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건설이 대전 동구 가양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의 입주가 순항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다. 현재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 제한 없이 동·호수 지정이 가능해 계약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용면적 84㎡ 전 타입이 완판됐으며, 일부 대형 평형만 남은 상황이다. 최근 대전에서 공급된 아파트 3.3㎡당 분양가가 2000만원을 웃도는 가운데,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3.3㎡당 1500~1700만원대로 공급돼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란 평가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전 세대에 3면 발코니 특화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천장고를 일반 아파트보다 약 20cm 높은 최대 2.5m로 설계했다. 주차 공간도 세대당 1.71대를 제공하며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경로당,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힐스라운지(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했다. 동서대로와 한밭대로에 인접해 이동도 편리하다. 대형 개발 호재도 많다. 대전 도시철도 2호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이 남북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현대로템의 사례를 참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체 고속철도를 개발해 외국 기술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차원에서다. 중국 옵저버닷컴은 25일(현지시간) “베트남이 고속철도를 자체 개발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한국 현대로템의 발전 경험을 참고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베트남의 남북 고속철도 프로젝트는 수도 하노이를 시작으로 20개 성과 도시를 거쳐 최종적으로 호치민에 도착하는 총 길이 1541km 구간의 사업이다. 23개 여객역과 5개 화물역을 시속 350km로 운행할 예정이다. 옵저버닷컴에 따르면 베트남은 당초 이번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중국, 일본, 유럽 기업들의 도움을 받을 계획이었다. 실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지난해 6월 중국 대형 철도 기업들을 만났으며, 지난해 말에는 일본을 방문해 인프라 투자를 요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베트남은 외국 기술과 자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고속철도를 개발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이를 위해 "베트남 당국이, 베트남 최대 자동차 업체인 타코(THACO)에 기술 연구를 요청했으며, 현대로템의 사례에 주목하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과 일본 석유회사들이 러시아 사할린에서 석유 구매를 재개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IA 사할린미디어는 18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 '사할린원투'를 인용해 “한국과 일본 정유사가 사할린 해양 프로젝트에서 석유 구매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사할린-1과 사할린-2 프로젝트에서 석유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IA 사할린미디어가 언급한 정유사는 한국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S-Oil과 일본 ENEOS, 이데미츠 코산이다. 사할린-1 프로젝트는 엑손모빌의 러시아 법인을 중심으로 일본과 인도, 러시아 등 4개국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해왔다. 한국과 일본, 태국, 호주, 미국 등에 하루 27만3000배럴의 석유를 수출한 바 있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액손모빌이 지난 2022년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한때 생산이 중단됐다. 이후 러시아 대통령령에 따라 새롭게 설립된 현지 법인이 사업 운영을 담당하며 지난 2023년 생산 재개에 들어갔다. 사할린-2 프로젝트는 사할린-1 프로젝트와 달리 계획대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사업 운영법인인 ‘사할린 에너지’ 지분은 러시아 국영 에너지업체 가스프롬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이 마이크로모빌리티 사업부를 분사해 ALSO를 설립했다. ALSO는 작고 가벼운 전기차를 만드는 데 주력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SK에코플랜트의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가 영국판 최저임금제로 불리는 국민생활임금 제도에 가입했다. 직원 복지 향상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다. 영국의 국민생활임금 제도는 지난 2016년 도입됐다. 이후 생활임금재단이 매년 국민 평균 생활비에 맞춰 독자적으로 임금을 산정하고 있다. 기업이 직원들에게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만큼의 임금을 지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SK테스는 직원들에게 공정한 보상을 지급하기 위해 국민생활임금 제도 가입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테스는 국민생활임금 제도가 청렴, 책임, 혁신이라는 회사의 핵심 가치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또 윤리적 비즈니스 관행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뒷받침 하며, 보다 공평한 사회를 조성하고 구성원들의 복지를 지원하는 데 적절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영국에서는 국민생활임금 제도를 두고 논란도 있다. 근로자의 삶을 질을 개선하겠다는 게 제도의 목표이지만, 무분별하게 인상될 경우 기업 부담 증가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SK테스는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현재 22개국에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가 현지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인도네시아 금융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 깔려 있다. KB뱅크는 25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본점에서 인도네시아 금융 서비스 기업 다나마스(Danamas)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다나마스는 인도네시아 최대 금융·에너지 그룹 시나르마스(Sinar Mas) 산하의 기술 기반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유연하고 효율적인 금융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MOU로 KB뱅크와 다나마스는 중소기업에 5000억 루피아(약 440억원) 규모의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장비·기술 투자 지원 금융 △운전자금 지원 벤더 파이낸싱 △유통업체 파이낸싱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이 인도네시아 수천 개 중소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중소기업들이 더 쉽고 빠르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사업을 성장시키고 생산 능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KB뱅크의 이번 행보는 인도네시아 금융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과 태국이 원자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MR(소형모듈원자로) 분야 협력이 기대된다.