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닛산이 자사 전기차 '리프'에 탑재된 노후 배터리를 휴대용 전원으로 재활용한다. [유료기사코드] AP통신은 1일 일본 자동차 브랜드 닛산이 오래된 리프의 배터리를 재사용해 이동 중에 장치를 작동하거나 재난 시 비상 전원을 공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전원으로 재사용한다고 보도했다. 리프는 2010년 출시, 전세계에 65만대 이상 판매된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다. 다만 배터리의 특성상 사용이 늘어날수록 성능과 용량이 저감돼 더이상 전기차 동력원으로 사용할 수 없다. 초기 제품이기에 그 수명 역시 최근 제품에 비해 짧다. 또 배터리에 사용된 코발트와 리튬, 니켈 등 소재는 그대로 매립되면 환경에 치명적이다. 이에 배터리 업계에서는 폐배터리를 수거해 핵심 원재료를 회수해 새 배터리 제조에 다시 활용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아울러 수명이 다한 배터리에 남은 에너지 저장 용량을 활용해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활용한다., 닛산은 ESS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수명이 다한 리프 배터리 가운데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을 재활용한다. 이를 위해 JVC켄우두와 협력해 휴대용 전원을 생산하고 있다. AP통신은 "닛산은 리프 배터리 재활용 휴대용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에 인공지능(AI) 반도체 판매를 제한했다는 의혹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상무부 대변인이 "조 바이든 정부는 중동으로의 칩 판매를 차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AMD 등에 AI 반도체 수출과 관련한 새로운 허가 요건을 확대했는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동 국가에 대한 AI반도체 수출 규제 논란은 엔비디아가 지난달 28일 2분기 실적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불거졌다. 이 보고서에는 "미국 정부는 중동에 있는 일부 국가를 포함, 특정 고객과 다른 지역에 A100 및 H100 제품군을 판매하려면 추가적인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통지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업계는 이 일부 국가에 사우디아라비아와 UAE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 로이터통신이 "엔비디아뿐 아니라 AMD 역시 미국 정부로부터 비슷한 요청을 받았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더 커졌다. 바이든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중국에 대한 고성능 AI반도체 수출을 금지했다. 하지만 이들 중동 국가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호주 벌칸에너지리소스(Vulcan Energy Resources, 이하 벌칸에너지)가 독일에서 진행중인 저탄소 리튬 추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메이저 에너지 기업의 자본과 기술력 확보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원자재·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정보분석 기관인 'S&P Global Commodity Insight'(이하 S&P)는 벌칸에너지 빈센트 르두 페다유 CCO(Chief Commercial Officer)가 리튬흡착제 '불소르브(VULSORB)'를 활용한 수산화리튬 생산 프로젝트에 북미 및 유럽의 복수 대규모 석유 및 가스 메이저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1일 밝혔다. 벌칸에너지는 지난해 11월 지열 에너지를 활용해 지하에서 끌어올린 염수에서 배터리에 활용할 수 있는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불소르브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물 소비량을 줄이면서도 더 높은 성능을 유지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알려졌다. 또 이를 활용해 독일 남서부 라인강 상류 그라벤 지역에서 리튬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월부터 진행할 염화리튬 추출을 위한 시운전을 시작했다. 벌칸에너지는 15억 유로(약 2조1500억원) 규모의 1단
[더구루=김도담 기자] 대만 폭스콘이 투자를 진행했던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로즈타운모터스(이하 로즈스톤)과의 법정 다툼에서 패소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델라웨어 지역 파산법원에 따르면 로즈타운의 파산신청을 취소해달라는 폭스콘의 소송을 기각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6월 로즈타운의 파산신청에 대해 폭스콘이 반발하면서 시작됐다. 로즈타운은 폭스콘이 지난해 11월 약속했던 1억7000만 달러(약 2250억원) 규모 주식 매입을 거절하면서 자금난을 버티지 못했다며 파산을 신청했다. 이와 별개로 폭스콘이 투자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이에 따른 소송도 제기했다. 로즈타운에 따르면 폭스콘은 약속한 1억7000만 달러 가운데 5270만 달러(약 700억원)만 투자하고 이후 투자 진행을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자금난이 심화돼 파산을 신청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로즈타운 관계자는 "폭스콘이 합의된 계약을 의도적이고 반복적으로 실행하지 않았다"며 "폭스콘이 미국 스타트업을 파괴하려 한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반면 폭스콘은 로즈타운 주가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계약조건 상 2차 투자를 진행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로즈타운이 수개월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인수한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 기업 '사이벨럼'이 일본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 강화에 나선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사이벨럼은 일본 의료정보공유분석센터(M-ISAC Japan)에 가입, 일본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의 미래를 형성하는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M-ISAC은 현재 실시간 위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약 200개의 회원 조직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상황 인식을 생성하고, 위험 기반 의사 결정을 알리고, 위협을 