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국내 화장품 업계의 대표적인 전문경영인으로 꼽히는 유근직 전 마녀공장 대표가 마녀공장과 20억 원대 소송전에 돌입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한때 마녀공장의 상장을 이끌며 '성공 가도'를 달렸던 이들의 관계가 법정 다툼으로 번진 이유는 무엇일까.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근직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11일 마녀공장을 상대로 총 20억 1012만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유 전 대표 측은 퇴임 후 잔여 계약기간에 대한 보수 지급과 더불어, 재임 기간 부여받은 주식매수선택권의 존재 확인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대표는 잇츠스킨(현 잇츠한불) 대표 등을 역임한 'K-뷰티 전문가'로, 지난 2022년 마녀공장에 합류해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글로벌 확장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지난해 초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과정에서 잔여 임기 보수와 스톡옵션 행사 권리 유무를 놓고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은 유 전 대표의 중도 퇴임 과정에서 발생한 '계약상의 의무 이행' 여부다. 유 전 대표 측은 지난해 8월 소송을 제기하며 '퇴임 후 잔여 계약기간에 대한 보
[더구루=김현수 기자] 그룹 BTS가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일정을 본격 재개한다. BTS 멤버들은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애틀란타로 출국했다. BTS는 지난달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를 발매하며 3년 9개월 만에 컴백했다. 지난 9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나서며 본격적인 완전체 활동에 돌입했다. 국내 공연에 이어 지난 18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팬들을 만났다. 이번 출국으로 BTS는 오는 25일부터 북미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25~28일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 공연을 시작으로 △5월 2~3일 엘패소 선 볼 스타디움 △5월 16~17일 스탠퍼드 스타디움, 오는 8~9월의 경우 이스트 러더퍼드, 볼티모어, 시카고, LA 등에서 '아리랑'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BTS 월드투어는 '아리랑'은 전 세계 23개국 34개 도시에서 82회 이상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K-팝 사상 최대 규모의 월트두어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롯데홈쇼핑의 인기 캐릭터 '벨리곰(BELLYGOM)'이 일본 도쿄 랜드마크에 깜짝 등장한다. 아자부다이 힐즈에서 열리는 한국 사진작가 김영준과 일본 아트디렉터 요시다 유니의 협업 사진전에 벨리곰 특설 부스를 설치하고 글로벌 팬덤 공략에 나선다. 이번 사진전은 한일 대표 배우를 촬영한 작품 전시로 벨리곰과 타깃층이 일치한다는 전략적 판단이다. 23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일본 도쿄 아자부다이 힐즈 갤러리에서 열리는 김영준·요시다 유니 협업 사진전 ‘페이스 투 페이스(Face to face)’를 벨리곰을 통해 공식 후원한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홈쇼핑은 회장 내 벨리곰 한정 스티커를 무료 배포하고, 전시 매장 한편에 특설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벨리곰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후원을 통해 벨리곰의 글로벌 팬덤을 정조준한다. 전시 장소인 아자부다이 힐즈 갤러리는 지난 2023년 11월 개관 이래 도쿄의 신흥 문화 허브로 자리 잡은 곳이다. 모리빌딩이 개발한 복합시설 아자부다이 힐즈 내에 위치하며, 도쿄 갤러리 중 최대급인 3개 플로어 규모를 갖추고 있다. 개관 당시 세계적인
[더구루=김현수 기자] CJ ENM 티빙(TVING)의 킬러 콘텐츠 ‘환승연애’가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메가 히트를 기록한 ‘K-연애 리얼리티’ IP(지식재산권)를 앞세워 일본 MZ세대 안방극장을 정조준한다는 전략이다. 23일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중 하나인 ‘아베마(ABEMA)’에 따르면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가 오는 29일 밤 10시부터 독점 공개된다. 아베마는 매주 수요일 4화씩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일본 내 ‘환승연애’ 열풍을 재점화할 계획이다. ‘환승연애’는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과거의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이 전 연인(X)의 정체를 숨긴 채 벌이는 고도의 심리전과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서사가 한국은 물론 일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강력한 팬덤을 형성해 왔다. 특히 이번 시즌4는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둔 과감한 승부수가 돋보인다. 서울에서의 공동생활 이후 일본 가나가와현의 대표적 휴양지인 ‘쇼난’으로 무대를 옮겨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현지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쇼난의 리조트를 배경으로 삼아 몰입감을 높이고, K-콘텐츠와 일본 현지의 정서
