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전자부품 전문 유통업체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이하 마우저)'가 SK하이닉스의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과 손잡았다. 솔리다임 제품을 전 세계 주요 시장에 공급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마우저는 솔리다임과 새로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작년 연말 인텔 낸드 사업부 1단계 인수작업을 마친 후 미국 산호세에 설립한 SSD 자회사다. 마우저는 △P436 △P4610 △P4511 △670p 등 기존 인텔의 기술력이 담긴 솔리다임의 다양한 SSD 제품 시리즈를 취급한다. 솔리다임의 신제품 출시로 공급 라인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솔리다임과 첫 합작제품인 기업용 SSD P553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3개월 만이다. P5530은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 128단 4D 낸드와 솔리다임의 컨트롤러를 조합해 만들었다. PCle(고속 입출력 인터페이스) 4세대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1TB(테라바이트), 2TB, 4TB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은 신제품에 대한 자체 성능평가를 마치고, 데이터센터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파트너사인 호주 AM(Australian Mines)이 친환경 행보를 강화한다. 기존 니켈 광석 가공 기술을 대체할 수 있는 환경적인 처리·회수 공정을 개발, 상용화를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AM은 최근 영국 재활용 회사 디사이클(Descycle, 이하 DES)과 협업해 호주 스코니·플레밍턴 프로젝트에 기존 습식제련(HPAL) 방식이 아닌 친환경 침출 공정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1단계 연구를 마무리하고 예비 타당성 조사에 돌입한다. 새로운 침출 기술은 스코니 프로젝트의 벨 크릭, 민나물카 광산과 플레밍턴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니켈 라테라이트 광석에서 니켈, 코발트, 스칸듐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HPAL 공정 대신 사용된다. 앞선 연구 조사에서 코발트 100%, 니켈·스칸듐 94% 회수를 확인했다. △낮은 비용 △모듈식 설계·구성 방식을 통한 확장 가능성 △생분해성으로 물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등 환경적 이점 △높은 회수율 등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비 타당성 조사는 약 6개월 소요될 예정이다. AM과 DES는 △엔지니어링과 프로세스 정의 △침출 최적화 테스트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파운드리가 차세대 칩 생산거점으로 독일을 낙점했다. 기존 드레스덴 공장을 확장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토마스 콜필드 글로벌파운드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반도체 재료 전문 제조사 '소이텍(Soitec)'의 프랑스 베르닌 소재 탄화규소 기판 신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증설 계획을 밝혔다. 새로운 '메가팹' 프로젝트를 통해 FD-SOI(완전 공핍형 실리콘-온-인슐레이터) 공정 기반의 차세대 반도체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게 콜필드 CEO의 설명이다. 글로벌파운드리는 현재 14나노미터(nm), 22나노, 28나노에 FD-SOI 기술을 접목한 칩을 생산하고 있다. 앞서 FD-SOI 웨이퍼 공급사인 소이텍의 신공장이 프랑스 베르닌에 들어서며 글로벌파운드리가 그르노블 지역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기존 드레스덴 공장 부지를 통해 증설하는 방안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도 고객사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3월 4일 참고 삼성·TSMC 이어 글로벌파운드리, '1.6조 투자' 생산시설 확충>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실트론 미국법인인 'SK실트론 CSS'가 신규 채용 인력을 교육하기 위해 현지 대학과 협력한다.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분야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 CSS는 미시간주 고용 장려 정책인 'MNJTP(Michigan NEw Jobs Training Program)'을 통해 현지 커뮤니티 칼리지(CC)인 델타 칼리지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델타 칼리지는 SK실트론 CSS가 건설중인 베이시티 신공장에서 새로 고용할 엔지니어를 교육할 예정이다. 추후 기존 직원들까지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베이시티 공장은 올 4월 가동 예정이다. 15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약 79%는 숙련된 제조 작업자, 30%는 엔지니어를 고용할 계획이다. 미시간주는 기업들의 고용을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MNJTP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부 지원 하에 커뮤니티 칼리지가 무료로 교육을 제공한다. 기업 규모나 업종에 관계없이 신규 채용하는 고용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실트론 CSS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핵심 소재인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유럽연합(EU)이 새로운 배터리 법안을 채택하고 입법을 앞두고 있다. 