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싱가포르계 글로벌 조선기업인 케펠이 싱가포르 최초 수소 지원 발전소를 개발한다. 저탄소 연료 수소를 통해 전력 부문의 탈탄소화를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케펠의 자회사 케펠 에너지는 600MW급 첨단 복합 사이클 가스터빈(CCGT) 발전소를 개발하기 위한 최종 투자 결정(FID)에 임박했다. 이를 위해 케펠 에너지는 플랜트 건설을 위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미쓰비시 파워 아시아 태평양(Mitsubishi Power Asia Pacific)과 싱가포르의 건설회사 주롱엔지니어링(Jurong Engineering)와 컨소시엄을 맺고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EPC) 계약을 체결했다. 주룽섬의 사크라(Sakra) 부문에 건설될 케펠 사크라 코젠 플랜트(Keppel Sakra Cogen Plant, 이하 KSC)는 싱가포르 최초 수소 지원 발전소가 된다. 발전소 건설 투자액 약 7억5000만 싱가포르 달러(7344억원). KSC의 지분은 케펠 아시아 인프라스트럭쳐 펀드(KAIF)와 케펠 에너지(Keppel Energy)가 각각 70%와 30%를 보유한다. KSC와 케펠에너지는 케펠 사크라 코젠 공장 개발을 위한 턴키 계약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독일 BMW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셀 공급사로 공식 선정됐다. 최대 40GWh를 납품해 전기차 뉴 클래스에 탑재한다. BMW에 배터리 공급량을 늘리며 삼성SDI의 존재감을 위협하고 있다. CATL은 BMW와 원통형 배터리셀 장기 공급을 위한 기본협정(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2025년께 BMW가 출시할 전기차 뉴 클래스에 지름 46㎜의 원통형 배터리셀을 제공한다. 중국과 유럽 공장에서 각각 연간 최대 20GWh의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뉴 클래스는 6세대 eDrive 기술이 적용됐다. 46㎜ 배터리셀을 써 에너지 밀도와 충전 속도 모두 향상됐다는 게 CATL의 설명이다. <본보 2022년 7월 13일 참고 [단독] BMW "테슬라처럼 원통형 배터리 쓴다"…삼성SDI 파트너 '유력'> CATL은 BMW과 협력을 강화하며 삼성SDI의 위상을 흔들고 있다. 삼성SDI는 BMW에 배터리를 독점적으로 납품했었다. 2009년 8월 전기차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10년 이상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BMW가 배터리 공급망을 다변화하며 삼성의 독점 공급 구조는 깨졌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거린메이(격림미·이하 GEM)가 하반기 삼원계 전구체 출하량을 늘려 호실적 행진을 이어간다.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유럽에 공장을 짓고 미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GEM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0일 개최한 올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삼원계 전구체 연간 출하량을 하반기 8~9만t을 포함, 총 16만t을 기록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상반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6만6001t이었다. 올 상반기에는 하이엔드 제품은 8시리즈 이상 초고니켈 제품 출하량이 전체의 71%인 4만6990t을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는 코로나19 재유행, 정전 등 통제 불가능한 요인이 없는 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삼원계 전구체 2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GEM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 7월 스위스 취리히 증권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 3억81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전 세계 50여 개 기관투자자가 자금을 댔다. 확보한 자금은 유럽 내 배터리 재활용, 소재 공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해운공룡' 머스크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대응해 핀란드 해양기업 바르질라(Wartsila)와 함께 스크러버(Scrubber, 선박 배기가스 세정장치) 부식 방지 솔루션을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바르질라와 스크러버 배출 파이프 부식을 방지하도록 '파이프 인 파이프(pipe-in-pipe)' 솔루션을 개발한다. 솔루션은 2일 이내에 설치 가능하다. 머스크는 배기가스 스크러버를 제조하는 선두업체 바르질라가 영구 인파이프 용액이 개방 루프 스크러버 세척수 배출과 관련된 부식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양사 개발한 솔루션을 통해 배기가스 정화 시스템을 설치하는 선박 회사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부식 때문에 시스템의 유지보수, 서비스, 개조 및 수리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 IMO 지침에 따르면 세정기의 세척수는 pH가 6.5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실제 스크러버 세척수의 pH는 해수로 희석되기 전에 일반적으로 산성이라 배출 파이프의 구조적 부식 위험을 생성한다. 배출 파이프가 제대로 보호되지 않으면 심각한 부식으로 인해 주변의 연강 선체 플레이트가 손상돼 물이 침투할 수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프랑스 배터리 수요가 전기차 산업 성장에 힘입어 대폭 확대되고 있다. 자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지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적극 나서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0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올 5월 기준 프랑스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자동차 전체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1%, 지난 2019년 대비 35%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배터리 수요도 지속으로 늘고 있다. 