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귀뚜라미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5년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Korean Consumer Protection Index)’에서 5년 연속 온열가전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3세대 카본매트로 난방매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귀뚜라미는 올해도 KCPI 세부 조사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하며, 5년 연속 온열가전 부문 조사 기업 중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부여받았다. 13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보일러 업계 최초로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시장에 내놓으며 1세대 전기매트와 2세대 온수매트가 지배하던 난방매트 시장에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켰다. 귀뚜라미의 60년 난방기술을 접목한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전자파, 전기료, 세탁, 환경 호르몬 등 소비자들이 난방매트 사용 시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고민사항을 해결해 동절기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는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220V 전압을 저전압(매트 DC 24V)으로 변환해 작동하며, 전자기장환경(EMF) 인증을 획득해 유해 전자파로부터 안전하다. 온수매트(300W)의 절반 수준인 160W 저전력으로 설계돼 하루 8시간씩 한 달 내내 사용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항암 바이오 의약품 3종이 글로벌 핵심 제약 시장인 유럽에서 처방 1위를 기록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13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 제품군(IV·SC)은 올해 2분기 기준 유럽에서 69%의 점유율로 처방 1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영국 87%, 스페인 80% 등 유럽 주요 5개국(EU5)[1]에서 높은 처방량을 기록 중인 가운데, ‘램시마SC’(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단독으로도 프랑스 34%, 독일 29%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 또 다른 주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는 유럽에서 26%의 점유율을 기록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처방 1위에 올라섰다. ‘퍼스트무버’(First Mover)가 시장 선점에 유리한 유럽에서 경쟁사 대비 3년이나 늦게 출시됐음에도, 제품 경쟁력과 현지 법인의 직판 역량을 바탕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항암제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는 영국 55%, 프랑스 34% 등 주요국
[더구루=이연춘 기자] 카페24가 글로벌 검색 환경과 AI 트렌드에 맞춘 검색엔진최적화(이하 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 고도화를 통해 고객사 쇼핑몰의 노출 경쟁력을 높인다. 카페24는 고객사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대상 직접판매) 쇼핑몰에 글로벌 시장 최상위 수준 SEO를 적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SEO 점수가 높을수록 검색엔진과 AI가 브랜드의 쇼핑 콘텐츠를 발견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추천할 가능성이 높아져 궁극적으로 매출 향상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SEO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제품 관리 솔루션 기업 '샐시파이(Salsify)'가 2025년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검색 엔진'을 통해 쇼핑 정보를 얻는다는 소비자 응답 비율은 65%로 다른 채널 대비 가장 높았다. 카페24는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SEO 시스템 기반으로 고객사가 손쉽게 글로벌 시장에서 SEO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기능 고도화는 복잡한 기술적 요소를 자동화해 사업 효율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대표적으로 상품 정보 표준 형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인증 수여식’에서 택배 부문 5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국내 대표적인 서비스 품질평가 지수로,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업종별로 정확성·전문성·친절성·이용편리성·사회적가치 등 8개 평가 항목으로 서비스 품질을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다. 12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고객 지향적 관점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업계 최초 AICC(AI Contact Center) 운영 ▲1대1 채팅 상담 ▲고객이 원하는 일자와 시간에 배송하는 ‘약속배송’ 서비스 ▲고객정보보호를 위한 운송장 없는 택배 도입 등 고객 중심 서비스 품질 혁신을 끊임없이 도모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택배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 고객님들께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023년 업계 유일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비롯해 지난해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진제약은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국가 프로젝트에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12일 삼진제약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 사업'은 총 371억원 규모의 대형 국가 연구개발(R&D)과제다. 