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가 일본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아모레퍼시픽은 에뛰드와 이니스프리의 성공에 힘입어 라네즈 인기 상품을 앞세워 일본 뷰티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라네즈는 일본 최대 규모의 화장품 정보 사이트로 꼽히는 @cosme의 플래그십 스토어 @cosme도쿄, @cosme 공식우편주문 사이트 @cosme쇼핑 등의 채널을 통해 현지 진출을 알렸다. 오는 11월 초부터 @cosme스토어, 일본 곳곳에 자리한 로프트 점포, 로프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순차적으로 제품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라네즈가 일본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네오쿠션(매트·글로우) △립 슬리핑 마스크 △시카 슬리핑 마스크 등이다.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야외 등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다닐 수 있게 된 상황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이다. 라네즈 네오쿠션은 지난 5월까지 누적판매량 385만개를 넘어섰다. 네오쿠션 매트는 기존에 비해 2배 얇아진 커버 파우더로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는 초경량 쿠션이다. 특허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모공과 잡티 등을 컨실러를 사용한 것처럼 커버해준다. 네오쿠션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독일 'NLS 시리즈' 12시간 장거리 레이싱 경기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글로벌 시장에 타이어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 모터스포츠 산하 '아이펠 모터 그룹'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22 NLS 시리즈(2022 Nürburgring Langstrecken Serie) 제 5경기 12시간 장거리 레이싱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이펠 모터그룹은 385마력 터보엔진을 탑재한 '포르쉐 718 카이맨S'에 넥센타이어 제품을 장착하고 경기에 나섰다. 변화무쌍한 날씨 탓에 레인타이어와 콜드레이싱 타이어, 슬릭타이어를 번갈아 가며 경기에 임했다. 그 결과 'SP4T' 클래스 최고 신기록인 9분 7초로 랩타임을 끊었다. SP4T 클래스는 2000cc에서 2599cc 사이 터보차지 엔진이 장착된 '레이싱카'들이 경쟁하는 부문을 말한다. 레이싱을 위한 개조 작업이 이루어진 차량간의 대결인 만큼 더욱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 특히 개조가 허용되는 만큼 여러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자유도'가 높아져 각 팀의 기술력을 뽐낼 수 있다. 랄프 젠슨(Ralf Zensen)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FTX의 빗썸 인수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14일(현지시간)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FTX가 인수 작업을 진행하며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FTX는 1월 완료된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서 인정받은 320억달러 가치를 바탕으로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익명의 업계 관계자는 코인데스크에 FTX가 현재 몇 가지 인수 후보를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FTX가 몇 가지 가능한 인수 후보를 평가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소매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라며 "현재는 예비 단계에 있고 만약 인수 협상이 결렬되면 FTX의 추가 자금 조달 가능성도 낮아진다"고 말했다. FTX의 추가 자금 조달 추진은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빗썸과의 인수가 결정되면 투입될 자금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FTX측은 코인데스크의 보도에 대해서 별도의 논평을 내지 않고있다. 한편 FTX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더구루=홍성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 등 국내 기업이 참여한 방글라데시 대형 종합병원이 개소했다. 15일 방글라데시 총리실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수도 다카에서 BSMMU(Bangabandhu Sheikh Mujib Medical University) 종합병원이 문을 열었다. 이는 제1국립대학인 BSM의과대학이 설립한 방글라데시 최초의 센터중심 전문병원(중증질환 환자 치료를 위한 특화병원)이다. 전체면적 5만2890㎡, 지하 2층~지하 9층 규모로 총 750병상을 갖추고 있다. 우리 정부의 경제개발협력기금(EDCF)이 자금을 지원한 사업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담당했고, 삼성물산 상사부분이 내부 수술·검사장비를 포함한 각종 의료장비를 공급·설치했다. 선진엔지니어링이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CM) 업무를 수행했다. 병원이 개소하면서 방글라데시 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보다 많은 사람이 선진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는 "정부는 국민들에게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병원이 의학 연구를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으로부터 2조7000억원이 넘는 자금 확보에 나선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한 후 롯데그룹의 최대 해외 투자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상무가 롯데케미칼에 합류한 것도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수출입은행, 무보 등 국내외 금융기관과 20억 달러(약 2조782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1년 만기를 차입 조건으로 논의 중이다. 신디케이트론은 다수의 금융 기관이 동일한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융자해주는 중장기 대출이다. 채무자 입장에서는 여러 은행과 차입 조건과 대출 한도 등을 동시에 협의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데 용이하다. 롯데케미칼은 국책금융기관의 높은 관심 속에 수월하게 중장기적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투자 자금을 마련해 라인 프로젝트의 경쟁력을 입증한다. 라인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이 자회사 롯데케미칼 타이탄과 합작해 인도네시아 반텐주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만 39억 달러(
