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다목적차량(MP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소형 MPV 모델 '스타게이저'를 내세워 토요타 '아반자'를 제치고 현지 MPV 시장 1위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HMID)은 스타게이저 경쟁 모델로 아반자를 지목, MPV 시장 경쟁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아반자는 현지 MPV 시장 1위 모델이다. 지난 2003년 출시 이후 약 20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100만여 대로 현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MPV 모델로 꼽힌다. 아반자와 함께 △미쯔비시 엑스팬더 △스즈키 에르티가 △혼다 모빌리오 △닛산 리비나 등도 경계 대상에 포함했다. 현대차 현지법인 측은 "스타게이저는 소형 MPV 시장에서 아반자와 경쟁할 것"이라며 "그동안 현대차가 현지 시장에서 증명한 성과들을 본다면 이미 답은 정해져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일단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다양한 보증 서비스를 준비했다. 3+1년 또는 6만㎞까지 정기 유지 보수를 위한 무료 예비 부품 제공과 3+1년 또는 10만㎞ 보증, 5년 또는 7만5000㎞ 무료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세계 1위 담배회사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예상치보다 높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 필립모리스는 올해 순익과 매출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필립모리스에 따르면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78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67억1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외부 요소를 제외한 2분기 매출(Organic Sales)은 8.7% 늘었다. 2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일반회계기준(GAAP) 주당순이익(EPS)은 3% 상승해 1.43달러를 기록했다. 필립모리스는 매출 확대 배경으로 담배·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판매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유럽·일본과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아이코스가 강한 모멘텀을 보인다. 2분기 동안 아이코스 매출은 7.4% 늘었다. 2분기 기준 아이코스 사용자는 1900만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났다. 특히 아이코스 일루마가 일본과 스페인, 스위스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PMI는 지난달 그리스에서 일루마를 출시했으며 4분기 안에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자담배 스틱(HTU
[더구루=최영희 기자] 에이루트가 우진기전 매각을 위한 자문사 선정을 완료하고 매각을 본격화한다. 현재 논의 중인 우진기전의 매각가액은 최소 3500억원~4000억원 이상이지만 지난해 수주 금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매각가액은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다. 에이루트는 이번 매각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상당한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에이루트는 우진기전 매각을 위한 자문사 선정작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문사는 ‘삼정KPMG’로 이번 자문사 선정 계약을 기점으로 우진기전 M&A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진기전 지분 전량을 보유한 우진홀딩스는 에이루트가 62.7%, 장창익 회장(現 우진기전 대표이사)이 37.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루트는 우진홀딩스-우진기전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의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우진기전은 1984년 설립돼 38년의 업력을 자랑한다. △전력품질 △전력시스템 △전력기기 △신재생에너지 등 4개 부문 3만여 종의 산업용 전력제품의 Cycle에 따라 각 단계별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개발, 설치, 시운전, 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 중국 합작법인이 약 3000억원 규모 자본 확충의 당국 승인을 얻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행보험감독위원회(CBIRC)는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의 15억 위안(약 29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승인했다. 이 회사 최대 주주인 저장동팡이 지난 3월 투자자 5곳과 투자 약정을 맺은지 약 4개월 만이다. △저장창시파이낸셜홀딩스 △원저우시국유금융자본관리공사 △원저우전력투자 △원저우교통개발 △구아타이주난젠규투자 등 5곳이 전략적 투자자로 증자에 참여한다. <본보 2022년 3월 28일자 참고 : [단독] 한화생명 中합작법인, 신규 투자자 확보…'2900억 증자' 박차> 저장동팡은 약 2억5000만 위안(약 49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지분율은 50%에서 33.33%로 낮아지지만 최대 주주 자리는 유지한다. 신규 투자자 가운데는 저장창시파이낸셜홀딩스가 가장 많은 6억700만 위안(약 1180억원)을 투자해 3대 주주(20.23%)에 오르게 된다. 다만 한화생명은 이번 증자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에 따라 지분율이 기존 50%에서 24.99%로 낮아지면서 2대 주주로 내려간다. 따라서 유상증자가 완료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셜미디어 앱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랑스의 비리얼(BeReal)이 미국에서 인스타그램의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시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비리얼의 글로벌 다운로드 건수가 2000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리얼의 성장을 미국 시장이 주도하고 있으며 전체 다운로드의 35%가 이뤄졌을 뿐 아니라 미국 앱스토어 무료 앱 중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에 이어서는 영국이 전체 17%를 차지해 2위, 10%를 차지한 프랑스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비리얼은 지난 2020년 '제어할 수 없는 SNS'를 표방하며 출시됐다. 