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금속 적층 제조 기술 회사인 벨로3D가 미국 연방정부에 3D 프린터를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벨로3D는 하텍그룹(Hartech Group)과 제휴해 연방 정부에 엔드 투 엔드 적층 제조 솔루션을 배포한다. 하텍 그룹이 제휴해 국방부 등 정부 기관에 벨로3D 기술을 보급하는 것이다. 하텍 그룹은 벨로3D 연방 정부의 총판이다. 하텍 그룹은 벨로3D의 기술이 공급망 관리 분야에서 복잡한 미 국방부(DoD) 요구사항에 독특하게 적합하기 때문에 벨로3D와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벨로3D는 고급 금속 첨가제 제조 솔루션의 판매, 설치, 보딩에 대한 풀 서비스 프로젝트 실행을 제공한다. 게리 브레델(Gary Bredael) 하텍그룹 적층 제조 담당 이사는 "우리 팀은 연방 정부의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한 깊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DoD최종 사용자가 장비를 완전히 작동시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매우 높은 품질과 평판 때문에 고급 적층 제조 기술을 구입하고자 하는 연방 정부 고객을 위해 벨로3D의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선택했다"며 "완벽한 벨로3D
[더구루=윤진웅 기자] 이스라엘 전기차 플랫폼 개발업체 '리 오토모티브'(REE Automotive, 이하 리오토)가 미국 상용차 업체 'EAVX'와 알류미늄 워크인밴 생산 업체 '모르간 올슨'(Morgan Olson)과 함께 개발한 상업용 전기밴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리오토는 최근 상업용 전기밴 프로토타입 모델 '프록시마'(Proxima)를 선보였다. 프록시마는 EAVX와 모르간올슨의 기술 협력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EAVX는 지난해 리오토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업체다. 상용차 업계의 선두주자인 'JB 포인덱스터'(JB Poindexter & Co)를 모회사로 두고 있다. 프록시마는 리오토 대형 전기차(EV) 플랫폼 'P7'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P7은 완전하게 평평한 플랫폼으로 길이 7.6m, 너비 2.4m의 공간을 토대로 체적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급 제품보다 최대 35% 많은 짐과 3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적재 무게는 약 4톤이다. 특히 리코너(REEcorner)와 엑스바이와이어(X-by-Wire) 기술이 적용됐다. 각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향상된 드라이빙 성능과 안정성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 벌집핏자·바나나킥 등 국내 제과업체가 필리핀 시장을 휩쓸 것으로 전망된다. 필리핀 소비자들이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 등 한류를 접하면서 문화 콘텐츠 속에서 보이는 한국 음식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필리핀 매체 래플러(Rappler)는 현지 한인 마트에서 맛봐야 하는 과자로 농심 벌집핏자·바나나킥과 롯데 빼빼로 꼬깔콘맛, 해태 신쫄이 등을 소개했다. 래플러는 이들 제품에 대해 필리핀 소비자 입맛과 잘 맞아떨어져 흥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래플러는 필리핀 현지인의 눈길이 집중될 과자로 농심 벌집핏자를 꼽았다. 래플러는 "이탈리아풍의 피자맛과 미국풍의 바비큐맛이 잘 조화된 정통 피자맛 스낵"이라며 "핏자향이 알알이 베어있는 벌집핏자는 부드러운 조직감이 먹을수록 즐거움을 더해준다"고 설명했다. 벌집핏자는 국내에서 30년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인 만큼 필리핀 제과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농심 바나나킥의 인기도 기대된다. 바나나는 필리핀 대표 특산품으로 일컬어지는 만큼 현지인에게 익숙해 안정적으로 매출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바나나킥은 옥수수를 주원료로 하는 콘스낵으로, 바나나의 맛과 향을 살렸다는 특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이 원숭이두창에 대한 공중 보건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검토하면서 백신 확보전에 나섰다. 어린이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FDA는 백신을 서둘러 확보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단 계획이다. 미국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바바리안노르딕에 진네오스 78만6000도즈를 전달할 것을 요청했다. 진네오스는 바바리안노르딕이 천연두 백신을 원숭이두창 백신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앞서 FDA는 30만 도즈의 진네오스를 전달받았다. 바바리안노르딕의 진네오스는 FDA의 승인을 받은 백신이다. 원숭이두창 예방 효과가 85%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선 지난 5월 이후 약 2900명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 세계 감염자(약 1만 7000명)의 17%에 달한다. 스페인에 이어 두 번째로 원숭이두창 환자가 많다. 그동안 동성·양성애자 집단을 중심으로 감염이 발생했지만, 지난 22일 첫 어린이 감염자 2명이 보고되면서 다른 집단으로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원숭이두창은 전 세계 78개국에서 1만8000건 이상 확진 사례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2분기에 긍정적 실적을 기록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올해 전체 실적 예상치를 상향조정하며 장밋빛 전망을 예고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딜리버리히어로는 올해 2분기 총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99억 유로(약 13조1225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총 부문 수익은 21억 유로(약 2조7836억원)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나며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20억 유로(약 2조6500억원)대를 유지했다. 상반기 총부문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42억 유로(약 5조5671억원)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에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고 했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했던 여러 제한 조치를 완화한 상황에서도 성공적 분기 실적을 냈다고 강조했다. 