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의 자서전 '3층 서기실의 암호'가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8일 예스24에 따르면6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태영호 전 공사의 자서전이 1위를 차지했다. 오는12일 개최되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김정은 정권의 은밀한 실상을 폭로한 자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외에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고양이'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고양이의 눈으로 인간 문명을 바라보고 인류 미래의 길을 찾은 장편소설 고양이는 1편과 2편이 지난 주 보다 각각 한 계단씩 올라 2위, 3위를 차지해 출간 1주 만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장악했다. 월트 디즈니 인기 캐릭터 ‘곰돌이 푸’ 에세이 열풍도 지속되고 있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두 계단 내려가 4위에 자리했고,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는 전 주와 마찬가지로 5위를 유지했다. 100만부를 돌파한 이기주 작가의 양장 특별판 '언어의 온도'는 아홉 계단 상승해 7위를 기록했고,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한 계단 떨어진 9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예스
태영호 전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북한 김정은 정권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자서전 '3층 서기실의 암호'가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5일예스24가 발표한 5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북한 김정은 정권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자서전 '3층 서기실의 암호'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해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예스24에 따르면 3층 서기실의 암호는출간된 지 3일 만에 약 3000부가 판매되는 등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월트 디즈니 인기 캐릭터 ‘곰돌이 푸’에 대한 열기도 인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곰돌이 푸’의 행복 에세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전 주와 마찬가지로 2위를 유지했고,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는 한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도서들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인기 유튜브 채널 ‘김메주와 고양이들’의 운영자가 반려묘를 키우는 데 필요한 지식들을 담아낸 'Hello My Cat 고양이 집사 업무일지'는 11위로 순위권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고, 노르웨이의 반려견 훈련사 투리드 루가스
가요계 보이그룹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23일 예스24가 발표한 5월 넷째주 음반 판매순위를 살펴보면 보이그룹 워너원의 첫 유닛 프로젝트이자 스페셜 앨범인 '1÷χ=1 (UNDIVIDED)'가 예약 판매와 동시에 1위에 올라섰다. 이어 2위는18일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이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약 두 달에 걸쳐 높은 판매율을 보이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세 차례에 걸쳐 발매 예정인 샤이니의 정규 6집 중 첫 번째 앨범인 'The Story of Light EP.1'은3위에 올랐다. 이어 더 유닛의 프로젝트 걸그룹인 유니티의 미니 1집 'Line'이 4위를 차지했으며,볼빨간사춘기의 미니 앨범 'Red Diary Page.2'가 그 뒤를 이었다.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은지난 주에 이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다음은 YES24가 발표한 5월 넷째주 음반 판매 순위이다.(집계 기간 2018년 5월 14일~ 2018년 5월 20일) △워너원 (Wanna One) - 1÷χ=1 (UNDIVIDED) △방탄소년단 (BTS) - LOVE YOURSELF 轉 ‘Tea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은 17일 '2018 가장 사랑받는 호텔 어워즈(Loved by guests awards)'를 발표했다. 호텔스닷컴는 매년고객 평점 및 실제 이용 후기를 바탕으로전 세계 호텔 및 숙박 시설들을 엄선,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호텔 어워즈를 소개해왔다. 호텔스닷컴에 따르면 올해엄격한 심사를 통해 전 세계 91개국에 위치한 3400개의 호텔이 최종 선정됐다. 미국이 총 1498곳의 자국 호텔 및 숙박 시설을 수상 명단에 포함시키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탈리아(232곳), 영국(192곳), 캐나다(126곳), 스페인 (101곳) 등이 뒤를 이었다. 어워즈 내 다양한 수상 부문 중 ‘베스트 평점(Most Wanted)’은 10점 만점 고객 후기를 기준으로 9.4점 이상을 받아야만 선정될 수 있어 특히 주목을 받는 부문으로 꼽힌다. 국내 호텔 및 숙박 시설의 경우 올해 총 21곳이 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33%), 부산(19%), 제주도(19%) 등 내국인 및 해외 여행객들에게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도시에 위치한 호텔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김상범 호텔스닷컴대표는 “호텔스닷컴이 보유한 이용 후기는 객실을 이용
[더구루=김예지 기자] 애플에 얼굴 인식용 센서 웨이퍼를 공급하는 영국의 복합 반도체 제조업체 IQE가 실적 부진으로 회사 매각 가능성을 공식 검토 중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둔화와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관세 부담이 겹치며 수익성에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IQE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LSE)를 통해 "지속적인 전략 검토의 일환으로 회사 매각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잠재 매수자들과도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카디프에 본사를 둔 IQE는 미국과 대만에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무선통신 부품 사업이 세계 스마트폰 수요 둔화의 직격탄을 맞아 실적 부진에 빠졌다. 여기에 미국 정부의 반도체 관세 정책까지 부담으로 작용하며, 당분간 어려움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IQE는 부채 부담 완화와 관세 영향 최소화를 위해 일부 생산 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부터 이어져 온 외국 기업의 미국 내 생산 확대 유도 정책과 맞물려 있다. IQE는 올해 예상 실적을 수정해, 270만 달러(약 37억원)의 이익을 내거나 최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CATL이 중국 장시성의 리튬 광산 조기 재가동에 착수하면서 리튬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중국발 공급 감축으로 리튬값이 급등했으나 광산 재가동에 따른 리튬 수급 안정화로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다. 리튬 가격 상승으로 실적 반등을 기대한 국내 배터리업계의 기대감은 한 달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산하 증권시보(Securities Times)에 따르면 CATL는 지난 9일 장시성 이춘에 위치한 젠샤워(Jianxiawo) 리튬 광산 재가동을 위한 특별 회의를 소집했다. 한 달간 생산을 중단했던 CATL는 광산 채굴권과 허가 신청을 꾸준히 진행하며 운영 재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튬은 전기차(EV) 모델 비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이다. CATL이 지난 8월 9일 만료된 채굴 허가를 연장하지 못하면서 젠샤워 광산 운영을 중단했다. 장시성 광산은 연간 탄산리튬 생산능력이 약 4만6000t으로, 전 세계 채굴 생산량의 3%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본보 2025년 8월 11일 참고 中 CATL, 세계 채굴량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