비리얼은 매일 한 번씩 불시에 뜨는 알람에 맞춰 2분 이내에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개념으로 운영된다. 특히 다른 소셜미디어에는 있는 사진 필터나 좋아요 버튼 등이 없다. 이를 통해 꾸미지 않은 자기자신의 일상을 공유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소셜미디어에 할애하는 시간도 줄어들며 피로도도 줄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비리얼만의 특징은 꾸며진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평가를 받는 소셜미디어에 지친 10대, 2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에 비리얼은 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니로EV'가 미국 컨슈머리포트로 부터 찬사를 받았다. 판매 가격은 물론 주행 거리 등 최고의 성능을 지닌 모델이라는 평가다. 전기차 구매를 준비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2022년형 니로EV를 '최고의 전기차'(The best electric vehicle)로 선정했다. 테스트를 진행한 모든 전기차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판매 가격과 주행 거리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컨슈머리포트는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니로EV는 239마일(약 384km, EPA 기준)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물론 테슬라 모델3 등 다른 유사한 전기차를 뛰어넘는 승차감, 공간성, 제어 편의성 등을 갖췄다"며 "무엇보다 판매 시작가가 3만9090달러(한화 약 5130만원)로 쉐보레 볼트EV, 닛산 리프 등과 같은 저렴한 전기차지만, 품질과 디자인은 더 높고 세련된 느낌이 강하다"고 전했다. 특히 니로EV의 실용성과 안정성에 주목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번 전기차 테스트에서 니로EV가 과소평가된 모델이라는 것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방위산업체 BAE 시스템즈(BAE Systems)가 브라질 항공기 제작기업 엠브라에르(Embraer) 자회사 이브 홀딩의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방어 목적으로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BAE 시스템즈는 이브 홀딩의 eVTOL를 150대 사전주문했다. 방위·보안 시장에서 사용할 eVTOL를 구매하는 것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는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브의 항공기를 주요 항공우주 조직의 신뢰와 도시 항공 이동 목적외 사용할 예정이다. 이브의 모회사인 엠브라에르와 BAE 시스템즈는 지난해 12월 이브의 플랫폼을 사용해 방어 eVTOL 변종 개발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란 뮬다우니(Ian Muldowney) BAE 시스템즈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우리는 환경·지속 가능성 목표를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중요한 운영 기능을 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BAE 시스템즈는 방위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영국 기업이다. 보잉, 록히드마틴과 함께
[더구루=정등용 기자] 초전도 양자컴퓨터 전문 업체 IQM(IQM Quantum Computers)이 1억2800만 유로(약 1711억 원) 규모의 시리즈A2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월드 펀드(World Fund)가 주도한 가운데 △텐센트(Tencent) △바이에른 캐피털(Bayern Kapital) △EIC 펀드(EIC Fund) △산토 벤처 캐피털 GMBH(Santo Venture Capital GmbH) △MIG 폰즈(MIG Fonds) △마타데로 QED(Matadero QED) △살비아 GMBH(Salvia GmbH) △아워 크라우드(OurCrowd) △QCI SPV △토피노(Tofino) 등이 참여했다. 앞서 IQM은 지난 2020년 3900만 유로(약 522억 원), 올해 초엔 3500만 유로(약 468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하면서 유럽 양자컴퓨터 업체 중엔 최대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IQM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양자 컴퓨터 프로세서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IQM의 양자 컴퓨터 기술은 전력망 최적화와 기후 모델링 같은 분야에서 혁신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평
[더구루=최영희 기자] 디지털자산 핀테크 전문기업 델리오는 신한금융투자와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장우 신한금융투자 디지털그룹장, 정상호 델리오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델리오는 국내 디지털자산 예치 및 렌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NFT 사업까지 확장해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한 블록체인 금융기술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NFT 등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협업,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과의 연관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디지털자산 시장의 제도권 진입을 대비해 투자자 신뢰 기반의 블록체인 프로토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다. 정상호 델리오 대표이사는 “디지털자산 글로벌 스탠다드가 정립 돼가는 현 시점에 국내에도 소비자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상품 및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개발돼야 한다”며 “디지털자산 전문성을 보유한 델리오와 국내 금융투자업을 대표하는 신한금융투자의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우 신한금융투자 디지털그룹장은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분야의 글로벌 메디컬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높이확장형 척추 임플란트 ‘패스락-TM’이 MFDS(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인허가 허가를 받은 ‘패스락-TM’제품은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높이확장형 척추 임플란트로 올해 3월,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후측방 삽입형 제품이다. 