국내 최초로 AI 기반 신약 개발 임상시험 설계·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연구원이 총괄하며 국내 주요 산·학·연·병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삼진제약은 서울대병원이 주관하는 '중개연구 AI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 공동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전임상 멀티모달 데이터 생산 및 표준화 ▲AI 기반 임상시험 설계 활용 및 검증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실증을 담당한다. 항암 및 대사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전임상 데이터를 제공하고, 고품질 전임상-임상 멀티모달 데이터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전임상 단계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실험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 학습의 품질을 높인다. 실제 후보물질 임상 설계에 AI 모델을 활용,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수민
[더구루=이연춘 기자] 골든블루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골든블루 소속 노경민, 심현우 선수가 출전해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및 해외동포 선수단 등 1만여 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종합체육대회로 6일간 4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골든블루 소속 노경민 선수와 심현우 선수는 각각 육상필드-남자 동호인부 부문과 육상트랙-남자 선수부 부문에 출전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골든블루 소속 노경민 선수(2022년 2월 입사)는 육상 필드 부문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에 참가해 두 종목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3년 연속 1위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심현우 선수(2020년 4월 입사)는 육상 트랙 부문 100m, 200m, 400m, 400m 계주(100m×4R) 등 4개 종목에 출전해 4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심 선수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5년 연속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며,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으로 모범적인 스포츠맨십을 보여주고 있다. 골든블루는 2018년부터 장애인 운동선수를 직원으로 정규 채용해 선수들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진그룹 계열 로봇·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상품 분류 및 정렬 시스템 관련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고, 해당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을 출시했다. 12일 티엑스알로보틱스에 따르면 이번에 출원된 특허는 ‘상품의 분류와 정렬이 가능한 싱귤레이터(Singulator)’로 무작위로 투입된 상품을 자동으로 개별 인식·분류하고 일정한 방향으로 정렬해 배출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단순 이송 중심 장비와 달리 정렬의 정확도와 유연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핵심 기술은 싱귤레이터의 각 모듈 제어 기술과 비전(영상 인식) 시스템이다. 카메라가 상품의 형태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면, 싱귤레이터의 각 모듈이 분류 과정에서 상품의 자세 및 방향과 배출 순위를 동시에 조정한다. 이를 통해 상품이 크기나 형태에 따라 자동으로 정렬되고, 1열 또는 다열 형태로 개별 배출이 가능하다. 그 결과 물류센터의 자동화 속도와 작업 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티엑스알로보틱스 물류자동화본부 김주원 전무는 “이번 특허 기술은 기존 싱귤레이터의 한계를 넘어, 상품을 보다 정밀하고 유연하게 분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솔루션”이라며 “이를 통해 물
[더구루=이연춘 기자] 일본 대형 호텔 체인과 접점을 넓힌 여기어때가 ‘교리츠 메인터넌스’와 협업한다. 12일 여기어때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교리츠 메인터넌스의 숙소를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 ‘브랜드위크 도미 호텔&리조트’를 진행한다. 최대 28%의 할인율을 적용해, 일본 여행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교리츠 메인터넌스는 일본 내 총 39개 시설을 한국인 여행객에게 소개한다. 삿포로와 도쿄, 교토, 오키나와 등 스테디셀러 여행지와 함께 다카야마, 하코다테 같은 현지인이 많이 찾는 여행지의 숙소가 고르게 포함돼 올 겨울 일본 곳곳을 탐험하는 최적의 기회다. 특히, 각 시설은 온천을 갖춰 휴식을 테마로 한 일본 여행을 제안하고 있다. 교리츠 메인터넌스는 국내에도 위치한 비즈니스 호텔 ‘도미인’을 운영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호텔·리조트 운영사로, 일본에서 내국인과 외국인의 관광 수요를 모두 잡고 있다. 교리츠 메인터넌스는 여기어때와의 이번 협업으로 한국인 여행객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숙소를 제공하며, 일본의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여기어때는 최근 교리츠 메인터넌스를 포함한 주요 호텔 브랜드들과 매월
