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유저들에 대한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스타트업 서드웨이브(Thirdwave)가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사업을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서드웨이브는 14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700만 달러(약 98억원)를 투자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애니모카 브랜즈, 플레이 벤처스, 시마 캐피탈, 허슬 펀드, 오션스 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서드웨이브는 모바일로의 생태계 변화가 일어났던 웹2 혁신을 이끌었던 전문가들이 설립한 회사로 웹3 게임을 개발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검색 툴을 개발하고 있다. 서드웨이브는 커뮤니티, 소셜, 온체인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해 개발자들이 고개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와 툴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서드웨이브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검색 엔진 핵심 요소 구축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정교한 온체인, 커뮤니티 분석 내용을 담은 대시보드 형태의 데이터를 제공,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드웨이브 관계자는 "우리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이르면 10월부터 러시아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를 재개할 전망이다. 한때 선두였던 러시아 시장을 중국 업체들에 내줄 위기에 놓이자 폴더블폰을 앞세워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유력 일간지 이즈베스티야는 14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연내 러시아 시장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를 재추진한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르면 10월부터 온·오프라인으로 팔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지난 3월부터 러시아행 선적을 중단하고 현지에서 신제품 출시를 멈췄었다. 지난달 첫선을 보인 갤럭시Z폴드4·플립4, 갤럭시워치5, 갤럭시버즈2 프로도 팔지 않고 있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 홈페이지에 Z폴드4·플립4가 등장하며 삼성이 최근 공개한 폴더블폰을 러시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의 거센 추격에 대응하고자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관측된다. 전쟁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신제품 출시를 계속 미룬다면 러시아 시장을 중국 업체들에 완전히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삼성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러시아 시장에서 2007년부터 1위를 지켜왔다. 작년까지 30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북미 전략형 대형 SUV 텔루라이드 TV광고가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오징어 게임이 감독상 등 6관왕을 차지하면서 K-브랜드인 기아 텔루라이드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으로 이어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텔루라이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새로운 오프로드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된 텔루라이드 X-PRO 모델을 선보였다. 텔루라이드 X-PRO는 내년 현지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60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광고 캠페인의 제목은 클라우드(Clouds)다. 지난 2018년 현대차 계열 광고사 이노션이 인수한 기아 광고 에이전시 '다윗과 골리앗'(D&G, David&Goliath)이 제작을 맡았다. 콜로라도주를 배경으로 고지대 산길을 극복하는 텔루라이드의 모습이 담겼다. 하늘과 맞닿은 정상에 올라 구름을 그리고 있는 화가들과 조우하는 연출을 통해 텔루라이드의 오프로드 성능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러셀 와거(Russell Wager) 기아 미국판매법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이번 광고는 텔루라이드의 성능을 보여주는 것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캐나다 계열사인 호라이즌 ETF가 2배 레버리지 캐나다 은행 ETF를 출시했다. 15일 호라이즌 ETF에 따르면 업체는 토론토 증권 거래소에 ‘BetaPro Equal Weight Canadian Bank 2x Daily Bull ETF(HBKU)’와 ‘BetaPro Equal Weight Canadian Bank -2x Daily Bear ETF(HBKD)’를 상장했다. HBKU와 HBKD는 각각 캐나다 빅 식스(Big Six) 은행 지수에 대한 레버리지 및 인버스 레버리지 익스포저를 제공한다. HBKU는 거래 비용 전 Solactive Equal Weight Canada Banks Index 일일 실적의 2배에 해당하는 일일 투자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HBKD는 거래 비용 전 Solactive Equal Weight Canada Banks Index 일일 실적의 마이너스(인버스) 2배에 해당하는 일일 투자 수익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두 ETF 모두 1.15%의 관리 수수료가 부과된다. 스티브 호킨스 호라이즌 ETF 대표는 “우리의 레버리지와 인버스 레버리지 ETF 제품군은 잠재적인 확신이 있는 단기 거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북미 로봇시장 공략 확대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최근 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주에 위치한 기계 유통·판매업체인 IAS(Industrial Automation Suppl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IAS는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두산로보틱스의 M, H, A-SERIES 협동로봇의 파트너이자 리셀러 역할을 한다. 