척추 수술 시 최대 20도까지 다양한 길이와 각도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환자 맞춤형 제품이다. 특히, ‘패스락-TM’은 의사들에게는 수술 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과다 출혈 및 감염 위험 등을 줄여주고, 환자들에게는 수술 후 빠른 시간 안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줘 비용을 절감시켜 주는 등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국내 척추 질환 환자에게도 글로벌 수준의 퀄리티 높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국내 의료기기 시장을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매출 확대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008년 척추 임플란트 개발,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바이오젠이 월가 예상치보다 높은 2분기 순익과 매출을 발표했다. 2분기 수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바이오젠이 지난 4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매각한 데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주효했다. 바이오젠은 올해 순익과 매출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바이오젠에 따르면 2분기에 월가 예상치보다 높은 조정순익 5.25달러와 매출 25억9000만달러를 보고했다. 월가 컨센서스는 조정 순익 4.06달러, 매출은 24억7000만달러였다. 주목할만한 점은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매각 이후 우상향 된 첫 성적표다. 바이오젠은 지난 2012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공동 출자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만들기 위해 지난 1월28일 이사회에서 바이오젠이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1034만주를 22억5000만달러에 매수하기로 했다. 거래는 4월 20일에 완료됐다. 수익 확대로 인해 바이오젠은 올해 가이던스도 올렸다. 올해 주당 순익을 15.25~16.75달러로, 기존 예상치(14.25~16달러)보다 높였다. 매출 가이던스도 종전 97억~1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블록체인닷컴이 대규모 해고를 진행했다. 또한 CEO는 물론 임원들의 급여도 삭감하는 등 위기에게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닷컴은 전체 직원의 25%인 150명을 해고했다. 또한 CEO, 임원들의 임금 삭감과 아르헨티나 사무실도 폐쇄하는 등 비용 축소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실시했다. 블록체인닷컴은 인력감축, 아르헨티나 사무소 폐쇄, 임금 삭감 외에도 향후 특정 부문 사업을 축소해 비용 절감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블록체인닷컴이 대규모 해고 등을 실시한 것은 암호화폐 겨울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이 경색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쓰리 애로우 캐피탈(3AC)의 막대한 손실로 2억7000만 달러(약 354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다. 쓰리 애로우 캐피탈 사태는 암호화폐 업계 최악의 유동성 위기를 가져왔다. 쓰리애로우 캐피털은 루나와 테라를 개발한 테라폼랩스에 상당히 많은 자금을 투자한 상태였고 루나와 테라가 상장 폐지되며 엄청난 손실을 입게됐다. 이에 관련된 기업들이 흔들리기 시작했으며 보이저 디지털, 블록파이 등의 기업들도 흔들렸다. 업계에서는 블록체인닷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 기업 홀텍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미국 유타주(州)에 소형모듈원전(SMR)을 건설한다. SMR 협력사인 현대건설과의 동반 진출이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홀텍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유타 주정부 및 원전기업 하이테크솔루션즈(Hi Tech Solutions)와 SMR 개발 사업에 협력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홀텍와 하이테크솔루션즈, 유타주는 마운틴웨스트 지역에 SMR을 배치할 계획이다. 하이테크솔루션즈는 미국 워싱턴주에 본사를 둔 원전 기업이다. 이 사업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미쓰비시전기 등 홀텍의 SMR 파트너들도 참여할 전망이다. 유타주는 앞으로 10년 이내에 전력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리는 '기가와트 작전'을 추진하면서 원전 건설 유치를 위해 2000만 달러(약 300억원)의 지원금을 배정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스튜어트 애덤스 유타주 상원 의장은 "홀텍과 하이테크솔루션즈의 이번 파트너십은 SMR 기술 중심으로 완벽한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유타가 미국 원전 미래를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원전은 경제와 국방을 뒷받침하는 AI 시스템, 데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전기차 생산업체 리비안이 미국 일리노이주 노멀(Normal)에 신규 부품 공급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1억1960만 달러(약 1670억원)를 투자한다. 공급망을 공장 인근으로 집약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자국내 생산 거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노멀 공장에 최소 1억1960만 달러를 투자, 인근에 부품 공급업체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1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 비용은 일리노이 주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운송수단 재창조(Reimagining Energy and Vehicles Program, REV)' 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조달한다. 일리노이 주정부는 리비안에 총 1600만 달러(222억 6880만 원) 규모 인센티브와 더불어 20년간 세금 간면 혜택(500만 달러 상당)과 자본 보조금 등을 제공한다. 리비안은 현재 노멀 공장에서 픽업트럭 R1T,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1S, 그리고 상업용 전기밴 등을 생산 중이다. 지난 해 초 리비안이 건설을 중단한 조지아주 공장 대신 노멀 공장에서 내년 상반기(1~6월)부터 차세대 전기 SU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