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가 가정용 태양광 지붕 '솔라루프' 설치 지역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올 들어 불거진 설치비 인상 논란을 사업 확대로 정면돌파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미국 현지 전기차·지속가능 에너지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은 지난 7일(현지시간)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미국 전역의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솔라루프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지금까진 테슬라에너지 에너지저장시설 인근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설치해 왔으나 이제부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설치하겠다는 것이다. 테슬라는 이번 솔라루프 설치 지역 확대를 위해 설치 희망자의 집에 조사자를 파견해 설치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올 초 설치가격 대폭 인상에 따른 논란을 시장 확대로 정면돌파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16년 사촌 피터 라이브와 린든 라이브가 설립한 태양광 회사 솔라시티를 26억달러(약 3조1000억원) 인수했고 2017년부터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솔라루프를 순차 설치해주기로 했다. 솔라루프는 지붕 위에 설치하는 기존 실리콘 태양광 패널과 달리 타일 형태의 태양광
[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 당국이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즉 전기차 시장에 대한 구조조정을 예고한 가운데, 현지 업계, 언론은 455개 중국 전기차 회사 중 누가, 과연 몇 개 기업만이 살아남을지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도 승자 독식의 현실판 '오징어게임(넷플릭스 드라마)'이 시작된 것이다. ◇생산능력은 2669만대 실제 생산 136만대…당국 "합병·구조조정 필요" 중국 전기차 회사의 투자는 심각한 과잉 상태다. 올 5월 기준 중국 내에서만 455개 신에너지차 기업이 등록한 상태다. 4년 새 147곳이 늘었다. 기존 자동차 회사 71곳도 대부분 전기차를 내놨거나 내놓을 계획인 만큼 실제론 500여 전기차 회사가 있는 셈이다. 이들은 전기차 연 2669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 설비를 갖췄거나 갖추기 위해 투자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실제 중국 내 전기차 생산량이 136만7000대라는 걸 고려하면, 전체의 95%, 2500만대 이상의 설비가 이미 놀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동안은 놀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중국 정부는 연 판매량 2000만여대에 이르는 중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판매비중을 2025년 25%까지, 즉 500만대까지 늘리겠다는
[더구루=김도담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해 인수한 스위스 명품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 퍼펙션'이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스위스 퍼펙션은 최근 홍콩 인기배우 문영산(文詠珊)을 브랜드 엠배서더로 발탁하고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스위스 퍼펙션은 1998년 스위스에서 론칭하고 현지 생산하는 고급 스킨케어 브랜드다. 에센스 가격만 최대 100만원에 이르며 세계 주요 고급 호텔과 스파, 클리닉에서 활용 중이다. 특히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주도로 지난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인수했으며 지난 7월 중국 이커머스 '티몰'의 명품 전용 상품관 '럭셔리 파빌리온'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입점하며 중국 시장에 진출했었다. 홍콩 출신 배우 문영산(33)은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중화권에선 인기 배우이다. 14세 때 모델로 데뷔해 21세에 배우로 전향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문영산은 "유럽 여행 스파에서 처음 만난 브랜드"라며 "앞으로 더 많은 중국 소비자가 스위스 퍼펙션의 독창성과 우수한 품질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애플이 아이폰 고장 시 중고(리퍼·refurbished) 제품으로 바꿔준 소비자에게 이에 따른 피해 추산액의 최대 4분의 1을 돌려주기로 했다. 애플은 이를 위해 소비자 측 소송 비용을 포함해 총 1130억원을 지출한다.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MacRumors) 등 보도에 따르면 애플과 집단소송을 제기한 소비자는 지난 1일 애플이 소비자를 위해 법원에 총 9500만달러(약 1130억원)의 기금을 제공키로 합의했다. 미국의 애플 소비자, 특히 애플케어나 애플케어 플러스에 가입한 소비자는 2016년 애플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이 고객의 애플케어 가입 땐 기존 기기 고장 시 '새것과 동일한 수준'의 성능·안정성을 갖춘 기기를 제공키로 해놓고 실제론 반품했거나 회수 후 수리한 리퍼 제품을 제공한 것은 허위 광고이자 공정거래법 위반이라는 게 소비자 측 주장이었다. 현지 법원은 2019년 판결에서 소비자 편을 들어줬다. 애플은 법정에서 일부 소비자의 기기 결함이 리퍼 제품이기 때문이란 근거가 없고, '애플케어'를 홍보할 때도 '새것과 동등한 수준'이라고 했지 '새것'이라고 한 것 아니라며 항변했으나 받아들
