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가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워진 브랜드를 선보인다. 현지 광고·홍보·마케팅 대행사 MGH와 손잡고 K치킨에 대한 리브랜딩·현지화 등을 비롯해 매장·상품 강화를 시도한다. 윤홍근 제너시스·제너시스BBQ 이사회 의장이 미국 시장에 공을 들여온 만큼 현지에서 BBQ 브랜드 가치가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MGH는 미국에서 BBQ치킨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브랜드 리프레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K치킨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되게 확립하고, 고객이 향후 브랜드를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BBQ의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광고·홍보에 나섰다. 미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포스터와 메뉴 디자인도 제작했다. 이어 홍보 콘텐츠 제작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매장 오픈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MGH는 외식 분야의 브랜드 전략가들이 모인 광고·홍보·마케팅 대행사다. 국내서도 유명한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를 비롯해 골든크러스트, 그레이트 아메리칸 쿠키스, 더 그린 터틀, 마르코스 피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OK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며 개인 대출이 급증했다. 주요 해외 거점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소매금융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OK금융에 따르면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올해 1~8월 총 1조1700억 루피아(약 1100억원)의 개인 대출을 실행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4560억 루피아(약 430억원)를 대출했던 것과 비교해 3배 가깝게 증가한 수치다. 올해 목표인 개인 대출 200% 이상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보 2022년 3월 22일자 참고 : OK금융, 지난해 인도네시아서 소매대출 400억 집행> 하르디안시아 라마단 OK뱅크 리테일 부문 책임자는 "무담보 신용대출(KTA) 상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며 "인도네시아 국민에 자금을 원할하게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OK뱅크는 올해 들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고객에게 빠른 무담보 대출을 제공했고, 주요 고객층으로 부상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영업도 확대했다. OK뱅크는 현재 최대 5000억 루피아(약 470억원) 규모 자본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OK
[더구루=홍성일 기자] KB인베스트먼트 투자한 바 있는 싱가포르의 기업간(B2B) 식품·농업 기술 기업 G라이프 테크놀로지스(Glife Technologies, 이하 G라이프)가 추가 자금을 조달하며 사업 확장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G라이프는 14일(현지시간) 시리즈A1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만 달러(약 42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틴 멘 캐피탈이 주도했다. G라이프는 2018년 설립됐으며 단일플랫폼을 통해 농부, 상인, 기타 이해관계자를 연결, 식품 공급 사슬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쳐 1000명 이상의 농부와 2500곳이 넘는 거래처를 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라이프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B2B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출시에 투입한다. G라이프의 새로운 B2B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는 올 4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시장 점유율 확대와 기술 인프라 강화에도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G라이프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추가 자금 지원은 동남아시아에 지속가능한 식량 공급을 목표로하는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과 사명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G라이프는 지난해 11월
[더구루=정등용 기자] 씨티은행이 멕시코 소매금융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당초 멕시코 시장은 씨티은행의 소매금융 철수 국가 명단에 빠져 있었지만, 정부 규제 강화와 운영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씨티은행 마크 메이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열린 투자자 컨퍼런스에 참석해 “내년쯤 매각이나 기업공개(IPO) 같은 방식을 통해 멕시코 소매금융 사업에서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 기업으로는 그루포 피난시에로 인부르사(Grupo Financiero Inbursa)가 거론된다. 인부르사는 멕시코 현지에서 보험업과 은행업을 하고 있는 금융 대기업 중 하나다. 씨티은행은 인부르사 외에 다른 인수 기업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씨티은행은 작년 4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13개국에 대한 소매금융 사업 철수 계획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당시만 해도 멕시코와 미국, 영국 등 6개 국가에선 소매금융 사업을 유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멕시코 정부가 은행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씨티은행도 은행 지점과 사업부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한 운영 비용 증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가 일본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아모레퍼시픽은 에뛰드와 이니스프리의 성공에 힘입어 라네즈 인기 상품을 앞세워 일본 뷰티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라네즈는 일본 최대 규모의 화장품 정보 사이트로 꼽히는 @cosme의 플래그십 스토어 @cosme도쿄, @cosme 공식우편주문 사이트 @cosme쇼핑 등의 채널을 통해 현지 진출을 알렸다. 