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인도네시아 해양도시 마나도(Manado)에 취항한다.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방침으로 여객수요가 늘어날 것을 기대하며 신규 취항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리 돈도캄베이(Olly Dondokambey) 북술라웨시 주지사와 북술라웨시 주의 수도인 마나도 직항 노선을 다시 개설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인천~마나도 직항 노선에 관한 MOU는 오는 16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체결된다. 협약식에는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올리 돈도캄베이 북술라웨시주지사,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참석한다. 올리 돈도캄베이(Olly Dondokambey) 북술라웨시 주의 주지사는 "한국과 태평양 국가에서 북술라웨시 주의 수도인 마나도까지 직항 노선을 다시 개설한다"고 말했다. 그는 타이거 스쿠트 항공을 이용해 싱가포르~마나도 노선을 개통했다. 마나도는 술라웨시섬의 북쪽, 미나하사 반도 북동단에 있는 항구도시이다. 술라웨시해(海)에 면한 천연의 양항(良港)으로, 미나하사 지방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다. 인도네시아 노선은 발리에만 집중돼 레저 수요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LG화학의 파트너사인 '피디씨 라인 파마(PDC*line Pharma)'가 차세대 항암백신 임상시험에서 일부 유효성을 확인했다. 아시아 지역 내 판권 등 독점 권한을 가진 LG화학의 신약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피디씨 라인 파마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2022년 유럽종양학회(ESMO 2022) 연례회의'에서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후보물질 'PDC*렁01(PDC*lung01)' 임상 1·2상에 대한 예비 데이터를 발표했다. 피디씨 라인 파마는 이번 임상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 64명을 대상으로 PDC*렁01을 투약해 안전성, 내약성, 면역원성, 예비 임상 활성 등을 평가한다. PDC*렁01 단독(A그룹) 혹은 면역항암제인 펨브롤리주맙과 병용하는 요법(B그룹)을 사용하고 후보물질 용량을 두 가지로 나눠 적용하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올해 학회에서는 임상을 통해 치료를 시작한 3개 코호트(A1·A2·B1)의 환자 22명으로부터 확인한 결과를 공유했다. A1은 PDC*렁01을 단독으로 저용량, A2는 고용량을 사용했다. B1은 PDC*렁01과 펨브롤리주맙을 조합한 치료제를 저용량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자동차 딜러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 로컬 브랜드를 제치고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기아의 현지 판매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인지도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인도 자동차딜러협회(FADA)는 현지 딜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브랜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지 승용차 시장에서 활동하는 일반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를 1000점 만점 기준으로 수치화해 순위를 매겼다. 기아는 총 871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가 830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는 평균 딜러 만족도 점수인 719점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로컬 브랜드인 MG모터와 마힌드라는 각각 792점과 785점으로 현대차·기아에 뒤처지며 4위와 5위로 밀려났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르노(771점) △토요타(755점) △타타모터스(742점) △마루티스즈키(725점) △혼다(610점) 순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현대차·기아의 상생 리더십이 가져온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의사 결정 과정에서 현지 딜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 비용 등을 지원하는 등 비용 분담에 적극 나선 것이 브랜드 만족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KB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바 있는 필리핀 BNPL(선구매 후결제·Buy Now, Pay Later) 스타트업 빌이지(BILLEASE)가 추가 자금 확보에 성공하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빌이지는 12일(현지시간) 헬리캅 시큐리티스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75억원)를 대출받았다고 밝혔다. 빌이지는 이번 대출을 포함해 올해에만 5500만 달러(약 757억원)를 조달했다. 빌이지가 자금을 조달한 헬리캅 시큐리티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핀테크 기업으로 개인, 기관 투자자들에게 채권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즉 빌이지는 헬리캅을 통해 투자자들의 자금을 투자받게 된 것이다. 빌이지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BNPL 플랫폼의 성장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빌이지 관계자는 "우리의 성장세와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인했다"며 "BNPL 포트폴리오를 더욱 성장시키고 확장할 새로운 자금을 확보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빌이지는 퍼스트디지털파이낸셜코퍼레이션이 지난 2017년 설립한 핀테크 기업으로 BNPL 서비스를 제공한다. BNPL은 결제업체가 소비자 대신 먼저 물건 값을 지불하는 서비스로, 소비자는 일정 기간 동안 결제업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영국 런던 실버타운 터널 공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런던교통공사(TfL)는 실버타운 터널의 주요 작업인 터널 공사에 본격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착공한 지 2년 만이다. 