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Z세대를 타깃으로 한 스포츠 플랫폼 '스타디움 라이브(Stadium Live)'가 추가 자금 유치에 성공하며 사업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스타디움 라이브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기업가치는 3200만 달러(약 420억원)로 평가받았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KB파트너스, 유니온스퀘어벤처스가 주도했으며 35벤처스, 오리진스 펀드, 대퍼랩스 벤처스, 포지션 벤처스, 발할라 벤처스, 식스맨 벤처스, 아룸니 벤처스, 브레이크아웃 캐피탈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스타디움 라이브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Z세대에서의 판타지 스포츠 확대를 목표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스타디움 라이브의 유저는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독특한 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스포츠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으며 스포츠 경기 스트리밍 등에 참여해 코인을 얻고 아바타 레벨도 높일 수 있다. 스타디움 라이브는 이번 투자를 통해 개발 역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4분기 중 안드로이드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재 스타디움 라이브는 iOS에서만 서비스되고 있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니콜라가 배터리 회사 로미오파워를 손에 넣었다. 자체 배터리 역량을 강화해 공급망 안정화와 비용 효율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니콜라는 지난 1일(현지시간) 로미오파워 지분 100%를 1억4400만 달러(약 1879억원)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가는 지난달 29일 종가에 약 34%의 프리미엄이 붙은 주당 0.74센트로 책정됐다. 양사 간 거래는 오는 10월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니콜라는 로미오파워의 회사 운영을 돕기 위해 3500만 달러(약 457억원) 규모 자금을 지원한다. 선순위 담보부 어음 1500만 달러와 배터리팩 공급 인센티브 2000만 달러 등이다. 니콜라는 로미오파워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 내재화한 배터리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기반 전기차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낸다. 특히 배터리팩 성능 향상은 물론 생산성을 개선하고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23년 말까지 전지를 제외한 배터리팩 생산 비용의 30~40%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니콜라와 로미오파워는 지난 2020년 배터리 공급 계약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니콜라가 개발중이던 전기트럭 시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신(新)북방 정책의 핵심 국가인 키르기스스탄과 물 분야 협력에 속도를 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최근 키르기스스탄 천연자원부는 소형 수력발전소 설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는 다니야르 아만겔디예프(Daniyar Amangeldiyev) 키르기스스탄 경제부 장관과 수자원공사 대표단과의 만남에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일(현지시간) 만나 물 분야 협력을 도모했다. 회담에서 양측은 수력발전소의 개발, 건설, 운영, 수자원 및 급수 분야의 협력과 기타 양국의 호혜 협력 문제를 논의했다. 또 천연자원부 외 소형 수력발전소 건설 설계를 위해 에너지부 등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키르기스스탄이 회담에서 수자원 분야의 장기적 협력을 희망하고 있어 향후 협력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지난달 13일 키르기스스탄 대표단과 대전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수자원 관리를 비롯해 △관개 △저수지 건설·운영 △소규모 수력 발전소 등 주요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본보 2022년 7월 15일 참고 수자원공사, '新북방 핵심' 키르기스스탄과 물 분야 협력 강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SK그룹 투자전문 지주사인 SK㈜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블록체인 컴퓨팅 인프라 스타트업 W3B클라우드(W3BCLOUD)에 투자한다. W3B클라우드는 1일(현지시간) SK, AMD, 콘센시스 등 투자자들과 상장 지분에 대한 5000만 달러(약 650억원) 규모의 투자 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W3B클라우드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스팩인 소셜레버리지애퀴지션(Social Leverage Acquisition·SLAC)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합병 기업의 가치는 12억5000만 달러(약 1조6300억원)로 평가했다. W3B클라우드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3억4500만 달러(약 4500억원)의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4분기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W3B클라우드는 웹3의 탈중앙화된 분산형 경제를 지원하는 스토리지와 컴퓨팅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AMD, 이더리움 블록체인 솔루션 업체 콘센시스가 지난 2018년 합작 투자해 설립했다. 웹3는 컴퓨터가 시맨틱 웹 기술을 이용해 웹페이지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고 개인 맞춤형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 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이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에 팔을 걷어 붙였다. 재사용 포장용기 업체 고박스(Go Box)와 손잡았다. 지난 4년여 동안 절약한 음식 포장용기는 5만6000개에 달한다. 소비자들이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를 따가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가운데 지속가능성 경영에 매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뉴 시즌스 마켓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줄일 목적으로 '일회용품에서 벗어나세요(Ditch the Disposables)'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소비자들이 즉석식품을 재사용 용기에 담아 가져가 음식을 먹은 뒤 매장에 포장용기를 반납하는 방식이다. 