오는 11월 초부터 @cosme스토어, 일본 곳곳에 자리한 로프트 점포, 로프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순차적으로 제품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라네즈가 일본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네오쿠션(매트·글로우) △립 슬리핑 마스크 △시카 슬리핑 마스크 등이다.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야외 등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다닐 수 있게 된 상황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이다. 라네즈 네오쿠션은 지난 5월까지 누적판매량 385만개를 넘어섰다. 네오쿠션 매트는 기존에 비해 2배 얇아진 커버 파우더로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는 초경량 쿠션이다. 특허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모공과 잡티 등을 컨실러를 사용한 것처럼 커버해준다. 네오쿠션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독일 'NLS 시리즈' 12시간 장거리 레이싱 경기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글로벌 시장에 타이어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 모터스포츠 산하 '아이펠 모터 그룹'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22 NLS 시리즈(2022 Nürburgring Langstrecken Serie) 제 5경기 12시간 장거리 레이싱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이펠 모터그룹은 385마력 터보엔진을 탑재한 '포르쉐 718 카이맨S'에 넥센타이어 제품을 장착하고 경기에 나섰다. 변화무쌍한 날씨 탓에 레인타이어와 콜드레이싱 타이어, 슬릭타이어를 번갈아 가며 경기에 임했다. 그 결과 'SP4T' 클래스 최고 신기록인 9분 7초로 랩타임을 끊었다. SP4T 클래스는 2000cc에서 2599cc 사이 터보차지 엔진이 장착된 '레이싱카'들이 경쟁하는 부문을 말한다. 레이싱을 위한 개조 작업이 이루어진 차량간의 대결인 만큼 더욱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 특히 개조가 허용되는 만큼 여러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자유도'가 높아져 각 팀의 기술력을 뽐낼 수 있다. 랄프 젠슨(Ralf Zensen)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FTX의 빗썸 인수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14일(현지시간)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FTX가 인수 작업을 진행하며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FTX는 1월 완료된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서 인정받은 320억달러 가치를 바탕으로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익명의 업계 관계자는 코인데스크에 FTX가 현재 몇 가지 인수 후보를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FTX가 몇 가지 가능한 인수 후보를 평가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소매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라며 "현재는 예비 단계에 있고 만약 인수 협상이 결렬되면 FTX의 추가 자금 조달 가능성도 낮아진다"고 말했다. FTX의 추가 자금 조달 추진은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빗썸과의 인수가 결정되면 투입될 자금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FTX측은 코인데스크의 보도에 대해서 별도의 논평을 내지 않고있다. 한편 FTX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더구루=홍성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 등 국내 기업이 참여한 방글라데시 대형 종합병원이 개소했다. 15일 방글라데시 총리실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수도 다카에서 BSMMU(Bangabandhu Sheikh Mujib Medical University) 종합병원이 문을 열었다. 이는 제1국립대학인 BSM의과대학이 설립한 방글라데시 최초의 센터중심 전문병원(중증질환 환자 치료를 위한 특화병원)이다. 전체면적 5만2890㎡, 지하 2층~지하 9층 규모로 총 750병상을 갖추고 있다. 우리 정부의 경제개발협력기금(EDCF)이 자금을 지원한 사업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담당했고, 삼성물산 상사부분이 내부 수술·검사장비를 포함한 각종 의료장비를 공급·설치했다. 선진엔지니어링이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CM) 업무를 수행했다. 병원이 개소하면서 방글라데시 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보다 많은 사람이 선진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는 "정부는 국민들에게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병원이 의학 연구를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으로부터 2조7000억원이 넘는 자금 확보에 나선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한 후 롯데그룹의 최대 해외 투자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상무가 롯데케미칼에 합류한 것도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수출입은행, 무보 등 국내외 금융기관과 20억 달러(약 2조782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1년 만기를 차입 조건으로 논의 중이다. 신디케이트론은 다수의 금융 기관이 동일한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융자해주는 중장기 대출이다. 채무자 입장에서는 여러 은행과 차입 조건과 대출 한도 등을 동시에 협의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데 용이하다. 롯데케미칼은 국책금융기관의 높은 관심 속에 수월하게 중장기적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투자 자금을 마련해 라인 프로젝트의 경쟁력을 입증한다. 라인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이 자회사 롯데케미칼 타이탄과 합작해 인도네시아 반텐주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만 39억 달러(
