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아시아에 자리한 빌딩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23일 미국 정보제공 사이트 하우스터프웍스(Howstuffworks)에 따르면 123층, 555m 규모의 롯데월드타워는 세계 마천루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가장 높은 건물로 꼽혔다. 하우스터프웍스는 롯데월드타워가 실내 테마파크, 영화관, 야외 공원, 민속박물관 등을 지니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매년 약 1300만명이 쇼핑, 식사, 서울 전망 감상 등을 목적으로 이곳을 찾는다고 전했다. 123개층의 외벽을 이루고 있는 4만3000장의 유리창이 나타내는 미적 요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는 지난 1982년 제2롯데월드사업 추진 및 운영주체로 롯데물산을 설립하며 롯데월드타워 건설의 첫발을 뗐다. 1988년 1월 서울시로부터 사업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부지 8만6000㎡를 매입했다. 이후 사업계획이 연달아 반려되며 시간이 흘러갔다. 본격적인 공사는 2011년에야 시작됐다. 당시 555m 초고층빌딩을 포함하는 롯데월드타워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과 타임폴리오가 생명공학 업체 아벨로스테라퓨틱스(Avelos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23일 더구루 취재 결과 아벨로스테라퓨틱스는 시리즈A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800만 달러(약 107억 원)를 유치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 △SV인베스트먼트(SV Investment) △UTC인베스트먼트(UTC Investment) △쿼드인베스트먼트(Quad Investment Management) 등이 참여했다. 미래에셋과 타임폴리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암 세포를 표적으로 삼는 아벨로스테라퓨틱스의 ‘바이오마커 기반 종양 치료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아벨로스테라퓨틱스는 글로벌 수준의 항암 신약 개발 전문가들이 모인 생명공학 기업이다. 구성원들은 다국적 제약사 등에서 최소 6건 이상의 글로벌 기술이전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벨로스테라퓨틱스는 항암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와 DNA 손상복구(DNA Damage Repair) 및 세포주기(Cell Cycle)를 조절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는 한국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베이(eBay)가 트레이딩 카드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TCG플레이어(TCGplayer)'를 인수했다. 이베이는 22일(현지시간) TCG플레이어를 2억9500만 달러(약 3960억원)를 투입해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베이의 TCG플레이어 인수는 규제기관의 심사를 거쳐 2023년 1분기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이베이에 인수된 TCG플레이어는 트레이딩 카드를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TCG플레이어는 자체적은 봇 프로그램, 데이터 관리 툴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수천개 분야의 트레이딩 카드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고 있다. 이베이는 TCG플레이어 인수를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포커스 카테고리 전략'을 보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트레이딩 카드 부문에서의 점유율도 확대한다. 또한 NFT(대체불가토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수집품인 '트레이딩 카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며 향후 NFT거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베이는 지난해 5월 '기술 주도의 재창조'라는 목표를 가지고 NFT 시장에 진출했다. 이베이 올 5월에는 아이스하키의 전설 웨인 그레츠
[더구루=윤진웅 기자] 워렌 버핏이 투자한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比亞迪·BYD)가 일본 전기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 재진출한 현대차와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오는 2025년까지 일본 전역에 매장 100개를 오픈할 계획이다. 고객과의 접점을 최대로 늘려 현지 전기차 수요를 최대로 확보하겠다는 것. 일본 시장 진출 선언에 이어 처음으로 밝힌 현지 공략책이다. 앞서 BYD는 지난달 4일 일본판매법인 설립 축하 행사를 열고 △전기 세단 모델 '실' △전기 해치백 모델 '돌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아토3' 등 3가지 차종을 앞세워 일본 시장에 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내년 이들 모델의 현지 판매를 본격화하기 전 최대한 많은 매장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가장 먼저 판매를 시작하는 모델은 아토3다. 내년 1월 판매가 예정돼 있다. 이어 돌핀이 상반기, 실은 하반기 판매가 예고된 상태다. 이들 모델 중에선 단연 실이 주목받고 있다. 실은 BYD가 테슬라 모델3를 겨냥해 내놓은 차다. 배터리셀을 하나의 배터리팩으로 만들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슬라가 중국산 모델3의 배터리를 리튬인산철(LFP)에서 M3P로 교체한다는 소문을 정면 반박했다. M3P는 에너지 밀도와 가격 경쟁력 모두 강점을 지녀 CATL의 차기 주력 제품 중 하나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22일 민남망(闽南网)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 차이나는 모델3의 M3P 배터리 탑재설을 부인했다. M3P는 기존 LFP에 망간, 아연, 알루미늄을 추가해 ㎏당 230Wh의 에너지밀도를 구현한 제품이다. 에너지 밀도가 ㎏당 250Wh인 삼원계(NCM) 배터리에 근접하면서 제조 비용은 LFP 수준이다. 긴 주행거리와 생산 비용 절감을 모두 잡을 수 있어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모델3 배터리를 기존 LFP에서 MP3로 교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었다. 배터리가 바뀌면 주행거리는 약 10% 늘어난다. 후륜구동(RWD) 모델은 556㎞에서 600㎞, 퍼포먼스 모델은 675㎞에서 700㎞로 증가한다. CATL은 4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해 테슬라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모델3 탑재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본보 2022년 8월 4일 참고 CATL, '차기 LFP' M3P 배터리 테슬라에 4분기부터 공급한다
[더구루=이주연 기자] 이집트 정부가 한화디펜스와 공동 생산을 추진 중인 K9 자주포 수출을 위해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일부 국가들과 수출 협상을 이미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병용 더구루 편집국 수석 에디터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2월에 이집트, 최근에 폴란드와 수출 계약을 맺었는데요. 기사에서는 아프리카·중동 지역 협상 중인 국가들이 있다고 하는데,기사에서는 카타르가 언급됐었고, 또 이야기가 오가는 곳이 있나요. <질문 2>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이렇게 무기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3> K9 자주포가 세계 최고라고 하는데, 방금 전 영상에서 본 강점 이외에 K9이 가진 또 다른 장점 어떤 게 있을까요.
