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니오가 오는 4분기부터 반고체 배터리를 탑재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전기 세단 'ET7'을 시작으로 사용을 확대해 1000㎞ 이상 주행 시대를 연다. [유료기사코드] 21일(현지시간) 중국 증권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니오는 오는 4분기부터 반고체 배터리를 자체 차량에 장착한다. 반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에서 전고체 배터리로 전환되는 과정의 중간 단계에 있는 제품이다. 니오는 북경웨이란신에너지기술(北京卫蓝新能源科技, 이하 웨이란)에서 반고체 배터리를 공급받는다. 용량은 50kWh, 에너지밀도가 360Wh/kg로 해당 배터리가 장착된 니오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S8'은 1회 충전 시 최대 850㎞를 달릴 수 있다. SUV 'ES6'은 900㎞, 'ET7'은 1000㎞ 이상으로 주행거리가 늘어난다. 니오는 작년 초 '니오 데이'에서 2022년 4분기부터 ET7에 반고체 배터리를 쓰겠다고 발표했었다. 니오의 일정에 맞춰 웨이란도 설비 투자에 속도를 냈다. 리홍 웨이란 창업자는 지난 3월 '중국 전기차 100 포럼'에서 이르면 올해 말 생산을 자신했다. <본보 2022년 4월 2일 참고 니오 배터리 공급사 "연말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에너지가 노스필드 엑스펜션(NFE) 프로젝트를 통해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주요 해상 압축 시설 입찰을 시작한다. 국내 조선 빅3 중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뛰어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가스는 오는 8월 1일 NFE 해양 압축 시설에 대한 두 번째 패키지(패키지 2)에 대한 상업 입찰을 시작한다. 해양 압축 프로젝트의 기본설계는 테크닙FMC가 맡는다. 패키지2는 최대 3개의 국제 계약 그룹이 참여할 예정으로, 노스 필드로 향하는 최소 2개의 대형 압축 플랫폼에 대한 가격 입찰을 제출한다. 입찰 참여 기업으로 거론되는 곳은 이탈리아 사이펨과 중국 COOEC(China Offshore Oil Engineering Company) 그룹이 포함된다. 미국 맥더멋 인터내셔널과 현대중공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삼성중공업과 테크닙FMC의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입찰 제출 마감일이 임박했다"며 "카타르가스는 올해 4분기까지 우선 계약자를 확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타르가스는 NFE 프로젝트의 1단계와 관련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의 금리인상과 주요 선진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신흥국 증시의 자금 이탈이 가속화하면서 베트남 주요 증권사 대출 잔액이 크게 줄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베트남 증권사의 대출 잔액은 150조 동(약 8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25%(51조 동·약 2조8600억원) 감소했다. 증시 부진으로 빚투족(빚내서 투자)이 줄어든 영향이다. 실제로 2분기 돌안 베트남 지수는 20% 가깝게 하락했다. 평균 거래액도 30% 넘게 줄었다. SSI증권이 대출 잔액 14조7230억 동(약 8400억원)으로 현지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았다. 테크콤뱅크증권이 14조2340억 동(약 8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13조4430억 동(약 7500억원)으로 3위다. 2007년 베트남 최초 외국계 종합증권사로 출범한 미래에셋증권은 자본금 기준 베트남 2위 증권사다.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 마케팅 활동과 온라인 계좌 개설, 비대면 마케팅 등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안정적으로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릿 트레인(Bullet Train)'을 CJ CGV의 4DX·스크린X 상영관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 CJ CGV가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극장가가 활기를 찾는 가운데 고객몰이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다음달 5일 미국 내 스크린X 상영관에서 불릿 트레인을 개봉한다. △레갈 시네마(Regal Cinemas) △씨네플렉스(Cineplex) △B&B 시어터 (B&B Theatres) △씨네폴리스(Cinepolis) △CGV 등에 설치된 75곳의 스크린X 극장에서 불릿 트레인을 볼 수 있다. 스크린X는 전면 스크린과 더불어 스크린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벽면을 포함한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다면 특별 상영관이다. 스크린X는 국내외에서 총 122개에 달하는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CGV는 지난 2012년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스크린X를 처음 론칭했다. 2014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략에 나섰다. CJ 4DPLEX는 지난해 8월 기준 총 38개국에 360개관이 있다고 전했다. 또 북미 지역 57개 스크린을 비롯한 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와 항공교통 플랫폼인 제트캡은 21일 서울 강서구 월드옥타 본부사무국에서 글로벌 항공 모빌리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김영기 월드옥타 부회장과 김익수 제트캡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에게 도움을 주고 국내 항공교통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활용 항공 총판매 대리점 지정·지원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공동사업 상호 홍보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 부회장은 "제트캡과 장기적인 운영을 강화, 옥타 회원들의 신뢰를 구축해 회원들에게 지원되는 기회가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 세계 총판대리점에 글로벌 항공교통 외에 항공물류 등사업 아이템을 폭넓게 제공,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의 사업 부흥을 위해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월드옥타는 협약을 통해 글로벌 항공교통 네트워크를 강화, 장기적인 항공교통 서비스 확장과 협회 회원들의 총판 대리점 지원 등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트캡은 개인 전세기(private jet)와 비즈니스 제트기(Busine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 초코파이가 중국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국민 간식' 위엄을 뽐냈다. 