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이 '제2의 중동'이라 불리는 우즈베키스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영원무역이 우즈베키스탄 현지 지역정부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현지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이 이번달 내한한 우즈베키스탄 대표단과 만남을 가졌다. 조이르 미르자예프(Zoyir Mirzayev)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주지사는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의 이번 방한은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관,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협회(Korean-Uzbek Business Association 우즈벡) 등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영원무역은 지난 2014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사마르칸트 어패럴(SAMARKAND APPAREL LLC)을 설립하며 현지에 진출했다. 2016년에는 우즈베키스탄 뷰카 스포츠웨어(BUKA SPORTSWEAR LLC)에 투자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사마르칸트 어패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6.86% 늘어난 약 4억4784만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자 현지 사업에 힘을 싣는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의 올들어 8월 누적 러시아 판매가 전년 대비 63% 급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현지 공장 가동을 멈춘 여파다. 현지 재고 물량도 이미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 향후 판매량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13일 유럽비즈니스협회(Association of European Business)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들어 8월까지 러시아 시장에서 총 5만347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63% 두 자릿수 급감한 수치다.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대비 77% 하락한 4004대로 올해 최저치를 찍었다. 현대자동차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8월 누적 판매는 4만6063대 판매에 그쳤다. 이는 전년 대비 61% 감소한 수치다. 라다와 하발 등 일부 로컬 브랜드와 중국 브랜드를 제외하면 러시아 시장에서 대부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하락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서방재제에 동참하면서 현지 시장에서 철수했기 때문. 러시아 시장 규모도 대폭 축소됐다. 같은 기간 전년(104만대) 대비 60.7% 감소한 41만548대로 집계됐다. 현대차·기아의 경우 현지 공장 생산을 멈춘 상태다. 현대차 해외공장별 판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천광역시 산하 교통시설 운영 공기업인 인천교통공사가 태국 도시철도 사업 고배를 마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BEM(Bangkok Expressway&Metro Plc)은 방콕 수도권 전철 중 방콕 시내를 가로지르는 오렌지 라인 서부 확장 공사 입찰에서 수주했다. BEM은 태국 대표 건설사인 ITD(Italian-Thai Development Plc)와 인천교통공사와 합작 투자 회사인 ITD 그룹을 상대로 승리했다. 태국 대중교통국 'MRTA'(Mass Rapid Transit Authority of Thailand)에 따르면 BEM의 사업 수주 배경은 가장 높은 투자 수익을 약속하고 가장 적은 보조금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입찰에 응한 ITD가 공사대금(정부지원) 1030억 바트(약 3조9000억원)를 써냈다면 BEM은 이보다 적은 782억8000만 바트(약 2조9600억원)를 써내 ITD 그룹이 제공한 금액보다 243억5000만 바트(약 9221억원)가 적어 오렌지라인 건설 사업을 따냈다. 오렌지 라인은 방콕 민부리에서 태국 문화 센터까지 22.5km를 달리는 17개 역의 동쪽 부분과 반쿤논(Bang Khun Non) ~ 태
[더구루=이연춘 기자 SK매직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2’에서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로 생활·주방부문 ‘동상(Bronze)’을 포함해 총 3관왕의 쾌거를 거뒀다.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최하는 IDEA디자인 어워드는 올해 42주년을 맞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13일 SK매직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를 출품해 식기세척기로는 세계 최초로 최고상 ‘금상(Gold)’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을 출품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Finalist)에 이어 동상(Bronze)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동상(Bronze)을 수상한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는 혁신성, 환경에 대한 배려, 기능성, 사용편리성, 심미성, 안정성, 내구성 등 평가항목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을 뿐 아니라 전력 소비 없이 수압을 이용한 차별화된 에코 가전이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홍콩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Animoca Brands)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13일 애니모카브랜즈는 1억1000만 달러(약 1511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엔 TGV를 비롯해 보위 캐피털, 싱가포르 국영 투자사 테마섹, GGV 캐피털, 미래에셋매니지먼트 등이 참여했다. 