배터리 원료부터 재활용까지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강조해 '지속가능한 배터리법'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오는 10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환경위원회(ENVI)가 채택한 EU 배터리법을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조만간 EU 이사회의 표결을 거쳐 연내 법안을 최종 발효한다. EU 배터리법에는 △공급망 실사 △재활용원료 비율 강화 △라벨링 △배터리 수거 △탄소발자국 등의 규정이 포함된다.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 등 이동식 배터리부터 전기차, 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등 경량운송수단용, 산업용 등 모든 종류의 배터리가 적용 받는다. 충전식 산업용과 내부 저장용량이 2kWh를 초과하는 전기차용 배터리 기업에는 공급망 실사 의무가 부여된다. 배터리 원재료 공급망 추적·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공급기업과 재료 원산지 등의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공급망 내 인권·노동권·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식별·예방·완화·해결하고 관련 자료 공개가 요구된다. 산업·전기차용 배터리는 오는 2030년부터 핵심 원료 중 재활용 소재 사용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스라엘 모바일 보안 업체 '짐페리움(Zimperium)'이 스티브 므누신 전 미국 재무장관이 이끄는 사모펀드를 새 주인으로 맞이했다. 삼성전자, 소프트뱅크 등 투자계 '큰 손'들이 점 찍은 유망 기업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용사 '리버티 스트레티직 캐피탈(Liberty Strategic Capital)'은 5억2500만 달러(약 6381억원)에 짐페리움의 지배지분을 인수했다. 짐페리움은 지난 2010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반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다.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등 운영체제(OS)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모바일 장치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방, 금융 서비스, 의료 등 사이버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미국 국방부와 JP모건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기술력을 앞세워 삼성전자의 벤처투자 전문 자회사인 삼성넥스트와 소프트뱅크, 워버그핀커스 등으로부터 1억 달러(약 121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삼성전자와는 보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등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삼성 자체 모바일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과 짐페리움의 보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가 투자한 일본 친환경 소재 기업 TBM이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쓰레기봉투를 출시했다. 산업 폐기물 재활용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 순환경제 사업을 확대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TBM은 태국에서 회수한 재생 플라스틱을 50% 이상 배합한 재활용 쓰레기봉투 '써큘렉스(CirculeX)'판매를 시작했다. 일본 대표 편의점 1만3987개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TBM은 지난 2020년 7월 수명이 다한 라이멕스(LIMEX)나 폐플라스틱 등 재생 재료를 50% 이상 포함하는 소재 써큘렉스를 처음 선보였다. 당국의 에코 마크 인증을 받아 상업 시장에 출시했다. 최근 재활용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 가을 가동을 목표로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에 연간 4만t 규모의 처리능력을 갖춘 재활용 공장도 설립한다. 수명이 다한 라이멕스(LIMEX)와 폐플라스틱류를 회수해 자동 선별·재활용하는 시설이다. 지난달에는 금속조각·산업폐기물 재활용업체 엔비프로홀딩스(이하 엔비프로)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TBM은 2011년 설립된 유니콘 기업(자산가치가 1조원 이상인 벤처기업)으로 작년 7월 SK일본투자법인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SK일본투자법인은 지분 10%(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BP가 전기차 충전망 구축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유럽 정유업체들이 충전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BP는 최근 영국 내 전기차 충전소 확충을 위해 10억 파운드(약 1조5912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약 8000곳에 충전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구체적인 확대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BP는 오는 2030년 말까지 영국에 1만6000곳의 초고속 충전소를 포함해 전 세계에 10만 곳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근 BP를 비롯해 로얄더치쉘, 토탈 등 글로벌 정유기업들은 잇따라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가장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업체는 로얄더치쉘이다. 