알렉스 리(Alex Lee)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 총책임자는 "전략적 파트너십은 두산로보틱스의 성공의 열쇠로 IAS를 추가함으로써 계속해서 미국 전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IAS는 기계 건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시스템 통합업체, 계약업체에 전기 제어 구성 요소를 유통하는 것을 전문으로 한다. 1993년부터 북동부 지역 장비 제조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다 산업 자동화 시장에 초점을 맞춰 뉴잉글랜드 전역에 제품을 제공한다. 크리스 레벨(Chris LeBel) IAS 사장은 "두산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다"며 "미국의 협업 로봇 시장은 매일 성장하고 진화하고 있으며, 두산은 끊임없이 확장되는 협업 로봇 분야에서 많은 것을 제공할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미국의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기업 '오아시스프로 마켓(Oasis Pro Markets, 이하 오아시스프로)'이 암호화폐 보안 솔루션 업체 '솔리더스 랩스(Solidus Lab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료기사코드] 오아시스프로는 14일(현지시간) 솔리더스 랩스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오아시스프로는 이번 솔리더스 랩스 파트너십 체결로 암호화폐 거래 중 모니터링, 규제 준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아시스프로는 미국 최초의 디지털 자산과 디지털 현금을 거래하도록 설계된 대체 거래 시스템(ATS)을 제공하고 있으며 솔리더스 랩스는 거래 모니터링, 감시, 지능형 위협 감시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솔리더스 랩스는 자사의 솔루션을 통해 모든 중앙집중식, 분산형 암호화 화폐 거래를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솔리더스 랩스의 감시 제품인 'HALO'는 현재 150개 이상의 시장에서 1조 개 이상의 이벤트를 모니터링하는데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500만 개 이상의 소매, 기관 투자자들을 보호하고 있다. 오아시스프로는 향후 솔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와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영국에서 매입할 수 있는 최고의 주식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과 성장성을 주목하라고 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영국 암호화폐·블록체인 투자 전문지 코인레볼루션(CoinRevolution)이 실적·기술적 지표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와 BAT의 주가가 향후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내다봤다. 코인레볼루션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성장성을 봤다. 코로나가 전 세계에 퍼지자 아스트라제네카가 빠르게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 백신 개발 성공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제약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을 비롯해 △종양학 △심혈관질환 △호흡기 및 면역학 △희귀질환 등에 역량을 쏟고 있다. 최근 담도암 치료제 인피니콤보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매출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BAT도 매력이 높은 종목으로 추천했다. BAT가 기존 담배에 이어 궐련형 전자담배 등을 개발·판매하면서 담배 라인업을 확대해온 점을 강조했다. 궐련형 전자담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현대자동차의 발목을 잡은 가운데 조지아 주정부와 현지 정치권이 현대차와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 설립에 따른 '녹색 일자리' 창출이 현대차·조지아간 연합의 배경이 됐다는 관측이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미국 출장 이후 조지아 정치권을 중심으로 IRA 관련 대응 방안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현대차·조지아주, IRA법 연합전선 구축 조지아 주정부는 1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IRA법 검토를 촉구했다. 앤드류 아이젠아워(Andrew Isenhour) 조지아주 대변인은 "IRA법 시행으로 조지아주 내 일자리 창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당 법이 조정될 수 있도록 바이든 정부는 이를 검토해야 한다"이라고 밝혔다. 이는 IRA법 통과로 현대차 EV 공장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현대차 조지아 EV공장이 완공되는 시기를 고려해 18~24개월의 유예 기간을 두는 개정안을 만들자는 취지다. 최악의 경우 현대차가 EV 공장 계획을 철회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 IRA법은 북미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
[더구루=최영희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골육종 환자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 소아질환 의약품(Rare Pediatric Disease Designation, RPDD)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RPDD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골육종 치료제로써의 백토서팁 개발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FDA는 18세 이하 어린이와 20만명 미만의 사람들에게 주로 영향을 끼치는 심각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해 RPDD 지정을 한다. RPDD 지정을 받으면 소아희귀질환 치료신약 허가 특례에 따라 우선심사 바우처(PRV)를 신청할 수 있다. PRV는 FDA의 허가 심사를 6개월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해주는 권리로, 다른 제품의 시판허가 절차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다른 회사에 판매 및 양도가 가능하다. 실제로 우선심사 바우처(PRV)는 최근 약 1억 달러에 거래된 바 있다. 지난 7월 스위스 제약회사인 노바티스는 맬린크로트(Mallinckrodt)로부터 1억 달러에 PRV를 구입했다. 노바티스는 지난 2020년에도 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과 미국 사이에서 신규 투자처를 번복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대만 글로벌웨이퍼스가 국내 여론 달래기에 나섰다. 텍사스 공장 건설 프로젝트와 별개로 한국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유료기사코드] 도리스 수 글로벌웨이퍼스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세미콘 타이완 2022' 참석, 기자간담회를 열고 투자 계획 등 경영 현안에 대해 밝혔다. 