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 신흥 전기차 회사 샤오펑(小鵬)이 자동차 안 휴대전화를 감지하는 특허기술을 공개했다. 운전자가 휴대전화를 놓고 나가려 할 경우 차가 운전자에게 이를 알리는 기술이다. 14일 중국 기업정보사이트 티엔옌차(天眼査)에 따르면 샤오펑은 지난 3월 중국 당국에 차내 휴대전화 감지와 관련한 기술에 대해 특허출원(번호 CN113099029A)했다. 자동차 단말기가 휴대전화와 통신하고 있다가 운전자가 휴대전화를 깜빡 잊고 차에서 나올 때 차에 휴대전화가 남아 있다는 사실을 상기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기술이다. 이미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단말기-휴대전화 통신 기술을 활용해 휴대전화를 놓고 갈 때 운전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일종의 아이디어성 파생 기술로 풀이된다. 샤오펑이 중국이란 단순히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에 기대지 않고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는 방증이다. 샤오펑은 니오(NIO), 리오토(LI)와 함께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의 3대 신흥 전기차 회사로 꼽힌다. 올 1분기 1만3340대의 전기차를 판매, 28억1000만위안(약 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광저우시에 거점을 두고 2개 생산공장에서 승용차 2종, SU
[더구루=김도담 기자] 세계 최대 규모 전기차 충전 인프라기업 차지포인트 홀딩스(ChargePoint Holdings Inc.)가 자금 조달을 위해 세컨더리 오퍼링(secondary offering)을 시행했다. 주가는 하루 새 9.5% 하락했다. 차지포인트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자사주 보유 주주가 보통주 1200만주를 0.0001달러에 매각하는 세컨더리 오퍼링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매각 주체는 구매 주체에게 30일 이내에 최대 보통주 180만주를 추가 매수할 수 있는 옵션도 부여할 계획이다. 신규 주식 발행 없이 기존 주식만 매도키로 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과 골드만삭스, 오펜하이머, 모건스탠리가 이번 거래를 주관한다. 세컨더리 오퍼링이란 기존 보유주식이나 신규 주식을 발행해 시장에 내다 파는 것이다. 통상 회사가 추가 사업자금 확보를 위해 이를 활용한다. 세컨더리 오퍼링 땐, 특히 신규 주식 발행 땐 기존 주식 가치 희석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게 보통이다. 차지포인트의 주가 역시 이번 세컨더리 오퍼링 발표 후 하루 만에 9.54% 하락했다. 발표 당일인 12일 1주당 28.84달러에 마감했으나 13일엔 2.75달러 내린 26.09달러로 장을 마쳤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의 세계적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이 삼성SDI와 중국 CATL을 전기차 슈퍼사이클 양대 수혜종목으로 꼽았다. 13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은 최근 전기차 슈퍼사이클 진입 수혜업종으로 배터리 제조사를 꼽고 그 중에서도 삼성SDI와 중국 CATL을 아웃퍼폼(outperform) 종목으로 꼽는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두 주식의 상승률이 시장 평균치를 상회할 것이란 매수 의견이다.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은 보고서에서 "배터리 스토리지 산업은 초기 단계로 아직 과소평가됐다"며 "배터리 저장에너지 양은 오는 2050년까지 70배 성장할 것이며 그 중에서도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가장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다국적 음료 캔 기업 아르다 메탈 패키징(Ardagh Metal Packaging)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기업과의 합병을 통한 미국 뉴욕 증시 상장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다국적 투자기업 고어스(Gores)그룹 산하의 스팩 '고어스 홀딩스 V'는 오는 8월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때까지 아르다 메탈 패키징과의 합병 여부를 결정하는 주주 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양사는 이미 이사회에서 이번 합병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 절차도 마무리한 만큼 이번 주총 찬반투표만 통과하면 곧 'AMBP'란 약어로 뉴욕 증시에서 거래된다. 아르다 메탈 패키징은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금속·유리 포장 회사인 아르다그룹의 금속 포장 부문 자회사다. 양사는 합병 후 회사의 기업가치가 85억달러(약 9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투자자들이 이미 주당 10달러에 6000만주를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번 합병에 참여키로 하며 총 6억달러(약 6800억원)의 신규 투자유치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합병 후 아르다 메탈 패키징은 기존 고어 홀딩스 V 주주가 주식을 팔지 않는다는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차·기아가 인도 자동차시장에서 급성장하면서 일본 내에서 '인도 절대강자'인 마루티스즈키 위기론이 대두됐다. 