[더구루=김형수 기자] 경동나비엔이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북미사업을 재편한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캐나다 사업을 영위할 '나비엔 캐나다(Navien Canada)'를 설립했다. 북미 지역의 맞춤형 경영으로 캐나다 공략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캐나다 사업을 담당할 현지법인 '나비엔 캐나다'를 설립했다. 나비엔 캐나다는 최근 첫 번째 유통센터를 열고 첫 발을 뗐다. 캐나다 전용 웹사이트도 오픈했다. 회사 측은 캐나다 내 유통센터가 가동됨에 따라 여러 제품과 부품에 대한 현지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보다 빠른 배송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신규 법인 설립으로 캐나다 전역에 있는 소비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선 2006년 통합 운영된 경동나비엔의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사업은 법인분리를 마쳤다. 미국 사업은 나비엔이, 멕시코 사업과 캐나다 사업은 각각 올해 출범한 나비엔 멕시코(Navien Mexico, S.A. de C. V.), 나비엔 캐나다가 맡는다. 온수기 및 보일러 부문에서 시장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하며 북미 사업 규모가 확대되자 국가 별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자율주행 보안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국제교통포럼(International Transport Forum, 이하 ITF)' 이사회 멤버십을 갱신했다.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14일 아우토크립트에 따르면 회사와 ITF는 최근 ITF의 기업협력이사회 'CPB(Corporate Partnership Board)' 회원사 멤버십을 3년 연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ITF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기구로, 교통 분야 국제 협력과 미래교통, 공유경제, 친환경 교통, 자율주행 등 다양한 의제 선도를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 운송, 모빌리티 분야 30개 이상 회사로 구성된 CPB는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등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업한다. 아우토크립트 외에 보쉬, 지멘스, 토요타, NXP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아우토크립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CPB 회원사로 가입해 활동을 시작했다. 자동차보안 전문기업으로는 최초다. 올해는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공동창업자가 ITF 사무총장이 주최하는 연례 회의 'CPB 위크'의 토론회에 참
[더구루=정등용 기자] 유진그룹이 로봇 가구 제조 업체 오리(Ori Inc.)에 투자했다. 유진그룹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공간혁신사업에도 한층 힘이 붙을 전망이다. 14일 더구루 취재 결과 오리는 지난 7일 유진그룹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프레지디오 벤처스 △호슬라 벤처스 △알파벳 △잉카(이케아 소유) 인베스트먼트 △지올로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유진그룹이 오리에 투자를 한 데에는 최근 몇 년새 전세계적으로 심각해진 주거난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좁은 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가구 형태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오리의 기업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유진그룹은 오리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리가 개발한 로보틱 퍼니처는 음성 명령을 통해 가구 형태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어 유진그룹의 건설 사업 부문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오리는 1인 가구 증가와 대도시 집중으로 인한 주거환경 협소화 솔루션 개발을 사업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는 건축 자재를 기반으로 공간혁신사업을 성장 영역으로 육성하려는 유진그룹의 비전과 부합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음료가 신제품 무칼로리 진로토닉워터 홍차 '키-이즈백' 에디션을 내놨다. 지난해 하이트진로가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키와 협력해 컬레버레이션을 진행한지 1년 만이다. 샤이니는 전 세계서 팬덤이 두터운 데다 최근 키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만큼 '키-이즈백' 에디션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무칼로리 진로토닉워터 홍차 출시를 기념해 '키-이즈백'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키-이즈백 패키지에는 '진로토닉워터'와 하이트진로 '진로'의 두꺼비, 샤이니 '키' 캐릭터를 담았다. 진로토닉워터 고유의 맛과 고급스러운 홍차의 풍미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토닉워터 홍차와 소주를 2대 1 또는 1대 1 비율로 믹스하면 알코올 도수 6~9도 수준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홍차 토닉을 만들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는 키가 지난해부터 인기 예능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진로 소주와 홍차를 섞은 '키범주'를 소개한 것과 같다. 