완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회원 간 정보를 공유, 글로벌 의료 및 공중 보건 핵심 인프라의 탄력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이벨럼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일본 의료 주문자위탁생산(OEM) 및 공급업체의 대규모 취약점을 자동으로 식별해 이를 보완하고,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이벨럼 데이비스 레이치너 CMO는 "의료 기기가 더욱 복잡해지고 연결되면서 해커의 새로운 표적이 됐다"며 "M-ISAC과의 파트너십으로 일본 의료 제품 보안을 유지하고, 궁극적으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전 세계 환자와 의료 서비스 제공 조직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EU 집행위원회가 배터리의 주요 소재인 리튬염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보호를 위한 규제 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배터리 및 전기차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미디어인 '폴스키라디오24'는 28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가 리튬염을 유해물질(생식독성 카테고리 1A)로 규정했다"묘 "이로인한 경제 및 친환경 전환에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근 유럽에서는 리튬염의 유해성에 대한 논의가 계속돼왔다. 지난달 유럽화학물질청(ECHA)은 리튬염을 유해물질 리스트에 포함해야 한다고 EU 유해물질 분류위원회에 제안했다. 기분장애 치료제로 장기 복용한 리튬 함유 의약품에 관한 연구 결과 리튬염의 유해성이 인정된다는 지적이다. EU의 행정부 역할을 하는 집행위원회까지 리튬염의 유해성을 인정하면서 향후 배터리 및 전기차 업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리튬염 사용 자체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유해물질로 분류되면서 리튬염의 가공 및 포장, 운반 과정에서 기존 방식을 넘어선 규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리튬염에 대한 규제가 유럽 지역에서만 이어지면 현지 생산시설 및 유통망을 갖춘 기업
[더구루=김도담 기자]대한항공이 미국 위성통신 기업 '비아샛'과 손잡고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장한다. 비아샛은 대한항공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기업으로 선정, 대한항공이 보유한 에어버스 A321네오(이하 A321네오) 항공기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대한항공은 도쿄(하네다), 인천발 후쿠오카, 프놈펜, 호찌민 왕복 노선에 총 6대의 A321네오를 운행하고 있다. 또 항공기 현대화 계획의 일환으로 2027년까지 총 30대의 A321네오를 확보할 예정이다. 비아샛은 이들 여객기에 와이파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비아샛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를 통해 승객들이 인터넷 검색, 소셜 미디어 즐기기, 비디오 및 오디오 스트리밍, 온라인 쇼핑, 업무 확인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부문 부사장(CMO)은 "새로운 와이파이 서비스는 대한항공 디저털 전략의 바탕"이라며 "비아샛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력을 갖고 있으며 대한항공의 비전을 잘 이해하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와이파이 서비스 확장으로 대한항공은 총 134대의 여객기 가운데 11대에서 와이파이 서
[더구루=김도담 기자]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침체되면서 고전하던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AI반도체 시장의 급성장으로 '반등'의 계기를 만들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시장을 양분한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AI반도체의 품귀현상으로 인한 엔비디아, AMD의 성장을 조망하면서 AI반도체의 필수 부품인 HBM을 공급하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주목하고 있다. WSJ는 "10년 전부터 경쟁사보다 앞서 HBM 개발에 나선 SK하이닉스가 초기 승자로 떠오르고 있다"며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SK하이닉스가 가장 핫한 반도체 분야 중 하나를 지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경제 매체 이그젬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필수 파트너로 자리잡았다"며 "HBM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도전 역시 거세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HBM은 D램을 여러 층으로 쌓은 후 통로를 만들어 연결한 메모리 반도체다. 낮은 전력 소모와 빠른 처리 속도를 갖춰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핵심 메모리 반도체다. HBM 개발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든 회사는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는 경쟁사들이 낮은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 미국법인은 뉴욕 양키스와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 뉴욕 양키스 '공식 TV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LG전자는 양키 스타디움 왼쪽 필드에 'LG OLED 스포츠 라운지'를 설치한다. 또 스타디움 내 광고 노출 및 팬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양키 스타디움을 방문하는 팬들은 LG OLED 스포츠 라운지에서 LG전자 OLED 4K 스마트 TV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13개의 대형 스크린 OLED TV로 게임 내 방송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키스 팬들에게 83인치 LG OLED evo TV 등을 제공하는 'Life's Good' 경품 행사를 10월1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뉴욕 양키스는 1903년에 창단, 40번의 월드 시리즈에 출전하면서 27번의 우승을 차지한 미국 최대 스포츠 구단이다. 특히 양키 스타디움은 메이저리그 경기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별도의 방문 상품이 뉴욕시의 주요 관광 상품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명소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세계 1위 니켈 매장·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단순 광물을 넘어 전기차 배터리 제조 강국으로 부상을 꿈꾼다. 