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지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합작사인 유니클로 실적을 제외한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 측이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연관관계를 피하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을 지난달 8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에프알엘코리아와 자라리테일코리아 등 주요 법인의 지분법 평가손익을 공개하지 않았다. 에프알엘코리아는 국내에서 유니클로 브랜드를 운영하는 합작법인으로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이 51%, 롯데쇼핑이 49%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이에 대해 롯데쇼핑 관계자는 "공개를 해야 할 법적 의무 사항이 없고 실적도 워낙 좋지 않아 실적 발표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와 정반대 움직임이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1분기부터 분기별 IR 자료를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매장 수 등 에프알엘코리아의 주요 경영지표를 공개했다. 지난해까지 에프알엘코리아의 실적 좋았기 때문에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로 처음 에프알엘코리아의 성적을 공개한 지난해 1분기의 경우 매출액이 2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81.4%나 올랐다.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지난 7월 일본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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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에 지원동기 왜 물어봐. 맨날 돈 벌려고 지원한 걸 400자로 쓰래." "착하게만 살았는데 매일 타는 지옥철. 나도 내려 밀지 좀 마 백팩 싸대기 빡쳐." 유튜브 누적 조회수 200만건에 육박하는 인기영상 '불만송' 가사 내용이다. 공감 가는 가사와 재치 있는 표현으로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 이 영상은 "불만을 노래하자"는 슬로건을 앞세운 젊은 크리에이터들의 집단 '르르르'가 제작했다. 이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불만 끝에 낙이 온다-르르르'에서는 불만송 외에도 △랜선해결소 △거절모먼트 △르르르X에나스쿨 등의 다양한 콘텐츠와 기획으로 이른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합성어)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불만 끝에 낙이 온다-르르르'를 관통하는 코드는 B급 감성이다. 교양 있고 올바른 주류 문화에 대비되는 'B급 문화'가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강타하고 있다. 극소수 마이너의 취향을 저격하던 저급한 '키치 문화'가 주류로 떠오른 셈이다. 공교롭게도 해당 유튜브 채널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8월 8일 특허청에 '불만 끝에 낙이 온다-르르르'라는 상표(특허번호 40-2019-01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를 리콜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차 미국법인이 팰리세이드 1만1217대를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NHTSA은 “이들 차량에 내부에 고정된 볼트가 에어백을 손상시킬 수 있다”며 리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에어백 손상으로 인한 사고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현대차 측은 해당 사실을 차량 소유주에게 알린 예정이며 리콜은 내년 1월 3일부터 실시된다. 현대차는 이번 리콜이 팰리세이드 상승세에 영향을 줄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 6월 미국에 출시된 팰리세이드 판매량은 첫 달 383대에 이어 7월 4464대, 8월 5115대로 수직 상승했다. 9월 초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이에 힘입어 현대차의 3분기 미국 판매량은 17만7930대를 기록, 지난해 16만6653대 보다 6.7%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점유율 역시 4.3%로 전년 보다 0.4% 포인트 늘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미국 텍사스주 LNG 프로젝트 착공이 초읽기다.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가 관련 투자 계획을 최종 승인했기 때문이다. 이번 승인으로 수주 잔고 확보는 물론 공사 시작에 따른 매출이 발생해 삼성엔지니어링 수익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는 발주처인 '텍사스 LNG 브라운스빌 LLC'(이하 텍사스LNG)가 최근 미국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에 추진 중인 LNG터미널 설립안을 승인했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14년 기본설계(FEED)에 참여하면서 일부 지분을 확보했다. 이후 2017년 EPC(설계·조달·시공)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텍사스 LNG 프로젝트이 행정상의 마직막 관문인 FERC 승인을 받은 만큼 삼성엔지니어링의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에 따른 수익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물론 향후 시설 가동에 대한 추가 수익도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에 위치한 항만에 44만5154㎡ 규모의 LNG 생산시설 및 저장탱크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1단계 공사비만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FERC가 제시한 조건을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19일(화) ▲ BMW = '테슬라 대항마' i4, 530마력에 제로백 4초 ▲ HDC현대산업개발 = 방글라 병원프로젝트 순항…현지 시멘트 공급계약 체결 ▲ LG전자 = 美 TV 영업담당 교체…'8K TV 대전' 전열정비 ▲ SK그룹= 최태원 동남아 공략 가속화…인니 산업부장관과 회동 ▲ 대한항공 = "취리히·바르셀로나 좌석 확대"…내년 하계시즌 유럽노선 강화 ▲ 롯데백화점 - 'BTS 정국 생활한복', 부산점 입점 '눈길' ▲ 삼성전자 = '안전 규격 충족' 차량용 반도체 '선점'…시놉시스 지원 ▲ 삼양식품 = '라이트 불닭볶음면' 싱가포르 상륙…인니·베트남 진출 속도내나 ▲ 칭화유니그룹 = 사카모토 유키오 전 엘피다메모리 사장 영입 ▲ 포스코 = '오디샤 프로젝트' 후유증 여전…폭력사태·피해보상 해결과제 '산적' ▲ 한화테크윈 = 유럽 영업망 확대…英 딜러사 추가 ▲ 현대자동차 = 팰리세이드 러시아서 디자인 특허출원…출시 사전준비 ▲ 현대자동차·LG화학 = 인니 산업부장관 방한…최종 투자 조율 ◆20일(수) ▲ LG전자·LG이노텍 = '광학필터 특허 침해' 美 ITC 피소 ▲ LG화학·삼성SDI·SK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의 휴대전화 제조사인 'HMD(Human Mobile Devices)'이 세계 최고 인기 축구팀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와 손잡고 중국에서 노키아 피처폰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HMD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레이션한 바르사 3210(Barça 3210) 피처폰을 선보였다. HMD는 클래식 노키아 휴대전화의 매력과 FC바르셀로나의 브랜드를 결합해, 노키아를 좋아하는 축구팬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사 3210은 HMD와 FC바르셀로나가 맺은 파트너십에 따라 제작됐다. 양사는 지난해 8월 3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르사 3210이 처음 출시된 것은 지난 4월이다. HMD는 바르사 3210 외에도 컬래버레이션 스마트폰인 '바르사 퓨전'도 출시했었다. 바르사 3210은 지난해 출시된 노키아 321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4G 통신망을 지원하며 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1개가 장착됐다. 디자인은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한 제품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엠블럼과 상징색이 사용됐다. 휴대전화 후면에는 FC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자주빛의 빨간색과 엠블럼이 각인됐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