당시 키범주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온 만큼 매출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토닉워터 홍차는 칼로리를 제로 수준까지 낮춰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 진로토닉워터 홍차 페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아워넥스트에너지'(Our Next Energy, 이하 ONE)가 주행거리가 약 1000㎞에 가까운 무음극 배터리를 선보인다. BMW의 중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프로토타입에 탑재해 테스트를 수행하고 2026년 양산에 돌입한다. [유료기사코드] ONE은 오는 15일까지 미시간주 노바이에서 열리는 '배터리 쇼'(The Battery Show)에서 240Ah급 무음극 배터리 '제미니'(Gemini)를 공개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무음극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음극재를 쓰지 않는 배터리다. 에너지밀도를 높이고 생산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삼성과 SK온, 현대차그룹, 테슬라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ONE이 개발한 배터리는 각형 제품으로 에너지밀도가 1007Wh/L에 달한다. 1회 충전으로 600마일(약 965㎞) 주행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개발된 무음극 배터리 중에 에너지밀도가 가장 높다. 생산 비용도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kWh당 50달러 절감이 가능하다. 무음극 배터리는 수명이 짧아 자동차에 적합하지 않았는데 ONE은 이중 화학 아키텍처를 적용, 피크 전력 사용량을 90%까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세계 2위 인구 대국인 인도 뷰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글로벌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봅데스(Boddess)와 파트너십을 통해서다. 인도는 최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데다 중산층이 성장하면서 높은 소비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다. 특히 소비재 중에서도 특히 화장품 산업의 성장세가 가팔라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14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구루그램 앰비언스몰 봅데스 매장에서 K뷰티 행사를 진행한다. 구루그램은 인도 수도 뉴델리 인근 신도시로, 구매력이 큰 신흥 중산층이 밀접한 도시다. 아모레퍼시픽은 행사 기간 이니스프리와 라네즈, 설화수 등 주력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디지털 인터랙티브 형식으로 꾸며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 기간 인도 소비자와 뷰티 상담을 진행한다. 할인·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인도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특징으로 한 한국식 화장법에 대한 노하우를 인도 소비자에게 알려 제품 판매에 적극 나서겠단 계획이다. 유럽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업 대상 암호화폐 지갑·커스터디(수탁) 서비스 업체인 빗고(Bitgo)가 인수합병을 포기한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13일(현지시간) 빗고는 성명을 통해 12일 델라웨어 주 법원에 갤럭시디지털을 합병 계약의 의도적인 위반 혐의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빗고는 갤럭시디지털에 1억 달러(약 1390억원) 이상의 손배소를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인 갤럭시디지털은 지난해 5월 빗고를 12억 달러(약 1조668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갤럭시디지털의 인수발표에 암호화폐 산업 첫 10억달러 이상 규모 인수 사례라며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갤럭시디지털은 지난달 15일 빗고가 인수합병 과정에서 2021년 재무기록을 2022년 7월 31일까지 제공하지 못했다며 인수합병을 포기하기로 했다. 빗고는 같은 날 15일 갤럭시디지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디지털은 지난달 인수포기를 발표하며 "갤럭시디지털이 인수 과정에서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서류 제출을 위해 필요한 재무제표를 요구했지만 빗고가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수를 포기했다"고 강조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글로벌웨이퍼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대로 올해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자 미국 신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추가 투자까지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세미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AI 관련 수요와 고객 재고의 정상화에 힘입어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AI의 확산으로 첨단 반도체에 쓰이는 12인치(300㎜) 웨이퍼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12인치 웨이퍼 생산능력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에 따르면 미국 신공장인 글로벌웨이퍼스 아메리카(GlobalWafers America, 이하 GWA)도 가동을 시작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텍사스주에 신공장을 착공했다. 미주리 시설을 비롯해 총투자액은 40억 달러(약 5조5200억원). 글로벌웨이퍼스는 투자 대가로 현지 정보루보터 4억600만 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았다. 작년 말에는 텍사스 공장 1단계 생산능력의 약 80%에 해당하는 고객사 예약을 마쳐, 올해 1분기부터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