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북미 로봇시장 공략 확대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최근 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주에 위치한 기계 유통·판매업체인 IAS(Industrial Automation Suppl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IAS는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두산로보틱스의 M, H, A-SERIES 협동로봇의 파트너이자 리셀러 역할을 한다. 알렉스 리(Alex Lee)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 총책임자는 "전략적 파트너십은 두산로보틱스의 성공의 열쇠로 IAS를 추가함으로써 계속해서 미국 전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IAS는 기계 건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시스템 통합업체, 계약업체에 전기 제어 구성 요소를 유통하는 것을 전문으로 한다. 1993년부터 북동부 지역 장비 제조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다 산업 자동화 시장에 초점을 맞춰 뉴잉글랜드 전역에 제품을 제공한다. 크리스 레벨(Chris LeBel) IAS 사장은 "두산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다"며 "미국의 협업 로봇 시장은 매일 성장하고 진화하고 있으며, 두산은 끊임없이 확장되는 협업 로봇 분야에서 많은 것을 제공할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미국의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기업 '오아시스프로 마켓(Oasis Pro Markets, 이하 오아시스프로)'이 암호화폐 보안 솔루션 업체 '솔리더스 랩스(Solidus Lab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료기사코드] 오아시스프로는 14일(현지시간) 솔리더스 랩스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오아시스프로는 이번 솔리더스 랩스 파트너십 체결로 암호화폐 거래 중 모니터링, 규제 준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아시스프로는 미국 최초의 디지털 자산과 디지털 현금을 거래하도록 설계된 대체 거래 시스템(ATS)을 제공하고 있으며 솔리더스 랩스는 거래 모니터링, 감시, 지능형 위협 감시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솔리더스 랩스는 자사의 솔루션을 통해 모든 중앙집중식, 분산형 암호화 화폐 거래를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솔리더스 랩스의 감시 제품인 'HALO'는 현재 150개 이상의 시장에서 1조 개 이상의 이벤트를 모니터링하는데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500만 개 이상의 소매, 기관 투자자들을 보호하고 있다. 오아시스프로는 향후 솔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와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영국에서 매입할 수 있는 최고의 주식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과 성장성을 주목하라고 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영국 암호화폐·블록체인 투자 전문지 코인레볼루션(CoinRevolution)이 실적·기술적 지표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와 BAT의 주가가 향후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내다봤다. 코인레볼루션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성장성을 봤다. 코로나가 전 세계에 퍼지자 아스트라제네카가 빠르게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 백신 개발 성공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제약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을 비롯해 △종양학 △심혈관질환 △호흡기 및 면역학 △희귀질환 등에 역량을 쏟고 있다. 최근 담도암 치료제 인피니콤보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매출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BAT도 매력이 높은 종목으로 추천했다. BAT가 기존 담배에 이어 궐련형 전자담배 등을 개발·판매하면서 담배 라인업을 확대해온 점을 강조했다. 궐련형 전자담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현대자동차의 발목을 잡은 가운데 조지아 주정부와 현지 정치권이 현대차와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 설립에 따른 '녹색 일자리' 창출이 현대차·조지아간 연합의 배경이 됐다는 관측이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미국 출장 이후 조지아 정치권을 중심으로 IRA 관련 대응 방안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현대차·조지아주, IRA법 연합전선 구축 조지아 주정부는 1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IRA법 검토를 촉구했다. 앤드류 아이젠아워(Andrew Isenhour) 조지아주 대변인은 "IRA법 시행으로 조지아주 내 일자리 창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당 법이 조정될 수 있도록 바이든 정부는 이를 검토해야 한다"이라고 밝혔다. 이는 IRA법 통과로 현대차 EV 공장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현대차 조지아 EV공장이 완공되는 시기를 고려해 18~24개월의 유예 기간을 두는 개정안을 만들자는 취지다. 최악의 경우 현대차가 EV 공장 계획을 철회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 IRA법은 북미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
