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디펜스가 폴란드에 K9 자주포 수출을 앞두고 현지 방산기업 PGZ기업과 만남을 갖고 협력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PGZ는 26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와 PGZ 본사에서 또 다른 만남을 가졌다"며 "한화디펜스 대표단을 초청해 회담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세바스찬 추와크(Sebastian Chwałek) PGZ 회장이 직접 손 대표를 만난 것으로 K9 자주포 수출 외 장갑차 생산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한화디펜스는 최근 PGZ와 협력해 유럽형 장갑차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지 생산 수행을 목표로 개발 협력을 논의했다. 한화디펜스와 PGZ 간 방산 협력은 차세대 보병 전투 차량 '레드백'(Redback)이 기반 장갑차 생산이 유력하다. <본보 2022년 7월 11일 참고 [단독] 한화디펜스·폴란드 PGZ, 유럽형 장갑차 개발 추진> 한화디펜스는 그동안 폴란드와 회동을 갖고 방산 수출 협력을 추진해왔다. <본보 2022년 5월 31일 참고 한화디펜스 K21 장갑차 폴란드 수출길 열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각국에서는 험지 돌파 능력이 뛰어난 궤도형 장갑차에 대한 관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 콘텐츠 그룹 위지윅스튜디오에서 27일 그룹사 차원의 첫 아이돌인 걸그룹 첫사랑(CSR, 이하 “첫사랑”)이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졌다. 금일 오후 2시 첫 번째 미니앨범 'Sequence : 7272(시퀀스 : 7272)'의 타이틀곡 '첫사랑 (Pop? Pop!)'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할 예정이다 첫사랑은 위지윅의 자회사인 팝뮤직에서 기획한 7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17살 동갑내기 소녀 수아, 금희, 시현, 서연, 유나, 두나, 예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요계에서는 유일무이한 열일곱 동갑내기 그룹으로 신선한 틴(TEEN)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딘가에 있을 법한 소녀들의 느낌을 가득 담아 하이틴 매력을 발산했으며, 만인의 이상형 같은 비주얼과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친근함을 더해 밝은 에너지를 전파했다. 'Sequence : 7272'는 첫사랑(CSR)이 선보일 청춘 영화 1막을 여는 앨범이다. 열일곱 동갑내기 소녀들이 처음 느끼는 첫사랑의 감정과 낯설지만 기분 좋은, 처음의 두근거림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첫사랑 (Pop? Pop!)'은 말로만 듣던 첫사랑의 감정을 즐기며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열일곱의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덴마크 제약사 레오파마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트랄로키누맙'(tralokinumab·제품명 아드브리)의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됐다. JW중외제약에도 기대감이 커진다. 레오파마의 아토피 치료제 개발 성공 경험을 토대로 JW중외제약의 아토피 치료제 연구도 순항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레오파마는 미국 임상 피부과 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Dermatology)에 트랄로키누맙 아토피 치료제 임상 3상 'ECZTRA 3' 사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ECZTRA 3은 트랄로키누맙과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연고를 추가한 임상이다. 트랄로키누맙은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인터류킨(IL)-13을 억제한다. 지난해 12월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받았다. 이번 연구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 성인 환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한 트랄로키누맙 임상시험 데이터에서 △습진 중증도 지수(EASI) 기준 최소 75% 개선 △연구자 전반적 평가(IGA) △병용 요법의 가려움증 수치 △가려움증으로 인한 수면 장애 및 환자의 삶의 질 지수 등을 평가해 통계 분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허베이강철(河北鋼鐵·HBIS)과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 27일 허베이강철에 따르면 유용(Yu Yong) 허베이강철 회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본사에서 송용삼 포스코차이나 대표와 만나 양사의 자동차 도금강판 합작사인 하강포항(HBIS-Pohang)에 대한 협력 사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또한 하강포항 자동차 강판 프로젝트 건설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를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한 의견도 나눴다. 유용 회장은 "하강포항 자동차 강판 프로젝트의 협력 진행 상황을 높이 평가한다"며 "허베이강철과 포스코 간 깊은 인연을 맺어온 사이로, 오랫동안 고위급 교류 메커니즘을 갖고 좋은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허베이강철은 2020년 기준 조강 4400만t을 생산하는 중국 2위, 세계 3위 철강사다. 포스코는 허베이강철과 협력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송용삼 대표는 이 자리에서 포스코 개혁과 발전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자동차 강판 프로젝트에 대한 허베이강철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허베이강철이 국제 유수 철강 기업으로서 국제 레이아웃을 적극적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풍제약이 베트남에서 허위·과장 광고로 베트남 보건당국으로 부터 '주의' 처분을 받았다. 베트남 당국은 신풍제약이 현지에서 판매하는 건강식품의 설명서에 의약품으로 오해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 현지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어겼다고 봤다. 베트남 보건부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9조제8항제9호에 따르면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 허위·과장된 표시 또는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27일 베트남 보건부는 기능성으로 인정하지 않은 개선 효과가 제품에 포함된 것처럼 설명한 현지 생산판매법인 '신풍대우파마베트남'에 경고했다. 허위·과장 광고를 한 건기식 제품으로 △바로본 글루 500 △바코민 헤빗 △바코민 액티즈 △낫또 마인드 △진코QIK 등을 꼽았다. 