중국 진출 30년간 제과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며 파이류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 22일 중국 언론 톰(Tom.com)은 오리온이 지난 2분기부터 여름 한정판 초코파이 수박 맛을 출시하며 파이류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등 꾸준히 인기몰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리온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 배경에 대해 △제품 다각화 △품질 강화 △브랜드 창출 등을 꼽았다. 오리온은 지난 1993년 중국에 초코파이를 선보이며 현지 제과 시장에서 파이 카테고리를 새롭게 만들었다. 오리온은 뛰어난 제품력과 홍보·마케팅, 판매 채널 다각화로 초코파이는 현지인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1993년 진출한 중국법인 매출은 2012년부터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오리온이 티라미수와 바나나, 생크림, 딸기, 말차 등 다양한 맛의 초코파이를 개발해 소비자 수요를 맞춘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다. 장베이 오리온 마케팅 팀장은 "지속적인 후속 제품 개발이 성장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후속제품의 활약이 눈부시다. 지난해 중국에 출시한 초코파이 딸기맛이 전년 대비 58% 성장하면서 흥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인도네시아의 부동산 플랫폼 마미코스(Mamikos)가 경제여건 악화에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마미코스는 일부 직원에 대한 해고를 진행했다. 마미코스의 직원은 400여명 규모로 정확한 해고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마미코스는 그러면서 중단되는 서비스는 없으며 임대인과 사용자에게 제공되던 서비스도 평소와 같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미코스는 또한 이번에 해고된 직원들에 법적으로 보장된 퇴직금 외에도 추후 건강관리 인센티브는 물론 3개월간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다. 마미코스는 이번 구조조정에 대해 시장과 거기경제 여건을 고려해 해고를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최근의 경제 둔화로 인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필요성이 생겼고 이에 비용을 아끼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마미코스가 2022년 1분기 객실 임대 수요가 전년동기 대비 125%이상 증가하고 월 평균 사용자가 7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사업이 성장하는 국면에서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대외적 경제 여건에 따른 충격에 대비하고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마미코스는 지오인테넷에 의해 2015년 출시
[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 생명공학 회사 악티코 바이오텍(Acticor Biotech)은 글렌조시맙(Glenzocimab·ACT017)이 유럽 의약품청(EMA)으로부터 ‘프라임(PRIority Medicines, 우선 의약품)’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프라임 등급은 희귀 의약품 중 아직 치료되지 않은 의학적 질병을 해결할 가능성이 높은 혁신적인 신약에 부여된다. 의약품 개발자는 임상 단계부터 최적의 지원을 받아 EMA 승인까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다. 이로써 악티코 바이오텍은 뇌졸중 치료에서 글렌조시맙의 임상 개발 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규제 당국과 상호 작용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을 할 수 있게 됐다. 글렌조시맙은 현재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2/3상 ACTISAVE(다국적임상시험)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는 작년 3분기 시작됐으며 1000mg 글렌조시맙이나 이에 상응하는 위약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앞서 글렌조시맙은 작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시험 승인을 받기도 했다. 현재까지 미국과 유럽에 등록된 환자 수는 1000명에 이른다. 야닉 플레탄 악티코 바이오텍 최고마케팅책임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학생, 대학생 등의 유동성을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토모크래딧(TomoCredit)이 1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수혈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토모크래딧은 21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2200만 달러(약 29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모건스탠리의 넥스트레벨펀드, 마스터카드 등 주요 금융회사와 골드하우스, 아시안 허슬 네트워크, 하이픈캐피탈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토모크래딧은 시리즈B 투자 라운드 외에도 실리콘밸리 뱅크를 통해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융자를 받는데도 성공했다. 이에따라 토모크래딧은 총 1억2200만 달러(약 1590억원)를 확보하게 됐다. 토모크래딧은 2019년 한국이민자 출신의 크리스티 김이 창업했다. 크리스티는 신용점수가 없어 대출이 제한되는 유학생들에 대출을 제공해 빠르게 학점을 확보해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토모크래딧은 유학생 뿐 아니라 미국 내 대학생 등 신용점수가 없는 청년층이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모크래딧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자동차 대출, 모기지 제공과 같은 금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 진출 3년 만에 내수 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현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에 따른 성과다. 올해 상반기 상승세에 힘입어 하반기 세단 시장 공략을 병행할 예정인 만큼 연말 누적 판매량은 최대 70만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KINDO)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말 기준 인도 내수 누적 판매 5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2019년 8월 현지에 진출한 지 약 3년 만에 이룬 성과다. 연평균 17만대를 판매한 셈이다. 수출까지 포함하면 지금 까지 누적 생산·판매량은 63만대를 웃돈다. 