로'를 스마트폰에 탑재된 기본 인터넷 앱 시작 페이지에 인베스토프로 아이콘을 추가한다. 웹사이트 주소를 입력할 필요 없이 사용자가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인베스토프로 사이트로 연결돼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베스토프로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여러 거래소에서 취급하는 주식, 채권, 상품, ETF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금융 상품 시세는 물론 글로벌 시장 뉴스 등 관련 콘텐츠까지 보유하고 있다. 투자자를 위한 토
[더구루=한아름 기자] K-콘텐츠 선봉에 선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버클리 음대 내 보스턴 컨서버토리(Boston Conservatory at Berklee)를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부회장의 전폭적인 지지로 보스턴 컨서버토리 학생들이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케이콘(KCON) 무대에 서면서 경험을 쌓았다. 15일 보스턴 컨서버토리 학생들은 최근 글로벌 행사인 케이콘(KCON) 무대 경험이 자신의 이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부회장을 언급하며 감사를 전했다. 이 부회장은 27년 간 CJ그룹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이끈 기업인으로, 세계 문화 시장을 주도하는 K-컬처를 탄생시킨 주역이다. 보스턴 컨서버토리 K팝 창작안무 교육과정 수료 학생 13명은 이 부회장의 든든한 지원으로 케이콘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엔하이픈과 케플러 등 K팝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에 K-팝 메들리에 힙합, 현대무용 등을 접목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이 케이콘 같은 무대에 서려면 수많은 오디션을 거쳐야 하지만 K-콘텐츠의 대모, 숨은 조력자로 불리는 이 부회장의 후원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보스턴 컨서버토리 학생 13명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블루아울캐피털이 코어위브(CoreWeave) AI 데이터센터에 약 1조원을 투자한다. [유료기사코드] 블루아울캐피털은 30일 "코어위브 데이터센터 투자를 위해 7억5000만 달러(약 1조300억원) 규모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기업인 치리사 테크놀로지스 파크스와 파워하우스 데이터센터가 자금을 댔다. 이 자금은 치리사 테크놀로지 파크스의 버지니아주(州) 부지에 개발되는 코어위브 AI 데이터센터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120㎿(메가와트)급으로 지어진다. 블루아울캐피털은 운용자산이 1920억 달러(약 260조원)에 이르는 미국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치리사 테크놀로지스 파크스는 치리사 인베스트먼트 자회사로 버지니아·일리노이·워싱턴·뉴지지 등에서 데이터센터를 개발 중이다. 파워하우스는 현재 30여개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이용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임대하는 사업을 한다. 이 회사는 2017년 암호화폐 채굴 회사로 출발 후 2019년 AI 학습·추론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전환했다. 코어위브는 클라우드 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가 아마존과의 차량용 소프트웨어(SW) 개발 협력을 중단하고 구글의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의 갑작스러운 리더십 변화와 출시 일정 지연 등이 계약 종료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스텔란티스가 아마존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대신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차량용SW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중단은 양측의 합의에 따른 것"이라며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은 지난 2022년 1월 커넥티드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해당 계약을 통해 2024년 말까지 커넥티드카용 소프트웨어 '스마트콕핏(SmartCockpit)'을 개발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는 아마존과 계약을 통해 2030년까지 총 3400만 대의 커넥티드 카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의 계약이 종료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는 계약을 주도했던 스텔란티스의 리더십 교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