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인도네시아가 글로벌 전기차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전동화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급성장이 예고된다.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현대차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1일 코트라 등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 2020년 318대에 불과하던 전기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720대로 126% 세 자릿수 급증했다. 올들어 6월까지 판매량은 505대로 연말 1000대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정부가 나서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 인니 정부는 오는 2030년가지 전기차 점유율을 25%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치세(PPnBM)와 전기차 차량 홀짝제 면제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독려하는 한편 전기차 생산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해 불완전조립생산(IKD) 자동차의 수입관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2040년에는 내연기관 오토바이 판매를, 2050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도 금지할 방침이다. 여기에 △중산층 소비 구매력 증가 △도로 인프라 개발 △세계 최대 니켈 매장량 등 세 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두바이 국제 금융센터(Dubai 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 DIFC)가 중동 지역 금융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21일 코트라에 따르면 DIFC는 지난 2004년 두바이에 국제 금융 프리존으로 조성됐다. 이후 올해 7월 기준 금융, 보험, 핀테크, 법률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3644개 기업을 유치하며 두바이를 금융 선도 도시로 탈바꿈 시켰다. DIFC 출범 이전 아랍에미리트(UAE)는 연방 금융법과 토후국별 금융법,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Shari’a)에 기반한 이슬람 금융법 세 가지가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특히, 샤리아 법은 돈을 빌려주고 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두바이 지도자인 셰이크 모하메드는 DIFC를 출범하며 영국 보통법(Common law)을 적용한 DIFC 전용 사법체계를 만들었다. 이후 DIFC에 독립된 지위를 부여하기 위해 연방 헌법을 개정하고 DIFC 특별법을 제정해 형사사건을 제외한 모든 법률 분쟁을 DIFC 법을 통해 처리하도록 했다. 특히 DIFC는 외국인 지분율 100% 인정과 함께 외국은행의 지점에 부과하는 20%의 법인세를 설립 후 50년간 면제해 주는 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경제 제재로 러시아의 상반기 경제 지표가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21일 코트라 러시아연방 모스크바무역관의 '러시아 상반기 경제 실적, 대러 제재 영향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지난해 4.7% 성장률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고, 올해 들어 1월과 2월 각각 5.7%, 4.1%의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 경제가 고꾸라졌다. 월별로 보면 3월 1.3%로 성장률이 크게 꺾였고 4월(-2.8%)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후 5월 -4.3%, 6월 -4.9% 등 하락세가 더욱 확대했다.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 항공·선박 진입 금지 △첨단 제품·부품 대러 수출 제한 △러시아 주요 은행 SWIFT 결제망 배제 △주요 러시아 인사·기업에 대한 자산 동결 등 서방의 경제 제재가 이어졌다. GDP 감소의 주요 요인은 운송·물류 제한과 내수 감소로 분석된다. 도매업은 4월 전년 동월 대비 -11.9%, 5월 -15.5% 등 크게 부진했다. 소매업도 4월 -9.8%, 5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한정판 패키지를 홍콩에서 선보이며 현지 뷰티 시장 잡기에 나선다. 주춤하는 모습을 보인 아시아 시장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행보로 해석된다. 21일 etnet 등 홍콩 현지언론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한 패키지를 현지 시장에서 할인 판매한다. 해당 패키지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지닌 타임 레스폰스 인텐시브 리뉴얼 앰플, 피부를 투명하고 윤기있게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타임 레스폰스 빈티비 워시오프 마스크, 피부 결·탄력·투명도 개선을 도와주는 빈티지 싱글 익스트렉트 에센스, 녹차유산균 유래 효소 거품이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트리트먼트 엔자임 클렌징 폼 등으로 이뤄졌다. 온라인 채널에서 5030 홍콩달러(약 85만원) 상당의 제품으로 구성한 해당 패키지를 3800 홍콩달러(약 64만3000원)에 판매한다. 빈티지 싱글 익스트렉트 에센스와 항산화 효과를 내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빈티지 싱글 익스트렉트 앰플로 구성한 한정판 세트도 내놨다. 1980 홍콩달러(약 33만5000원)에서 1300 홍콩달러(약 22만원)로 할인된 가격에 판다. 온라인 채널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도 해당 세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명 패션 잡지 엘르가 아모레퍼시픽 라네즈의 립 슬리핑 마스크를 극찬했다. 각질 관리에 탁월하고 보습력이 뛰어나 입술 관리에 안성맞춤이란 평가다. 립 슬리핑 마스크가 라네즈의 매출을 견인할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1일 엘르에 따르면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가 패션모델과 인플루언서 등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제품력에 대해 극찬했다.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에 대해 입술 각질을 관리하고 보습 성분을 채워 온종일 매끈하고 탱탱한 입술로 가꿔준다고 평가했다. 엘르는 "웨스트사이드 하이웨이의 패션쇼 무대 뒤편에서 라네즈 제품을 심상찮게 볼 수 있다"며 "인플루언서 등 뷰티 업계 관계자들은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의 제품력에 대해 강한 애정을 보인다"고 말했다. 엘르는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의 제품력을 집중 조명했다. 