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내년 금값 상승을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재정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 금값이 현재 수준보다 19% 상승한 온스당 315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금의 역할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기인한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골드만삭스 "내년 금값 3150달러 돌파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HD현대가 드라마 ‘굿파트너’로 인기몰이 성공한 배우 남지현 주연의 브랜드 필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 3일만에 약 200만 조회수에 육박하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일 HD현대에 따르면 HD현대는 지난달 29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HD현대의 스토리와 비전을 담아낸 브랜드 필름 ’The Cube: 더 큐브’를 공개했다. 2분 45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HD현대 선임 역할을 맡은 남지현이 회사 내 이상한 소문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밤만 되면 HD현대 건물 각 층이 큐브처럼 각기 움직인다는 것. 남지현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건물에 잠입하고, 다양한 연구실과 미래형 선박 기술, 스마트 R&D 환경 등을 발견한다. 이 과정에서 건물이 실제로 움직이는 장면을 목격하고, 외계 생명체와 조우하는 등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진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꿈에서 깬 남지현이 첫 장면으로 돌아가 다시 소문을 궁금해하는 모습으로 끝을 맺는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고 3일 만에 조회수는 198만3600회(2일 11시50분 현재)를 넘으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주연을 맡은 남지현의 풍부한 연기력와 유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인도시장에서 수출 부진으로 주춤했다. 인도 현지 수출이 20.5% 감소, 전체 판매가 크게 줄어 로컬 브랜드 마힌드라와 타타 모터스에게 밀려 부동의 2위에서 4위로 하락했다. 2일 인도자동차판매협회(FAD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6만125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6.9% 감소한 수치다. 내수 시장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4만8246대를 기록했다. SUV 비중이 68.8%를 차지했다. 수출은 전년 보다 20.5% 줄어 1만3006대에 그쳤다. 올들어 누적 판매량은 70만9041대로 집계됐다. 특히 마힌드라와 타타모터스에게 추월 당하면서 지난 3월 부터 이어온 월간 판매 2위 자리를 양보했다. 마힌드라와 타타모터스는 같은달 각각 7만9083대와 7만4753대를 판매, 현대차를 1만5000대 안팎의 차로 제쳤다. 1위는 18만1531대를 판매한 마루티 스즈키가 차지했다. 같은 달 총 17만4551대를 판매했다. 다만, 현대차는 인도 시장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현지 맞춤형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향후 5% 안팎의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SUV를 중심으로 신차를 꾸준히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인도에서 K팝(K-POP) 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K팝의 힘을 이용해 MZ세대와 소통을 확대하는 한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30일 주인도한국문화원(KCC)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KCC와 협력해 '2024 올 인디아 K팝 콘테스트' 를 성료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2024 올 인디아 K팝 콘테스트는 노래 부문과 댄스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됐다. 심사에는 김욱 더블유 코리아(W KOREA) 대표, 박봉영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안무가, 주태영 안무가 등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K팝 본고장인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여행 금액 전액권이 주어졌다. 특히 결승전 무대에서 루네이트(LUN8)가 축하 공연으로 콘테스트 개최를 축하했다. 에너지 넘치는 안무와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사, K팝의 매력을 한껏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번 K-POP 콘테스트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또한, 문화 교류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본이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에 나섰다. 오는 2040년까지 누적 발전 용량 20기가와트(GW)를 달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요미우리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보급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2040년까지 누적 발전 용량 20GW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20GW 용량은 1GW 상당의 원자력발전소 20기, 일본 가정 약 10%인 600만 세대의 전력 수요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일명 '접히는 태양전지'로, 차세대 신재생에너지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빌딩이나 전기차의 유리창에 붙여 햇빛을 전기로 만들어 쓰는 형태다. 