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이 프리미엄 감성외장재용 컬러전자종이 제품 ‘이스킨 애니칼라’(E-Skin Anycolor)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스킨 애니칼라는 무선통신을 통한 작은 전력으로도 손쉽게 색조 및 패턴문양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보유 특허기술을 토대로 고객이 원하는 미세한 색상선택이 가능하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기존 전자종이는 한정된 색상입자들의 복잡한 조합으로 색을 구현하지만 나노브릭은 특허로 보장된 구현기술을 토대로 임의의 특정 색조변화 필름을 대면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며 "생활가전, 전자기기, 인테리어 등 산업에서 독특한 색상이나 디자인이 새로운 차별화 포인트로 각광 받고 있어 ‘이스킨 애니칼라’가 프리미엄 감성 외장재로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킨 애니칼라’는 외부환경 변화나 사용자 기분에 따라 색조나 패턴을 액티브하게 변화시킬 수 있어 기능성필름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치의 숙성도에 따라 김치냉장고의 색이 변하거나, 배터리 소모에 따라 무선기기의 색이 변하게 할 수 있다. 필름형태로 출시되는 ‘이스킨 애니칼라’는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아트월, 벽지, 가구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지엠이 이달 말 쉐보레 경차 스파크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 스파크 빈자리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트랙스'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는 크로스오버쿠페 모델로 채워질 전망이다. 22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오는 31일 부로 스파크 생산을 중단한다. GM이 2022년형 모델을 마지막으로 스파크 단종을 결정함에 따라 지난 6월까지 주문 접수한 물량까지만 소화하기로 했다. 스파크 생산을 담당하는 창원공장에는 차세대 크로스오버쿠페 차량 생산 라인을 새롭게 구축한다. 한국지엠의 주도로 개발되고 있는 이 차량은 소형 SUV 모델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사이 포지션을 담당할 예정이다. 단 스파크에 이어 트랙스가 연내 단종을 예고하고 있는데다 내년 중형 전기 SUV 모델 '블레이저EV'와 '이쿼녹스EV'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일부 포지셔닝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트랙스는 인천 부평2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 공장은 오는 11월 폐쇄될 예정이다. 전동화 전략에 따른 라인업 변화를 도모하는 한편 경영정상화 가속을 위한 결정이다. 특히 스파크의 글로벌 시장 수요가 한계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블리츠웨이가 일본 콘텐츠 시장 공략을 목표로 지난달 '블리츠웨이 재팬'의 공식 설립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일본 도쿄 지사 설립을 위한 현지 행정 절차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블리츠웨이는 이번 지사 설립을 통해 코믹스·애니메이션·피규어 등 서브컬쳐계의 세계 최대 시장인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전략이다. 블리츠웨이 재팬은 일본 내 유력 콘텐츠 IP(지적재산권)에 대한 라이센스 확보와 일본 시장 내 제품 유통,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블리츠웨이는 피규어 제작 및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일본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아스트로 보이 (철완 아톰)’, ‘볼트론’과 같은 제품들을 메가히트시키며 대중과 매니아들로부터 호평받은 바 있다. 블리츠웨이가 일본계 서브컬쳐 IP를 활용해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던 만큼, 이번 일본 지사 설립 이후 새롭게 발표할 작품에 대한 국내외 피규어 매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서브컬쳐 인구는 2020년 기준 1866만명(전체 인구 5명당 1명 수준)으로, 증가세는 향후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SBI인벤스트먼트가 일본의 메타버스 3D 아바타 플랫폼 '몰츠(molz)'를 개발한 '덴도(DENDOH)'에 투자했다. 22일 더구루 취재 결과 덴도는 프리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6030만엔(약 5억9000만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SBI인벤스트먼트를 비롯해 W벤처스, F벤처스, 미쓰비시 UFJ 캐피탈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덴도는 2019년 11월 설립됐으며 메타버스 3D 아바타 플랫폼 몰츠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몰츠는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3D 아바타를 구현하고자 한다. 몰츠는 아바타를 복수의 파일 형식으로 출력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가상 공간에서 한 아바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메타버스가 구현되고 있지만 하나의 아바타만을 사용하고자 하는 유저를 끌어모으고 있으며 에스토니아의 울프3D가 개발한 레디플레이어미 등이 이 부문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또한 3D 아바타 표준 규격을 통일하자는 논의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덴도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몰츠 개발, 운영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 채용에 투입할 계획이다. 덴도 관계자는 "선배 기업가들로부터