한국과 중국의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배터리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준비작업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CNBC 인도네시아는 28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인도네시아가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공급량의 절반을 공급할 것이라며 '배터리 제조 로드맵'을 조망했다. 인도네시아의 배터리 제조 강국 프로젝트는 국영 광업기업인 'MIND ID'가 주도한다. 헨디 프리오 산토소 MIND ID 수석은 28일 열린 아세안 에너지 비즈니스 포럼에서 "MIND ID는 2033년까지 글로벌 5대 배터리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향후 인도네시아가 전세계 배터리 수요의 50%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 따르면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수요는 2030년 5000GWh, 2040년 1만2700GWh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1위 니켈 생산을 무기로 배터리 제조까지 적극적으로 나서 전세계 수요의 절반을 차지하겠다는 야심을 밝힌 것. 인도네시아의 이같은 도전에는 국내 기
[더구루=김도담 기자]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이 자사가 보유한 아시아 유일의 정유 및 석유화학 센터인 싱가포르 부콤 공장 매각에 나선다. 지출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탄소배출까지 감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싱가포르 언론 '아시아원'은 쉘이 부콤 공장 매각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골드만삭스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싱가코르에 위치한 부콤은 쉘이 전액 출자한 아시아 유일의 정유 및 석유화학 공장이다. 하루 23만7000배럴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공장으로, 연간 100만 미터톤의 에틸렌 크래커와 15만5000미터톤 규모의 부타디엔 추출 장치도 가동하고 있다. 쉘이 아시아 지역 주요 거점인 부콤 공장 매각을 고려하는 것은 신임 웨일 사완(Wael Sawan) CEO의 방향성과도 연관이 있다. 사완 CEO는 취임 이후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2년 동안 지출을 삭감하는 동시에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쉘은 탄소 절감을 위해 에너지 및 화학 단지를 용도 변경을 진행하고 있다. 부콤의 정유 및 석유화학 공장 매각 역시 그 일환으로 풀이된다. 아시아원은 "부콤의 생산시
[더구루=김도담 기자] 다음달 GM·포드·스텔란티스 미국 '빅3' 자동차 기업 노조가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테슬라, 현대자동차 등 경쟁 제조사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들 디트로이트 3사 노조원들은 투표를 통해 97%의 찬성률로 파업을 승인했다. 전미자동차노조(UAW) 숀 페인 위원장은 "노조원들이 계약만료일인 다음달 14일까지 새로운 계약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파업을 승인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노사간 협상안 갱신을 앞두고 UAW는 △신규 채용자에게 퇴역 군인보다 적은 금액을 지불하는 계층형 임금 시스템 종료 △생활비 조정 복원 △수년 전 신규 채용을 위해 종료한 확정 혜택 연금 계획 복원 등을 요구해왔다. 특히 제조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된만큼 노동자들의 권익을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업계에서는 UAW의 요구안에 자동차 기업들이 난색을 표하면서 협상 갱신을 앞두고 노사간 평행선을 이어오고 있고, 계약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14일 이후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50% 이상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브이컬러 테크놀로지(V-Color Technology, 이하 브이컬러)가 '업계 최초'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브이컬러는 신형 메모리 키트를 앞세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브이컬러에 따르면 브이컬러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는 32GB 메모리 2개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에 최적화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UDIMM 기반으로 개발돼 전송 속도가 9000MT/s(초당 메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전문 콘텐츠 제작과 게임, 고해상도 렌더링, 고급 멀티태스킹 등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UDIMM은 클럭을 최적화하는 클럭 드라이버 칩(Clock Driver IC, CKD)을 메모리 모듈에 내장하는 기술로,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고속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브이컬러는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에 RGB 조명과 하얀색 방열판을 적용, 디자인 만족도도 높였다. 브이컬러 관계자는 "64GB DDR5 CUDIM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메타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한다. 록히드마틴은 구글의 AI 기술을 도입해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구글 공공부문 자회사 '구글 퍼블릭 섹터(Google Public Sector)'와 파트너십을 맺고, 록히드마틴 'AI팩토리(AI Factory)' 생태계에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합한다. 록히드마틴의 AI팩토리는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방산·항공우주 등 국가안보 분야 제품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메타와 계약을 맺고 AI팩토리에 생성형 AI 모델인 라마(Llama)를 도입하기도 했다. 버텍스 AI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개발 툴을 모아둔 플랫폼이다. 록히드마틴은 버텍스 AI를 AI팩토리와 통합해 △실시간 의사 결정 △항공우주 유지보수 예측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 등이 가능한 AI솔루션을 개발,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