이는 △셀토스 △쏘넷 △카렌스 등 3개 모델을 중심으로 이뤄낸 결과다. 셀토스는 전체 판매 비중 59%, 쏘넷은 32%를 차지했다. 카렌스의 경우 전체 판매 비중 6.5%로 집계됐으나 현지 판매를 시작한 지 겨우 5개월여가 지났다는 점에서 사실상 브랜드 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현지 MPV 시장 점유율은 18%에 달한다. 특히 기아의 상반기 판매는 상승세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전체 판매 대비 70% 수준인 16만대를 기록했다. 통상 하반기 판매량이 높게 나타난다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군수 산업 부분을 담당하는 GM디펜스가 미국 국방부 요청으로 GMC 전기 픽업 트럭 '허머EV'를 군용 차량으로 개발하고 있다. 하반기 내 프로토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22일 GM디펜스와 업계에 따르면 GM디펜스는 지난해 허머EV를 기반으로 한 군용 정찰차량 개발을 시작했다. 군사 작전 수행 역량을 높이기 위해 외관과 기능 등 일부를 개조해 테스트를 이어가고 있다. 연내 프로토타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미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미 국방부는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전기차를 군용 차량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35년까지 모든 군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미 국방부는 허머EV가 군용 차량으로 이용하기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했다. 무게가 4t에 달하는 대형 전기 트럭임에도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는 이유에서다. 양산형 모델 기준 허머EV 기본 트림은 625마력, 1021kg.m 토크, 최대 482km의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한다. EV3X 트림은 830마력, 1582kg.m 토크에 제로백 3.5초의 가속성능과 482km 이상의 주행가능거리 갖췄다. 특
[더구루=한아름 기자] '배달의 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최저점을 찍은 지 두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투자업계의 우려에도 예상보다 원만한 실적 회복세다. 시장 컨센서스 하향 조정세가 일단락되는 시점에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재조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독일 프랑크푸루트 증권거래소(ETR)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 주가는 지난 21일 41.35유로로 장 마감했다. 52주 최저가(23.88유로)보다 약 73.16% 늘었다. 딜리버리히어로의 1년 목표 주가는 58.68유로다. 앞서 투자업계는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데다 인플레이션·금리 인상 등 대외적 악조건 때문에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음식 배달 업체의 쇠퇴를 예상했다. 하반기에도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투자 심리가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8일 마커스 디벨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음식 배달 업체의 어떠한 낙관론도 충족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앤드류 포티우스 HSBC 홀딩스 애널리스트 역시 "향후 성장과 소비자 심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한 음식 배달 업체의 주가는 계속 폭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딜리버리히어로의 주가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 기업 홀텍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미국 유타주(州)에 소형모듈원전(SMR)을 건설한다. SMR 협력사인 현대건설과의 동반 진출이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홀텍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유타 주정부 및 원전기업 하이테크솔루션즈(Hi Tech Solutions)와 SMR 개발 사업에 협력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홀텍와 하이테크솔루션즈, 유타주는 마운틴웨스트 지역에 SMR을 배치할 계획이다. 하이테크솔루션즈는 미국 워싱턴주에 본사를 둔 원전 기업이다. 이 사업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미쓰비시전기 등 홀텍의 SMR 파트너들도 참여할 전망이다. 유타주는 앞으로 10년 이내에 전력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리는 '기가와트 작전'을 추진하면서 원전 건설 유치를 위해 2000만 달러(약 300억원)의 지원금을 배정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스튜어트 애덤스 유타주 상원 의장은 "홀텍과 하이테크솔루션즈의 이번 파트너십은 SMR 기술 중심으로 완벽한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유타가 미국 원전 미래를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원전은 경제와 국방을 뒷받침하는 AI 시스템, 데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전기차 생산업체 리비안이 미국 일리노이주 노멀(Normal)에 신규 부품 공급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1억1960만 달러(약 1670억원)를 투자한다. 공급망을 공장 인근으로 집약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자국내 생산 거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노멀 공장에 최소 1억1960만 달러를 투자, 인근에 부품 공급업체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1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 비용은 일리노이 주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운송수단 재창조(Reimagining Energy and Vehicles Program, REV)' 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조달한다. 일리노이 주정부는 리비안에 총 1600만 달러(222억 6880만 원) 규모 인센티브와 더불어 20년간 세금 간면 혜택(500만 달러 상당)과 자본 보조금 등을 제공한다. 리비안은 현재 노멀 공장에서 픽업트럭 R1T,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1S, 그리고 상업용 전기밴 등을 생산 중이다. 지난 해 초 리비안이 건설을 중단한 조지아주 공장 대신 노멀 공장에서 내년 상반기(1~6월)부터 차세대 전기 SU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