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금, 은, 구리 가격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와 달러화 약세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54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584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상승폭을 반납하며 온스당 4555달러로 거래를 마무리 했다. 은 현물 가격도 이날 장중 온스당 77.40달러까지 고점을 높이며 종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월 인도분 은 선물 종가는 온스당 77.20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7.7% 올랐다. 귀금속 거래 전문기업 ‘제이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선임 금속전략가는 "내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와 달러화 약세,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이, 거래량이 적은 연말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말 차익 실현 관련 일부 위험이 존재하지만 상승 추세는 강하게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구리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리는 상하이 선물거래소에서 처음으로 톤당 1만427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며 4.7%까지 상승했다. 3월 인도분 구리 선물은 뉴욕 금
[더구루=정등용 기자] “내년 AI 붐이 우라늄 수요 증가를 가속화 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향후 10년 간 AI 관련 소비가 원자력 계획 수립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영국의 블록체인 기반 우라늄 거래 플랫폼 ‘우라늄.io(Uranium.io)’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투자자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는 600명 이상의 글로벌 투자자가 참여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63% 이상은 “향후 10년간 AI 관련 소비가 원자력 계획 수립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급증하는 디지털 인프라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원자력을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같은 원자력 수요에 비해 우라늄 공급은 더딜 것으로 예상됐다. 응답자 중 대다수는 “채굴된 우라늄이 향후 원자로 수요의 75% 미만을 충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이유로 수년간의 투자 부족과 긴 허가 절차 등을 꼽았다. 응답자 중 85% 이상은 내년까지 우라늄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봤다. 대부분 파운드당 100~120달러의 가격 범위를 예측한 가운데, 공급 문제에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파운드당 135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코발트 원료 수출 쿼터제가 중국 공급망 리스크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민주콩고의 코발트 원료 통제 강화로 대기업 중심의 조달 구조가 심화했다는 분석이다. 25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보고서 ‘민주콩고 수출쿼터제 도입과 중국 코발트 및 양극재 공급망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민주콩고는 지난 10월 코발트 원료 수출금지를 해제하는 대신 연간 수출 쿼터제를 도입했다. 코발트 공급 과잉 해소와 가격 안정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국 자원의 통제력 강화와 수익 극대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정책으로 해석된다. 실제 민주콩고는 올해 남은 기간 약 1만8100톤, 2026~2027년 연간 각각 9만6600톤의 코발트 수출 상한을 설정했다. 과거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업체별 할당량을 부여하는 방식을 채택했으며, 전체 물량의 10%는 국가전략 프로젝트에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이는 민주콩고 코발트의 주요 수입국인 중국에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중국 내 코발트 정제 제품 재고는 약 2800톤 수준으로, 통상적인 유통 기준 대비 약 10일분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생산 측면에서도 위축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기업들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급망 다변화를 시도 중인 가운데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이 보유한 반도체 등의 기술력과 지리적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25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은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중국 관련 강경 발언으로 공급망 다변화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실제 해외에 진출 중인 일본 기업들은 여전히 중국을 가장 중요한 생산·판매 거점으로 보고 있지만 그 비율은 낮아졌다. 일본 최대 기업신용 조사기관 ‘제국데이터뱅크’의 올해 조사에 따르면, 해외에 진출한 일본 기업 1908개사 중 중국을 가장 중요한 생산 거점으로 보는 비율은 16.2%로 2019년 대비 7.6%p 감소했다. 중국을 가장 중요한 판매 거점으로 보는 비율은 12.3%로 2019년 대비 13.6%p 줄었다. 이에 일본 기업들은 인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공급망을 다변화 하고 있지만 이 역시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특히 인도의 경우 주마다 다른 법 규제와 인프라 미비로 기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물리적 거리와 문화적 격차도 커서 즉각적인 협력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KB뱅크)이 수쿠크(이슬람 채권) 추가 인수에 나섰다. 자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다. KB뱅크는 23일(현지시간) 인니 최대 그룹인 ‘시나르 마스(Sinar Mas)’의 제지 계열사 ‘찌위 키미아(Tjiwi Kimia)’와 4000억 루피아(약 350억원) 규모의 수쿠크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수쿠크는 이자 소득을 금지하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특정 사업에 투자해 이자 대신 배당금을 받는 채권이다. KB뱅크는 찌위 키미아의 수쿠크를 인수하면서 그 대가로 부실자산을 매각해 자산건전성을 개선하고 자본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임장혁 KB뱅크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이번 거래는 은행의 재정 건전성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다”며 “자본시장 상품 활용은 포트폴리오의 질적 향상은 물론 은행의 장기적 유동성과 재무 건전성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B뱅크는 지난 3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현지 에너지 기업 ‘TBS 에너지 우타마’와 수쿠크 거래를 진행한 바 있다.<본보 2025년 1월 27일 참고 KB국민은행 인니법인, 부실채권 '수쿠크'로 교환> KB뱅크는 올
