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친미 성향의 피오트르 나임스키(Piotr Naimski) 폴란드 에너지인프라 특임대사 겸 국무장관이 물러났다. 폴란드 신규 원전 입찰에 나선 웨스팅하우스와 한국수력원자력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최근 나임스키 대사를 해임했다.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에너지 정책을 두고 모라비에츠키 총리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추정된다. 나임스키 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20일 해임을 통보받았다"라며 "협력 파트너로 적합하지 않고 모든 것을 막으려고만 한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밝혔다. 나임스키 대사는 폴란드의 에너지 전문가다. 바르샤바 대학교를 졸업한 후 폴란드 과학아카데미, 뉴욕대 의과대학 등에서 연구원으로 지내다 1992년 폴란드 국정원에 해당하는 국가안보부 국장에 뽑혔다. 1999년 국가안보보좌관, 2005년 경제부 차관, 2008년 폴란드 대통령실 내 에너지안보팀 위원을 거쳐 2015년 에너지인프라 특임대사 겸 국무장관으로 임명됐다. 노르웨이와 폴란드를 잇는 가스 파이프라인과 신규 원전 건설에 큰 애착을 보이며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특히 나임스키 대사는 현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공매도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50%에 달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장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공매도 투자가 큰 성공을 거둔 모양새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시장분석기관 S3파트너스 분석 결과,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를 공매도한 투자자들이 6월 초부터 7월 중순까지 5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상품에 대한 평균 공매도는 8700만 달러(약 1140억원)에 이른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2013년 선보인 폐쇄형 펀드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간접투자상품으로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가격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이오르 두사니프스키 S3파트너스 예측분석 책임자는 블룸버그에 "단단한 숏 플레이였다"며 "비트코인 가격과 유가증권 가격이 동시에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프로셰어즈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BITO)의 경우 지난달 초 이후 공매도 투자자들을 위해 40% 이상을 반환했으며, 공매도 규모는 약 2억1600만 달러(2830억원)를 웃돌았다. 비트코인 하락에 투자하는 프로셰어즈 숏 비트코인 스트레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이노텍이 중국 반도체 기업과 합작사를 세워 누적적자 1조원에 달하는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을 매각한다. 이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카메라 모듈 등에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최근 중국 레킨반도체와 LED 합작사를 설립했다. 지분 구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레킨반도체가 상당 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LG이노텍은 합작사 설립 후 남은 지분도 순차적으로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이노텍은 2020년 LED 사업 종료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중국 업체들이 LED 시장에 진출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수익성은 악화됐다. LG이노텍의 LED 사업은 10여 년간 누적 적자가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수를 결정한 후 LG이노텍은 레킨반도체에 LED 특허를 팔았다. 작년부터 한국과 미국 특허를 연이어 매각했다. 특허 이전과 함께 기술, 생산시설까지 전부 넘기기로 하며 지분 매각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추진했다. 레킨반도체는 LG이노텍으로부터 특허 자산과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LED 시장 공략에 매진할 계획이다. 레킨반도체는 쑤저우 타이창에 1단계로 10억 위안(약 1940억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비안이 미국 자동차용 필름회사 엑스펠(Xpel)과 손잡고 맞춤형 PPF(페인트 보호 필름) 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차량 관리 옵션을 마련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제고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엑스펠은 리비안의 PPF 시공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올 연말부터 전기트럭 'R1T'와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R1S'을 구매하는 고객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PPF 옵션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PPF는 투명한 필름으로 자동차 차체를 덮어 도장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리비안과 엑스펠의 PPF 옵션 패키지는 전면 광택과 무광 새틴 페인트 가드 등 2가지 종류로 나눠져 있다. 차량 구매 고객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엑스펠의 전문 엔지니어들이 직접 PPF를 시공한다. 엑스펠은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리비안의 미국 일리노이주 노멀 소재 공장 인근에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멀 공장에서 차량이 생산된 후 엑스펠의 시설로 옮겨져 PPF를 부착한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엑스펠은 자동차 PPF, 세라믹 코팅, 창유리 코팅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기업이다. 2014년 영국을 시작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증시에서 전기차 스타트업에 대한 공매도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달 상업용 전기 밴 제조업체 일렉트릭 라스트 마일 솔루션스(ELMS)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한 전기차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파산을 선언하는 등 업계 전반에 위기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21일 미국 시장분석업체 S3파트너스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공매도 우려가 있는 미국 증시 상장사 25곳 가운데 5곳이 전기차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카누 △로즈타운모터스 △패러데이퓨처 △피스커 △루시드모터스 등이 포함됐다. 