[더구루=김도담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사업을 맡긴 다마쓰카 겐이치(玉塚元一·59)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이 일본 럭비리그 이사장에 취임했다. 롯데그룹의 일본 주력 사업회사 롯데 상장 등 과제를 안은 가운데 겐이치 사장도 이를 위해 외연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내년 1월 개막 예정인 일본의 새 럭비 리그 '리그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달 1일 겐이치 사장의 신임 이사장 취임을 결정했다. 겐이치 사장의 럭비 리그 이사장 취임은 그의 오랜 럭비 경험에 따른 인연으로 풀이된다. 겐이치 사장은 전문경영인으로 활약하기에 앞서 중학교 시절 럭비를 시작해 게이오대 럭비부에서도 활약한 스포츠맨이다. 대학교 3학년 시절인 1984년 일본 대학선수권에서 플랭커 역할로 팀의 준우승에 공헌하기도 했다. 겐이치 사장과 일본 롯데홀딩스의 외연 확대로도 해석할 수 있다. 그는 올 6월 '스키 친구'로 알려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부름으로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직에 선임됐다. 신 회장이 친형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과의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으로 골머리를 썩이는 가운데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인 일본 롯데홀딩스를 이끄는 무거운 책무를 안게 된 것이다. 일본 롯데
[더구루=김도담 기자] 월 사용자 10억명을 웃도는 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IT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字節跳動)가 자율주행 로봇 영역으로의 사업 확대에 나선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가이쓰자동차(Gasgoo·盖世汽车)는 지난달 30일 중국 자율주행 로봇 기업 비전나브(VsionNav Robotics)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고 1일 보도했다. 정확한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샤오미, 쓘웨이 캐피털 등과 함께 적잖은 액수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트댄스는 장이밍, 량루보 등이 2012년 중국 베이징을 기반으로 공동 설립한 IT기업이다. 틱톡 등 다양한 앱이 대히트하며 급성장했다. 비상장회사이지만 최근 개인 간 거래를 토대로 그 기업가치가 2500억달러(약 3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비전나브는 2016년 중국 선전을 기반으로 설립한 자율주행 로봇 기업이다. 설립 이후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급성장하며 2019~2021년 사이 매출이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굴지의 자동차기업 광저우자동차그룹(GAC)과 물류기업 장둥닷컴, 쑤닝닷컴이 고객사로 있으며 다국적 다단계 회사 암웨이, 타파웨어 등으로도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의 양자(quantum·퀀텀) 컴퓨팅 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 큐씨웨어(QC Ware)가 2500만달러(약 300억원)의 추가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큐씨웨어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 기업 코흐(Koch) 인더스트리의 투자 자회사 코흐디스럽티브 테크놀로지스와 독일 화학회사 코베스트로(Covestro AG) 주도로 2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신규 유치했다고 밝혔다. 양자 컴퓨팅 SW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지만 궁극적으론 현 슈퍼컴퓨터의 수백만, 수십억배에 이르는 성능으로 그 활용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마켓앤드마켓은 올 7월 이 분야 시장 규모가 2021년 1억1000만달러(약 1300억원)에서 연평균 30.5% 성장해 2026년엔 4억3000만달러(약 5100억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큐씨웨어는 비록 2014년 설립한 신생 기업이지만 이 양자 컴퓨팅 SW 시장에서 IBM,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웹 서비스(AWS), 구글, 허니웰(Honeywell), 엑센추어(Accenture) 등 굴지의 IT기업과 함께 주요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앞서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이 암호화폐 규제 강화에 나서며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가 탈중앙화 금융, 이른바 디파이(DeFi, Decentralized Finanance) 플랫폼 거래 확대에 나서고 있다. 국제적인 종합 자산 거래소 이토로(eToro)는 지난 27일(현지시간)부터 디파이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토로는 140여개국 100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종합 자산 거래소다. 이스라엘의 요니 아시아 최고경영자(CEO)가 2007년 설립해 각국 주식, 채권, 외환을 거래해 왔고 2017년부터는 암호화폐를 거래 목록에 포함했다. 현재 주요 암호화폐를 포함해 1500여개 자산 거래 중이다. 디파이는 블록체인 방식의 스마트 계약을 활용해 정부의 강한 통제를 받는 기존 금융 중개자를 우회할 수 있다. 최근 중국 정부의 암호화폐 거래소 서비스 중단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거래소 규제 강화 속 '우회로' 역할을 하는 셈이다. 디파이 플랫폼을 활용한 암호화폐 거래가 증가하는 . 유니스왑 등 디파이 플랫폼 코인 가격이 최근 오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토로는 디파이 투자 포트폴리오에 이더리움(ETH), 유니스왑(UNI), 체인링크(LI