건기식 제품 설명을 과도하게 부풀려 홍보해 소비자가 자칫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풍대우는 바로본 글루의 주요 성분 글루코사민에 대해 △염증·관절통 감소 △관절 유연성 향상 △골관절염 위험 감소 △관절 운동 도움 △관절·연골 성장 촉진 △관절 치유 △연골 보호 등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베트남 보건부가 허용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가 UAE 두바이서 임시 가상자산 거래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후오비는 향후 추가로 라이선스를 확보해 두바이 시장 범위를 확대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후오비는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청(VARA)에서 임시 가상자산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번 라이선스 획득으로 후오비는 두바이 당국의 규제에 따라 가상자산 사업을 진행한다. 후오비는 임시 라이선스를 획득한만큼 기본적인 암호화폐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신규 고객에 대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두바이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참여한다. 후오비는 향후 VARA와 협의를 지속해 개인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을 위한 라이선스 승인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후오비 관계자는 "두바이 정부는 미래 디지털 경제의 글로벌 허브를 구축하고 금융 혁신의 최전선에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는 두바이의 잠재력과 미래 기회에 대해서 낙관적"이라며 "우리는 VARA와 그 외 당국과 협력해 두바이에 추가 투자를 진행해 가상 자산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후오비는 중국 정부의 규제로 국내 사업 진행이 어려워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콘이 안정적인 실리콘카바이드(SiC) 기판 공급망을 확보했다. 차세대 전기차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는 SiC칩 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대량 양산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중국 SiC 웨이퍼 제조업체 '톈유어드벤스트머터리얼테놀로지(Tianyue Advanced Materials Technology, 이하 톈유)'에 따르면 이 회사는 폭스콘과 최근 13억9300만 위안(약 2700억원) 규모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6인치 SiC 웨이퍼를 공급한다. 폭스콘은 확보한 기판을 작년 마이크로닉스 인터내셔널로부터 인수한 대만 신주과학단지 내 6인치 팹에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SiC MOSFET(산화막 반도체 전기장 효과 트랜지스터) 대량 생산 준비 작업의 일환이다. 현재 첫 번째 SiC칩 생산라인 배치 작업을 진행중이며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달 대만 SiC 기판 제조사 '태식 머터리얼스(Taisic Materials, 중국명 성신재료)'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는 등 공급망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폭스콘은 5억 대만달러(약 220억원)를 쏟아 지분 10%를 확보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국제약이 일본 현지업체와 손잡고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국내 시장에서 호응을 얻은 마데카크림을 앞세워 해외 사업 확대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27일 일본에서 PR 마케팅 및 유통회사인 시즈마켓(Seeds Market)은 동국제약과 전략적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 내에서의 PR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센틸리안24에서 선보인 대표 제품 마데카크림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마데카크림은 국내에서 출시 1년 만에 밀리언셀러 명단에 이름을 올인 인기 상품이다. 한국 TV홈쇼핑에서는 180회 가량 매진되기도 했다. 총 3400만개에 달하는 물량이 팔려나갔다. 국내 매출은 2700억원을 넘어섰다. 동국제약은 48년 동안 쌓아온 피부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마데카크림은 개발했다.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테카(TECA·센텔라정량추출물)가 핵심성분이다. 이외에도 동백꽃추 출물, 겨우살이열매추출물, 개서어나무잎추출물 등 8가지 특허성분이 들어있다. 피부 보호막 형성 및 피부장벽 강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 정부가 글로벌 오픈랜 시장 선점을 위해 영국과 협력을 강화한다. 우리 기업의 유럽 통신 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부(DCMS)는 26일(현지시간) 한국과 5세대·6세대(5G·6G) 이통통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통신 기술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은 이동통신 솔루션 연구·개발(R&D)에 협력할 방침이다. 우선 우수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양국 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R&D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영국 정부가 160만 파운드(약 25억원), 한국이 150만 파운드(약 24억원)를 각각 출자한다. 산업계에서도 50만 파운드(약 8억원)를 유치한다. 이날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오는 2024년 3월까지 R&D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맷 워만 DCMS 장관은 "5G·6G의 끊김 없는 연결과 매우 빠른 속도는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경제 전반에 걸쳐 생산성을 높일 기술 혁명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것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다른 국가와 협력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공급업체의 종속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방 가전의 새로운 핫아이템으로 부상중인 음식물처리기도 AI 열풍이 불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기만 하면 AI가 자동으로 보관하고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사용자는 더 이상 버튼조차 누를 필요가 없다. 원터치에서 진일보한 노터치 자동처리다. 모든 상태를 음성으로 안내하여 편리성과 스마트함을 더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웰릭스는 처리용량 4리터의 ‘클린 AI 스탠딩’을 출시했다. AI 기능으로 자동으로 음식물 무게를 감지하고 일정량이 찰 때까지 보관하며, 일정량이 되면 음성 안내 후 알아서 음식물 부피를 최대 92% 감량해준다. 또한 이상이 감지되면 셀프 진단 후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기능이 내장되어 혹시라도 실수로 건조통을 잘못 장착했거나 제품에 이상이 있을 때 바로 알아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웰릭스는 홈체험 마케팅을 통해 2주 체험 후 구매결정을 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아이나비로 유명한 팅크웨어도 최근 ‘블루벤트 음식물처리기 무무(MUMU)’를 출시했다. 음식물처리기 무무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탑재, 음식물 투입부터 자동 분쇄, 식힘 등 전 과정을 AI가 통제·관리한다. 가장 먼저 음식물이 들어오면 AI모