[더구루=최영희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골육종 환자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 소아질환 의약품(Rare Pediatric Disease Designation, RPDD)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RPDD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골육종 치료제로써의 백토서팁 개발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FDA는 18세 이하 어린이와 20만명 미만의 사람들에게 주로 영향을 끼치는 심각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해 RPDD 지정을 한다. RPDD 지정을 받으면 소아희귀질환 치료신약 허가 특례에 따라 우선심사 바우처(PRV)를 신청할 수 있다. PRV는 FDA의 허가 심사를 6개월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해주는 권리로, 다른 제품의 시판허가 절차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다른 회사에 판매 및 양도가 가능하다. 실제로 우선심사 바우처(PRV)는 최근 약 1억 달러에 거래된 바 있다. 지난 7월 스위스 제약회사인 노바티스는 맬린크로트(Mallinckrodt)로부터 1억 달러에 PRV를 구입했다. 노바티스는 지난 2020년에도 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과 미국 사이에서 신규 투자처를 번복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대만 글로벌웨이퍼스가 국내 여론 달래기에 나섰다. 텍사스 공장 건설 프로젝트와 별개로 한국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유료기사코드] 도리스 수 글로벌웨이퍼스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세미콘 타이완 2022' 참석, 기자간담회를 열고 투자 계획 등 경영 현안에 대해 밝혔다. 도리스 수 이 자리에서 "한국 공장 증설은 미국 내 공장 신설 건과 관계없이 계속 진행중이며,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한국법인 'MEMC코리아'를 통해 충남 천안에 실리콘 웨이퍼 생산공장 2곳을 두고 있다. 지난 2018년 4억1000만 달러를 들여 9550㎡ 크기의 부지에 300mm 실리콘 웨이퍼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 이듬해 향후 5년간 3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 1580㎡ 규모 공장을 증설하기로 약속했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지난 6월 텍사스주에 50억 달러를 쏟아 생산 기지를 짓는다고 발표했다. 12인치 웨이퍼를 월 120만 장 생산하는 대형 시설이다. 최종 결정에 앞서 미국 정부와 인센티브를 논의하는 과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등이 참여한 글로벌 5G 생태계 구축 연구소 '5G 오픈 이노베이션 랩스'(5G OI Lab) 멤버로 합류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파트너십 확대로 글로벌 5G 생태계 내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G 오픈 이노베이션 랩스는 14일(현지시간) SK텔레콤을 비롯한 3개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16개 스타트업 파트너도 확대, 3분기 진행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과 함께 합류한 기업 파트너는 GAF와 딜로이트다. SK텔레콤은 5G 오픈 이노베이션 랩스에 처음으로 합류한 아시아 기업이 됐으며 기존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SK텔레콤이 합류한 5G 오픈 이노베이션 랩스는 에지컴퓨팅과 5G 통신 기술을 통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구축된 글로벌 생태계 모델이다. 5G 오픈 이노베이션 랩스는 2년만에 MS, 인텍, 에릭슨, 델, 티모바일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참여로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특히 기존 IT대기업들과 스타트업을 직접 연결하는 모델을 만들어 기존 인큐베이터나 액셀러레이터와 차별화됐다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화웨이가 표준 제정 과정에서 미국산 기술·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화웨이의 독자적인 영향력 확대를 경계하고 주도권을 유지하고자 미국 정부가 일부 제재를 풀어준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은 지난 8일(현지시간) 수출관리규정(EAR)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는 잠정 최종 규칙(IFR)으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개진 후 수정될 수 있다. 개정안은 화웨이와 같은 블랙리스트 기업이 표준 제정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특정 기술·소프트웨어를 사용하도록 제재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 낮은 수준의 기술에 한해 블랙리스트 기업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미국은 2019년부터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들며 화웨이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여왔다.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리고 미국 기술을 사용하는 자국 또는 해외 업체가 미국 정부의 승인 없이 화웨이와 거래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이로 인해 화웨이는 첨단 반도체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고 스마트폰 사업에 고전했다. 강력한 제재를 펼쳐온 미국이 노선을 변경하는 이유는 화웨이를 빼고 표준을 만들기 어렵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가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워진 브랜드를 선보인다. 현지 광고·홍보·마케팅 대행사 MGH와 손잡고 K치킨에 대한 리브랜딩·현지화 등을 비롯해 매장·상품 강화를 시도한다. 윤홍근 제너시스·제너시스BBQ 이사회 의장이 미국 시장에 공을 들여온 만큼 현지에서 BBQ 브랜드 가치가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MGH는 미국에서 BBQ치킨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브랜드 리프레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K치킨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되게 확립하고, 고객이 향후 브랜드를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BBQ의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광고·홍보에 나섰다. 미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포스터와 메뉴 디자인도 제작했다. 이어 홍보 콘텐츠 제작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매장 오픈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MGH는 외식 분야의 브랜드 전략가들이 모인 광고·홍보·마케팅 대행사다. 