[더구루=김현수 기자] 인도네시아 아흐마드 하이칼 하산(Ahmad Haikal Hasan) 할랄제품보장청(BPJPH, 이하 할랄청) 청장이 현지 롯데마트를 방문해 할랄 현황이 규정 대비 최고 수준이라고 치켜세웠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에서 높은 소비자 신뢰와 더불어 할랄 인증 납품업체 유치 등에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아흐마드 하이칼 하산 인도네시아 할랄청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 롯데마트 매장을 직접 방문해 할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현지 현대식 유통 부문의 할랄제품보증시스템 이행 상황을 점검·평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오는 10월부터 할랄제품보장법에 따른 할랄 의무화를 전면 시행한다. 품목별로 유예기간을 적용했으며 이번 의무화는 식품·음료·도축 제품·원재료·식품 첨가물 등의 유예기간이 종료된 데 따른 시행이다. 아흐마드 하이칼 하산 청장은 롯데마트 점검 현장에서 "할랄 의무화는 단순히 판매되는 제품뿐만 아니라 원재료, 생산 공정, 보관(Storage), 유통,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방식 등 전 과정(Supply Chain)에 걸쳐 적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이칼 청장은 특히 롯데마트가 할랄
[더구루=김현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현지 시 당국 수장과 면담하고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롯데그룹이 유통을 넘어 스마트시티와 금융 등 고부가가치 인프라 사업으로 베트남 내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부 다이 탕(Vũ Đại Thắng) 인민위원장이 신동빈 회장과 만나 도시 현대화 투자를 놓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하노이 지도부는 롯데그룹에 △상업시설 및 금융센터 개발 △스마트시티 모델 구축 △대중교통 시스템 개발 등 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진출 30년이 넘은 베트남은 롯데에 있어 여전히 투자를 지속해야 할 핵심 전략 시장”이라며 “하노이의 현대적 발전 과정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계획을 현실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탕 위원장은 하노이의 새로운 개발 청사진도 공유하며 롯데의 투자를 제안했다. 그는 "하노이는 홍강 경관대로 축을 새로운 발전의 상징으로 설정하고 도시화 촉진,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분야에 강점을 지닌 롯데를 비롯한 한국 파트너들과의 협력 공간이 더욱 넓어질
[더구루=김현수 기자] 세라젬이 태국 시장에서 신규 체험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방콕 랏프라오 체험센터를 세나니콤으로 이전한 데 이어 최근 논타부리 방야이 지역에 신규 지점을 추가 오픈했다. 세라젬은 새 매장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섰다. 22일 세라젬 태국법인 세라젬 타일랜드(CERAGEM THAILAND)에 따르면 최근 현지 체험매장에서 무료 체험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방콕 세나니콤 지점 이전 오픈과 논타부리 방야이 지점 신규 오픈을 기념해 마련됐다. 세라젬 타일랜드가 전면에 내세운 제품은 주력 척추의료기기 '마스터 V3(Master V3)'다. 이 제품은 태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받아 정식 수입했으며 방문 고객 누구나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세라젬 타일랜드는 혈액순환 촉진·근육 이완·관절 및 근육 통증 완화 등 마스터 V3의 효과를 전면에 내세우며 마케팅에 나섰다. 체험 현장에서는 제품 구매 시 세라토닉 매트를 무료 증정하는 '송크란 시즌 프로모션'도 병행하고 있다. 세라젬은 지난 2023년 태국에 진출해 방콕에 처
[더구루=김현수 기자] 셀트리온이 2026 미국소화기학회(DDW)에 참가해 염증성 장질환(IBD) 관련 초록 발표에 나선다. 주력 제품인 짐펜트라의 글로벌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고 IBD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22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다음 달 16~19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6 DDW에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3상 연구(LIBERTY studies) 사후 분석과 실제 임상 연구 결과 등 7개의 초록을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는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의 장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데이터가 대거 포함된다. 인플릭시맙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종양괴사인자-알파(TNF-alpha) 억제제' 계열 의약품이다. 올해는 특히 '치료 공백(drug holiday)' 이후 짐펜트라 재투여를 통한 질병 조절 회복 데이터가 의료계 최대 관심사다.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의 전환을 다룬 연구도 다수 포함된다. 피하주사 전환 시 면역억제제 병용 중단 가능성을 검증한 무작위 대조 임상, 고용량 정맥주사 환자의 피하주사 전환 후 5년 이상 장기 추적 데이터 등이 발표된다. 초기 집중
