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HD현대그룹의 자율운항 전문 기업 아비커스가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 및 해양 부품 기업 ZF 그룹(ZF Group)과 손잡고 '바다 위 테슬라' 실현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아비커스의 AI 자율 시스템을 ZF의 글로벌 전자 제어 플랫폼에 통합해 상용화를 가속화한다. 글로벌 해양 모빌리티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계획이다. 13일 ZF에 따르면 아비커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운항 시스템인 'NEUBOAT Navi with Control' 자율 시스템을 ZF의 전자 제어 플랫폼인 'TotalCommand'와 통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아비커스의 기술이 ZF의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국제 해양 시장에서 표준처럼 적용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ZF의 해양 컨트롤러에 적용 가능한 개방형 통신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시스템 통합을 추진한다. ZF TotalCommand 시스템에 △충돌 회피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자동 도킹 등 AI 기반 자율 운항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통합이 완료되면 아비커스의 시스템은 ZF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전 세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딜러, 고객들과의 호
[더구루=김예지 기자] 말레이시아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현대화를 본격화하면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태양광 중심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대규모 태양광 사업과 자가소비 프로그램(SelCo)에 ESS 설치를 의무화하며 시장 확대에 불을 지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와 비보(vivo)가 휴대용 스마트 이미징 장비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며 액션캠 및 짐벌 카메라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포화 상태에 이른 스마트폰 시장을 넘어 '제2의 사업 곡선'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인도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안정적이고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공급을 목표로 하는 이번 검토는 인도의 국가 데이터센터 정책의 핵심 과제로 자리 잡았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이하 벤츠)가 중국 빅테크 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와의 전략적 협력을 대폭 확대하며, 스마트카 시대를 겨냥한 인공지능(AI) 기술 통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기차 중심의 미래차 경쟁이 '플랫폼 생태계' 주도권 다툼으로 전환되면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현지 IT 기업 간 협업이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분업 체계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9일 중국전문가포럼(CSF)에 따르면 벤츠는 최근 바이트댄스와의 전략적 협력을 공식 발표하고, △스마트 콕핏 △자율주행 △디지털 마케팅 △사용자 운영 등 차량 전 주기에 걸친 AI 기술 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벤츠의 자사 운영체제인 MB.OS를 기반으로 양사는 '데이터 중심·사용자 중심'이라는 공동 기조 하에 본격적인 중국 현지화와 기술 생태계 통합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단순히 바이트댄스의 AI 기술을 차량 시스템에 접목하는 수준을 넘어, 플랫폼 생태계 전반을 공유하는 '개방형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실제로 벤츠는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 더우바오를 탑재한 첫 전기차 'CLA' 신형 모델을 오는 가을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전기차 생산 확대와 에너지 저장 수요 증가에 따라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각국 정부의 탈탄소 정책과 기업들의 설비 투자 확대로 배터리 수요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며, 오는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9.06%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기술 및 공급망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7일 시장조사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지난 2023년 1219억4000만 달러(한화 약 170조원)에서 오는 2032년 5813억5000만 달러(한화 약 814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지난 2023년 기준 전체 배터리 시장의 53.91%를 차지하며 전 세계 배터리 생산과 소비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과 인도, 일본은 △전기차 보급 확대 △전자제품 수요 증가 △정부의 정책적 지원 등에 힘입어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미국 시장도 오는 2032년까지 651억4000만 달러(한화 약 9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 공제 △공급망 재편 전략 등 정부 주도의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에 대한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9월 한 달간 미국 전역에서 진행한 'LG 이노베이션 데이즈(LG Innovation Days)'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3주간 이어진 이번 대규모 행사에서 LG전자는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더 많이 사고, 더 많이 절약하라(Buy More, Save More)'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6일 LG전자 미국법인(LG Electronics USA)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9월 한 달 동안 미국 전역에서 진행됐다. 단순한 판매 촉진을 넘어, LG가 미국 내 1위 가전 브랜드로서 쌓아온 기술 혁신의 역사를 조명하고,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행사 막바지까지 △홈디포(Home Depot) △로우스(Lowe’s) △코스트코(Costco) △베스트바이(Best Buy) 등 주요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막차 수요'가 이어졌다. 동시에 LG제품에 대한 체험과 구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이노베이션 데이즈를 통해 주방 및 세탁 가전 분야에서 LG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의료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첨단 의료 기술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오는 2032년까지 40억 4천만 달러(약 5조 6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2025년 시장 가치인 27억 2천만 달러(약 3조 8천억원) 대비 연평균 성장률(CAGR) 5.8%의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낸다. 5일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Coherent Market Insights(CMI)에 따르면, 의료 영상 및 진단 기술 혁신에 따른 고해상도·고신뢰성 디스플레이 수요가 오는 2032년까지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을 이끄는 핵심 부문은 진단용 디스플레이로, 2025년 기준 전체 시장 점유율의 42.