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블록체인 전문업체 스카이플레이(SKYPlay)이 NFT 비즈니스 플랫폼의 자체 토큰 'SKP(SKYPlay Token)'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프로비트 글로벌'에 상장된다. 스카이플레이는 6일 SKP를 프로비트 글로벌에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SKP는 지난 5월 MEXC 글로벌에 상장된 이후 두 번째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을 하게됐다. SKP는 스카이플레이 플랫폼의 기축통화 역할한다. 스카이플레이는 폴리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낮은 거래 수수료, 빠른 속도, 확장성을 제공한다. 스카이플레이는 향후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와 P2E 게임 등을 출시해 생태계를 확장한다. 또한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SKP 토큰의 상장을 추진,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상옥 스카이플레이 대표는 "스카이플레이는 이벤트와 엔터테인먼트 활동으로 170개국으로 커뮤니티 유저를 확대했다"며 "프로비트 글로벌 상장을 통해 안정성과 확장성을 입증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클래식 거래소를 출시하고 웹 거래소 내 로딩 속도와 메모리 점유율 등을 대폭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클래식 거래소는 기존 풀스크린 거래소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성능은 대폭 개선한 거래소로 사용자들은 익숙한 인터페이스에서 거래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웹 거래소 우측 상단의 설정 버튼을 클릭해 클래식 거래소와 풀스크린 거래소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클래식 거래소는 타 거래소처럼 가상자산 목록과 차트가 상단에 배치된 전형적인 형태의 인터페이스로 구성돼 있다. 풀스크린 거래소는 1,920px 풀HD급 화면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매매창 등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레이아웃 기능이 추가돼 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웹 거래소 첫 화면 로딩 속도가 4초에서 1.5초로 최대 3배 빨라졌다. 차트 로딩 속도도 5배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메모리 점유율은 30% 이상, 중앙처리장치(CPU) 점유율은 60% 이상 낮췄으며 기존 시스템을 교체해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성능도 50% 이상 향상됐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이제는 익숙한 클래식 거래소 환경에서도 빠르고 쾌적하게
[더구루=최영희 기자] 게임 서버 플랫폼 ‘뒤끝’을 서비스하는 에이에프아이가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에이에프아이는 53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DSC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지유투자,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사로 카카오벤처스와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슈미트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에이에프아이는 지난해 10월 프리 시리즈A에 이어 누적 투자금 약 70억 원을 확보했다. 에이에프아이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뒤끝(Backnd)’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뒤끝은 국내 최초의 게임 서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회원가입, 확률 관리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서버 기능들을 클라우드 API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게임 개발자는 서버 지식이 없어도 게임 서버와 서버 기능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이번 투자의 배경으로는 뒤끝의 성장세가 꼽힌다. 뒤끝은 2018년 정식 론칭 이후 게임 서버 개발에 대한 수요를 바탕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올해 9월 기준 뒤끝의 누적 가입 개발사는 2800여 곳으로, 작년 동월(약 2000개) 대비 40% 확대됐다. 누적 게임 유저 수는 4900만 명에 달
[더구루=한아름 기자] 바이오젠의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 '스핀라자'가 캐나다서 찬밥 신세로 전락했다. 캐나다 보건의약기술평가원(CADTH)이 스핀란자의 성인 척수성 극위축증(SMA)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반대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스핀라자가 건강보험 급여에 등재되지 않으면 약 구입에만 매년 수억 원을 지불해야 하므로 수요가 쪼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7일 바이오젠이 캐나다서 스핀란자의 성인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 확대를 시도했지만 CATH로부터 반대 권고받았다. CADTH는 "18세 이상 성인에게 스핀라자의 효능과 안전성을 뒷받침하는 임상적 증거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5월 발표한 권고 초안에서 성인 SMA 환자 치료에 미충족 요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스핀라자가 실제로 보행 상태와 관계없이 II형 또는 III형 성인 환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발표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반대 권고를 내렸다. CADTH는 성인 환자에서 스핀라자를 평가한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RCT)이 없다는 점을 꼬집었다. 바이오젠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데