프랑스는 아직까지 자국 생산량이 부족해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한다. 작년 기준 프랑스 전기차 배터리 수입액은 15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5% 증가했다. 한국은 프랑스의 전기차 배터리 네 번째 주요 수입국이다. 시장 점유율 8.9%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 기준 수입액 규모는 14억 유로로 전년 대비 108.9% 증가한 수치다. 폴란드가 34.6%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중국(25.7%), 일본(11.2%)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니켈, 리튬 등 배터리 원재료 공급 부족과 맞물려 중국 의존도가 커지고 있다. 프랑스의 대중국 수입액 규모는 전년 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자동차 인공지능(Automotive artificial intelligence) 시장 규모가 오는 2027년 70억 달러(한화 약 9조4689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주목받고 있다. 10일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AI 시장은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24.1%를 기록, 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 글로벌 자동차 AI 시장 규모는 23억 달러다. 마켓앤마켓은 "자동차 AI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OEM의 자동차 첨단운전자지원체계(ADAS) 기술 채택이 꼽힌다"며 "더 나은 사용자 경험과 편리한 기능에 대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자동차 AI 시장은 지속해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 AI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봤다. AI 시스템 특성상 기계 학습 알고리즘과 언어, 음성, 비전 및 센서 데이터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개발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또 해당 기간 아시아태평양(APAC) 자동차 AI 시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比亞迪·BYD)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70만대 주문을 확보했다. 기세를 몰아 내년 프리미엄 브랜드를 출범, 중국 전기차 시장 '넘버1'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비야디는 지난달 30일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까지 중국 시장을 통해 확보한 주문량이 70만여대라고 발표했다. 고객 인도 속도를 높여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내년 중국 시장에 900만~1000만대 판매가 예상됨에 따라 원자재 조달 비용을 줄이는 방안도 세우고 있다. 신에너지차량(ZEV) 보조금이 줄어드는 만큼 3~5% 비용을 줄여야 한다는 계산이다. 배터리 공급과 관련 내년까진 내부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사용하다가 오는 2024년부터 외부에서 조달하는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생산 속도 증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프리미엄 시장에도 도전한다. 내년 평균 판매 가격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7300만원) 수준의 고급 완성차 브랜드를 출범할 계획이다. 같은 해 출시 예정이 5세대 DM-i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 공략 계획도 전했다. 유럽과 동남아시아를 주요 해외 시장으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쏘렌토 블랙 에디션이 러시아 시장에 출격했다. 차량 가격만 1억이 넘는 이 모델은 190대 한정 판매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러시아 시장에 쏘렌토 블랙 에디션을 출시했다. 판매 가격은 462만9900루블(한화 약 1억496만원)에 달한다.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된 차량인 만큼 차량 전체를 유광 블랙으로 꾸미고 5개의 블랙 더블 스포크 19인치 휠을 적용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파노라마 선루프, 16채널 오디오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대 179마력의 성능을 낸다. 프리미엄 버전도 있다. 판매 가격에 8만 루블(약 181만원)이 추가된다. 옵션은 동일하지만 블랙에디션을 강조하는 특별 장식이 적용됐다. 쏘렌토 블랙에디션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여파로 기아가 현지 판매를 중단함에 따라 러시아 칼라닌그라드의 아브토토르(Avtotor) 공장에 남아있는 재고로만 생산된다. 190대 한정 판매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기아는 지난 2일 현지 시장에 신형 K9도 론칭했다. K900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더구루=홍성환 기자]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이 사진이 올라간 초고층 건물 가운데 하나로 나타났다. 9일 글로벌 액티비티 플랫폼 뮤즈먼트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는 인스타그램에서 약 11만건 포스팅됐다. 전 세계 초고층 빌딩 가운데 일곱 번째로 많은 수치다. 롯데월드타워는 555m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다. 지난 2017년 2월 완공됐다. 