공매도는 향후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뒤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면 싼값에 되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음으로써 차익을 얻는 매매기법이다. 카누는 2017년 투자은행(IB) 도이치방크 출신 은행원과 BMW 임원이 설립한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현재 전기밴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월마트와 4500대 공급 계약을 맺으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 4월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에 전기차로 선정됐다. 다만 최근 자금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기 픽업트럭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의 일본 노선 연내 재개가 힘들 전망이다. 코로나19 방역 완화에도 확산이 지속돼 여객 수요 감소에 따라 운항 중단을 갱신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8월 31일까지 '인천~마쓰야마' 노선 운항 중단을 연장한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15만명을 넘어서자 노선 재개를 미뤘다. 20일 기준 일본 내 47개 도도부현(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30곳에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실상 봉쇄됐던 일본 하늘길이 속속 재개되는 가운데 최근 확진자 확산으로 운항 재개는 물론 관광교류가 불투명해진 셈이다. 마쓰야마 노선은 재작년 말부터 운휴했다. <본보 2022년 5월 11일 참고 제주항공, 인천~마쓰야마 하늘길 하반기 연다> 양국 방역 완화에도 지난달 운휴를 연장하면서 하반기 재개가 불투명해졌다. <본보 2022년 6월 20일 제주항공, 日 노선 하반기 재개 물 건너가나> 마쓰야마는 제주항공이 지난 2017년에 신규 취항한 노선이다.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에 위치했으며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자 일본의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으로 유명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인 미래에셋 세쿠리타스가 현지 화학 유통 업체 쿠수마 케민도 센토사(Kusuma Kemindo Sentosa, KKES)의 상장 주간사를 맡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KKES는 8월 8일 인도네시아 증권 거래소 (IDX) 상장한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가 상장 주간사다. 주당 공모 가격은 100~130 루피아로 책정됐다. KKES는 이번 IPO로 최대 585억 루피아(약 51억 원)의 신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KES는 IPO 자금 중 증권 발행 비용을 공제한 후 95%를 회사 운영 활동과 사업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운전 자본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0%가 급여와 운송비, 사무실 비용, 판매 비용 등에 쓰이며 65%는 상품 구매와 공급 업체에 대한 대금 지불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나머지 5%는 판매와 배송, 재고 및 물류 관리를 위한 IT 시스템 디지털화에 활용된다. 특히 향후 계획과 관련해 KKES는 은행 대출을 줄이는 한편 제품 생산량 확대와 신제품 개발에 보다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키키 R 사드락 KKES 사장은 “영업 서비스 및 재고 관리 프로세스의 디지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는 지난 20일 증평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하며 산업 환경 개선을 위한 공조 사업을 본격 확장해 나간다고 21일 밝혔다. 충북 증평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신성이엔지 이완근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와 준공 세레모니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증평사업장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9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대지면적 4만2909㎡(1만2980평), 연면적 1만3054㎡(3949평)의 규모로 지어졌다. 신성이엔지는 1977년에 냉동공조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40여년간 ‘공기 제어’ 기술을 개발해왔다. 클린룸의 주요 장비인 산업용 공기청정기 ‘FFU’(Fan Filter Unit·팬 필터 유닛)는 올해 누적 생산량 200만대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 이번 증평 공장의 준공은, 신성의 첫 시작점이었던 산업 환경 개선 사업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또한 신성이엔지는 중국과 헝가리, 말레이시아 등의 해외 법인을 설립하며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해외 현장에서 이차전지 제조공장의 증설이 진행됨에 따라, 이차전지 및 이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1위 자리를 정조준한다. 엔데믹에 힘 입어 올해 실적을 끌어 올리고 글로벌 1위 달성을 목표로 해외 영토 확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21일 면세전문지 '무디 다빗 리포트(The Moodie Davitt Report)'에 따르면 세계 면세점 매출 순위에서 롯데면세점은 2016년부터 5년 연속 2위에 올랐다. 2020년 48억2000만 유로(약 6조453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면세업계에서 차이나듀티프리그룹(CDFG)의 뒤를 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한국으로 향하던 중국의 면세수요가 하이난 면세점으로 집중된 결과다. 중국이 면세강국으로 올라서며 세계 1위 한국 면세시장으로 위협하고 있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에서 다양한 면세산업 정책 지원을 내놓고 있으며, 각 면세점 또한 사업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하고 있다"며 "중국의 해외 여행 시장이 회복 된다면 한국의 유통관광 시장은 빠른 시일내에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기존 해외점의 사업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지속적인 해외 추가 출점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글로벌 1위 달성을 향해 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인도네시아 뷰티 시장에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21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뷰티 시장에서 디지털 부문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체질을 