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닛산이 자사 전기차 '리프'에 탑재된 노후 배터리를 휴대용 전원으로 재활용한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에 인공지능(AI) 반도체 판매를 제한했다는 의혹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상무부 대변인이 "조 바이든 정부는 중동으로의 칩 판매를 차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AMD 등에 AI 반도체 수출과 관련한 새로운 허가 요건을 확대했는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동 국가에 대한 AI반도체 수출 규제 논란은 엔비디아가 지난달 28일 2분기 실적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불거졌다. 이 보고서에는 "미국 정부는 중동에 있는 일부 국가를 포함, 특정 고객과 다른 지역에 A100 및 H100 제품군을 판매하려면 추가적인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통지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업계는 이 일부 국가에 사우디아라비아와 UAE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 로이터통신이 "엔비디아뿐 아니라 AMD 역시 미국 정부로부터 비슷한 요청을 받았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더 커졌다. 바이든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중국에 대한 고성능 AI반도체 수출을 금지했다. 하지만 이들 중동 국가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호주 벌칸에너지리소스(Vulcan Energy Resources, 이하 벌칸에너지)가 독일에서 진행중인 저탄소 리튬 추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메이저 에너지 기업의 자본과 기술력 확보에 나섰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대만 폭스콘이 투자를 진행했던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로즈타운모터스(이하 로즈스톤)과의 법정 다툼에서 패소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인수한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 기업 '사이벨럼'이 일본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 강화에 나선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사이벨럼은 일본 의료정보공유분석센터(M-ISAC Japan)에 가입, 일본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의 미래를 형성하는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M-ISAC은 현재 실시간 위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약 200개의 회원 조직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상황 인식을 생성하고, 위험 기반 의사 결정을 알리고, 위협을 완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회원 간 정보를 공유, 글로벌 의료 및 공중 보건 핵심 인프라의 탄력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이벨럼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일본 의료 주문자위탁생산(OEM) 및 공급업체의 대규모 취약점을 자동으로 식별해 이를 보완하고,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이벨럼 데이비스 레이치너 CMO는 "의료 기기가 더욱 복잡해지고 연결되면서 해커의 새로운 표적이 됐다"며 "M-ISAC과의 파트너십으로 일본 의료 제품 보안을 유지하고, 궁극적으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전 세계 환자와 의료 서비스 제공 조직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EU 집행위원회가 배터리의 주요 소재인 리튬염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보호를 위한 규제 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배터리 및 전기차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미디어인 '폴스키라디오24'는 28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가 리튬염을 유해물질(생식독성 카테고리 1A)로 규정했다"묘 "이로인한 경제 및 친환경 전환에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근 유럽에서는 리튬염의 유해성에 대한 논의가 계속돼왔다. 지난달 유럽화학물질청(ECHA)은 리튬염을 유해물질 리스트에 포함해야 한다고 EU 유해물질 분류위원회에 제안했다. 기분장애 치료제로 장기 복용한 리튬 함유 의약품에 관한 연구 결과 리튬염의 유해성이 인정된다는 지적이다. EU의 행정부 역할을 하는 집행위원회까지 리튬염의 유해성을 인정하면서 향후 배터리 및 전기차 업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리튬염 사용 자체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유해물질로 분류되면서 리튬염의 가공 및 포장, 운반 과정에서 기존 방식을 넘어선 규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리튬염에 대한 규제가 유럽 지역에서만 이어지면 현지 생산시설 및 유통망을 갖춘 기업
[더구루=김도담 기자]대한항공이 미국 위성통신 기업 '비아샛'과 손잡고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장한다. 비아샛은 대한항공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기업으로 선정, 대한항공이 보유한 에어버스 A321네오(이하 A321네오) 항공기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대한항공은 도쿄(하네다), 인천발 후쿠오카, 프놈펜, 호찌민 왕복 노선에 총 6대의 A321네오를 운행하고 있다. 또 항공기 현대화 계획의 일환으로 2027년까지 총 30대의 A321네오를 확보할 예정이다. 비아샛은 이들 여객기에 와이파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비아샛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를 통해 승객들이 인터넷 검색, 소셜 미디어 즐기기, 비디오 및 오디오 스트리밍, 온라인 쇼핑, 업무 확인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부문 부사장(CMO)은 "새로운 와이파이 서비스는 대한항공 디저털 전략의 바탕"이라며 "비아샛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력을 갖고 있으며 대한항공의 비전을 잘 이해하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와이파이 서비스 확장으로 대한항공은 총 134대의 여객기 가운데 11대에서 와이파이 서
[더구루=김도담 기자]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침체되면서 고전하던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AI반도체 시장의 급성장으로 '반등'의 계기를 만들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시장을 양분한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AI반도체의 품귀현상으로 인한 엔비디아, AMD의 성장을 조망하면서 AI반도체의 필수 부품인 HBM을 공급하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주목하고 있다. WSJ는 "10년 전부터 경쟁사보다 앞서 HBM 개발에 나선 SK하이닉스가 초기 승자로 떠오르고 있다"며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SK하이닉스가 가장 핫한 반도체 분야 중 하나를 지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경제 매체 이그젬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필수 파트너로 자리잡았다"며 "HBM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도전 역시 거세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HBM은 D램을 여러 층으로 쌓은 후 통로를 만들어 연결한 메모리 반도체다. 낮은 전력 소모와 빠른 처리 속도를 갖춰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핵심 메모리 반도체다. HBM 개발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든 회사는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는 경쟁사들이 낮은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 미국법인은 뉴욕 양키스와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 뉴욕 양키스 '공식 TV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LG전자는 양키 스타디움 왼쪽 필드에 'LG OLED 스포츠 라운지'를 설치한다. 또 스타디움 내 광고 노출 및 팬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양키 스타디움을 방문하는 팬들은 LG OLED 스포츠 라운지에서 LG전자 OLED 4K 스마트 TV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13개의 대형 스크린 OLED TV로 게임 내 방송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키스 팬들에게 83인치 LG OLED evo TV 등을 제공하는 'Life's Good' 경품 행사를 10월1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뉴욕 양키스는 1903년에 창단, 40번의 월드 시리즈에 출전하면서 27번의 우승을 차지한 미국 최대 스포츠 구단이다. 특히 양키 스타디움은 메이저리그 경기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별도의 방문 상품이 뉴욕시의 주요 관광 상품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명소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세계 1위 니켈 매장·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단순 광물을 넘어 전기차 배터리 제조 강국으로 부상을 꿈꾼다. 한국과 중국의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배터리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준비작업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이 자사가 보유한 아시아 유일의 정유 및 석유화학 센터인 싱가포르 부콤 공장 매각에 나선다. 지출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탄소배출까지 감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다음달 GM·포드·스텔란티스 미국 '빅3' 자동차 기업 노조가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테슬라, 현대자동차 등 경쟁 제조사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