고객들은 고박스를 구독한 이후 매장 내 샐러드 바 같은 곳에서 음식을 담아갈 때 재사용 용기를 쓸 수 있다. 수거한 재사용 용기는 세척 및 소독 과정을 거친 이후 다시 사용한다. 현재는 미국 오리건주와 포틀랜드주에 자리한 모든 점포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뉴 시즌스 마켓은 소비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기 위해 매장 내에 포스터를 비롯한 여러 마케팅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주간 광고를 통해 프로그램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 위메이드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있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ISKRA)가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스크라는 한국기업들의 지원에 힘입어 빠르게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크라는 1일(현지시간) 넷마블, 라인스튜디오, 조이시티, ROK캐피탈, 111%, 래디스 등 6개 투자사들로 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이스크라가 출시한 파이어니어 NFT를 이들 회사가 구매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투자를 유치한 이스크라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스크라는 라인 블록체인 총괄을 맡았던 이홍규 대표 외에도 넷마블, 디즈니 등에서 경력을 쌓은 업계 베테랑들이 모여있는 스타트업이다. 이스크라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게임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곳에서 다수의 P2E(플레이 투 언) 게임이 출시되고 커뮤니티의 모든 유저들이 기여도에 따른 보상을 받아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개발사, 유저 등 구성원들의 참여로 플랫폼을 운영, 수익도 분배한다. 지난 4월 이스크라는 카카오 공동체를 비롯해 위메이드, NHN 빅풋, 네오위즈, 패스트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420억 원 규모의 초기
[더구루=최영희 기자] 넵튠이 애드 테크 기업 ㈜애드엑스를 합병한다고 2일 밝혔다. 흡수 합병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기일은 2022년 11월 1일이다. 애드엑스는 2016년 10월에 설립됐다.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통해 파트너사의 광고 네트워크 관리, 최적의 광고 UX 제안,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대시 보드 제공 등 모바일 광고 수익화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애드엑스는 산하에 모바일게임사 ‘엔플라이스튜디오’, ‘코드독’, ‘엔크로키’ 3社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넵튠은 이 게임사가 보유한 IP(지식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와 개발력 확보를 통해 게임 라인업과 장르를 다양화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자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 특히 애드엑스의 자회사 엔플라이스튜디오의 대표작 ‘무한의계단’은 국내에서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으며, 앱애니가 발표한 2021년 3분기 기준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순위에서 ‘로블록스’와 ‘브롤스타즈’에 이어 3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 IP(Intellectual Property)로 각광을 받은 바 있다. 넵튠 유태웅 대표는 “이번 합병은 넵튠의 재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증권은 간편투자 플랫폼 MTS ‘M-able 미니’에서 다양한 화면을 경험할 수 있는 ‘M-able 미니 스탬프 이벤트’ 2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M-able 미니 스탬프 이벤트’는 ‘M-able 미니’ 내 화면에서 스탬프를 찾아 적립 후 적립된 스탬프로 경품에 응모하는 이벤트로 KB증권 계좌를 보유한 개인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0월14일까지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으며, 이벤트 종료 후 10월17부터 10월31일까지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금번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벤트 신청 후 ‘M-able 미니’ 내 주요 화면에 나타나는 팝업에서 스탬프를 적립하면 된다. 적립된 스탬프는 ‘스탬프 이벤트’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탬프 개수에 따라 경품에 응모 후 추첨을 통해 해당 경품이 증정된다. 스탬프 적립은 ▲내 서랍 ▲글로벌 투자대가 따라하기 ▲눈여겨볼 해외 ETF ▲소수점 주식 보기 ▲오늘의 투자전략 ▲오늘의 추천주 화면에서 가능하며, 일 최대 6개까지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스탬프는 경품 응모 기간에 ▲LG 퓨리케어 360° 알파 오브제컬렉션 5명(스탬프 400개) ▲LG 스탠바이미 10명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 퀀텀스케이프가 전고체 배터리 A샘플 개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개발 로드맵이 순항하는 가운데 충전시간과 수명을 추가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1일 퀀텀스케이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올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24층 멀티레이어 기반 전고체 배터리셀 프로토타입 테스트 결과를 공유했다. 이 셀은 일부 완성차 고객에 A샘플 후보로 공급될 예정이다. 24층 셀은 4층, 10층, 16층 셀 이전 제품 대비 레이어 수는 늘었지만 유사한 성능을 자랑했다. 특히 600회 이상의 충·방전 사이클을 반복해도 초기 용량의 80%를 유지했다. 퀀텀스케이프는 차세대 양극액(catholyte)과 세라믹 분리막 제조 공정도 개발했다. 2세대 양극액은 1세대 대비 △더 나은 저압·고속 성능 △섭씨 -30도에서 개선된 저온 거동 △높은 전지 신뢰성 등이 특징이다. 