[더구루=길소연 기자] '농촌의 삼성'이라 불리는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의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가 내달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 산업박람회에 참가, 영업·판매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이오티는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 조경박람회인 '갈라바우 2022'(GaLaBau 2022)에 참가한다. 갈라바우는 격년으로 독일 뉘렌버 전시장에서 열리는 원예, 조경 등 옥외시설 관련 전시회다. 카이오티는 전시회에서400㎡ 규모로 부스를 조성해, 새로운 HX 시리즈(최대 127 hp/94 kW의 트랙터)의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이오티는 전시회에서 신제품과 기존 제품 모두 선보여 전 세계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한다. 카이오티는 독일 시장에서 소형 트랙터와 다목적 운반차(UTV·Utility Terrain Vehicle) 전문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UTV는 골프장 카트처럼 생긴 운전석 뒤에 트럭같은 적재함을 부착한 이동수단으로, 농업용뿐만 아니라 산업용·레저용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대동 미국법인 트랙터 사업부인 카이오티는 35년 이상 북미 전역에 장비를 공급해 왔다. 60개 이상의 트랙터 모델, 12개의 제로 턴 반경 모어, 5개의 유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완성차 브랜드 토요타가 CJ ENM이 주최한 글로벌 K팝 축제인 '케이콘 2022 LA'(KCON 2022 LA) 메인 스폰서로 참여, 주목을 끌고 있다. K팝 행사에 현대차를 제치고 토요타가 메인 스폰서를 꿰차 이례적이라고 국내 팬들의 입장에서는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미국 LA에서 열린 '케이콘 2022 LA'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케이콘 메인 홈페이지를 비롯해 현지 행사장 곳곳에 토요타 모터스포츠 브랜드 '가주레이싱'(GAZOO Racing, GR) 홍보물을 설치하고 △GR 수프라 △GR86 △GR 코롤라 등 GR 시리즈 모델을 광고했다. 홍보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케이콘은 온·오프라인을 합쳐 176개국 717만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K팝 등 한국 콘텐츠를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콘서트 공연과 체험형 컨벤션 행사를 함께 제공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축제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사태로 3년 만에 재개됐다는 점에서 참여율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LA 컨벤센센터와 크립
[더구루=최영희 기자] 아이스크림에듀의 초중등 스마트러닝 브랜드, 아이스크림 홈런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 학습처방을 제시하는 ‘AI생활기록부’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스크림 홈런은 학습 데이터 분석 리포트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초등학생의 학습 습관 및 평가에 대한 구체적인 학습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리뉴얼을 단행했다. AI생활기록부는 일일 1500만건의 학습 빅데이터를 분석해서 학생에게 1:1 학습 패턴 및 처방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학생이 스스로 강점과 약점을 확인해 보완할 수 있는 학습 가이드를 제시하며, 학부모가 효율적으로 아이의 학습을 파악하고 지도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리뉴얼 된 AI생활기록부는 이미지 처방 카드와 그래프 애니메이션을 통해 학습 결과 및 추이 분석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색깔과 이미지를 포함한 처방카드 속 표정과 색깔로 학습 결과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학생의 학습 결과를 움직이는 그래프를 통해 추이를 분석하여 학습 성장(+)과 부진(-) 신호를 선제적으로 캐치하여 학습자에 필요한 학습 처방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스크림 홈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모잠비크 부유식액화설비(FLNG) 사업인 '코랄 사우스' 프로젝트에서 내달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을 시작한다. 예정보다 한 달 빨리 생산에 돌입해 국내 가스 수급에 기여할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코랄 술 FLNG를 통해 내달부터 LNG 생산에 착수한다. 당초 10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한 달 앞당겨졌다. 코랄 술 FLNG는 모잠비크 가스전의 첫 FLNG다. 중량 21만t, 길이 432m 폭 66m의 축구장 4개를 직렬로 배열할 수 있는 크기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작년 말 건조됐다. 올해 초 코랄 사우스 가스전 사업에 투입됐다. 코랄 사우스 가스전 사업은 모잠비크 4광구 내 다수의 가스전 중 최초로 개발되는 프로젝트다. 가스공사는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 이탈리아 에니와 미국 엑손모빌,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의 합작사인 로부마 벤처가 70%, 포르투갈 갈프 에네르지아·모잠비크 ENH가 각각 10%를 나눠 갖는다. 