딜리버리히어로가 최대주주로 있는 스페인 배달 애플리케이션 회사 글로보(Glovo)도 상반기 총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85% 급증한 18억 유로(2조3930억원)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시장 점유율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올해 베트남 최고 은행에 뽑혔다. 아시안 뱅커 매거진(The Asian Banker Magazine)은 지난 27일 올해 베트남 최고 은행상 수상자로 BIDV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 선정 과정에선 아시아 태평양 지역 250개 금융기관의 전문가와 연구원이 3개월에 걸쳐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기준으로는 △운영 효율성 △기술 플랫폼 △고객 자산 관리 △예치 및 모니터링 시 제공되는 서비스·위험 관리 방법 △위험 대응 솔루션 등이 포함됐다. BIDV는 2003년 예탁 업무를 인가 받아 현재까지 20년 동안 은행 업계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총 예금 자산은 37경 동 이상이며 연 평균 성장률은 35%를 기록 중이다. 예금 관리 수입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BIDV는 현재 회원 펀드와 폐쇄형 펀드, 개방형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투자 신탁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BIDV는 서비스 프로세스를 디지털화 하고 정확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시장 동향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더 높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izer)와 영국 제약회사 플린(Flynn)이 간질 치료제 가격을 과도하게 부풀리는 방식으로 부당한 수익을 올렸다는 이유로 영국 당국의 제재를 받게 됐다. 신뢰도 하락이 우려되는 가운데 양사는 즉각 반론을 펼치며 대응에 들어갔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영국 가디언(Gurdian)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와 플린은 영국 NHS(국가보건서비스)에 간질 치료제 비용을 과다 청구했다는 이유로 총 7000만 파운드(약 1106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았다. 영국 경쟁시장국(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은 양사가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페니토인 소디움(Phenytoin Sodium) 캡슐에 대해 불공정하게 높은 가격을 부과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화이자에 6300만 파운드(약 996억원), 플린에 670만 파운드(약 106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양사는 이전에 에파누틴(Epanutin)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해당 의약품을 제네릭으로 판매했다. 가격 규제의 대상에서 벗어남에 따라 회사 재량에 따라 가격을 설정했다. 화이자는 과거에 비해 780~1600% 높은 가격을 부과했다. 화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 VS본부가 첫 흑자 달성에 성공, 전장기업으로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입증한 데 이어 추가 성장을 예고했다. 수요 둔화와 수익성 악화라는 겹악재를 맞닥뜨린 가전과 TV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기반의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김주용 LG전자 VS경영관리담당은 29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부품은 마그나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고객,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50%대의 성장을 추진중"이라며 "인포테인먼트사업은 소프트웨어 역량을 기반으로 10% 중후반, 차량용 램프 사업은 대물동 중심 산업 구조 확보 등으로 수익 기반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해 10% 중반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VS본부는 올 2분기 매출 2조305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 영업이익은 2015년 4분기 이후 26분기 만에 첫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 상반기 8조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포함해 60조 중반대의 수주잔고를 확보한 것이 호실적의 밑바탕이 됐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가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체계적인 공급망 관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증권은 30일부터 증권업계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 확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금번 서비스 시행으로 KB증권 고객들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해 본인확인이 필요한 대면·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운전면허증을 개인 스마트폰에 암호화해 발급·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보유한 고객은 KB증권 MTS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앱에서 비대면 계좌개설, 모바일OTP 발급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업무처리 시, 실물 운전면허증 촬영 단계를 거치지 않고 모바일 신분증 앱을 연동하여 편리하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 또한, KB증권 영업점에서도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업점에 내점한 고객들은 모바일 신분증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여 본인인증을 하면 계좌개설, 카드 재발급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모든 업무를 할 수 있다. 장승호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KB증권 영업점 및MTS ‘M-able(마블)’, ‘M-able