미래에셋은 지난 1월 애니모카브랜즈에 첫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업체는 당시 리버티 시티 벤처스(Liberty City Ventures)가 주도한 3억5888만 달러(약 428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 얏 시우 애니모카브랜즈 대표는 “작년 우리 회사의 성장은 놀라운 수준이었다”면서 “새로운 투자자들은 웹3 산업에서 디지털 재산권을 발전시키는 데 훌륭한 조언과 관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설립된 애니모카브랜즈는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과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현재까지 150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특히 애니모카브랜즈는 최근의 경기 침체 흐름 속에서도 막대한 자금을 확보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에스티큐브가 오는 11월 개최되는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2)에서 면역관문억제제 혁신신약(First In Class) ‘hSTC810’의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스티큐브는 지난 4월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한국(고대안암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과 미국(엠디앤더슨암센터, 예일암센터, 마운트시나이병원)에서 ‘hSTC810’의 임상 1상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hSTC810’은 에스티큐브가 세계 최초로 발견한 면역관문단백질 ‘BTN1A1’을 타겟으로 하는 면역항암제다. BTN1A1은 다양한 고형암에서 발현율이 매우 높고,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PD-L1과 상호 배타적으로 발현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기존 면역항암제에 불응하는 암환자들에게 획기적인 치료제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현진 에스티큐브 대표는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 중인 ‘hSTC810’의 글로벌 임상 1상이 계획대로 잘 되고 있다"며 “오는 11월에 열리는 SITC 2022에서 용량 증량(Dose Escalation)과 보충코호트(backfill) 검사 대한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임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셀리리온은 현지시간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2, The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에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개발명: CT-P16)' 임상 3상 후속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689명을 대상으로 아바스틴 투여군과 베그젤마 투여군으로 나눠 최대 3년 치료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셀트리온은 마지막 환자 등재로부터 1년 시점의 생존분석과 안전성 결과를 공개했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4억1300만달러(한화 약 8조5800억원)로, 그 중 유럽과 미국시장이 각각 16억1400만 달러(한화 약 2조1600억원), 26억200만달러(한화 약 3조 4800억원)에 달한다. 임상 결과, 위험률과 95% 신뢰구간이 주요 생존 분석 지표인 무진행생존기간(PFS)에서 0.92(0.77, 1.10), 전체생존기간(OS)에서 0.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정부가 휴대폰 생산연계 인센티브(PLI) 신청 승인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지원 대상에서 빠졌다. 추가 서류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이르면 2주 안에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10일(현지시간) ET텔레콤 등 현지 매체를 통해 "향후 2주 안에 다른 회사의 인센티브를 처리할 계획"이라며 "일부 기업의 주장이나 부가가치 측정법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면 (심사 기간이)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도 전자정보기술부는 9일 딕슨 테크놀로지의 PLI 신청을 승인했다.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생산량에 대해 5억3000만 루피(약 91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딕슨 테크놀로지와 함께 PLI 신청서를 낸 삼성전자는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다. 전자정보기술부는 삼성에 추가 정보를 요청하고 서류를 검토 중이다. 지난 6월 현지에서는 판매량을 포함해 주요 정보가 담긴 서류에 오류가 확인돼 당국이 심층 조사에 나섰다는 보도가 있었다. <본보 2022년 6월 15일 참고 인도, 삼성전자 ‘휴대폰 제조’ 인센티브 조사 착수> 인도 정부는 PLI 신청을 받을 때 자국 회사보다 해외 기업에 더 높은 잣대를 대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미국의 대형 헤지펀드인 스카이브릿지 캐피탈(SkyBridge Capital)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 FTX와 스카이브릿지는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은 9일(현지시간) FTX 벤처스가 자사의 지분 30%를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FTX 벤처스의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FTX 벤처스는 30% 지분 인수와 함께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에 추가 유동성도 공급한다.