국내서도 유명한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를 비롯해 골든크러스트, 그레이트 아메리칸 쿠키스, 더 그린 터틀, 마르코스 피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OK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며 개인 대출이 급증했다. 주요 해외 거점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소매금융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OK금융에 따르면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올해 1~8월 총 1조1700억 루피아(약 1100억원)의 개인 대출을 실행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4560억 루피아(약 430억원)를 대출했던 것과 비교해 3배 가깝게 증가한 수치다. 올해 목표인 개인 대출 200% 이상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보 2022년 3월 22일자 참고 : OK금융, 지난해 인도네시아서 소매대출 400억 집행> 하르디안시아 라마단 OK뱅크 리테일 부문 책임자는 "무담보 신용대출(KTA) 상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며 "인도네시아 국민에 자금을 원할하게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OK뱅크는 올해 들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고객에게 빠른 무담보 대출을 제공했고, 주요 고객층으로 부상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영업도 확대했다. OK뱅크는 현재 최대 5000억 루피아(약 470억원) 규모 자본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OK
[더구루=홍성일 기자] KB인베스트먼트 투자한 바 있는 싱가포르의 기업간(B2B) 식품·농업 기술 기업 G라이프 테크놀로지스(Glife Technologies, 이하 G라이프)가 추가 자금을 조달하며 사업 확장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G라이프는 14일(현지시간) 시리즈A1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만 달러(약 42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틴 멘 캐피탈이 주도했다. G라이프는 2018년 설립됐으며 단일플랫폼을 통해 농부, 상인, 기타 이해관계자를 연결, 식품 공급 사슬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쳐 1000명 이상의 농부와 2500곳이 넘는 거래처를 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라이프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B2B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출시에 투입한다. G라이프의 새로운 B2B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는 올 4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시장 점유율 확대와 기술 인프라 강화에도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G라이프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추가 자금 지원은 동남아시아에 지속가능한 식량 공급을 목표로하는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과 사명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G라이프는 지난해 11월
[더구루=정등용 기자] 씨티은행이 멕시코 소매금융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당초 멕시코 시장은 씨티은행의 소매금융 철수 국가 명단에 빠져 있었지만, 정부 규제 강화와 운영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씨티은행 마크 메이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열린 투자자 컨퍼런스에 참석해 “내년쯤 매각이나 기업공개(IPO) 같은 방식을 통해 멕시코 소매금융 사업에서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 기업으로는 그루포 피난시에로 인부르사(Grupo Financiero Inbursa)가 거론된다. 인부르사는 멕시코 현지에서 보험업과 은행업을 하고 있는 금융 대기업 중 하나다. 씨티은행은 인부르사 외에 다른 인수 기업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씨티은행은 작년 4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13개국에 대한 소매금융 사업 철수 계획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당시만 해도 멕시코와 미국, 영국 등 6개 국가에선 소매금융 사업을 유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멕시코 정부가 은행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씨티은행도 은행 지점과 사업부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한 운영 비용 증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글로벌웨이퍼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대로 올해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자 미국 신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추가 투자까지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세미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AI 관련 수요와 고객 재고의 정상화에 힘입어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AI의 확산으로 첨단 반도체에 쓰이는 12인치(300㎜) 웨이퍼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12인치 웨이퍼 생산능력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에 따르면 미국 신공장인 글로벌웨이퍼스 아메리카(GlobalWafers America, 이하 GWA)도 가동을 시작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텍사스주에 신공장을 착공했다. 미주리 시설을 비롯해 총투자액은 40억 달러(약 5조5200억원). 글로벌웨이퍼스는 투자 대가로 현지 정보루보터 4억600만 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았다. 작년 말에는 텍사스 공장 1단계 생산능력의 약 80%에 해당하는 고객사 예약을 마쳐, 올해 1분기부터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