[더구루=이주연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가 인도정부의 요청에 의해 출시 1년 여만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등 양대 앱마켓에서 자취를 감췄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병용 더구루 편집국 수석 에디터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를 재출시 하기 까지 공을 많이 들였다고 하는데, 어떤 노력이 있었나요. <질문 2> 현지 법인을 설립해서 재출시 했는데도 여전히 크래프톤이 텐센트의 영향력을 벗어났다고 볼 수는 없는 건가요. <질문 3> 더구루 기사에서도 크래프톤이 인도에서 게임 말고도 여러 분야를 투자하고 있다고 하는데, 인도에 투자하는 배경은요. <질문 4> 중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서 다른 해외 시장도 모색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질문 5> 텐센트가 국내 게임협회 이사로 등재가 되면서 국내게임업계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국내 게임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건가요.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의 보급형 5G 스마트폰 '갤럭시 A33'가 조만간 미국에 상륙한다. 가성비로 무장한 갤럭시 A 시리즈 신제품을 앞세워 미국 5G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닷컴 미국 사이트와 티모빌(T-Mobile), AT&T 등 미국 주요 통신사들은 전작인 갤럭시 A32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A33 출시에 앞서 재고 정리 등 신작을 맞이할 준비를 하기 위해서다. A32가 단종되는 것은 아니다. 삼성닷컴과 통신사들은 제품 라인업과 전략 재수립 등의 과정을 거친뒤 다시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A33 미국 시장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어썸 언팩'을 통해 갤럭시 A33과 A53을 선보였다. 당시 A33 출시국은 유럽 위주로 꾸려졌고 미국에서는 A53만 구매 가능했다. 이날 한국에서 A33 공식 판매를 개시한 데 이어 미국 등으로 점차 출시국을 확대할 전망이다. 갤럭시 A33은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4인치 F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128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해 사용자는 더 오랜 시간 동안 더 많은 데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캐나다 친환경차 시장에서 고속 질주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의 보조금 정책을 최대로 누리는 가운데 판매량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특히 테슬라 전 모델이 보조금 혜택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상반기(1~6월) 캐나다 시장에서 판매한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EHV) 등 친환경차 7299대가 보조금 혜택을 받았다. 이는 전체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전기차 1위 업체인 테슬라(7054대)보다 245대나 많다. 테슬라 모델 중 유일하게 보조금 혜택을 받던 모델3가 지난달 중순 가격 인상으로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지난 5월까지 모델3 총 1139대에 보조금이 지급됐으나 6월에는 205대에 그쳤다. '모델S'와 '모델X'는 높은 가격 탓에 애초부터 보조금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었다. 캐나다 보조금은 MSRP(소비자권장가격) 5만5000 달러 미만 승용차와 6만 달러 미만 왜건, 픽업트럭, SUV, 미니밴 등에 적용된다. BEV와 수소연료전지차(FCEV)는 최대 5500달러, PHEV는 2500달러까지 지원한다. 모델3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 Co, 이하 프롤로지움)'가 중장비용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한다. 4세대 리튬 세라믹 배터리(LCB) 상용화에 나서고 있는 프롤로지움은 중장비용 배터리도 개발해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선도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프롤로지움에 따르면 회사는 건설 중장비 산업에 차세대 배터리 적용을 위해 큐슈전력과 협력한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건설기계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24V LCB 모듈을 공동 개발하고, 내년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CES 2026)에서 공동 전시할 계획이다. 프롤로지움의 최첨단 배터리 기술과 큐슈전력의 모듈 설계 및 최종 사용자 통합에 대한 전문성을 결합해 중장비용 배터리를 개발한다. 프롤로지움은 리튬 세라믹 배터리를 공급하고, 큐슈전력은 24V 모듈을 개발해 최종 사용자를 위한 중장비에 통합하는 작업을 주도한다. 프롤로지움의 LCB는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와 비교해 향상된 안전성과 높은 에너지 밀도, 탁월한 저온 성능, 유지 보수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이 있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중장비와 다양한 분야
[더구루=오소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건설에 또 제동을 걸었다. 보조금을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며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사업이 휘청이고 있지만 현지에 거점까지 마련한 현대로템의 북미 사업에는 크게 상관이 없을 전망이다. 이미 수주를 확보한 데다 캘리포니아에 짓고 있는 신규 공장은 현지 고속철도 사업과 무관하게 진행되고 있어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철도 전문 매체 레일웨이서플라이(Railwaysupply)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고속철 사업에 연방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예상보다 비용이 많이 들고 오래 걸린다는 이유에서다. 미 교통부는 고속철 사업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고속철 사업은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를 잇는 총 837㎞ 구간에 고속철도를 까는 프로젝트로 2008년 시작됐다. 초기 지역 주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은 100억 달러(약 14조원) 상당의 공채 발행에도 찬성을 표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재원을 확보해 2029년까지 1차 구간을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총 330억 달러(약 46조원)를 쓸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