[더구루=김현수 기자] SK하이닉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다음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비욘드아시아 테크 서밋 2026'에 각각 후원사와 주요 연사로 참여합니다. SK하이닉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AI 메모리 리더십을 각인시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I 기반 방산 기술의 미래 청사진을 공개합니다. '피지컬 AI' 시대의 변곡점에서 두 기업이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AI 밸류체인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SK하이닉스·한화에어로, 美 실리콘밸리 총출동… 글로벌 'AI 인프라' 혈맹 구축
[더구루=김현수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EC) 플랫폼 카페24(Cafe24)가 일본 이커머스 백오피스 솔루션 기업 NE와 손잡고 열도 공략에 속도를 낸다. 카페24의 K-이커머스 해외 판매 인프라에 NE의 일본 현지 운영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의 수출입 문턱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NE는 지난 20일 카페24와 업무 제휴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내 각 사의 장점을 결합한 통합 이커머스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한국 기업인 카페24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13조원 규모의 거래를 달성하며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K-콘텐츠와 K-뷰티, K-패션 등 수요를 발판 삼아 한국 브랜드의 현지 진출을 지원해왔다. NE는 일본 내 6000개사 이상이 사용하는 이커머스 백오피스 자동화 플랫폼 '넥스트엔진(Next Engine)'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수주 처리와 재고 관리, 출고 연계 등 전자상거래 운영의 핵심 백엔드 업무를 자동화하며 일본 내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운영을 지원해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카페24의 글로벌 판매 채널과 마케팅 인프라에
[더구루=김현수 기자] 삼양식품이 견과류 전문기업 바프(HBAF)를 인수할 뜻이 없음을 분명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22일 "바프의 인수 등을 검토한 바가 아예 없고, 진행한 자체가 없다"며 "인수할 계획 또한 없기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바프 오너가로부터 지분 40%를 인수설이 나왔지만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바프와 총판 계약으로 유통을 전담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코스트코 유통을 담당하고 있지만 인수를 추진한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면서 "삼양식품이 일부 해외에서 바프 유통을 담당하며 협업하고 있지만 지분 인수와 관련된 논의는 전혀 이뤄진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삼양식품이 바프와 협력을 택한 이유는 견과류 스낵 유통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의 전략은 인수합병이 아닌 자체 역량을 통해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함께 헬스케어, 식물성 단백질 기반 신규 브랜드를 육성해 기존 식품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향후 다른 국가에서 바프 유통 계약이 추가될지는 정해진 바가 없으며 협업 확대에 대한 것도 아직 알 수 없다"고 일축했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약 8조 원 규모의 스페인 육군 자주포 사업에서 경쟁사의 법적 도전을 따돌리고 수주를 굳혔습니다. K9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페인 현지 기업 인드라와 협력해 'K9E'라는 스페인 맞춤형 자주포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MOU 체결까지 완료된 상태입니다. 스페인 성사 시 K9의 첫 남유럽 진출이 실현되며, 유럽 10개국에 이어 영토를 더욱 넓히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한화에어로 참여' 스페인 자주포 사업 '기존대로' 추진…독일 GDLES 재항소 예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그룹이 최대 주주로 있는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이 미국 모빌 조선소 확장에 나선다. 버지니아·컬럼비아급 잠수함 사업 참여를 계기로 추가 제조 시설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함정 발주 확대에 따라 향후 현지 조선 기업들의 투자액이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통합 메모리 관리 표준'을 출시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새로운 관리 표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