[더구루=홍성일 기자] KT 대표단이 7월에 이어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 공화국을 다시 방문했다. KT 대표단은 키르기스스탄 내각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 핀테크 기술 혁신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키르기스스탄 내각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아킬벡 자파로프(Akylbek Zhaparov) 키르기스스탄 내각 의장과 KT 대표단이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KT 키르기스스탄 대표단은 박세주 글로벌사업기획담당이 이끌었다. KT의 글로벌사업 부문을 이끌고 있는 책임자 중 한 명이 방문한만큼 KT의 키르기스스탄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KT는 통신 분야에서의 선진 노하우 제공과 키르기스스탄의 디지털화를 위해 협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세주 글로벌사업기획담당은 디지털 인프라 구축, 핀테크 혁신 기술을 통한 키르기스스탄의 경제 발전, 투명성 증대에 대해서 설명했다. 아킬벡 자파로프 내각 의장은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킬벡 자파로프 의장은 "전자상거래의 공동개발을 통해 기업가들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전자 상거래 산업의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성장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은 인구 60
[더구루=최영희 기자] 화웨이가 아세안재단 및 태국 관광청(TAT)과 함께 ‘아시아 태평양 씨드 포 더 퓨처 2022(Asia Pacific Seeds for the Future 2022)’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아태지역 16개국의 대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디지털 부트 캠프는 8월 27일까지 9일간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ICT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테크포굿(Tech4Good)’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적 해결책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회도 얻게 된다. 올해 한국에서 선발된 유수 대학의 학생 10명이 참가해 아태지역 학생들과 경합을 치를 예정이다. ‘아시아 태평양 씨드 포 더 퓨처 2022’는 화웨이와 아세안재단이 2021년 ‘씨드 포 더 퓨처(미래를 위한 씨앗)’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MOU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여기에 방콕 문화 투어를 마련한 TAT까지 합류해, 참가자들에게 보다 풍성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에는 지자체 관계자와 여러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해, 아태지역 디지털 인재 생태계를 위한 견고한 기반 조성하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재불화가 지창림의 개인전이 이달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유나이티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주제는 Envelope(포장)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나뭇잎, 호박꽃, 접시꽃 사이에서 관능적인 자태를 드러낸 여인들을 표현하고 있다. 지창림 화백은 낭트 에꼴 데 보쟈르 드낭뜨를 졸업하고 렌느2대학에서 조형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낭트에서 작품과 갤러리 관련업무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그는 유럽 19회등 개인전 30여회를 열었고 10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프랑스 시인이자 미술평론가인 장 피에르 아넬은 “지창림의 모든 그림은 사랑이 포장돼있는 살아숨쉬는 꽃들의 이야기”라고 평했다. 지 화백은 “누드의 다양한 이미지를 원초적인 욕망과 내면적 감성으로 포장하여 시적이고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라고 소개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방가전 브랜드 하우스쿡의 정수조리기가 국내외 1,600개소 설치를 넘어 서고, 찾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22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하우스쿡 본사에서 직원들이 납품, 출고할 제품을 확인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네이버 일본 관계사 라인(LINE)이 대만에 설립한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LINE Bank)의 성장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만 금융감독위원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라인뱅크의 2분기 디지털 예금 계좌 수는 123만개로 1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다만 1분기에 50%의 기록적인 성장률을 나타냈던 것과 비교한다면 전체적인 성장세는 주춤한 모습이다. 2분기 들어 라인뱅크의 성장률이 감소한 데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우선 그동안 2.2%를 유지했던 ‘대만달러 생활예금’ 상품의 금리가 2%로 낮아진 것이 첫 번째 요인으로 꼽힌다. 타행들이 3%의 고금리를 앞세우는 상황에서 이 같은 금리 혜택 인하는 신규 고객 유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디지털 예금 계좌 수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것도 또 다른 요인 중 하나다. 디지털 예금 계좌 성장이 숙성기에 접어들면서 더 많은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는 동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 2분기 은행권 전체 디지털 예금 계좌 성장률은 8.7%를 기록했는데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성장률이 1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체적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식품업체들이 미국에서 열린 K-팝 행사에 주연급 조연으로 맹활약했다. 현지서 K-푸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매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이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LA 스테이플스 센터)와 LA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 KCON 2022에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농심, 빙그레 등의 국내 식품업체들이 참가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는 KCON 푸드스트리트에서 다이닝 에어리어(Dining Area)를 운영했다. KCON 2022 공식 스폰서인 CJ와 비비고는 LA컨벤션 센터 사우스홀(South Hall)에서도 홍보 활동을 했다. 비비고가 자리한 사우스홀 내 라이프스타일 구역에는 도요타, 맥도날드, 아시아나항공 등도 자리했다. 우상향인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행보다. 