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수파맛 이사라팍디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장관과 '대한민국 정부와 태국 정부 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두 나라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회원국이자 핵비확산조약(NPT) 당사국으로 원자력 안전과 환경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원자력 기술의 평화적 이용을 통해 사회·경제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협정을 맺게 됐다. 이번 협정을 통해 두 나라는 △원자력 연구 및 기술 개발 △원전 및 연구로 건설·운영 △방사성 동위원소의 산업·농업·의료 분야 활용 △방사성 폐기물 관리 및 원자력 안전 △인력 양성 및 대중 인식 제고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위원회도 구성한다. 한국은 원자력 안전과 핵융합 기술 분야에서 지식 교류와 기술 공유 등을 통해 태국을 지원한다. 태국은 원자력 기술의 평화적 이용 확대를 통해 산업 및 과학 기술의 발전을 도모한다. 또 두 나라가 SMR 연구·개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SMR은 탄소중립을 주도할
[더구루=정등용 기자]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르툼(Fortum)이 북유럽 원자력 프로젝트를 위한 잠재 공급업체로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 등 업체 3곳을 선정했다. 포르툼은 25일(현지시간) 핀란드·스웨덴의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해 2년 간의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 프랑스전력공사(EDF), GE-히타치를 잠재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르툼은 핀란드와 스웨덴에 신규 원전을 건설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0월부터 상업적·기술적·사회적 조건을 평가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은 3세대 가압경수로형 원자로 기술인 AP1000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랑스전력공사는 EPR(유럽형 가압수형 원자로) 기술을 갖고 있다. GE-히타치는 SMR(소형모듈원자로) 모델인 BWRX-300을 보유 중이다. 현대건설과 웨스팅하우스는 그동안 스웨덴·핀란드 등 북유럽에서 대형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사업 수주 가능성을 모색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AP1000 원자로 기술을 기반으로 스웨덴·핀란드 원전 사업에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도 신년사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의 현지 자회사 'KB뱅크 샤리아'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피치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부여 받았다. 피치는 25일 KB뱅크샤리아에 장기신용등급 ‘AAA’, 단기신용등급 ‘F1+’을 각각 부여했다. AAA는 피치가 신용등급평가 척도에서 부여하는 최고 등급이다. 동일한 국가 또는 통화권에서 다른 발행기관 또는 채권에 비해 예상되는 채무 불이행 위험이 가장 낮을 경우 부여된다. F1은 동일한 국가 내 다른 발행기관 또는 채권과 비교해 재정적 약속을 적시에 지킬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주어진다. 유동성 프로필이 강하다고 분류되면 부여된 등급에 +가 추가된다. 피치는 “KB뱅크샤리아는 KB뱅크가 이슬람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라며 “국민은행과 KB금융그룹의 인도네시아 내 거점 강화 전략을 뒷받침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뱅크샤리아는 KB뱅크의 인도네시아 현지 자회사 중 하나로 이슬람 율법에 맞게 설계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KB뱅크 전체 자산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KB뱅크는 지난 2023년 7월 KB뱅크샤리아에 800억 루피아(약 68억원)의 자본금을 확충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정부가 시더(Cedar) LNG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예산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를 수주한 삼성중공업도 순항할 전망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제철이 US스틸 인수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모습이다. 미국 철강 산업 강화를 명분으로 지속적인 설득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로젠 젤랴즈코프 불가리아 총리와 보이코 보리소프 유럽발전시민당(GERB)당 총재가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와 회동했다. 이들은 20조원 규모의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젤랴즈코프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이한우 대표와의 만남에서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는 불가리아 에너지 안보에 있어 중요한 단계”라며 “프로젝트를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전소 운영 과정에서 엄격한 안전 프로토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프로젝트의 품질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리소프 총재는 델리안 도브레프 예산위원회 위원장, 제초 스탄코프 에너지부 장관이 동석한 가운데 이 대표를 접견했다. 보리소프 총재는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는 불가리아에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은 국회가 정한 기한과 예산 안에서 완수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보리소프 총재는 불가리아가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성을 언급하며 “불가리아는 원자력 분야에서 5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원자력 전통이 깊은 프랑스보다도 앞선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주요 신제품 양산을 앞두고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 테슬라는 내년에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제품을 출시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일각에서는 규제에 의해 일부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실드AI(Shield AI)가 차세대 AI 기반 무인 스텔스 전투기를 한국 판매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실드AI는 유사시 한반도 연안 도서를 방어하는데 차세대 무인 수직이착륙(VTOL) 스텔스 전투기 'X-뱃(X-BAT)'의 탁월한 능력이 발휘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