엘르는 "석류즙과 포도즙, 라즈베리즙 등이 함유된 베리 플루트 콤플렉스(Berry Fruit Complex) 성분이 입술에 풍부한 영양을 부여한다"며 최근 타사 립 슬리핑 마스크는 바르고 흡수될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라네즈 제품은 빠르게 피부에 스며든다. 바로 입술이 촉촉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브랜드스타즈(Brandstars) 선정위원회가 제5회 2022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2022 Korea Luxury Brand)로 신라면세점·정관장·CJ비비고 등을 선정했다. 국산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21일 브랜드 평가·컨설팅 기업 브랜드스타즈는 지난달 27일 아시아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로 산업별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 △쇼핑 부문 신라면세점 △건강식품 정관장 △라면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즉석식품 CJ비비고 △화장품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라네즈, LG생활건강 후·숨 37등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최종 우승자는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에서 동시 발표됐다. CJ비비고와 설화수, 후 등은 제4회 2022 국가 대표 브랜드(2022 Korea Representative Brand)로 선정된 데 이어 명품 브랜드로 재차 인정받았다. 브랜드스타즈는 업계 전문가와 한국·중국 등 아시아 언론 종사자들이 조사한 소비자 평판을 바탕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스타는 "부문별 최종 우승자는 관련 업계에서 높은 기술력과 상품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조사 결과는 한국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에서 자국이 아닌 타국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구입하는 ‘직접구매’(직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직구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상승, 자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상품에 대한 구매 욕구, 수입품을 시중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입수할 수 있는 점 등 덕분에 직구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21일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전자상거래에 관한 시장조사'에 따르면 2019년 세계 직구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7800억 달러(약 1034조8260억원)로 추산되며 2026년에는 4조8200억 달러(약 6394조6940억원)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약 30%씩 성장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일본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직구 수요는 우상향세다. 경제산업성의 연도별 전자상거래 현황 조사 결과, 2020년도 일본의 직구 이커머스(미국·중국의 합산 통계) 시장 규모는 약 3416억엔(약 3조329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6% 증가했다. 이 중 미국 경유 시장 규모는 3076억엔(약 2조9980억원), 중국 경유 시장 규모는 340억엔(약 3313억 원)이었다. 관련 업계는 일본 직구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요인으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폴스타6 스페셜 에디션인 ‘LA 콘셉트(LA Concept) 에디션’를 공개했다. 20일 폴스타에 따르면 LA콘셉트 에디션은 지난 3월 발표한 '폴스타 오투 콘셉트(Polestar O₂ Concept)'를 반영해 스카이 블루 외장 색상과 함께 밝은 색상의 가죽 인테리어, 독특한 21인치 휠이 독점적으로 장착됐다. 또한 프론트 윙에 LA 콘셉트 에디션 엠블럼이 부착되며 500대 한정 고유번호도 적용될 예정이다. LA콘셉트 에디션은 폴스타6와 마찬가지로 자체 개발한 폴스타5의 맞춤형 접합 알루미늄 섀시를 기반으로 한다. 최대 650㎾(884hp)와 900Nm의 출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3.2초, 최고속도 목표는 시속 250㎞다. 폴스타 관계자는 “LA콘셉트 에디션 생산이 본격화하는대로 더 자세한 내용과 사양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스타6는 하드톱 컨버터블 형태의 차량으로 폴스타가 자체 개발한 플랫폼인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Bespoke bonded aluminium platform)'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와이제이엠게임즈 액션스퀘어의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가 '천군제' 업데이트를 14일 앞두고 천군제 기념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천군제'는 '오직 군주님 만을 위한 축제'라는 의미로 오랜 기간 꾸준히 '삼국블레이드'와 함께 해온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된 특별한 이벤트이다. 액션스퀘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천군제 기념 쇼케이스에는 기획 총괄 이진훈 팀장이 직접 출연해 실제 천군제 업데이트 이전까지 진행되는 '천군전야제' 이벤트에 대한 내용과 천군제 업데이트 예정사항, 향후 서비스 계획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천군제 기념 쇼케이스를 통해 '천군제 경품 대축제' 이벤트에 대한 내용 역시 공개됐다. 8월 30일 진행되는 '천군제' 업데이트 이후 신규 추가되는 '신선의 시련' 콘텐츠를 플레이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클리어한 단계에 따라 추첨을 통해 바디프렌드 안마 의자, 삼성 갤럭시 탭 S8 울트라 5G, 삼국블레이드 로고가 새겨진 4in1 무선 충전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천군제' 업데이트를 통해 앞서 언급한 신규 컨텐츠 '신선의 시련' 뿐만 아니라 오나라 신규 장수의 업데이트 역시 예정돼 있으며 호안석,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털(VC) '2xN'이 양자 컴퓨팅 분야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펀드를 조성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2xN은 최근 유럽과 미국 지역의 양자 컴퓨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억2000만 달러(약 157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이번 양자 컴퓨팅 펀드 조성에는 덴마크 성장 기금의 지원을 받았다. 2xN이 이번에 조성한 펀드는 양자 스타트업을 포함해 모빌리티, 에듀 테크 분야 등에도 투자된다. 