로얄더치쉘은 작년 초 독일 전기차 충전기업 유비트리시티를 인수한 데 이어 향후 4년간 영국에 전기차 공공충전소 5만 곳을 설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럽을 넘어 중국 시장 공략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달 중국 비야디(BYD)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충전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 <본보 2022년 3월 29일 참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온과 포드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블루오벌SK'의 미국 테네시주 공장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사전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블루오벌시티'라고 명명한 테네시주 공장 건설 준비 작업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며 "올해 말 착공을 준비하면서 많은 이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올렸다. 블루오벌SK는 매일 200여 명의 근로자가 초목 제거, 매립공사 등 토지 평준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오는 7월 일 500명을 투입해 기초 건설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본경 착공에 돌입하면 건설 인력은 하루 6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테네시주 환경보존부와 서부 테네시 메가사이트 위원회로부터 상수·습지와 부지 개발 계획에 대한 허가도 잇따라 확보했다. 지난 1월에는 월브리지그룹(Walbridge Group)을 건설업체로 선정했다. <본보 2022년 1월 24일 참고 SK·포드 배터리 합작사 美테네시주 공장 착공 초읽기…건설업체 선정> 블루오벌SK는 56억 달러(약 6조6000억원)를 들여 테네시주 멤피스 소재 멤피스 리저널 메가사이트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일렉트릭의 북미 법인 자회사 LS에너지솔루션스(LS Enegergy Solutions)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를 따냈다. 북미를 중심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ESS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S에너지솔루션스는 미국 뉴저지 기반 스토리지 프로젝트 개발업체인 'V20 에너지'에 아이온(AiON)-ESS 17대 총 14.6MW 규모를 공급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시운전 중이며 오는 2분기 가동 예정이다. 아이온-ESS는 LS에너지솔루션스가 작년 출시한 올인원 제품이다. 1시간용 파워 시리즈와 2~4시간용 에너지 시리즈 등 총 두 모델로 나뉜다. 4세대 스트링 인버터 시스템과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을 장착해 설치가 편리하다. 삼성SDI와 SK온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V20 에너지는 아이온 파워 시리즈를 사용한다. LS일렉트릭은 2018년 북미 최대 ESS 공급사인 파커 하니핀의 에너지 그리드 타이(Energy Grid Tie, EGT) 사업부를 인수, LS에너지솔루션스를 출범했다. 양사 누적 700MW 수준의 공급 실적을 앞세워 입지를 넓혀왔다. 신제품 출시를 앞세워 글로벌 ESS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신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방글라데시 스마트시티 사업에 참여한다.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을 공급해 농촌 지역 현대화를 돕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방글라데시 농업부(DAE), 현지 유통사 글로벌브랜드와 3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전국 64개 지구에 LED 옥외 정보디스플레이를 설치한다. LG전자가 공급하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최소 전력 소비, 최대 시야각, 방진·방수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기상 주의보, 필수 정보 등이 표시돼 편리한 농업 활동은 물론 농민들과 정부 기관 담당자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은 방글라데시의 핵심 산업군이다. 전체 GDP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2%이며 전체 인구의 43%가 농업에 종사한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자국 핵심 산업인 농업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업 디지털화를 위해 60억 달러 규모 농업 부양책도 도입했다. 데이터 분석 등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근로 환경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고영일 LG전자 방글라데시 매니징 디렉터는 "농업은 방글라데시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로 농업의 발전은 미래 방글라데시 경제의 발전을 위해서도 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AMD의 첫 협업 성과물인 '엑시노스2200'에 쓰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엑스클립스(Xclipse)' 상세 스펙이 일부 확인됐다. AMD 최신 칩 대비 낮은 성능이 적용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커널 소스코드를 분석한 결과 엑시노스2200에 탑재된 엑스클립스 920은 AMD의 가속처리장치(APU) '반 고흐 라이트’를 기반으로 한다. 반고흐 라이트는 밸브의 휴대용 게임 콘솔 '스팀덱'에 적용된 동일한 칩인 AMD 반고흐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다. 스트림 프로세서는 반고흐에 적용된 512개에서 384개로 줄이고 클럭도 낮췄다. 반고흐는 코드명인 만큼 AMD 내부에서 엑스클립스920에 자체 개발 최신 칩 대비 한 단계 낮은 기술이 적용됐다고 평가하는 셈이다. 후속작 '엑스클립스930' 대한 윤곽도 드러났다. ADM의 그래픽 아키텍처 'RDNA 2'를 기반이며 4WGP를 지원한다. 엑스클립스920은 3WGP다. 다만 후속작이 아닌 엑시노스2200의 상위·하위 모델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엑스클립스는 삼성전자와 ADM가 공동개발한 GPU 정식 명칭이다. 삼성전자는 전작인 엑시노스2100 출시 행사 당시 A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