태양광 에너지는 일본 정부가 밀고 있는 주력 에너지 중 하나로 꼽힌다. 일본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자력 발전에 대한 대안으로 태양광 발전을 급속히 확대해 왔다. 일본 에너지 정책 연구소(ISEP)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일본의 태양광 발전 비중은 연간 전력 생산량의 약 11.2%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은 전 세계 요오드 산출량의 2위를 차지하고 있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생산에 유리한 입지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달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대 익스피리언스 데이 2024’를 개최한다. 대규모 고객 이벤트를 통해 기술력을 알려 토요타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베트남 왕좌를 수성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30일 현대차 현지 합작 파트너인 현대 탄콩(HTV)에 따르면 '현대 익스피리언스 데이 2024'가 다음달 7~8일 호치민 리버사이드 공원에서 개최된다. ‘모든 한계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객에게 현대차의 혁신적 기술과 고성능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자사 고성능 'N' 브랜드 차량을 주축으로 다양한 고객 체험 이벤트를 마련한다. ‘엘란트라 N 짐카나 챔피언십’에서는 월드 투어링카 대회(WTCR)에서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엘란트라 N WTCR 레이싱카'와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고성능 세단 '엘란트라 N' 모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쇼도 큰 기대를 모은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개발된 고성능 전기차다. 84kWh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641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모델이다. 이번 행사에
[더구루=김은비 기자] 스칸디나비아항공(SAS)이 내년 하반기부터 덴마크 코펜하겐과 인천을 잇는 직항 노선을 만든다. SAS는 한국으로 오가는 최초의 정기 직항편을 선보이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SAS는 내년 9월12일부터 덴마크 코펜하겐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 간 직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성수기 시즌인 여름에 주 4회, 겨울철에는 주 3회 운항될 예정이다. 수요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항공기를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항공기는 에어버스 A350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취항을 통해 SAS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허브로, 아시아 전역으로의 연결성이 뛰어난 환승 중심지로 평가받는다. SAS 측은 "이 노선은 규제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지만, 스칸디나비아반도와 한국을 잇는 새로운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AS는 이번 신규 취항으로 유럽-아시아 여행객들에게 더 다양한 중장거리 항공편 옵션과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AS는 내년 5월부터 시애틀행 직항 서비스 또한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코펜하겐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 동영상 압축 코덱 ‘APV(Advanced Professional Video)'를 일본에 선보였다. 기존 코덱 대비 약 20%가량 동영상 압축 효율을 크게 높였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일본연구소는 지난 13~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방송기기 전시회 ‘인터비(InterBEE) 2024’에서 차세대 APV 코덱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APV 코덱은 라이선스가 불필요하며, 기존 대비 약 20% 동영상 압축 효율을 이뤄낸 것이 특징이다. 이 APV 코덱은 화질 저하(열화)가 적어 고품질 동영상 처리가 가능하다. 예컨데,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고품질 영상을 PC나 클라우드에서 손실 없이 편집할 수 있다. 특히 새롭게 출시된 APV는 애플의 ‘프로레스(ProRes)’와 경쟁할 새로운 표준 규격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프로레스는 애플이 2007년 개발한 손실 비디오 압축 포맷으로, 8K를 지원하는 고성능 동영상 코덱이다. 삼성전자는 APV 코덱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영상 처리 기술 분야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폰 뿐 아니라 동영상 편집, CCTV,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과 중국 조선소들이 앙골라 국영 석유 회사 '소난골(Sonangol)'으로부터 대규모 선박 발주를 위한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소난골은 최근 한국과 중국 주요 조선소들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척을 발주하는 입찰에 참여하라는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보냈습니다. 한국은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중국은 △후동중화조선(Hudong-Zhonghua Shipbuilding) △장난조선(Jiangnan Shipyard)이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내 기업들이 연말부터 연초까지 릴레이 수주 낭보를 전하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앙골라발 대규모 LNG선 발주 '한중전'...