[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 기술 전문 기업 석경에이티가 ‘50㎛ 이하 Fine Pitch용 반도체 언더필 소재 및 패키징 기술’을 개발하는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과제의 전체 사업 비용은 정부출연금 49억원을 포함한 약 63억원 규모로, 기술 개발 및 실증화까지 총 4개년간 추진된다. 이번 과제는 ▲언더필(Underfill) ▲열계면소재(Thermal Interface Material) ▲반도체 봉지재를 만드는 에버텍엔터프라이즈가 주관한다. 석경에이티는 언더필의 특성에 맞는 실리카 미립자를 개발해 제공하는 참여기관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낮은 열팽창계수(CTE)와 탄성계수의 모세관 흐름(Capillary Flow)을 보이면서 높은 신뢰성을 갖는 언더필 소재와 공정 및 패키징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과제의 최종 목표다. 최근 모바일용 첨단 패키지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초미세 피치 적용이 가능한 언더필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50㎛ 이하 초미세/고집적(Fine Pitch) 언더필은 IT·모바일,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에 적용되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핵심 소재이자 고집적 반도체 패키지 및 모듈 구현의 필수 소재로 중요성이 커지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차세대 뱅킹 시스템(NGBS) 구축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컨설팅 업체 언스트앤드영(EY)과 협력한다. 부코핀은행은 EY와 차세대 뱅킹 시스템 사업총괄관리(PMO) 용역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EY는 부코핀행행의 차세대 뱅킹 시스템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부코핀은행은 모회사인 국민은행과 함께 차세대 뱅킹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 전면 도입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최적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달 데이터센터와 재해복구센터 확장을 발표했다. 데이터센터는 네트워크 장치와 서버를 저장하고 이를 공용 및 사설 인터넷 네트워크에 연결해주는 기능을 한다. 재해복구센터의 경우 네트워크 장치 외에 백업을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본보 2022년 8월 10일자 참고 : KB부코핀은행, 데이터센터 확장…차세대 뱅킹 시스템 본격화> 부코핀은행은 "차세대 뱅킹 시스템은 직원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EY와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은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로 트랙터의 원격 제어·관리가 가능한 텔레메틱스 기반의 ‘대동 커넥트’ 서비스를 중소형 트랙터 및 스키드로더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0마력 이상의 대형 트랙터 기종인 PX1300, HX1300, HX1400에 우선 채택해 시장에 보급됐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FX, RX, HX 프라임 시리즈 등 59~127마력대의 중형 및 중대형 트랙터에도 적용된다. 커넥트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관제(홈기능) ▲차량관리 ▲작업일지 ▲안심구역 및 시간 설정 ▲긴급 호출 등의 5가지 기능을 이용 할 수 있다. 커넥트 서비스에 자세한 정보는 대동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해당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App 스토어(IOS) 있는 ‘대동 커넥트’ 를 모바일 폰에 설치하고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대동은 중장기적으로 20~60마력대 소형 및 중소형 트랙터를 비롯해 e-바이크 등의 모빌리티 제품에도 커넥트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감병우 대동 프로덕트(Product) 개발부문장은 “커넥트 서비스를 통해 우선적으로 농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캐나다 대마초 기업들의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공급 과잉 등으로 향후 전망도 불투명하다. 시장에선 이들 투자는 위험도가 높다는 경고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투자정보 전문매체 더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7일 캐노피 그로쓰(Canopy Growth)를 비롯한 캐나다 대마초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더모틀리풀은 지난 2018년 10월 캐나다에서 오락용 마리화나 사용이 합법화됐을 당시 최고가를 기록했던 이들 업체의 주식이 이후 4년 동안 엄청난 규모의 투자금을 불태웠다고 전했다. 실제로 캐나다 대마업체들의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있다. 지난 2018년 10월19일 156.12 캐나다달러(약 16만4000원)를 기록했던 오로라 카나비스(Aurora Cannabis) 주가는 지난 6일 1.81 캐나다달러(약 1900원)까지 떨어졌다. 98.84% 하락한 수치다. 캐노피 그로쓰 주가도 2018년10월19일 61.30 캐나다달러(약 6만4000원)에서 지난 6일 4.29 캐나다달러(약 5000원)로 93% 떨어졌다. 2019년3월15일 28.12 캐나다 달러(약 3만원)까지 올랐다가 크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스타트업이 만든 메인넷이 상용화에 성공했다.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 전문 스타트업 헤세그(Hessegg)가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스타트업인 넥스터(Nextor Inc)와 전략적인 파트너쉽 체결에 의한 프라이빗 메인넷인 닉토넷(NiktoNet)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헤세그는 세계적인 추세를 이끌고 있는 레이어1 메인넷인 솔라나, 아발란체, 앱토스 등과 견줄 수 있는 메인넷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헤세그가 자체 개발한 닉토넷은 세계 최고 수준급의 앱최적화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헤세그 손인식 대표는 “이번 기술 공급 계약을 통해 헤세그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의 기술력을 당당히 인정받게 되었다. 국내에서 가장 빠른 기업용 프라이빗 메인넷인 닉토넷을 넥스터가 공급받아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독자적인 개방형 경제 구축, 디지털 소유권 확대, 플랫폼에서 창출된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넥스터 전주천 대표는 “헤세그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하여 메타버스 플랫폼의 블록체인 메인넷 기술 공급사로 헤세그를 선택했다. 