실버타운 터널 사업은 런던 실버타운과 그리니치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템스강 하부를 통과하는 총연장 1.4㎞, 직경 12.4m의 편도 2차선 도로 터널 2개를 새로 짓는 공사다. 총사업비는 12억 파운드(약 1조9290억원)다.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19년 스페인 신트라, 호주 맥쿼리, 영국 애버딘, 네덜란드 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수주했다. 런던교통공사 관계자는 "터널 공사 시작은 이 사업의 큰 진전이며 런던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 터널은 교통 혼잡을 줄이는 동시에 보행로 자전거 도로 등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사회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독일 제약사 머크가 북미 생명과학 사업부 밀리포어시그마(MilliporeSigma)에 투자를 단행한다. 전문 인력 800명 고용과 130만 유로(약 18억1120만원)의 자금을 투자해 밀리포어시그마의 일회용 어셈블리 생산 역량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머크의 통 큰 투자로 밀리포어시그마의 경쟁력이 제고됨에 따라 롯데바이오로직스와의 시너지에도 기대감이 실린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월 밀리포어시그마와 북미 바이오 사업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13일 머크에 따르면 밀리포어시그마의 일회용 어셈블리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에 나선다. 2024년까지 130만 유로의 투자금으로 밀리포어시그마의 프랑스 몰샤임(Molshiem) 공장을 업그레이드하겠단 목표다. 8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고용하겠단 계획도 세웠다. 이는 50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다. 일회용 어셈블리는 바이오리액터 백과 필터, 튜빙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원부자재를 말한다. 밀리포어시그마와 바이오의약품 제조 사업에 협력한 롯데바이오로직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밀리포어시그마는 몰셤 공장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인도네시아 뷰티 소비자와 접점을 넓힌다.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의 할인 행사에 참여하면서 온라인 커머스 강화에 나선 것.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에서 구매력과 시장 잠재력이 큰 대표 국가로,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다. 쇼피는 할인 행사인 '10.10 브랜드 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쇼피는 이 기간 화장품과 전자제픔, 주방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판매 확대를 위한 무료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최대 400만 루피아(약 37만 2400원)의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할인 행사에서 설화수와 라네즈, 이니스프리, 마몽드 제품을 선보인다. 오는 21일 할인 행사를 단행한다. 쇼피는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만큼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뷰티 업계에서 떠오르는 신흥 강국으로 꼽힌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세계 인구수 4위에 2018년 화장품 시장 규모 약 6조4800억원, 2023년 약 11조4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거대 시장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미국에서 영지버섯의 항노화 성분을 추출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이번 특허가 하이엔드 화장품 시장을 중심으로 미국 공략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에 날개를 달아줄 전망이다. 향후 이미지 제고와 제품 경쟁력을 높여 미국 뷰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친환경 추출 기술을 이용한 영지 추출물 제조법과 이에 의해 제조된 영지 추출물 및 이를 함유하고 있는 화장물 조성물에 관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 특허는 사이클로덱스트린 수용액을 활용한 추출 기술이다. 또한 사이클로 덱스트린 수용액에 초음파 추출을 결합한 추출 기술을 이용해 효능을 지닌 성분 트리테르페노이드가 높은 농도로 들어있는 영지 추출물을 제조하는 방법도 포함됐다. 사이클로덱스트린은 독성이 없고 생체에 매우 안전한 물질로 꼽힌다. 회사는 기존의 유기용매 추출법에 비해 공정이 간단해 분리 정제의 비용 절감 효과와 환경 및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유기용매의 사용을 줄일 수 있어서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영지 추출물을 함유한 항노화 화장료 조성물은 트리테르페노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상향했다. 무디스는 BIDV를 비롯한 12개 베트남 은행에 대한 신용평가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무디스에 따르면 △BIDV와 △애그리뱅크(Agribank) △OCB △세아뱅크(SeABank) △TP뱅크(TPBank) △VIB △비엣콤뱅크(Vietcombank) △비에틴뱅크(Vietinbank)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은 기존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ABB와 리엔 비엣(Lien Viet), MSB은 ‘안정적’ 신용등급 전망을 유지한 가운데 SHB는 기존 ‘긍정적’ 신용등급 전망에 머물렀다. 