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영국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업체 '덴시트론(Densitron)'과 손잡고 디스플레이 솔루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맞춤형 제품을 앞세워 B2B(기업 간 거래)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BS(비즈니스 솔루션) 사업부문 유럽은 최근 덴시트론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G전자의 IP 연결 디스플레이에 덴시트론의 지능형 디스플레이 시스템(IDS) 플랫폼을 통합한다. 양사는 방송국 미디어 센터 등에서 덴시트론 IDS 플랫폼 기반의 LG전자 디스플레이의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영상 전송 장비 설치 옵션을 제공해 고객은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선택해 구축할 수 있다. 향후 협업을 확대도 검토한다. 기존에는 영상 위주 제어센터를 위한 솔루션에 초점을 맞췄다면 LG전자의 녹음 스튜디오용 제품에도 덴시트론의 플랫폼 결합을 추진한다. 디스플레이 모델과 크기도 다변화할 계획이다. 덴시트론은 1970년대 설립된 HMI 솔루션 개발·제조 회사다. 지난 2015년 컴퓨터 솔루션과 모니터 개발·제조 회사 퀴상트에 매각됐다. 2019년 IPE 테크놀로지로부터 IDS 제품과 브랜드를 인수, 사업 포트폴리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공장 근로자 인권 침해 혐의를 3년 만에 완전히 벗었다. 프랑스 비정부기구(NGO)와 소송을 벌여온 가운데 현지 대법원이 상고까지 모두 기각하면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의 대법원에 해당하는 파기법원(Cour de cassation)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액션에이드 프랑스(ActionAid France)와 셰르파(Sherpa)가 삼성전자 프랑스 자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 상고 기각 판결을 내렸다. 파기법원은 "상고를 받아들일 수 있는 성질의 수단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액션에이드와 셰르파는 삼성의 소송비용 중 일부를 지불해야 한다"고 판결문에 명시했다. 액션에이드 프랑스와 셰르파는 2018년 6월 파리지방법원에 소장을 냈다. 소비자법에 위반되는 기만적 상업행위를 저질렀다는 혐의다. 가혹한 근로 환경이 논란이 되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노동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있다며 기업 윤리를 거짓 홍보해 소비자를 속였다는 지적이다. 원고 측은 삼성전자가 중국 공장에서 16세 이하 아동 노동을 착취했으며 한국과 베트남 사업장에서는 근로자의 건강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권 침해 논란 속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중국에서 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전시회를 개최했다.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투명 OLED 기술력을 뽐내며 고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9일(현지시간)부터 이날까지 베이징 동와이56문화창의공원에서 '투명 OLED와 함께하는 당신의 삶'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었다.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다양한 신규 콘셉트 솔루션을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 디스플레이 △럭셔리 디스플레이 △라이프 디스플레이 등 3개 전시존을 구성해 투명 OLED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운송, 쇼핑몰, 스마트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 속에서 투명 OLED만이 구현할 수 있는 여러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전시장 입구에는 매장이나 사무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투명 OLED 기반 자동문을 설치했다. 일반적인 문 역할은 물론 디지털 사이니지로도 활용 가능하다. 날씨나 시간 정보, 광고 등의 콘텐츠를 띄울 수 있고 안면 인식이나 터치 제어 기능을 적용해 보안을 높일 수도 있다. 스마트 디스플레이 존에서는 투명 OLED가 지하철 객실 창문에 적용된 사례를 전시했다. 승객들은 바깥 풍경을 보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니콜라가 미국 금융기관과 손잡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기·수소트럭 판매 확대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니콜라는 최근 미쓰비시 캐피탈 그룹 운송 분야 전문 금융 계열사인 ENGS 커머셜 파이낸스(이하 ENG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ENGS는 니콜라 고객에게 △'트레(Tre)' 전기트럭과 수소트럭 구매 △충전 자산 △인프라 요구사항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광범위한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 딜러사에도 추후 대출금을 상환하는 방식인 플로플랜 대출(Floorplan financing) 등을 지원한다. 니콜라와 ENG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과 딜러사의 금전적 부담을 줄여 전기트럭과 수소트럭을 판매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니콜라는 작년 말 전기트럭 인도를 개시했다. 수소트럭은 오는 2023년 말 인도 예정이다. 현재 전기트럭 생산 규모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오는 2분기 트레 300~500대를 양산한다는 목표다. 최근 연간 2500대 생산능력을 갖춘 미국 애리조나주 쿨리지 소재 제조 시설 가동에 돌입했다. 