분리막의 경우 25도에서 15분간 급속 충전을 800회 반복했는데도 균일한 결과를 도출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배터리의 성능, 안정성, 확장성 개선을 추구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퀀텀스케이프는 세 달여 만에 추가적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 니오(Nio)가 유럽 헝가리에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 중국 외 지역의 첫 배터리 공장으로 유럽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장후이 니오 부사장과 페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 헝가리에서 배터리 공장이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헝가리 정부 예산 17억 포린트(약 56억 원)가 투입된 이번 배터리 공장은 부다페스트 서쪽으로 약 20km 떨어진 비아토르바지에 1만㎡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공장은 배터리 생산 외에도 서비스 및 연구·개발 센터의 역할을 수행한다. 장기적으로는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과 관련한 △애프터 서비스 △비즈니스 교육 △기술 연구·개발을 제공하는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니오는 이미 노르웨이에서 전기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 올해 안에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로 판매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헝가리 공장은 이들 국가에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니오는 방전된 배터리를 몇 분 안에 완충된 배터리로 교체해주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동차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 시간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식회사 에스디비는 영종하늘도시내, 스카이에비뉴 1차 오픈 기념 경품나눔 이벤트의 1등 벤츠 주인공으로 김정석(51) 씨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달 31일 스카이에비뉴1차 1층에서 열렸다. 김 씨는 집 근처인 서귀포로맨스 영종하늘도시점에서 회식을 한 후 행사에 응모해 당첨됐다. 당첨자 선정은 앞서 지난 21일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이뤄졌다. 당첨자 김정석 씨는 “운이 너무 좋았다. 생각지도 못했고, 너무나도 믿기지 않아 어안이 벙벙했다”며 “ 직장이 영종도이기 때문에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가끔 식사나 회식을 여러가지 먹거리가 있는 스카이에비뉴1차를 오게 되는데, 앞으로는 스카이에비뉴1차를 더 자주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에스디비 방한봉 회장은 “당첨자분께 진심으로 축하 드리고 스카이에비뉴 상가내 매장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이 암호화폐 기관 대출 전문 업체 CLST에 투자를 단행했다. [유료기사코드] CLST는 스파르탄 그룹(Spartan Group)이 주도하는 530만 달러(약 69억 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드 라운드에는 코인베이스와 크라켄 외에도 △GSR △메나이 파이낸셜 그룹(Menai Financial Group) △루노 익스페디션(Luno Expeditions) TX 벤처스(TX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CLST는 대출 기관 사이에 스테이블 코인이나 암호화폐 거래를 중개해주는 업체다. 가격 협상과 가격 매칭을 자동화 해 대출 기관과 차용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전자 견적이나 협상, 지갑 간 거래, 담보 관리 및 거래 보고와 같은 기능을 통해 모든 거래 참가자는 단기 부채 시장에도 참여할 수 있다. CLST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P2P(온라인투자연계금융) 인프라를 강화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기관 사이에 가능하지 않았던 새로운 대출 기능성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말에는 광범위한 시장 버전의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마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테라파워, 영국 롤스로이스 등 주요 소형 원전 기업들이 영국 안보·넷제로부 고위 인사와 만났다. 영국 보수당 주최의 원탁회의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 구축을 위한 협력을 모색했다.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SMR을 활용하려는 영국에서 기회를 발굴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영국 원전 회사 커뮤니티 뉴클리어 파워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와 테라파워, 롤스로이스는 최근 그림자 내각의 앤드류 보위 에너지 안보·넷제로부 장관 대행 초청으로 열린 원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영국 보수당이 주최하는 연례 회의로, 에너지 안보와 기후 위기 등 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해 업계 의견을 모으는 자리다. 런던 웨스트민스터궁에서 개최됐으며 현지 정부와 원전 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올해 회의의 주요 화두는 SMR이었다. 참석자들은 영국 SMR 시장의 잠재력과 SMR 도입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SMR 구축을 위해 영국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영국 원자력청은 2050년까지 현재 6.5GW 수준인 원전 발전용량을 24GW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원전을 통해 전력 수요의 약 4분의 1을 충당할 계획이다. 지난해
[더구루=김은비 기자] 후지필름이 인도에 첫 반도체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미국·대만에 이어 인도와 손잡고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후지필름이 인도 구자라트주 내 반도체 클러스트에 소재 생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인도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 공장은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세정용 화학물질을 생산한다. 향후 다양한 소재 및 솔루션으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8년 가동한다는 목표다. 초기 공급 대상은 타타그룹 반도체 계열사 타타일렉트로닉스가 될 전망이다. 타타일렉트로닉스는 현재 대만 파워칩반도체제조(Powerchip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rp·PSMC)와 함께 구자라트에 성숙 공정 기반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를 설립하고 있다. 이 파운드리는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후지필름은 신공장 가동 전까지 미국과 유럽, 아시아 내 기존 생산거점에서 타타그룹 등 인도 고객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장 설립은 인도 정부가 추진 중인 반도체 공급망 자립 전략에 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