일본 해외전문매체 재팬 인 뎁쓰(Japan in Depth)는 지난 12일 '스즈키, 인도 사업의 미래가 걱정된다'는 기사를 통해 현대차의 인도시장 약진과 그에 따라 마루티스즈키의 '부동의 1위' 자리가 흔들리는 현 상황을 조명했다. 일본 스즈키는 지난 1983년 인도 국영기업 마루티와 손잡고 현지 자동차 시장의 진출한 이래 줄곧 시장지배적인 지위를 유지해 왔다. 전성기 땐 시장점유율이 80%를 웃돌았으며 줄곧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2020년) 점유율 17.4%의 2위를 기록한 현대차와 기아의 약진으로 점유율이 47.7%로 과반 밑으로 내려간 데 이어 지난 5월엔 월별 판매량에서 현대차·기아 합산 3만6051대에 못 미치는 3만2903대를 판매하는 데 그치는 등 고전하고 있다. 판매량이 줄어드는 건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이라지만, 이 과정에서의 점유율 감소는 스즈키의 인도 독점적 지위에 비상등이 켜졌다는 신호다. <본보 2021년 6월4일자 참조 현대차·기아, 인도 마루티 제치고 '1위'…3만
[더구루=김도담 기자] 베트남 자동차 회사 빈패스트가 북미·유럽 주요국에 전기차 판매거점을 마련했다. 내년 3월부터 자사 전기차 2종(VF e35, VF e36)을 현지 판매하기 위한 것이다. 빈패스트는 12일(현지시간)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5개국에 지점을 개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빈패스트는 이곳을 거점 삼아 내년 3월부터 전기차 VF e35와 VF e36을 판매할 계획이다. 빈패스트는 부동산을 비롯한 다방면의 사업에 진출해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 계열사다. 베트남 유일의 자동차 제조사이기도 하다. 1993년 설립 후 BMW 모델 기반의 럭스 A 2.0, 럭스 SA 2.0을 비롯해 현재 주력 모델인 파딜(Fadil), 프레지던트 등의 자동차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올 상반기 베트남 현지 판매량은 1만5938대다. 최근 전기 스쿠터를 내놓고 베트남 현지 시장을 석권한 데 이어 전기차 VF e 시리즈를 내놓고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빠른 성장세를 토대로 미국 증시 상장도 추진 중이다. 빈패스트는 북미·유럽 시장 진출과 함께 현지 기업과의 협력관계도 구축하고 있다.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전문기업 피닌파리나와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차가 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람코 국제 수소기술 컨퍼런스에 수소차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수소트럭 엑시언트 퓨얼 셀(Xcient Fuel Cell)을 비롯해 넥쏘, 수소로 구동하는 버스 등을 선보여 참가자의 관심을 끌었다. 현대차는 일본 도요타와 함께 수소차 부문에서 가장 앞선 자동차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8년 12월 수소전기차(FCEV) 중장기 로드맵 'FCEV 비전 2030'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2조9000억원, 2030년까지 7조6000억원을 투입해 수소차 연 50만대 생산 체계를 갖추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석유매장량의 4분의 1을 보유 중인 최대 산유국이지만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를 통해 수소 부문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한국타이어가 영국 자동차 경주대회 '브리티시 랠리 챔피언십(BRC·British Rally Championship)에 참가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드라이버 키스 크로닌(Keith Cronin)과 동승자(co-driver) 미키 갤빈(Mikie Galvin)으로 꾸린 팀을 지원하는 형태로 올해 BRC에 참가한다. BRC는 1958년부터 매년 영국에서 열려 온 유서 깊은 자동차 경주대회다. 2020년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취소됐으나 올해부터 다시 열리게 됐다. 올 11월까지 영국 및 아일랜드 지역에서 네 차례 경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키스 크로닌은 이 대회에서 네 차례 종합우승한 베테랑 드라이버다. 2009~2010년, 2012년, 2017년에 종합 우승했다. 1980년대 다섯 차례 종합우승한 '레전드' 지미 맥레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종합우승 기록이다. 이 팀은 포드의 소형 레이싱카 '피에스타 랠리2'에 한국타이어의 레이싱용 타이어 벤투스 레이스를 탑재한 채 경주에 나선다. 유럽과 미국에선 자동차 경주대회가 대중적으로 큰 인기가 있는 만큼 대회 후원이나 팀 후원을 통한 마케팅 활동이 활발하다. 한국타이어는 유럽
[더구루=김도담 기자] 스웨덴의 전기트럭 스타트업 볼타트럭(Volta Trucks)이 이르면 연내 양산 계획인 16톤(t)급 전기트럭 '볼타 제로(Volta Zero)' 시제품(프로토 타입)의 섀시를 공개했다. 올 연말 이뤄질 생산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볼타트럭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볼타 제로 프로토타입에 적용한 자체 개발 새시를 공개했다. 볼타제로는 볼타트럭이 2020년 9월 선보인 16t급 전기 트럭이다. 한 번 충전으로 150~200㎞를 최대 시속 90㎞로 달릴 수 있다. 현재 영국 판버러에서 진행 중인 교통부문 혁신·기술(ITT) 허브 컨퍼런스에 시제품이 전시 중이다. 회사는 이르면 올 연말께 볼타 제로 생산을 시작해 선주문 고객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미 지난해 말 유럽 냉동 상용차 렌탈 기업 쁘띠 포레스티에(Petit Forestier)와 1000대 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 1월 기준 총 공급계약 물량은 2억6000만달러(약 3000억원)어치다. 2022년 12월부터는 선주문 고객사 외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생산·판매도 시작한다. 회사는 또 2025년까지 7.5t, 12t, 19t 모델을 추가해