추가 증설을 통해 내년 연간 2만 대 규모로 확장할 계획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 등에 필요한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efense Production Act) 발동을 검토한다.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 자국 기업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청정에너지 산업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청정에너지 저장 기술에 필요한 핵심 원재료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하는 행정명령 초안을 마련하고 있다. 행정부는 예비 결정(pre-decisional) 문서에서 "청정에너지 경제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견고하고 탄력적이며 지속 가능한 국내 산업 기반을 보장하는 것이 국가 안보에 필수적"이며 "자동차, E-모빌리티 및 고정식 에너지저장용 대용량 배터리 생산을 위한 주요 재료의 국내 채굴, 선광, 부가가치 처리는 국방에 필수적"이라며 행정명령 근거를 설명했다. 러시아의 자원 무기화에 대한 우려도 국방물자생산법 발동을 고려하는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둘러싸고 미국과 러시아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천연가스, 희토류 등 핵심 자원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러시아는 천연가스 공급량을 줄이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블랙스톤 테크놀로지'가 오는 2025년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고체 나트륨이온배터리를 상용화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향후 전고체 배터리 출시도 예고해 배터리 시장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스위스 광업회사 '블랙스톤 리소시스'의 자회사인 '블랙스톤 테크놀로지'는 최근 3D 프린팅 공정으로 생산한 고체 전해질 기반의 나트륨이온배터리를 오는 2025년까지 실제 전기차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작센주 듀벨른 소재 파일럿 생산라인 등에 3200만 유로(약 430억원)을 투자한다. 블랙스톤 테크놀로지는 독일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 지원 아래 현지 기업과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추진 중이다. 독일 유라버스, 자이스, 프라운호퍼 제조기술 및 응용재료연구소, 프라운호퍼 세라믹 기술 및 시스템 연구소, 프라운호퍼 표면 공학 및 박막 연구소, 브라운슈바이크 공과대학교 입자 기술 연구소이 참여하고 있다. 해당 컨소시엄은 독일 정부로부터 2410만 유로(약 324억원)의 보조금을 받았다. 지난해 4월 3D 프린팅 공정 기반 전고체 프로토타입을 생산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샤오미가 개발중인 전기차의 배터리 파트너사로 비야디(BYD)를 낙점했다. 비야디는 수주 잔고를 차곡차곡 쌓아 글로벌 배터리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비야디의 배터리 자회사인 푸디전지(弗迪电池)는 최근 샤오미와 전기차 개발에 협력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푸디전지가 납품한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시제품을 검증할 예정이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FP) 기반이지만 삼원계(NCM) 배터리와 비슷한 에너지 밀도를 가지면서도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600km에 달한다. 3000회 이상 충·방전이 가능하며 총 120만 km 주행이 가능해 수명도 길다. 현대자동차, 테슬라, 포드, 제일자동차그룹(FAW) 등에 공급한다. 샤오미는 작년 3월 스마트 전기차 산업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같은해 9월 전기차 사업 법인 '샤오미 오토'를 등록했다. 초기 자본금 100억 위안을 투입하고 향후 10년 동안 1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400V 기반 보급형과 800V 기반 프리미엄 전기차를 선보일 전망이다. 오는 2024년 첫 전기차 양산에 돌입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루시드모터스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 북미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업체 '일렉트리파이'와 손잡고 고객에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모터스는 최근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캐나다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 '루시드 스튜디오' 오픈에 맞춰 '일렉트리파이 캐나다'와 추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루시드모터스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전기 세단 '루시드 에어'를 예약주문하는 캐나다 소비자에게 2년 동안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일렉트리파이의 최대 350kW 출력을 갖춘 공공 충전 네트워크에 차량을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1회 충전시 약 15분 만에 주행거리 350km를 확보할 수 있다. 일렉트리파이 캐나다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앨버타, 온타리오, 퀘벡 등 전역에 32개의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6년까지 충전소를 100개 이상으로 늘리고 개별 충전기도 500개 이상 확충할 계획이다. 루시드모터스는 지난해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에서 루시드 에어를 신규 구매한 고객에 3년 동안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당초 작년 말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이스라엘 게임 스타트업 '쿠플리(Kooply)'에 베팅했다. 