지난 2분기 CJ제일제당의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2조606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77억원으로 29.1% 증가했다. 비비고 브랜드 중심의 K-푸드 해외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달성한 성과다. 미국(21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솔루션이 미국 REC실리콘과 연말까지 폴리실리콘 구매 계약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한다. REC실리콘이 생산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전량 확보해 증설 수요에 대응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제임스 메이 REC실리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7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화솔루션과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량 100%를 판매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라며 "협상은 연말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REC실리콘의 대주주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3월 REC실리콘의 공동 대주주인 노르웨이 '아커 호라이즌'으로부터 지분 4.67%를 매수했다. 기존 지분 16.67%를 포함해 21.34%로 최대 주주에 올랐다. ㈜한화도 지분 12%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지분 투자로 폴리실리콘 확보를 모색해왔다. REC실리콘이 수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활용, 워싱턴주 모지스레이크 공장에서 만든 폴리실리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모지스레이크 공장은 연간 1만8000t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REC실리콘은 미국산 폴리실리콘을 겨냥한 중국의 보복성 관세 부과로 수익이 악화되며 2019년부터 공장 가동을 멈췄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 퍼펙션'의 제품력이 까다로운 일본 스파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았다. 일본 온라인 여행 예약 사이트 잇큐닷컴이 스위스 퍼펙션을 사용 중인 럭셔리 스파를 간토 호텔 스파 톱 5에 선정했다. 22일 잇큐닷컴 스파(Ikyu.com Spa)에 따르면 2021년 간토 호텔 스파 톱 5에 스파 키오이(KIOI)를 선정했다. 스파 키오이는 도쿄 중심부 기어 오기 초의 더 프린스 갤러리 호텔 30층에 위치한다. 5성급 고급 호텔에서 운영 중인 스파인 만큼 높은 기술력을 갖춘 스위스 퍼펙션을 도입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잇큐닷컴은 스파 카오이에 대해 "스파 카오이가 도입한 스위스 퍼펙션은 뛰어난 피부 관리 효과로 전 세계 유명인들의 사랑을 받는 제품"이라며 "완성도가 높은 트리트먼트로 심신을 상쾌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스위스 퍼펙션 스파 프로그램은 피로 회복을 촉진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스파 키오이는 스파 이용객에 스위스 퍼펙션이 보유한 세포 테라피 기술을 중점적으로 활용한다. 식물 세포 추출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피부에 탄력·수분감 등을 보충한다는 설명이다. 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3대 해운사인 미츠이 O.S.K 라인스(Mitsui O.S.K. Lines, MOL)이 싱가포르 배터리 기업에 투자해 해양 부문의 차세대 연료전지 기술을 고도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브이플로우테크(VFlowTech)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2050만 달러(286억원)를 성공적으로 모금했다. 이번 투자는 그래니티 아시아(Granite Asia)가 투자를 주도했으며, MOL의 벤처 캐피털 펀드 'MOL PLUS'와 싱가포르 벤처 캐피탈 회사 안타레스 벤처(Antares Venture), 싱가포르 컨설팅업체 EDBI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MOL PLUS는 MOL이 지난 2021년에 전액 출자 기업 벤처 캐피털 펀드이다. 스타트업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해 MOL그룹과 협업, 해운 산업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한다. MOL PLUS는 연료전지를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 낙점하고 브이플로우테크에 투자를 단행했다. 연료전지 기술을 고도화해 선박용 발전·추진시스템과 항만터미널 등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타쿠야 사카모토 MOL PLUS 최고경영자(CEO)는 "브이플로우테크의 기술은 항만 터미널과 같은 대규모 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지난 40년간 원자력 발전(원전) 금지 정책을 고수해 온 덴마크가 원자력 금지령을 해제한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전역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를 겪은 뒤 탈원전 정책에서 벗어나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등 차세대 원자력 기술로 새로운 에너지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에너지 전문매체 에너지뉴스(Energynews)에 따르면 덴마크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로 알려진 소규모 원자로 도입을 허용하는 규제 철폐를 평가하고 있다. SMR이 지닌 잠재적인 이점을 분석해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다. SMR은 대형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를 축소, 주요 기기들이 하나의 모듈에 들어가 방사능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설비를 말한다. 기존 원전 인프라보다 더 작고 잠재적으로 더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르스 오고르(Lars Aagaard) 덴마크 에너지·기후 장관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SMR과 같은 원전 신기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SMR의 잠재력이 있다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이 기술을 실현하는 것이 덴마크 사회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라르스 오고르 장관은 공청회를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