[더구루=최영희 기자] 폴라리스그룹의 블록체인 개발 전문 계열사 폴라리스쉐어테크는 유상증자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통해 폴라리스오피스 외 1인으로부터 총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달 자금은 지식공유 블록체인 플랫폼 ‘폴라리스쉐어’ 서비스 고도화 및 연구개발, 전문 인력 확보 등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폴라리스쉐어는 글로벌 오피스 소프트웨어 ‘폴라리스 오피스’를 기반으로 하여 문서 게시자와 사용자를 연결해주는 지식공유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문서 게시자와 사용자의 상호 가치평가를 통해 게시자는 보상을 얻고 사용자는 저비용으로 고품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폴라리스쉐어테크가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폴라리스쉐어테크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폴라리스쉐어는 더욱 고도화된 탈중앙화 지식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1억2천만명 폴라리스 오피스 가입자들에게 폴라리스쉐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폴라리스쉐어 서비스 활성화는 물론 폴라리스 오피스 사용자들도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폴라리스 오피스 사용자들은 누구든지 손쉽게 폴라리스쉐어 서비스를 사용할 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게놈 지도 전문 업체 리플레이(Replay)가 대규모 투자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리플레이는 27일 KKR과 OMX 벤처스가 주도하는 펀딩 라운드를 통해 55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ARTIS 벤처스와 △랜즈다운 파트너스(Lansdowne Partners) △SALT △데시바이오 벤처스(DeciBio Ventures) △액시얼(Axial)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리플레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차세대 게놈 의학 기술 포트폴리오의 제품 비용을 크게 줄이고 생산 속도와 생산량, 일관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게놈 엔지니어링의 잠재력을 확대하는 한편 현재 임상 진행 중인 주요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아드리안 울프손 리플레이 사장은 “게놈 의학은 임상 치료제의 미래를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다”면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들을 조화롭게 구성해 게놈 의학의 미래를 새롭게 열겠다”고 말했다. 쿠건 사티야난다라자 KKR 전무이사는 “리플레이는 노련한 전문가들이 플랫폼 기술과 제품 개발을 주도하면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런 능력이 의학
[더구루=오소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건설에 또 제동을 걸었다. 보조금을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며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사업이 휘청이고 있지만 현지에 거점까지 마련한 현대로템의 북미 사업에는 크게 상관이 없을 전망이다. 이미 수주를 확보한 데다 캘리포니아에 짓고 있는 신규 공장은 현지 고속철도 사업과 무관하게 진행되고 있어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철도 전문 매체 레일웨이서플라이(Railwaysupply)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고속철 사업에 연방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예상보다 비용이 많이 들고 오래 걸린다는 이유에서다. 미 교통부는 고속철 사업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고속철 사업은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를 잇는 총 837㎞ 구간에 고속철도를 까는 프로젝트로 2008년 시작됐다. 초기 지역 주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은 100억 달러(약 14조원) 상당의 공채 발행에도 찬성을 표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재원을 확보해 2029년까지 1차 구간을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총 330억 달러(약 46조원)를 쓸 것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미국 방위산업 스타트업 '안두릴(Anduril)'이 아일랜드 통신시스템 기업 '클라스(Klas)'를 인수한다. 안두릴은 클라스 인수로 유럽 방산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안두릴은 클라스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규제 당국의 승인절차에 따라 인수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두릴이 인수한 클라스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통신시스템 개발 기업으로, 극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통신 장치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클라스의 대표 제품군인 보이저(Voyager)의 경우 극한의 온도와 방해 전파, 먼지 등 외부 환경 제약 속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이에 보이저 제품군은 안두릴 메너스(Menace) 시스템에 통합돼 다양한 군사 작전에 사용되고 있다. 안두릴은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면 자사 드론·데이터 수집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래티스(Lattice)와 클라스의 통신 장치 기술을 통합한다. 이에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신규 통신 장치 생산공장 건설도 검토한다. 또한 더블린에 첫 사무실을 개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