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은 추가 유동성 중 4000만 달러(약 550억원)를 암호화폐 자산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FTX 벤처스와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은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FTX 벤처스는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의 디지털 자산 부문 투자에 협력하며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은 FTX 벤처스의 비 암호화 관련 투자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스카이브릿지 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크립토 바하마스(Crypto Bahamas) 컨퍼런스 공동주최를 위한 다년간의 파트너십에 이은 새로운 파트너십"이라며 "두 회사는 현재는 물론 미래의 벤처, 디지털 자산 투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라이프가 베트남에서 새로운 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은 13일 암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암환자를 지원하는 상품으로 암이 발병하면 의료비와 생활비 등을 제공한다. 사망시에는 사망 보험금도 지급한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1월 베트남법인을 공식적으로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이는 신한라이프의 첫 해외법인이다. 신한라이프는 출범 이후 베트남에 먼저 진출한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해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현지 2호점인 하노이 지점을 여는 등 자체 네트워크 확장에서 나서고 있다. <본보 2022년 7월 15일자 참고 : 신한라이프, 베트남 2호점 '하노이 지점' 오픈> 베트남 보험시장은 빠른 경제 성장과 풍부한 인구, 높은 젊은층 비중 등에 힘입어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감독청(ISA)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보험사의 총 수입보험료는 214조9000억 동(약 12조5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올해는 18% 성장한 253조7000억 동(약 14조8160억원)을 기록할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페루의 슈퍼푸드에 눈독을 들인다. 건강에 좋은 식품에 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여러 슈퍼푸드가 나는 페루를 찾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급선을 확보하기 위해 움직이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열리는 식품 전시회 엑스포알리멘타리아2022 (Expoalimentaria 2022)에 참석한다. CJ제일제당은 브라질에 사무소를 두고 바이오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페루 식품 전시회에 참가하며 남미 식품 분야에 사업 확대를 노린다. 그린바이오를 중심으로 하는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3.8% 늘어난 1조3197억원을 기록했다. 남미, 북미,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아미노산 판매를 확대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전시회 주최 측은 페루 국내외 유통, 소매 분야 주요 사업자들이 모이는 라틴 아메리카의 주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행사 첫날과 둘째날에는 400여회에 달하는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열린다. 엑스포알리멘타리아2022에서는 퀴노아, 마카, 야콘을 비롯한 다양한 페루산 슈퍼푸드가 바이어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라면세점이 뷰티 사업에 힘을 싣는다. 스웨덴 뷰티 테크 브랜드 포레오와 협력해 다음 달까지 싱가포르에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아시아 최대 허브공항으로 일컬어지는 만큼 신라면세점의 뷰티 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13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싱가포르 창이공항서 포레오 프로모션을 단행한다. 위드 코로나 여파로 창이 공항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프로모션을 단행, 고객몰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 달까지 창이공항 T3 터미널에서 포레오 마케팅을 연다. 디스플레이 전면에 포레오의 이미지를 노출한다. 포레오의 베스트셀러인 △전동 클렌징 디바이스 루나 △미세 전류 리프팅 기기 베어 △마스크 디바이스 베어 등을 판매한다. 이 기간 포레오를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도 증정한다. 이번 협력에 따라 신라면세점의 뷰티 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다. 신라면세점은 창이공항 제1터미널, 제2터미널, 제3터미널, 제4터미널 등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라면세점은 이곳에서 아베다, 록시땅, 헤라, 딥티크 등 뷰티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호텔신라가 올 4분기부터 화장품 신규 사업을 본격화하겠단 점도 신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글로벌웨이퍼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대로 올해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자 미국 신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추가 투자까지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세미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AI 관련 수요와 고객 재고의 정상화에 힘입어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AI의 확산으로 첨단 반도체에 쓰이는 12인치(300㎜) 웨이퍼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12인치 웨이퍼 생산능력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에 따르면 미국 신공장인 글로벌웨이퍼스 아메리카(GlobalWafers America, 이하 GWA)도 가동을 시작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텍사스주에 신공장을 착공했다. 미주리 시설을 비롯해 총투자액은 40억 달러(약 5조5200억원). 글로벌웨이퍼스는 투자 대가로 현지 정보루보터 4억600만 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았다. 작년 말에는 텍사스 공장 1단계 생산능력의 약 80%에 해당하는 고객사 예약을 마쳐, 올해 1분기부터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