[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 대표 배터리 회사 CATL(宁德時代)이 이달(7월) 나트륨 배터리를 발표한다. 기존 배터리 시장의 판도를 얼마만큼 바꿀 수 있을 지 관심을 끈다. 쩡위췬(曾毓群) CATL 회장은 지난 5월21일 주주총회에서 7월 나트륨 배터리를 내놓겠다고 밝혔었다. CATL은 쩡위췬이 2011년 설립한 중국 배터리기업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을 바탕으로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24%(2020년 기준)로 1위를 달리고 있다. LG화학이 2위다. 베이징차, 상하이차, 창안차 등 중국 자동차 회사는 물론 테슬라, BMW, 폭스바겐, 닛산, 현대차 등에도 배터리를 공급 중이다.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CATL의 시가총액은 1조2500억위안(약 219조원)으로 경쟁사인 LG화학(약 60조원)의 3.6배에 이른다. CATL이 발표 예정인 나트륨 배터리는 기존 리튬 배터리보다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해 배터리 업계의 관심을 끌어 왔다. 에너지밀도가 낮아 전기차에 탑재했을 경우 주행거리에 한계가 있어 보조 역할 이상을 하기는 어려우나 저속 전기차나 이륜 전기차 등에서의 활용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업계는 나트륨 배터리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일렉트릭 라스트 마일 솔루션즈(Electric Last Mile Solutions·ELMS)가 특수목적인수회사(SPAC)와의 합병 형태로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ELMS는 올 가을 배달용 전기 밴 생산을 시작한다며 출사표를 던졌으나 비슷한 유형의 상장이 잇따르는 가운데 시장 반응은 반신반의다. 최근 CNBC를 비롯한 미국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ELMS는 지난 6월28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ELMS는 지난해 12월 나스닥 시장에 상장해 있는 SPAC '포럼 머저3 코퍼레이션(Forum MergerⅢ Corporation)' 합병을 통한 나스닥 상장을 추진했고 지난 24일 주주의 승인을 받아 합병 후 상장을 성사시켰다. 또 다른 미국 신생 전기차 회사의 SPAC 합병을 통한 상장 사례가 탄생한 것이다. 한때 제2의 테슬라로 관심을 끌었던 니콜라(Nicola)와 피스커(Fisker), 현대차·기아의 투자로 관심을 끈 영국의 전기 밴 기업 어라이벌(Arrival) 등이 이 같은 방식으로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자금력이 부족한 신생 전기차 회사가 테슬라의 성공 사례, 전기차 시장 성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브라질공장 감산기간을 연장한다. 이번 기간연장은 은 11일간이다. 현대차 브라질공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현지 공장의 1교대 근무체제를 오는 1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브라질공장은 당초 1일 부터 2교대로 복귀한다는 방침였으나 1일 부터 11일간 1교대 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현대차 브라질공장은 원래 3교대 24시간 근무 체제로 연 30만대의 승용차를 생산해왔다. 그러나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을 맞아 지난 5월 2교대 체제로 전환하며 생산량 조절에 했으며, 이어 지난달 21일 부터 30일까지 열흘에 걸쳐 1교대 체제로 전환했다. 생산량을 평시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인 것이다. 반도체 수급난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현대차를 비롯한 현지 완성차 브랜드의 생산차질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폭스바겐과 혼다, GM 등 현지 공장도 가동 중단과 재개를 반복 중이다. 반도체 칩 부족 사태는 기아 공장에서도 발생했다. 기아 미국 조지아공장은 반도체 부족으로 기존 3교대에서 2교대로 전환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수급 문제가 단기간에 완전히 해결되기는 쉽지 않다"며 "다만 이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로보틱스 스타트업 '노블머신즈(Noble Machines)'가 첫 휴머노이드 로봇 '모비(Moby)'를 공개했다. 노블머신즈는 창업 18개월만에 글로벌 500대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데도 성공했다며, 육체 노동을 대신할 수 있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1만년 동안 디지털 데이터를 온전히 보존할 수 있는 초내구성 저장장치를 개발했다. MS는 새로 개발한 저장 기술이 내구성 뿐 아니라 데이터 저장용량 면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MS는 차세대 초내구성 저장장치가 데이터를 장기보존해야하는 아카이브 솔루션 분야에서 기존 하드드라이브(HDD),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