[더구루=김도담 기자] 영국의 신생 수직이착륙 전기 에어택시(eVOLT) 기업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이하 버티컬)가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와 손잡고 일본 내 상용화에 나선다. 일본 공항이나 도심에서 2025년부터 운용한다는 목표다. 마루베니는 지난 24일 두 회사가 손잡고 버티컬의 전기 에어택시를 일본에 도입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루베니는 이 과정에서 전기 에어택시 200대 이상을 사들이고 이를 일본에서 운용할 적합한 기업을 물색기로 했다. VA-X4를 어디서 운용할지, 네트워크망, 인프라 등을 어떻게 할지도 함께 논의키로 했다. 마루베니는 전기 에어택시를 도심 안팎 이동이나 공항 셔틀, 구조 목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루베니는 2025년에는 전기 에어택시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버티컬은 최근 2024년까지 VA-X4를 상업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미 1000대의 사전 계약을 맺은 바 있다고 전했었다. 마루베니와 버티컬의 계획이 예정대로 이뤄질진 장담할 수 없다. 현대차를 비롯한 수많은 기업이 전기 에어택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지금껏 없던 이동수단인 만큼 전기 에어택시 자체의 성능과 별개로 관련 인프라
[더구루=김도담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1000만그루 나무심기를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미국, 중국 등 각국의 규제와 감시 속 이미지 메이킹에 나선 모양새다. 바이낸스는 오는 28일(현지시간)부터 블록체인을 활용한 투명 기부 플랫폼 바이낸스 채리티(Charity)에서 10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걸 목표로 '트리 밀리언스 얼라이언스(Tree Millions Alliance)'를 출범한다고 전했다. 바이낸스 채리티는 이 얼라이언스에 이미 17명이 참여를 확정했으며 국제연합(UN) 산림의 날인 내년 3월21일까지 100명의 회원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 같은 회원 모집을 통해 일차적으로 200만달러(약 24억원)를 모금한다는 계획이다. 바이낸스 채리티는 이렇게 모금한 돈으로 세계 각국에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회사는 호주, 캐나다, 독일, 우크라이나, 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 가나, 남아공, 브라질, 멕시코, 콜롬피아, 아르헨티나,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을 예시로 들었다. 또 원 트리 플랜티드(One Tree Planted), 코알라 클랜시 파운데이션(Koala Clancy Foundat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 메사추세츠주 기반 전기차용 배터리 재활용 스타트업 배터리 리소서스(Battery Resourcers)가 7000만달러(약 820억원) 규모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기차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곳에 투자한 인도 타타그룹 산하 영국 자동차 제조사 재규어·랜드로버의 계획도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 리소서스는 최근 자사 사업 확대를 위한 7000만달러 규모 신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리소시스는 다 쓴 전기차용 배터리에서 핵심 소재를 추출해 재활용하는 기술을 상용화하려는 신생 기업이다. 니켈-망간-코발트 음극과 양극에 사용하는 정제 흑연을 생산한다. 이들 소재는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소재로 꼽힌다. 배터리 리소시스는 지난 4월 2000만달러(약 240억원)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7000만달러를 추가 확보하며 계획 이행에 청사진을 보여줬다. 마이클 오크론리(Michael O'Kronley) 배터리 리소시스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미국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 1분기에 연 1만t 규모 폐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
[더구루=김도담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최근 급성장 중인 프랑스 명품 중고거래 플랫폼 '베스티에르 콜렉티브(Vestiaire Collective 이하 베스티에르)'에 신규 투자했다. 베스티에르는 최근 진행한 투자유치 과정에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를 비롯한 투자자들로부터 총 1억7800만유로(약 2460억원)를 투자받았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소프트뱅크 외에 제너레이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콘데 나스트(Conde Nast), 유라제오(Eurazeo) 등 기존 주주가 베스티에르의 이번 투자유치에 참여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의 비중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신규 투자자는 소프트뱅크뿐이고 이번 투자 이후 마르셀로 클라우르 소프트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베스티에르 이사회에 참여한 걸 고려하면 투자액이 적지 않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베스티에르는 이번 투자유치로 14억5000만유로(약 2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베스티에르는 2009년 프랑스에서 출범해 급성장해 온 명품 중고거래 플랫폼 회사다. 구찌 등 명품 브랜드 다수를 보유한 케링(Kering)도 올 3월 이곳에 직접 투자했다. 유럽을 떠나 미국에 진출해 이미 최대 매출 시장으로 성장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로보틱스 스타트업 '노블머신즈(Noble Machines)'가 첫 휴머노이드 로봇 '모비(Moby)'를 공개했다. 노블머신즈는 창업 18개월만에 글로벌 500대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데도 성공했다며, 육체 노동을 대신할 수 있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1만년 동안 디지털 데이터를 온전히 보존할 수 있는 초내구성 저장장치를 개발했다. MS는 새로 개발한 저장 기술이 내구성 뿐 아니라 데이터 저장용량 면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MS는 차세대 초내구성 저장장치가 데이터를 장기보존해야하는 아카이브 솔루션 분야에서 기존 하드드라이브(HDD),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