갖출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뷰티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 경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협회(idEA)는 코로나 동안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쇼핑 활동이 크게 늘었다고 평가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도 지난 5월 발표한 아름다움과 셀프 관리 보고서(Beauty and Personal Care in Indonesia Country Report)를 통해 지난해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이 전년보다 40%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인도네시아에 스마트폰 보급이 빨라지면서 모바일 온라인 플랫폼 등 디지털 채널이 급부상한 것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급변하는 인도네시아 뷰티 시장 환경에 따라 아모레퍼시픽도 디지털 기술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커머스 채널 확장과 디지털 경쟁력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미국 오아히오주 신시내티에 신시내티 1호 매장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미국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신시내티 비즈저널(Cincinnati Business Courier)에 따르면 BBQ는 신시내티 시내에 내년 초 약 325㎡ 규모의 점포를 오픈한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개점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BBQ 프랜차이지 헨리 리(Henry Ly)는 도보 교통량이 많고 주거 밀집도가 높기 때문에 이곳에 매장을 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BBQ 매장은 분수 광장(Fountain Square)과 폴 브라운 스타디움(Paul Brown Stadium), 그레이트 아메리카 볼 파크(Great American Ball Park) 등도 가까워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BBQ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미국 내 매장을 늘리는 데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이달 버팔로 인근 애머스트(Amherst)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앞서 BBQ가 텍사스주의 포트워스(Fort Worth) 남서쪽 소재의 텍사스크리스천대학교(Texas Christian University)와 휴스턴(Houston), 오스틴(Austin) 등 대학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펙수프라잔)이 내년 상반기에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수 약 2억 8000만명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국가인 만큼 시장 진출 시 높은 시장성이 기대된다. 21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JPNN'에 따르면 현지 식품의약품감독청(BPOM)은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의 허가를 검토 중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2월 BPOM에 펙수클루정의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한 바 있다. BPOM이 펙스클루정의 임상 데이터를 살펴보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 내년 초 인도네시아 시장에 론칭될 것으로 예상된다. 펙수클루정은 2008년 대웅제약 연구팀이 개발해 2019년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국산 신약이다. 지난 1일 국내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에 대해 보험 급여를 적용받고 출시됐다. 펙수클루정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다. 기존 PPI 계열 치료제와 달리 활성화 과정이 필요치 않아 초기 투여부터 약효 발현이 빠르고 긴 반감기를 가지고 있어 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 기업 홀텍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미국 유타주(州)에 소형모듈원전(SMR)을 건설한다. SMR 협력사인 현대건설과의 동반 진출이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홀텍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유타 주정부 및 원전기업 하이테크솔루션즈(Hi Tech Solutions)와 SMR 개발 사업에 협력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홀텍와 하이테크솔루션즈, 유타주는 마운틴웨스트 지역에 SMR을 배치할 계획이다. 하이테크솔루션즈는 미국 워싱턴주에 본사를 둔 원전 기업이다. 이 사업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미쓰비시전기 등 홀텍의 SMR 파트너들도 참여할 전망이다. 유타주는 앞으로 10년 이내에 전력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리는 '기가와트 작전'을 추진하면서 원전 건설 유치를 위해 2000만 달러(약 300억원)의 지원금을 배정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스튜어트 애덤스 유타주 상원 의장은 "홀텍과 하이테크솔루션즈의 이번 파트너십은 SMR 기술 중심으로 완벽한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유타가 미국 원전 미래를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원전은 경제와 국방을 뒷받침하는 AI 시스템, 데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전기차 생산업체 리비안이 미국 일리노이주 노멀(Normal)에 신규 부품 공급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1억1960만 달러(약 1670억원)를 투자한다. 공급망을 공장 인근으로 집약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자국내 생산 거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노멀 공장에 최소 1억1960만 달러를 투자, 인근에 부품 공급업체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1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 비용은 일리노이 주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운송수단 재창조(Reimagining Energy and Vehicles Program, REV)' 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조달한다. 일리노이 주정부는 리비안에 총 1600만 달러(222억 6880만 원) 규모 인센티브와 더불어 20년간 세금 간면 혜택(500만 달러 상당)과 자본 보조금 등을 제공한다. 리비안은 현재 노멀 공장에서 픽업트럭 R1T,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1S, 그리고 상업용 전기밴 등을 생산 중이다. 지난 해 초 리비안이 건설을 중단한 조지아주 공장 대신 노멀 공장에서 내년 상반기(1~6월)부터 차세대 전기 SU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