수에즈막스급 유조선 4척은 '先 확보'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게임 콘솔용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습니다. 미국 특허청(USPTO)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삼성디스플레이가 2022년 출원한 '전자 게임 콘솔(특허번호 US D1051226S)'이라는 제목의 디자인 특허를 공개했습니다. 닌텐도와 같은 형태의 게임 콘솔을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 시리즈처럼 반으로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입니다. 일본 닌텐도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해 스마트폰에 이어 게임 콘솔까지 '접는 시대'를 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삼성디스플레이, '닌텐도 스타일' 폴더블 핸드헬드 디자인 美 특허 획득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스페이스X의 위성 기반 휴대전화 서비스 '셀룰러 스타링크(Cellular Starlink)'의 상업적 운영을 승인했습니다. FCC는 "위성-휴대전화 연결은 광범위한 연결성, 외딴 지역에서의 911서비스 접근, 기술 발전 등 중요한 공익적 혜택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위성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무선 통신 서비스 범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美 FCC, 스페이스X '셀룰러 스타링크' 상업적 운영 승인
[더구루=김은비 기자] 세계 3대 전자설계자동화(EDA) 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DI)가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차세대 공정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검증된 지멘스DI의 차세대 공정을 기반으로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고객들의 혁신적인 반도체 설계를 적극 지원한다는 각오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멘스DI의 설계 검증 툴 ‘솔리도 스파이스(Solido SPICE)’ 소프트웨어가 삼성 파운드리의 여러 첨단 공정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삼성 파운드리의 핀펫(Fin Field-Effect Transistor) 및 GAA(Gate All-Around) 제조 공정에서 이루어졌다. 인증 공정에는 △14LPU △14LPP △8LPP △5LPE △SF4P/4LPP △SF4/4LPE △SF3(3GAP) △SF3P △SF2 등의 기술이 포함됐다. 솔리드 스파이스 소프트웨어는 아날로그, 혼합 신호, 무선주파수(RF), 메모리 등 다양한 반도체 설계를 검증할 수 있는 고성능 시뮬레이션 도구다. 최신 컨버전스 알고리즘과 캐시 효율적 기술, 멀티코어 확장성을 갖춰 대규모 반도체 설계의 시뮬레이션 속도를 크게 향상시킨 것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반덤핑위원회(Anti-Dumping Commission, ADC)가 중국산 철근에 대한 반덤핑 조사 최종 보고서 제출 기한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이번 조치로 한국을 포함한 대호주 철강 수출 기업들의 전략 계획에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호주 반덤핑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8일(현지시간) 직경 50mm 이하 중국산 열간압연 변형 철근에 대한 반덤핑 조사 최종 보고서 제출 기한을 기존 오는 10월 7일에서 2026년 2월 9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장은 자료 검증 지연과 추가 정보 분석 필요에 따른 것이다. 추가 절차를 거쳐 핵심 사실 진술서(SEF)는 오는 12월 10일까지 공개된다. 공개 후 이해관계자는 20일 이내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최종 보고서는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장관에게 제출된다. 위원회는 호주 철강업체 '인프라빌드(InfraBuild)'의 신청을 계기로 지난 5월 5일 기존 반덤핑 조치에 대한 일몰재심을 개시했다. 인프라빌드는 호주 최대 철강 생산·유통 업체로, 건설용과 산업용 철근을 주로 공급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
[더구루=오소영 기자] 말레이시아가 중국만리장성산업공사(CGWIC)와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공급을 검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자국 영공 수호를 위해 글로벌 방산 기업들에게게 손을 내밀고 있다. 입찰이 시작되면 LIG넥스원과 CGWIC의 양강 구도가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디펜스 시큐리티 아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다툭 록만 하킴 알리(Datuk Lokman Hakim Ali) 사무차관은 지난 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푸지헝(Fu Zhiheng) 회장을 비롯한 CGWIC 경영진과 만났다.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HQ-16(红旗-16·수출형 LY-08)'의 공급과 기술 이전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면담 자리에는 말레이시아 컨설팅 회사인 IDC 테크놀로지스(IDC Technologies Sdn Bhd) 임원도 참석해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검토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많이 국방에 투자하는 국가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긴장이 고조되며 2000년대 이후 군비 지출을 늘렸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전년 대비 약 10.5% 증가한 42억 달러(약 5조8200억원)를 국방 예산으로 책정했다.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