이들 부문이 향후 양자 컴퓨팅이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2xN는 새롭게 조성된 펀드를 통해 프리시드, 시리즈A 등 초기단계 자금조달 단계를 진행하는 유럽과 미국의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며 그 규모는 최대 25개 기업이 될 전망이다. 2xN 관계자는 "이 펀드는 추진력과 야망이 있고 이전에 스케일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설립자들을 찾고 있다"며 "현금의 50%는 이후 포트폴리오 회사들에 재투자하기 위해 저축해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의 반독점법 위반 결정으로 음원 독점권이 해제된 텐센트 뮤직의 유료 사용자 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뮤직은 2분기에 10억 3000만 달러(약 1조3500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3.8%가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1억3300만 달러(약 1740억원)로 전년대비 8.3%가 감소했다. 전반적인 매출 감소에도 음악구독 수익과 유료 사용자의 수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음악 구독 수익은 3억1500만 달러(약 4130억원)으로 전년대비 17.6%가 증가했으며 유료 사용자는 8270만 명을 기록해 전년대비 24.9%, 전분기 대비 250만명 증가했다. 텐센트 뮤직은 복잡한 상황 속 거시적 환경의 역풍을 맞은 상황에서 수익 성장에는 악영향이 있었지만 구독 수익의 성장으로 균형잡힌 성장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 정부의 반독점법 규제 속 음원 독점권을 포기한 상황에서도 유료 구독자를 늘리는데 성공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중국 온라인 음원의 80%를 독점하고 있는 텐센트 뮤직에 "온라인 음원 독점 판권을 포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해당 명령 이후 넷이즈 클라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3년형 모델인 더 뉴 팰리세이드 TV광고로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고객몰이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메리카(Hyundai Motor America)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아프리카계 미국 마케팅 대행사인 컬쳐 브랜드(Culture Brands)와 함께 더 뉴 팰리세이드의 TV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아빠의 소중한 짐(Dad’s Precious Cargo)‘이란 이름의 이번 TV광고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아버지와 딸의 관계 속에서 그들의 특별한 유대와 연결을 보여준다. 또한 더 뉴 팰리세이드의 아름다운 디자인, 기술, 부드러움, 공간감을 선보이는 동시에 딸에 대한 아버지의 존재감을 절묘하게 대비시킨다. 안젤라 제페다 현대차 아메리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더 뉴 팰리세이드는 3열 인터콤과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이 향상돼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을 만드는 데 완벽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TV광고는 ‘OKAY 현대 마케팅 테마’ 프로젝트의 연장이다. 이 프로젝트는 작년 가을 처음 시작했으며 창의적인 메시지에 문화적 의미를 포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현대차와 아프리카계 미국인 커뮤니티 간의 연결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3대 해운사인 미츠이 O.S.K 라인스(Mitsui O.S.K. Lines, MOL)이 싱가포르 배터리 기업에 투자해 해양 부문의 차세대 연료전지 기술을 고도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브이플로우테크(VFlowTech)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2050만 달러(286억원)를 성공적으로 모금했다. 이번 투자는 그래니티 아시아(Granite Asia)가 투자를 주도했으며, MOL의 벤처 캐피털 펀드 'MOL PLUS'와 싱가포르 벤처 캐피탈 회사 안타레스 벤처(Antares Venture), 싱가포르 컨설팅업체 EDBI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MOL PLUS는 MOL이 지난 2021년에 전액 출자 기업 벤처 캐피털 펀드이다. 스타트업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해 MOL그룹과 협업, 해운 산업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한다. MOL PLUS는 연료전지를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 낙점하고 브이플로우테크에 투자를 단행했다. 연료전지 기술을 고도화해 선박용 발전·추진시스템과 항만터미널 등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타쿠야 사카모토 MOL PLUS 최고경영자(CEO)는 "브이플로우테크의 기술은 항만 터미널과 같은 대규모 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지난 40년간 원자력 발전(원전) 금지 정책을 고수해 온 덴마크가 원자력 금지령을 해제한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전역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를 겪은 뒤 탈원전 정책에서 벗어나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등 차세대 원자력 기술로 새로운 에너지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에너지 전문매체 에너지뉴스(Energynews)에 따르면 덴마크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로 알려진 소규모 원자로 도입을 허용하는 규제 철폐를 평가하고 있다. SMR이 지닌 잠재적인 이점을 분석해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다. SMR은 대형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를 축소, 주요 기기들이 하나의 모듈에 들어가 방사능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설비를 말한다. 기존 원전 인프라보다 더 작고 잠재적으로 더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르스 오고르(Lars Aagaard) 덴마크 에너지·기후 장관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SMR과 같은 원전 신기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SMR의 잠재력이 있다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이 기술을 실현하는 것이 덴마크 사회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라르스 오고르 장관은 공청회를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