넥스터는 MZ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뉴질랜드 인기 레이싱 대회 '토요타 86 챔피언십'(Toyota 86 Championship)에 공식 후원을 맡았다. 7일 토요타 가주 레이싱 뉴질랜드(TOYOTA GAZOO Racing New Zealand)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토요타 86 챔피언십'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다음달 푸케코헤(Pukekohe) 레이싱 트랙에서 열리는 수퍼카 라운드를 비롯해 총 6개 라운드를 지원한다. 넥센타이어는 수퍼카 라운드에서 폴 포지션(1위)을 차지한 드라이버에게 수여할 500달러 상금도 준비했다. 올해 두 명의 전 챔피언이 참석하는 등 실력자들이 몰린 만큼 폴 포지션 자리를 누가 차지하게 될 지를 놓고 높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넥센타이어와 함께 독일 투어링 카 마스터즈(DTM)도 공식 후원을 맡았다. 플리 포어도프(Flea Tordoff) DTM 관계자는 "넥센타이어와 함께 이번 시즌을 후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넥센타이어 브랜드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요타 86 챔피언십은 토요타 가주 레이싱 뉴질랜드가 주최하는 원메이크 스포츠카 레이싱 대회다. 토요
[더구루=최영희 기자] D2C 인플루언서 커머스 및 브랜드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뷰티셀렉션이 20억 원의 추가 투자금 유치를 통해 총 130억 원으로 시리즈A 투자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7일 전했다. 뷰티셀렉션은 지난달 29일 진행한 투자에 이어 KB증권이 새롭게 참가하고 기존 참가사인 레드배지퍼시픽이 투자금을 증액했다. 이로서 뷰티셀렉션은 알토스벤처스, 레드배지퍼시픽과 KB증권으로부터 총 130억원을 투자받으며 이번 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레드배지퍼시픽의 대표 파트너 Jonathan C. Kim은 “커머스 진화에 따라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주요 광고 채널로서 중요도가 커지고 있지만 최근 들어 인플루언서와 소비자 간의 생기는 문제점들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며 “뷰티셀렉션은 인수한 브랜드뿐만 아니라 자체 브랜드를 만들고 관리하는 경험을 통해 인플루언서와 최종 소비자 간의 관계를 성공적으로 관리하여 유기적으로 관계를 구축하고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KB증권은 “기존 커머스 시장의 한계로 지적되어오던 일방향 마케팅 및 그에 기인한 과도한 광고집행비용 문제, 제품의 질적 부족 문제 등을 뷰티셀렉션이 타파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 빌리프가 입생로랑과 샤넬, 구찌, 톰포드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달 동안 수백개의 신제품이 쏟아지는 뷰티 산업에서 유명 패션·뷰티 잡지 보그가 추천하는 9월 최고의 뷰티 제품'(Add to cart: The best, Vogue-approved beauty products to shop this September 2022)에 LG생활건강 빌리프의 '슈퍼 나이츠 클리어 수딩 마스크'가 선정됐다. 빌리프가 유명 코스메틱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하면서 제품력과 기술성을 글로벌서 입증받았다는 평가다. 7일 보그 싱가포르는 '보그가 추천하는 9월 최고의 뷰티 제품'에 빌리프의 슈퍼 나이츠 클리어 수딩 마스크가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은 더 페이스샵 온라인몰에서 55 싱가포르 달러(약 5만 4000원)에 판매 중이다. 빌리프의 슈퍼 나이츠 마스크는 지난 2월 국내 론칭된 지 7개월 만에 보그 싱가포르의 극찬을 받게 됐다. 제품은 빌리프의 지난 11년간 허브 및 효능 연구가 집약된 제품으로, 외부 스트레스로 지친 피부를 지켜 주는 '나이트'(knight·기사)라는 제품명을 가지고 있다. 슈퍼 나이츠-클리어 수딩 마스크는 아가베 성
[더구루=정예린 기자] 싱가포르가 보스턴다이내믹스와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로봇 기술 투자 확대로 스마트시티 전략이 추진이 가속화, 양사와의 추가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홈팀과학기술청(HTX)은 고스트로보틱스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을 공공 안전, 재난 대응, 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하고 있다. 내무부 산하 조직인 HTX는 경찰·이민·국경·민방위 등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로봇뿐 아니라 △드론 △인공지능(AI) △화학·생물·방사능(CBR) 대응 기술 등도 관장한다. 먼저 고스트로보틱스는 HTX와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청, 엔지니어링 기업 '클라스 엔지니어링 솔루션스(Klass Engineering and Solutions)' 등 현지 정부, 기업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맞춤형 4족 보행 로봇 '로버-X(Rover-X)'를 개발했다. 로버-X는 원격 조종과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험지·야간 환경 등에서도 안정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HTX는 이를 기반으로 보안 감시, 인프라 점검, 위기 대응 시나리오에 맞춘 맞춤형 모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화웨이가 내년 3나노미터(nm) 반도체를 양산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미국의 수출 규제로 금지된 ASML의 극자외선(EUV) 장비 없이 5나노 공정을 구현한 데 이어 3나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첨단 반도체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대만연합신문망(UDN)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2026년 생산을 목표로 3나노 칩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다. 사실상 3나노 이하 공정부터는 EUV 장비 필수로 여겨지지만, 화웨이는 EUV 장비 없이 자체 공정과 장비로 이를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화웨이는 두 가지 방식으로 3나노 칩을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TSMC가 채택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구조 기반의 칩과 차세대 아키텍처로 주목받는 탄소나노튜브 설계를 바탕으로 하는 반도체 등이다. 탄소나노 기반 3나노 칩은 이미 실험실 단계 검증을 마치고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SMIC'의 생산 라인에 맞춰 최적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미국 제재로 인해 ASML의 EUV 노광 장비를 사용할 수 없다. 대신 중국 SMEE(Shanghai Micro Electronics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