뮤즈먼트는 "대한민국 수도에 위치한 이 마천루는 가장 환경 친화적 건물 가운데 하나"라며 "서울스카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유리 바닥 전망대"라고 설명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가 630만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 420만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대만 타이페이101(81만6000건) △뉴욕 원월드트레이드센터(79만7000건)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타워(21만1000건) △중국 상하이타워(10만4000건) △뉴욕 30허드슨야즈(7만4000건) △뉴욕 벤터빌트(5만900건) 순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만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부회장은 8일 오전(현지 시각)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면담했다. 조홍상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부사장)과 박태준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지점장 등 삼성 관계자와 멕시코 정부 관계자가 배석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 부회장과의 면담 사실을 전한 뒤 "이 부회장으로부터 부산엑스포 홍보물을 받고 건설·에너지 분야 투자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부회장은 멕시코 TV·가전 공장을 살피고 파나마와 영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간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핀테크 유니콘 카르타(Carta)가 영국 금융 플랫폼 업체 캡데스크(Capdesk)를 인수했다. 카르타는 캡데스크 인수로 유럽 시장 진출에 기반을 마련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카르타는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카운터 파트너 업체로 캡데스크를 인수했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와 관련해 캡데스크 관계자는 “인수 금액이 작년 4월 마지막으로 진행된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평가 받은 가치보다 몇 배는 크다”고 설명했다. 캡데스크는 작년 4월 시리즈A 라운드를 통해 500만 파운드(약 80억 원)의 투자를 마지막으로 유치한 바 있다. 당시 기업 가치는 2600만~4000만 달러(약 361억~55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인수 소식과 함께 캡데스크는 지난 1년 동안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1년 회계연도의 마지막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영업손실은 170만 파운드(약 27억 원)에 달했다. 캡데스크는 카르타에 인수된 후에도 ‘캡데스크 프롬 카르타(Capdesk from Carta)’란 독립 브랜드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카르타는 시장 상황에 따라 사업 방향에 일부 변화가 있을 수 있
◇그라비티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라그나로크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5종에서 추석맞이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라비티의 대표 PC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9월 8일 12시부터 13일 12시까지 '추석 연휴 버닝' 이벤트를 진행하며 해당 기간 동안 전 서버 경험치가 무려 60% 증가한다. 9월 7일 점검 후부터 12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최대 HP의 20%를 회복 가능한 '비매품 송편' 30개도 지급한다. 이외에도 9월 20일까지 라그마블 의상 상자 1개, '비매품 고급 전투교범' 2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20주년 기념 라그마블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그나로크 제로'는 9월 7일 점검 후부터 10월 5일 점검 전까지 '2022 추수 감사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행 퀘스트 '불놓기 행사' 진행 후 다양한 반복 퀘스트를 통해 칠면조 모자, 추수제 추첨권, 어디로든 티켓 등을 얻을 수 있다. 모바일 게임 3종에서도 다채로운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9월 5일부터 19일까지 '한가위 7일 출석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7일 접속 시 뽑기 소환권,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개발한 신형 전동 스쿠터가 아랍에미리트(UAE)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샤오미가 UAE를 시작으로 중동을 넘어 글로벌 전동 스쿠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Xiaomi Electric Scooter 5 Plus)가 UAE 통신규제청(TDRA) 인증을 획득했다. TDRA 인증은 UAE에서 통신·IT 장비를 판매하거나 사용하려는 기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인증이 완료된 제품에 한해서 UAE 내 판매와 사용이 허용된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모델번호 'DDHBC24LQ'로 등록됐으며 '단거리/저전력 장치'로 분류됐다. 그외에 세부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시리즈의 중급모델로 추정된다. 현재 샤오미는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와 맥스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는 플러스 모델이 프로와 맥스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 모델은 1회 충전시 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25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