[더구루=정등용 기자] 핵심광물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독일이 캐나다 구리광산에 대규모 투자를 검토 중인 가운데, 일본은 심해 희토류 채굴 시험에 나섰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연말을 앞두고 금, 은, 구리 가격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발 관세 리스크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구리의 경우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4일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전날 온스당 4497.55달러까지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은 현물 가격도 온스당 71.49달러까지 치솟으며 처음으로 70달러 선을 넘어섰다. 이 같은 결과는 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데서 비롯됐다. 또 미국이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주요 자금원인 원유 수출을 차단하면서 안전자산인 귀금속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도 요인이 됐다. 글로벌 증권사인 페퍼스톤 그룹은 “지정학적 마찰이 다시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며 “필수적인 헤지 수단으로서 금과 은에 대한 수요를 분명히 증가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70% 이상 상승하며 지난 1979년 이후 가장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금값이 내년에도 오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온스당 4900달러를 기본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제시했다. 은 가격은 올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이 독일 지멘스와 고속철 협력을 추진한다. 호치민시 벤탄·껀저 고속철 사업을 추진 중인 빈그룹이 독일 기업의 손을 잡으면서 100조원 규모의 남북 고속철에서 한국 기업의 수주 가능성도 더 멀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가 운용자산 규모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글로벌X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폐장을 알리는 ‘클로징 벨(Closing Bell)’ 행사를 가졌다. 클로징 벨 행사는 단순한 업무 종료 신호를 넘어 기업이 거둔 중요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축하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라이언 오코너 글로벌X 대표는 “운용자산 규모가 750억 달러(약 100조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운용자산 1000억 달러(약 150조원)를 목표로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첫 100억 달러(약 15조원) 규모 펀드인 ‘미국 인프라 개발 ETF(PAVE)’ 출시도 앞두고 있다”며 “AI 관련 펀드가 성공을 거둔 가운데 기타 자산군으로 상품 범위를 확장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글로벌X는 올해에만 15개의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 가장 최근 출시한 상품은 지난 10일 공개한 ‘글로벌X 골드 마이너스 ETF(AUAU)’로 ‘NYSE 아르카 골드 마이너스 지수’를 추종한다. 특히 글로벌X는 단순히 지수를 추종하는 것을 넘어
[더구루=정등용 기자] 연말 랠리 속에 금·은 가격이 동반 상승했다. 미국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3일 금융 정보 플랫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장중 온스당 4490.29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은 현물 가격도 장중 온스당 69.70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가장 높이 올랐다. 금 가격은 올해 미국 금리 인하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여러 차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12월까지 금가격이 4900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정보매체 ‘OANDA 마켓펄스’는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및 고용 지표 발표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귀금속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면서 “중동 긴장과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불확실성, 미국의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봉쇄 조치 등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년 간 높은 수준을 유지해 온 각국 중앙은행의 금 수요가, 강력한 투자 수요와 함께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은 가격은 올해 약 139% 급등하며 금 가격 상승률 68%보다 두 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강력한 투자 수요와 미국의 핵심
[더구루=정등용 기자] 출판사 북피움이 김희연 작가의 '리더는 AI에게 질문하지 않는다'를 출간했다. 23일 북피움에 따르면, 책은 총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AI의 작동 원리와 프롬프트 설계, AI를 팀원처럼 활용하는 법까지 실용적인 AI 사용법을 제시한다. 특히 ‘AI 큐레이션’과 ‘AI 스토밍’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소개한다. AI 큐레이션은 서로 관계없어 보이는 것들을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의 진짜 경쟁자는 다른 OTT 회사가 아니라 ‘잠’"이라는 관점처럼, 본질적인 연결을 통해 혁신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AI 스토밍은 스티브 잡스, 워런 버핏, 피터 드러커, 소크라테스 등 인류 최고의 현자 4명을 회의실로 초대해 브레인스토밍하는, 독특한 방법론이다. 2부에서는 AI 시대에 필요한 기초 체력과 인재상을 탐구한다. ‘안다’는 것의 의미가 지식 소유에서 경험 체득으로, ‘공부’가 정답 찾아내기에서 문제 해결 과정으로, ‘실력’이 학력에서 지행력(知行力)으로 변화했음을 강조한다. 북피움은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이 AI를 최단 기간 내에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맞춤형 실전 AI 교과서”라고 설명
[더구루=정등용 기자] 내년에도 구리 시장 변동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무역 정책 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영국의 글로벌 에너지·천연자원 전문 컨설팅 업체인 벤치마크 미네랄스의 앨버트 맥켄지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분석 보고서를 2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맥켄지는 “구리 시장은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혼란스러운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무역 정책과 주요 구리 광산의 생산성 회복, 글로벌 경제 전망 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잠재적 관세 부과를 앞두고 트레이더들이 수십만 톤의 구리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창고로 계속 우회할 경우, 다른 지역의 공급 부족이 지속돼 프리미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미국의 예상할 수 없는 관세 관련 정책이 구리 가격을 급등락 시킬 수 있다”며 “구리의 공급 차질이나 중국의 공격적 경기 부양책은 공급·수요 균형을 재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맥켄지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있는 한 예기치 못한 정책 변화나 즉흥적 발언이 나올 수 있는 만큼 갑작스러운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러한 영향은 구리 시장을 넘어 훨씬 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그룹이 최대 주주로 있는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이 미국 모빌 조선소 확장에 나선다. 버지니아·컬럼비아급 잠수함 사업 참여를 계기로 추가 제조 시설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함정 발주 확대에 따라 향후 현지 조선 기업들의 투자액이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통합 메모리 관리 표준'을 출시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새로운 관리 표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