도리스 수 이 자리에서 "한국 공장 증설은 미국 내 공장 신설 건과 관계없이 계속 진행중이며,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한국법인 'MEMC코리아'를 통해 충남 천안에 실리콘 웨이퍼 생산공장 2곳을 두고 있다. 지난 2018년 4억1000만 달러를 들여 9550㎡ 크기의 부지에 300mm 실리콘 웨이퍼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 이듬해 향후 5년간 3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 1580㎡ 규모 공장을 증설하기로 약속했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지난 6월 텍사스주에 50억 달러를 쏟아 생산 기지를 짓는다고 발표했다. 12인치 웨이퍼를 월 120만 장 생산하는 대형 시설이다. 최종 결정에 앞서 미국 정부와 인센티브를 논의하는 과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등이 참여한 글로벌 5G 생태계 구축 연구소 '5G 오픈 이노베이션 랩스'(5G OI Lab) 멤버로 합류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파트너십 확대로 글로벌 5G 생태계 내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G 오픈 이노베이션 랩스는 14일(현지시간) SK텔레콤을 비롯한 3개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16개 스타트업 파트너도 확대, 3분기 진행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과 함께 합류한 기업 파트너는 GAF와 딜로이트다. SK텔레콤은 5G 오픈 이노베이션 랩스에 처음으로 합류한 아시아 기업이 됐으며 기존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SK텔레콤이 합류한 5G 오픈 이노베이션 랩스는 에지컴퓨팅과 5G 통신 기술을 통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구축된 글로벌 생태계 모델이다. 5G 오픈 이노베이션 랩스는 2년만에 MS, 인텍, 에릭슨, 델, 티모바일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참여로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특히 기존 IT대기업들과 스타트업을 직접 연결하는 모델을 만들어 기존 인큐베이터나 액셀러레이터와 차별화됐다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화웨이가 표준 제정 과정에서 미국산 기술·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화웨이의 독자적인 영향력 확대를 경계하고 주도권을 유지하고자 미국 정부가 일부 제재를 풀어준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은 지난 8일(현지시간) 수출관리규정(EAR)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는 잠정 최종 규칙(IFR)으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개진 후 수정될 수 있다. 개정안은 화웨이와 같은 블랙리스트 기업이 표준 제정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특정 기술·소프트웨어를 사용하도록 제재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 낮은 수준의 기술에 한해 블랙리스트 기업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미국은 2019년부터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들며 화웨이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여왔다.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리고 미국 기술을 사용하는 자국 또는 해외 업체가 미국 정부의 승인 없이 화웨이와 거래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이로 인해 화웨이는 첨단 반도체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고 스마트폰 사업에 고전했다. 강력한 제재를 펼쳐온 미국이 노선을 변경하는 이유는 화웨이를 빼고 표준을 만들기 어렵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블루아울캐피털이 코어위브(CoreWeave) AI 데이터센터에 약 1조원을 투자한다. [유료기사코드] 블루아울캐피털은 30일 "코어위브 데이터센터 투자를 위해 7억5000만 달러(약 1조300억원) 규모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기업인 치리사 테크놀로지스 파크스와 파워하우스 데이터센터가 자금을 댔다. 이 자금은 치리사 테크놀로지 파크스의 버지니아주(州) 부지에 개발되는 코어위브 AI 데이터센터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120㎿(메가와트)급으로 지어진다. 블루아울캐피털은 운용자산이 1920억 달러(약 260조원)에 이르는 미국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치리사 테크놀로지스 파크스는 치리사 인베스트먼트 자회사로 버지니아·일리노이·워싱턴·뉴지지 등에서 데이터센터를 개발 중이다. 파워하우스는 현재 30여개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이용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임대하는 사업을 한다. 이 회사는 2017년 암호화폐 채굴 회사로 출발 후 2019년 AI 학습·추론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전환했다. 코어위브는 클라우드 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가 아마존과의 차량용 소프트웨어(SW) 개발 협력을 중단하고 구글의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의 갑작스러운 리더십 변화와 출시 일정 지연 등이 계약 종료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스텔란티스가 아마존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대신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차량용SW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중단은 양측의 합의에 따른 것"이라며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은 지난 2022년 1월 커넥티드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해당 계약을 통해 2024년 말까지 커넥티드카용 소프트웨어 '스마트콕핏(SmartCockpit)'을 개발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는 아마존과 계약을 통해 2030년까지 총 3400만 대의 커넥티드 카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의 계약이 종료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는 계약을 주도했던 스텔란티스의 리더십 교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