[더구루=김형수 기자] 경동나비엔이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북미사업을 재편한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캐나다 사업을 영위할 '나비엔 캐나다(Navien Canada)'를 설립했다. 북미 지역의 맞춤형 경영으로 캐나다 공략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캐나다 사업을 담당할 현지법인 '나비엔 캐나다'를 설립했다. 나비엔 캐나다는 최근 첫 번째 유통센터를 열고 첫 발을 뗐다. 캐나다 전용 웹사이트도 오픈했다. 회사 측은 캐나다 내 유통센터가 가동됨에 따라 여러 제품과 부품에 대한 현지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보다 빠른 배송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신규 법인 설립으로 캐나다 전역에 있는 소비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선 2006년 통합 운영된 경동나비엔의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사업은 법인분리를 마쳤다. 미국 사업은 나비엔이, 멕시코 사업과 캐나다 사업은 각각 올해 출범한 나비엔 멕시코(Navien Mexico, S.A. de C. V.), 나비엔 캐나다가 맡는다. 온수기 및 보일러 부문에서 시장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하며 북미 사업 규모가 확대되자 국가 별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자율주행 보안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국제교통포럼(International Transport Forum, 이하 ITF)' 이사회 멤버십을 갱신했다.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14일 아우토크립트에 따르면 회사와 ITF는 최근 ITF의 기업협력이사회 'CPB(Corporate Partnership Board)' 회원사 멤버십을 3년 연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ITF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기구로, 교통 분야 국제 협력과 미래교통, 공유경제, 친환경 교통, 자율주행 등 다양한 의제 선도를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 운송, 모빌리티 분야 30개 이상 회사로 구성된 CPB는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등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업한다. 아우토크립트 외에 보쉬, 지멘스, 토요타, NXP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아우토크립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CPB 회원사로 가입해 활동을 시작했다. 자동차보안 전문기업으로는 최초다. 올해는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공동창업자가 ITF 사무총장이 주최하는 연례 회의 'CPB 위크'의 토론회에 참
[더구루=정등용 기자] 유진그룹이 로봇 가구 제조 업체 오리(Ori Inc.)에 투자했다. 유진그룹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공간혁신사업에도 한층 힘이 붙을 전망이다. 14일 더구루 취재 결과 오리는 지난 7일 유진그룹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프레지디오 벤처스 △호슬라 벤처스 △알파벳 △잉카(이케아 소유) 인베스트먼트 △지올로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유진그룹이 오리에 투자를 한 데에는 최근 몇 년새 전세계적으로 심각해진 주거난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좁은 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가구 형태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오리의 기업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유진그룹은 오리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리가 개발한 로보틱 퍼니처는 음성 명령을 통해 가구 형태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어 유진그룹의 건설 사업 부문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오리는 1인 가구 증가와 대도시 집중으로 인한 주거환경 협소화 솔루션 개발을 사업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는 건축 자재를 기반으로 공간혁신사업을 성장 영역으로 육성하려는 유진그룹의 비전과 부합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블루아울캐피털이 코어위브(CoreWeave) AI 데이터센터에 약 1조원을 투자한다. [유료기사코드] 블루아울캐피털은 30일 "코어위브 데이터센터 투자를 위해 7억5000만 달러(약 1조300억원) 규모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기업인 치리사 테크놀로지스 파크스와 파워하우스 데이터센터가 자금을 댔다. 이 자금은 치리사 테크놀로지 파크스의 버지니아주(州) 부지에 개발되는 코어위브 AI 데이터센터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120㎿(메가와트)급으로 지어진다. 블루아울캐피털은 운용자산이 1920억 달러(약 260조원)에 이르는 미국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치리사 테크놀로지스 파크스는 치리사 인베스트먼트 자회사로 버지니아·일리노이·워싱턴·뉴지지 등에서 데이터센터를 개발 중이다. 파워하우스는 현재 30여개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이용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임대하는 사업을 한다. 이 회사는 2017년 암호화폐 채굴 회사로 출발 후 2019년 AI 학습·추론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전환했다. 코어위브는 클라우드 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가 아마존과의 차량용 소프트웨어(SW) 개발 협력을 중단하고 구글의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의 갑작스러운 리더십 변화와 출시 일정 지연 등이 계약 종료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스텔란티스가 아마존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대신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차량용SW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중단은 양측의 합의에 따른 것"이라며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은 지난 2022년 1월 커넥티드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해당 계약을 통해 2024년 말까지 커넥티드카용 소프트웨어 '스마트콕핏(SmartCockpit)'을 개발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는 아마존과 계약을 통해 2030년까지 총 3400만 대의 커넥티드 카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의 계약이 종료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는 계약을 주도했던 스텔란티스의 리더십 교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