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폴스타가 중국 내 마지막 직영 매장을 폐쇄하고 온라인 중심으로 영업 체계를 전환한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완성차 시장 전반이 오프라인 판매에서 온라인·디지털 채널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모습이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이라크가 LIG넥스원의 중거리 지대공 요격 미사일 '천궁Ⅱ'를 내년 초 실전 배치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라크는 '천궁Ⅱ'가 영공 방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며 초도 물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이라크 국방부 "한국산 방공체계 'KM-SAM' 내년 초 도입"
[더구루=김은비 기자] 슬로바키아 국방부가 현대로템과 독일 레오파드의 전차를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식 입찰이나 협상이 없었는데도 국방장관이 나서 특정 기종을 콕 집어 발표해 '갑작스럽다'는 반응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K2 전차의 경우, 폴란드가 현대로템과 2차 수출 협상을 완료하기 전에 슬로바키아 정부와 구속력 없는 의향서를 맺은 게 전부지만 이번 제외 명단에서 거론돼 현대로템도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현대로템 '당혹'…슬로바키아 국방장관 "K2, 전차 공급 제외" 뜬금 언급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제네시스 GV90에 '롤러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한다.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 변화 신호탄을 쐈다. 12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를 USPTO에 출원했다.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스크린부’와 ‘지지부’로 구성된다. 스크린부는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차량 제어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표시하며, 지지부는 패널을 수평·수직 방향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해 왜곡을 방지한다. 이를 통해 주행 중에도 진동이나 충격에 강한 구조를 확보했다.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특히 기존 고정형 디스플레이 대비 공간 활용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디스플레이은 화면을 말거나 펼 수 있는 롤러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설계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디스플레이를 본체 내부에 수납하고 필요 시에는 자동으로 펼쳐진다. 특히 대형 플래그십 전기 SUV 제네시스 GV90에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V90은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BMW iX 등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중형 SUV ‘R2’를 앞세워 영국 시장에 진출한다. 영국 시장을 발판삼아 유럽 자동차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오는 2027년 내로 R2를 영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북미 시장에서 R2를 먼저 선보이고, 같은 해 하반기 유럽 시장에 좌핸들 모델을 투입한 이후 영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R2는 리비안의 첫 ‘글로벌 전략형 모델’로, 유럽 수출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 영국 시장은 유럽 내 전기차 인프라 확대와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지역으로, 리비안은 이를 브랜드 인지도 확대의 기회로 보고 있다. R2는 약 4.7m 길이의 중형 전기 SUV로, 1회 충전시 300마일(약 480km)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후륜 구동(RWD) 방식으로, 옵션으로 사륜 듀얼모터(4WD)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약 4만5000달러(약 6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으로, 로테슬라 모델Y와 경쟁한다. 리비안은 기존 R1S·R1T보다 작은 차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RJ 스캐
[더구루=김은비 기자] 스텔란티스의 미국 일리노이주 벨비디어 조립공장 재가동이 불투명해졌다. 당초 중형 픽업트럭 ‘램(Ram)’ 생산기지로 재편될 예정이었지만, 내부 검토 과정에서 계획이 흔들리며 노조가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어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자동차노조(UAW) 로컬 1268의 매트 프랜젠(Matt Frantzen) 지부장은 “공장 내 일부 보수가 진행 중이지만 스텔란티스로부터 구체적인 생산 계획은 전달받지 못했다”며 “벨비디어 공장이 중형 픽업을 생산할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벨비디어 공장은 지난해 2월 가동이 중단된 이후 약 1200명이 해고되거나 타 지역으로 재배치됐다. 스텔란티스는 올해 초 노조와의 단체협약에서 ‘2027년 중형 트럭 생산 재개’를 약속했으나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벨비디어는 유니바디(일체형 차체) 기반 공장으로, 트럭 생산에 필요한 바디 온 프레임(BoF) 방식 전환에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기 떄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계획 수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기존 벨비디어 공장에서 중형 트럭 램을 생산하는 대신, 오하이오주 톨레도 조립공장으로 생산지를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톨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대표 딜러사 '호프만 오토 그룹'이 닛산 매장을 접고 제네시스 전용 딜러십을 출범한다. 현지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호프만 오토 그룹은 그레이터 하트퍼드 지역에 ‘제네시스 오브 에이번’을 열었다. 