이와 함께 무디스는 12개 베트남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도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6일 베트남 국가 신용등급이 Ba2에서 Ba3로 격상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무디스는 “은행에 대한 지원이 필요할 경우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정부의 능력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무디스는 베트남의 국가 신용등급이 강등되거나 은행에 대한 정부 지원이 부실하다고 판단될 경우 은행 신용등급은 다시 하향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K9 차체를 기반으로 만든 'AHS크라프' 자주포를 서유럽에 수출을 추진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가 최근 독일 등 서유럽 국가들에게 AHS 크라프 자주포 구매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서유럽 국가들이 AHS 크라프 자주포를 구입해 우크라이나에 지원해 달라고 한 것이다. 이는 마리우스 부와슈차크(Mariusz Błaszczak) 폴란드 국방 장관이 지난 8일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언급하면서 공개됐다. UDCG 전체 회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같은 발언은 폴란드 일간지 wnp.pl에 인용되면서 알려졌다. 마리우스 부와슈차크 장관은 "AHS 자주포와 관련해 폴란드 군사 산업의 제안을 제시했다"며 "이 제안은 우크라이나를 위해 K9 자주포를 주문하고 돈을 잘 투자할 수 있는 국가, 특히 서유럽을 대상으로 한다"고 말했다. AHS 크라프는 K9 자주포 기반으로 만든 대전차 미사일 차량이다. T-72기반 차량인 PT-91의 차체로 만들려다가 취소된 자주 대공포 PZA 루아르를 K9 차체를 기반으로 다시 만들어서 개발했다. 폴란드가 서유럽 국가들에게 우크라이나용 AH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글로벌 SMR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최근 한국을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州) 대표단과 SMR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조이르 미르자예프 타슈켄트 주지사는 투자 유치를 위해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찾았다. 우즈베키스탄은 원전 비중 확대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발전용량 7.3GW(기가와트) 규모 18기 원전을 건설할 계획이다. 2018년 기준 우즈베키스탄의 화력발전소 비중는 90%에 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차세대 신사업으로 SMR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4세대 초고온 가스로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인 미국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에 지분 투자했다. 지난달 말에는 이 회사와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 관련 주요 기자재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USNC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MMR 기업이다. USNC가 개발한 4세대 초고온 가스로 MMR은 소형모듈원전 가운데 최고 수준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강호성 CJ ENM 대표가 프리미엄 월메이드 콘텐츠를 내세운 글로벌 시장 확장 계획을 밝혔다. 이재현 CJ 회장이 ‘문화가 미래 먹거리’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투자해 온 '컬처 사업'에 대한 경영 전략과 괘를 같이 한다. 강호성 CJ ENM 대표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이 꿈꿔왔던 가장 큰 목표인 질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전 세계로 유통하는 것"이라며 "제작 역량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CJ ENM의 지휘봉을 쥔 강 대표는 피프스 시즌(옛 엔데버 콘텐트) 인수, 정우성 글로벌 성장전략 책임자(CGO) 합류, 스카이댄스·하이퍼리얼 지분투자 등 최근 성과를 알렸다. 그는 스튜디오드래곤과 스튜디오스, 피프스 시즌 등 멀티스튜디오 시스템을 통한 글로벌 프로젝트 확대를 강조했다. 특히 스튜디오드래곤의 제작 프로그램을 늘려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겠단 목표다. 스튜디오드래곤의 경우 올해 국내 방송사와 글로벌 스트리머를 위해 32개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5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지난 1993년 삼성그룹에서 계열 분리해 독립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글로벌웨이퍼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대로 올해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자 미국 신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추가 투자까지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세미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AI 관련 수요와 고객 재고의 정상화에 힘입어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AI의 확산으로 첨단 반도체에 쓰이는 12인치(300㎜) 웨이퍼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12인치 웨이퍼 생산능력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에 따르면 미국 신공장인 글로벌웨이퍼스 아메리카(GlobalWafers America, 이하 GWA)도 가동을 시작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텍사스주에 신공장을 착공했다. 미주리 시설을 비롯해 총투자액은 40억 달러(약 5조5200억원). 글로벌웨이퍼스는 투자 대가로 현지 정보루보터 4억600만 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았다. 작년 말에는 텍사스 공장 1단계 생산능력의 약 80%에 해당하는 고객사 예약을 마쳐, 올해 1분기부터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