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별로는 액정 디스플레이(LCD)가 38.2%로 여전히 지배적인 위치이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4K/8K 고해상도 등 첨단 기술의 도입이 확산되며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추세이다. 특히 국내 기업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개발 사례도 보고서에 포함되었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Mini LED 기술을 적용한 31.5인치 32HR734S 4K 수술용 모니터를 출시하며 혁신적인 제품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디지털 아트 플랫폼 니오(Niio)와 협력해 독일 본사 로비에 혁신적인 생성형 디지털 아트 설치작품 '코드 오브 네이처(Code of Nature)'를 공개했다.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공간 경험 혁신을 선보인다. 4일 니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코드 오브 네이처를 독일 에슈본 본사 로비에 공식 공개했다. 이 작품은 단순한 디스플레이를 넘어 공간 전체를 살아있는 디지털 캔버스로 탈바꿈시키는 시도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간과 환경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4개의 서사적 챕터로 구성됐다. 코드 오브 네이처는 디지털 아티스트 로넨 탄첨(Ronen Tanchum)과 스튜디오 피노미나 랩스(Phenomena Labs)가 제작했으며, 니오가 큐레이션을 맡았다. 작품은 삼성의 △제품 개발 주기 △지역 직원 및 통근자 데이터 △현지 기상과 지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더욱 지능적이고 감성적인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작품은 'Dawn(새벽)', 'Growth(정오)', 'Horizon(오후)', 'Impressions(기념일)'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된다. 각각의 테마는 자연과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스페인에서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나섰다. 지중해 연안의 탄소흡수 해양 식물인 포시도니아(Posidonia oceanica)의 복원을 중심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스마트 그린 씨즈(Smart Green Seas)'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3일 LG전자 스페인 법인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스페인의 요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테레사 자벨(Theresa Zabell)이 설립한 에코마르 재단(Fundación Ecomar)과 협력해 추진되고 있다. 포시도니아 군락 복원을 위한 과학적 모델과 다이빙 활동을 결합한 해양 재생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포시도니아는 해양 생태계의 핵심 종으로, 1헥타르당 이산화탄소(CO₂) 흡수량이 아마존보다 최대 16배에 이를 만큼 탄소 고정 능력이 탁월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관광 오염, 해양 쓰레기, 해양 개발 등으로 인해 초원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복원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LG전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벨마리(Vellmarí) 협회 △스페인 수중활동연맹(FEDAS) △지중해 고등연구소(IMEDEA) 등과 연계하여 종합적인 복원 작업을 전개하고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독일 레저 항공사 콘도르항공(Condor)과 인터라인 협정을 체결하며 유럽 내 환승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대한항공으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독일 주요 지방 도시에서 인천까지의 연결이 간편해지면서, 유럽발 장거리 수요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2일 독일 매체 airliners.de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인터라인 협정을 시행 중이다. 콘도르가 운항하는 △함부르크 △베를린 △뮌헨발 프랑크푸르트행 국내선이 대한항공의 프랑크푸르트~인천 노선과 연계된다. 승객들은 하나의 항공권으로 독일 내 도시에서 출발해 인천까지 원스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수하물도 최종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연결된다. 대한항공이 독일 지방 도시와 장거리 노선 연결편을 제공하는 것은 약 12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협정을 통해 대한항공은 독일 시장에서 접근성을 높이고, 콘도르는 장거리 환승 수요를 흡수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운임 분배를 위한 특별 운임 협정(SPA, Special Prorate Agreement)도 준비 중이다. 특별 운임 협정은 오는 10월 중순 공식 발표될 예정으로, 공동 운임 책정 및 마케팅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것
[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완성차 및 배터리·소재 업계의 주요 기업들이 내달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자동차 및 모빌리티 콘퍼런스에 총출동한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현대차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은 'IABC(International Automotive Body Congress) 2025 서울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을 논의한다. 2일 나심 우딘(Nasim Uddin) 글로벌 자동차 경영 위원회(GAMC) 회장은 링크드인을 통해 11월5일부터 6일까지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되는 IABC 2025에 국내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석한다고 밝혔다. IABC는 GAMC가 주관하는 행사다. △자동차 및 관련 산업의 경영 △설계 △엔지니어링 △소재 혁신 등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는 글로벌 포럼이다. GAMC는 콘퍼런스, 세미나 등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서울 행사는 자동차용 소재 설계(ADIM)·전기 및 지능형 차량 콘퍼런스(EIC)와 함께 개최되어 차체·소재, 전동화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아시아 지역의 핵심 무대가 될 전망이다. IABC 2025는 GAMC와 국제의료기기협회(IMD So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약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범캐나다 동맹'을 구축한다. 현지 원주민 단체와 두 건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산업과 경제, 인력 협력을 강화한다. 캐나다 내에서 영향력 있는 원주민 단체들의 지지를 얻어 수주전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상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리튬황 배터리 스타트업 '라이텐(Lyten)'이 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의 핵심 자산과 지적재산권 인수를 완료했다. 노스볼트의 유럽 생산설비와 연구역량을 확보한 라이텐은 배터리 산업 허브 설립과 리튬황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