쿠플리가 개발중인 제품 정보를 비밀에 붙였음에도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이목을 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벤처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는 최근 쿠플리의 1800만 달러(약 220억원) 규모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벤처캐피탈(VC) 'M12', 플레이티카, TPY캐피탈 등 3사가 주도하고 알레프 벤처 파트너스, 글릴로트 캐피탈 파트너스 등이 투자했다. 작년 출범한 쿠플리는 연내 게임 플랫폼을 시범 출시한다는 목표다. 조달한 자금은 제품 상용화, 우수 인재 채용, 연구개발(R&D)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팔로알토네트웍스, 텐센트, 야후 출신의 이도 야블론카 최고경영자(CEO)는 바딤 자크, 가이 피텔코와 함께 쿠플리를 설립했다. 공동 설립자 3인은 쿠플리에 앞서 광고 스타트업 클레리티레이(ClarityRay)를 세우고 지난 2014년 야후에 매각한 바 있다. 쿠플리는 개발중인 제품이나 기술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일반 스타트업과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차세대 모바일 게임 플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사업 비전과 기업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글로벌 시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 영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자사 유튜브 공식 채널에 폴란드 브로츠와프 소재 전기차 배터리 공장 홍보 영상을 올렸다. 전반적인 배터리 사업 현황뿐 아니라 폴란드 공장의 최첨단 제조 시설, 직원 교육, 친환경·상생 행보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폴란드 공장은 셀, 모듈, 팩까지 배터리 제조의 전 과정을 아우른다. 이 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 각지에 위치한 아우디, BMW, 다임러, 재규어, 포르쉐, 르노, 스텔란티스, 폭스바겐, 볼보 등 주요 고객사의 거점기지에 납품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도 소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AGV(무인물류로봇)와 스마트 로봇 등을 활용해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 물류 자동화 등을 도입, 제조 결함은 줄이고 정확도와 안전성은 높였다.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활동과 기업의 사회적책임도 강조했다. 폴란드 공장은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RE100 인증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에코프로가 전구체 사업 파트너사 중국 GEM과 협력을 강화한다. GEM이 보유한 인도네시아 니켈 프로젝트 지분을 인수하고 양극재 원료 장기 공급 계약 규모를 확대했다. 에코프로와 GEM은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QMB 프로젝트 주식 양도 계약'과 '전구체 조달 양해각서(MOU)' 등 2건의 협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양사는 배터리 다운스트림부터 업스트림까지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에코프로는 GEM이 보유한 QMB 프로젝트 지분 9%를 넘겨받는다. 양도 후 GEM의 지분은 63%다. QMB 프로젝트는 1단계 니켈 5만t, 코발트 4000t의 생산 규모를 갖췄다. 올 상반기 가동 예정이다. 기존 원재료 공급 계약 규모도 키웠다. 에코프로의 양극재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은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GEM으로부터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및 NCM(니켈·코발트·망간) 하이니켈 삼원계 전구체 원재료 70만t을 공급 받는다. 작년 10월 계약 당시 합의한 65만t에서 5만t 늘어난 규모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4월에도 GEM과 17만6000t 규모 NCA·NCM 양극재 원료 공급 계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온이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채용 규모를 기존 계획 대비 약 15% 확대한다. 급증하는 고객사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서다. 조 가이 콜리어 SK온 미국법인 대변인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오는 2023년 말까지 조지아주에서 원래 계획했던 2600명에서 늘어난 총 3000명을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온은 26억 달러(약 3조원)를 투자해 조지아주에 배터리 제 1·2공장을 두고 있다. 1공장(9.8GWh)은 2019년 착공해 작년 상반기 완공 후 지난 1월 생산에 돌입했다. 2공장(11.7GWh)은 오는 9월 건설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본격 양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현재 13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포드와 폭스바겐 미국 공장 등에 공급된다. 포드는 SK온이 세계 최초 개발한 NCM9 배터리를 조달해 전기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에 탑재한다. NCM9은 양극재 원료인 니켈, 코발트, 망간 중 니켈 함량을 90% 이상으로 높이고 코발트 함량을 5% 미만으로 낮춘 제품이다. 폭스바겐은 SK온으로부터 구매한 배터리를 전기차 생산 허브로 전환한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사용한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