브래들리 호프만 호프만 오토 그룹 회장은 “제네시스는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 프리미엄 오너십 경험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이번 제네시스 편입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성장 단계”라고 말했다. 특히 기존 웨스트 심스버리에 위치한 닛산 매장을 대체하고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중 제네시스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호프만이 제네시스로 교체한 것은 ‘프리미엄 전환’에 베팅한 행보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를 계기로 미국 내 다른 대형 딜러사 역시 제네시스 도입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번 딜러십 확대로 제네시스는 향후 미국 프리미엄 완성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7925대를 판매, 브랜드 순위 12위에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8% 상승한 수
[더구루=김은비 기자] 델타항공이 네덜란드 항공 스타트업 메이브 에어로스페이스(Maeve Aerospace)와 손잡고 하이브리드 전기 항공기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차세대 항공기 ‘메이브 제트(MAEVE Jet)’를 공동 개발해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목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메이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하이브리드 전기 항공기 '메이브 제트' 개발에 나선다. 델타항공은 운항 경험과 기술적 전문성을 제공하며 기체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메이브 제트는 기존 제트연료를 사용하는 지역 항공기에 비해 연료 효율을 최대 40%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지속가능항공유(SAF)를 함께 사용하면 탄소 배출량을 추가로 줄일 수 있다. 특히 단일 통로(싱글 아일)에 5열 좌석을 배치한 구조로, 소형기임에도 보잉 737급 중형기 수준의 공간감과 승객 편의성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메이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델타항공의 ‘서스테이너블 스카이즈 랩(Sustainable Skies Lab)’ 다섯 번째 혁신 파트너로 합류했다. 서스테이너블 스카이즈 랩은 델타항공이 저탄소 항공 기술 실증과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Xpeng)이 동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크로아티아·헝가리·슬로베니아 진출을 공식 발표, 동유럽 전기차 시장으로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8일 샤오펑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론칭 행사를 열고 헝가리·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등 동유럽 3개국 동시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진출은 판매망 구축이 중심으로, 구체적인 현지 생산공장 설립 계획은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유통망은 헝가리 유통그룹 오토왈리스(AutoWallis)와 포르투갈 딜러사 살바도르 카에타노(Salvador Caetano) 합작사인 '오토왈리스 카에타노(AutoWallis Caetano)'가 담당한다. 해당 합작사는 샤오펑의 헝가리·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내 독점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동유럽으로 수출되는 차량은 인접한 오스트리아 그라츠(Graz)에 위치한 마그나(Magna) 공장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샤오펑은 유럽 내 공급망 강화를 위해 마그나 공장에서 첫 생산라인을 가동, 이는 마그나가 유럽에서 처음으로 중국 완성차 브랜드를 위탁생산(OEM) 하는 사례다. 이번 진출은 샤오펑은 동유럽 시장 내 입지를 선점해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생산량 확대를 재차 공언하고 나섰습니다. 테슬라는 3년 내 생산량을 연간 수십 만대 규모로 늘려,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는 목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일론 머스크 "옵티머스 생산량 확대 중"…2030년 연 100만대 목표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이 북미산 영구자석 공급망 확보에 나섭니다. 미국 첨단 소재 기업이 희토류를 쓰지 않는 차세대 자석 제조 공장에 들어가면섭니다. 삼성벤처투자는 중국의 희토류 통제 강화 속에서 대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지난해 2월 나이론에 2500만달러(약 330억원)를 투자한 바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삼성, 희토류 없는 영구자석 확보 시동.. 美 나일론 마그네틱 공장 착공
[더구루=김은비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로봇 시스템 기업 '원엑시아(ONExia)' 인수 후 처음으로 양사가 함께 전시회에 나섭니다. 통합된 협동로봇 기술과 자동화 솔루션을 북미 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에서 기술적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두산 품에 안긴 원엑시아, 美 최대 물류포장 전시회서 '적재용 로봇' 첫 공개
[더구루=김예지 기자] 인텔(Intel)이 차세대 반도체 공정과 첨단 패키징의 핵심인 금속-절연체-금속(MIM) 구조용 신소재 3종을 공개하며 공정 미세화 경쟁에서 기술 우위 강화에 나섰다. 인텔은 이번 성과를 통해 온칩 디커플링 커패시터의 용량과 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려 첨단 공정에서 가장 큰 난제로 꼽히는 전력 공급 변동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에너지그리드 전문기업인 누비(Nuvve)가 한국 전력거래소(KPX)가 발주한 1조원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입찰에 참여한다. 누비는 이번 입찰을 시작으로 한국 ESS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