[더구루=이연춘 기자] 도미노피자가 브랜드 리프레시를 통해 개편된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했다. 11일 도미노피자에 따르면 이번 CI 개편은 No.1 피자 브랜드로의 위치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아이코닉한 브랜드로 한걸음 더 성장하기 위해 진행된 브랜드 리프레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개편된 CI에서는 한층 선명한 색상과 신규 서체를 사용해 모던하고 개성 있는 이미지를 강화, 보다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도미노피자는 이번 브랜드 리프레시를 통해 세련되고 즐거운 이미지를 강화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향후 도미노피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편된 CI와 이에 담긴 방향성을 알릴 예정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긍정적이고 인상적인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써 글로벌 리프레시를 통해 개편된 CI를 공개한다”며 “이번 CI 개편을 시작으로 도미노피자는 다양한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언제나 맛있는 피자와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아시아 최초 커피 박람회로 시작해 글로벌 대표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 커피 행사인 ‘제24회 서울카페쇼(The 24th Seoul Int’l Café Show, 이하 서울카페쇼)’가 오는 19일 개막을 앞두고 2026년 커피 산업 트렌드 키워드로 ‘비욘드(B.E.Y.O.N.D, 카페: 공명의 시대)’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서울카페쇼가 선정 발표한 2026 커피 산업 트렌드 키워드인 ‘비욘드(B.E.Y.O.N.D, 카페: 공명의 시대)’는 카페가 커피 한잔을 마시는 공간을 넘어 사람과 브랜드, 지역과 기술 그리고 감성과 자연적 요소들이 소비자들을 공명하는 플랫폼으로의 변화의 의미를 담았다. 서울카페쇼는 특히 카페가 만드는 다양한 관계와 감각이 기술과 본질 사이에서 울림과 균형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여정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10일 서울카페쇼가 발표한 이번 키워드인 ‘비욘드(B.E.Y.O.N.D, 카페:공명의 시대)’는 ▲Better Community(새로운 연결의 장) ▲Everyday Wellness(일상 속 건강) ▲Your Moment(나만의 시간) ▲Original Local(로코노미) ▲Na
[더구루=이연춘 기자] 젬백스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에 대한 글로벌 2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이번 임상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9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젬백스는 미국과 유럽 7개국 43개 기관에서 초기부터 중기의 알츠하이머병 환자 199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임상시험의 1차 평가지표 중 하나인 안전성 부문에서 GV1001은 그동안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지적됐던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 : Amyloid-Related Imaging Abnormalities)’이 한건도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임상표준에 부합하는 안전성을 확보했음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이상 반응 (Adverse Events, AE) 및 중대한 이상 반응 (Serious Adverse Events, SAE) 등 다양한 안전성 지표에서도 GV1001은 특별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젬백스는 2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QoL-AD(삶의 질 향상 평가 설문지)에서도 GV1001은 위약(가짜약)군 대비 투약군의 점수 개선 폭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고 발표했
[더구루=이연춘 기자] SPC그룹이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장단 인사에 나섰다. SPC그룹은 대표이사를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발표했다. 7일 SPC그룹에 따르면 허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을 주도할 리더십을 강화하고, 그룹의 당면 과제인 안전 경영과 혁신, 이해 관계자 신뢰 회복을 더욱 빠르고 강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책임경영 체계를 공고히 하여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BU(Business Unit)장으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며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고 있다. 올해 7월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를 위한 대표 협의체로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노동조합 대표, 사외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안전경영, 준법경영, 일하기 좋은 일터 구축 등 그룹의 주요 과제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각 사 대표 협의체에 개선 방안을 권고한다. 허 부회장은 SPC그룹의 글로벌 사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의 튀르키예 합작 파트너사인 키바르홀딩스가 중국·인도네시아산 냉연강판을 대상으로 한 관세율을 내년 1분기께 확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 자릿수 관세를 매길 것으로 전망하며 자국 제조사 보호를 위해 튀르키예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바카디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보행 로봇 '스팟'을 위스키 숙성 창고에 투입했다. 바카디는 스팟을 기반으로 일부 위스키 생산 과정을 자동화해 효율적으로 균일한 품질의 위스키를 생산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