가스공사는 코랄 술 FLNG에서 연간 LNG 340만t을 2047년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LNG 생산으로 국내 에너지 수급 안정을 지원한다. LNG 가격은 요동치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올해 미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30년까지 미국 내 직영점을 포함해 총 1000개 매장을 미국 본토에 내겠다는 계획이다. 22일 미국 지역매체 ROI-NJ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올해 들어 73건의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14개주에서 올 가맹 계약을 통해 25개주로 늘어났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한인타운에 1호점을 열고 미국에 진출했다. 2015년 가맹 사업을 시작했으며 그 이후 지금까지 현지에서 연 매장은 거의 100개에 달한다. 파리바게뜨의 성공 요인으로 현지화가 꼽힌다. 철저하게 현지화된 운영으로 한인 타운에만 매장을 낸다든가, 한인 교포 위주로 가맹점주 계약을 맺는 방식도 가급적 피했다. 파리바게뜨는 올 연말까지 40개 신규 점포를 열며 미국 내 매장 숫자 150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도 96개의 파리바게뜨 신규 점포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2030년 미국 내 1000개 매장 달성 계획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연내에 문을 여는 파리바게뜨 매장은 현대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 개선에 중점으로 두고 조성된
[더구루=최영희 기자] 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이 프리미엄 감성외장재용 컬러전자종이 제품 ‘이스킨 애니칼라’(E-Skin Anycolor)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스킨 애니칼라는 무선통신을 통한 작은 전력으로도 손쉽게 색조 및 패턴문양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보유 특허기술을 토대로 고객이 원하는 미세한 색상선택이 가능하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기존 전자종이는 한정된 색상입자들의 복잡한 조합으로 색을 구현하지만 나노브릭은 특허로 보장된 구현기술을 토대로 임의의 특정 색조변화 필름을 대면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며 "생활가전, 전자기기, 인테리어 등 산업에서 독특한 색상이나 디자인이 새로운 차별화 포인트로 각광 받고 있어 ‘이스킨 애니칼라’가 프리미엄 감성 외장재로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킨 애니칼라’는 외부환경 변화나 사용자 기분에 따라 색조나 패턴을 액티브하게 변화시킬 수 있어 기능성필름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치의 숙성도에 따라 김치냉장고의 색이 변하거나, 배터리 소모에 따라 무선기기의 색이 변하게 할 수 있다. 필름형태로 출시되는 ‘이스킨 애니칼라’는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아트월, 벽지, 가구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3대 해운사인 미츠이 O.S.K 라인스(Mitsui O.S.K. Lines, MOL)이 싱가포르 배터리 기업에 투자해 해양 부문의 차세대 연료전지 기술을 고도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브이플로우테크(VFlowTech)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2050만 달러(286억원)를 성공적으로 모금했다. 이번 투자는 그래니티 아시아(Granite Asia)가 투자를 주도했으며, MOL의 벤처 캐피털 펀드 'MOL PLUS'와 싱가포르 벤처 캐피탈 회사 안타레스 벤처(Antares Venture), 싱가포르 컨설팅업체 EDBI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MOL PLUS는 MOL이 지난 2021년에 전액 출자 기업 벤처 캐피털 펀드이다. 스타트업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해 MOL그룹과 협업, 해운 산업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한다. MOL PLUS는 연료전지를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 낙점하고 브이플로우테크에 투자를 단행했다. 연료전지 기술을 고도화해 선박용 발전·추진시스템과 항만터미널 등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타쿠야 사카모토 MOL PLUS 최고경영자(CEO)는 "브이플로우테크의 기술은 항만 터미널과 같은 대규모 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지난 40년간 원자력 발전(원전) 금지 정책을 고수해 온 덴마크가 원자력 금지령을 해제한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전역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를 겪은 뒤 탈원전 정책에서 벗어나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등 차세대 원자력 기술로 새로운 에너지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에너지 전문매체 에너지뉴스(Energynews)에 따르면 덴마크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로 알려진 소규모 원자로 도입을 허용하는 규제 철폐를 평가하고 있다. SMR이 지닌 잠재적인 이점을 분석해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다. SMR은 대형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를 축소, 주요 기기들이 하나의 모듈에 들어가 방사능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설비를 말한다. 기존 원전 인프라보다 더 작고 잠재적으로 더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르스 오고르(Lars Aagaard) 덴마크 에너지·기후 장관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SMR과 같은 원전 신기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SMR의 잠재력이 있다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이 기술을 실현하는 것이 덴마크 사회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라르스 오고르 장관은 공청회를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