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비야디(BYD)와 글로벌 에너지 기업 로얄더치쉘(이하 쉘)이 전기차 충전 사업에 손을 잡는다. 중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비야디는 최근 쉘과 전기차(BEV)·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고객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충전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우선 중국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개발을 위해 합작사를 설립하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합작사는 중국 선전에 1만 개 이상의 충천소를 운영하고 중국 전역으로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럽에서는 쉘이 기존 보유만 27만5000여 개의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럽 주요 시장에 '비야디-쉘 전기차 허브'도 구축한다. 고객에 비야디 전기차와 양사가 공동 개발한 충전·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비야디와 쉘은 배터리 성능·고급 충전 분야에서 글로벌 연구 개발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를 ESS(에너지저장장치)로 활용해 건물 등에 전기를 공급하는 V2G(Vehicle-to-Grid) 등과 같은 솔루션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전선이 중소기업과 제품 개발, 판매 협력 등을 통한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최근 네트워크 제품 전문제조업체인 강원전자와 공동 개발한 랜 케이블 테스트 기기 판매를 시작했다. 테스트 단말기에 케이블을 삽입하면 합선이나 배선 오류 등을 신속, 정확하게 검사한다. 이상 여부를 LED를 통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고, 셀프 테스트 및 원거리 검사도 가능해 네트워크 공사 시 인건비와 공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별도 전원 스위치 없이 단말기 작동시에만 전원이 공급되도록 해 배터리 수명도 늘렸다. 이 기능은 특허로도 출원됐다. LS전선은 "LS전선의 기술력과 강원전자의 시장정보 등이 개발 단계에서부터 시너지를 발휘해 제품의 기능과 소비자 편의성을 모두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지난해 중소 케이블 제조업체인 익스팬텔과 국책과제를 공동 수행, 자동차용 센서 케이블의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자동차 엔진에 사용되는 산소 센서 케이블로 얇고 일정한 두께를 유지해야 한다. 기존에는 주로 일본에서 수입했다. LS전선은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품질·개발 엔지니어들을 익스팬텔 사업장에 파견, 품질관리
[더구루=정예린 기자] CATL이 테슬라가 차세대 배터리로 점찍은 4680 배터리보다 강력한 성능을 가진 신제품을 선보인다. 기술 혁신을 통해 배터리 주행거리와 안전성을 지속 개선,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카이 우 CATL 부사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EV100 포럼'에 참석해 셀투팩(CTP) 기반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된 '기린' 배터리를 공개했다. 내달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우 부사장은 "기린 배터리는 시스템 중량, 에너지 밀도, 체적 에너지 밀도 등 모든 면에서 배터리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이라며 "동일한 화학 물질과 규격의 4680 배터리 대비 13% 더 많은 전력을 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4680 배터리는 지름 46mm, 길이 80mm인 원통형 제품이다. 기존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5배, 출력을 6배 향상시키고 주행거리를 16% 늘린다. 대형 전기트럭 세미, 모델 Y를 비롯해 테슬라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CATL은 기린 배터리에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셀투팩 기술을 사용해 주행거리를 개선했다. 셀투팩은 배터리 셀에서 모듈, 팩으로 이어지는 기존 제조 공정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에 이어 중국 배터리 제조사들이 전기차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 공략에 시동을 건다. 현지에 공장을 짓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협력을 강화, 중국 내수시장 중심의 사업 구조를 탈피한다는 포부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CATL, 궈쉬안, 엔비전 AESC 등 중국 배터리기업 3사가 북미에 대규모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북미에 기반을 둔 고객사를 지원하고 신규 수주 확보에 나선다. 중국 배터리 제조사들이 북미 시장에 뛰어 들면서 '쩐의 전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들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는 또 다른 이유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와 파나소닉을 견제하고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국내 배터리 3사와 파나소닉은 일찍부터 현지에 생산거점을 마련하는 등 기반을 닦아 왔다. 덕분에 합작사 설립과 배터리 물량 확보를 위한 완성차 업체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CATL은 북미에 50억 달러(약 6조원)을 투자해 생산능력 80GWh의 배터리 공장을 구축한다. 60kWh급 전기차 12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신공장은 독일에 이은 두 번째 해외 공장이자 북미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 '미니' 자리를 대체할 '맥스'에 4000mAh 이상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된다. 배터리 스펙만 놓고 보면 최상위 모델과 유사한 수준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팁스터 지에찐더쩐리(接近的真理)는 최근 웨이보에 "아이폰14 맥스의 배터리 용량은 4000mAh를 초과할 것"이라며 "L자형 배터리 대신 기존 배터리 디자인을 다시 사용할 것"이라고 올렸다. 맥스는 아이폰14 시리즈에 처음 적용되는 라인업이다. 판매량이 저조했던 미니 모델을 단종하고 기본형 모델보다 더 큰 화면과 배터리를 채용해 차별화를 꾀한 것이다. 전작인 아이폰13 시리즈 미니 모델과 비교했을 때 배터리 용량을 약 두 배 개선했다. 애플은 공식적으로 배터리 용량을 공개하지 않지만 아이폰13 미니에는 2438mA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진다. 아이폰13 프로 맥스(4373mAh)와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다. 애플은 오는 10월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14 (6.1인치) △아이폰14 맥스(6.7인치) △아이폰14 프로(6.1인치) △아이폰14 프로 맥스(6.7인치) 등 4가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의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정부와 다양한 투자 방안을 논의했지만 양측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 탓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싱가포르 주요 매체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익명의 인도네시아 고위 관계자 두 명을 인용해 "원재료 공급과 관련된 조건이 맞지 않아 정부와 테슬라간 협상이 결렬됐다"며 "테슬라는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건설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장관이 전날 테슬라가 다시 투자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힌 것과 상반되는 내용이다. 판자이탄 장관은 "테슬라가 2년 전 인도네시아 진출에 관심을 보였으나 (테슬라의) 과도한 요구 사항으로 첫 번째 거래가 실패했다"며 "이번에는 테슬라가 기술 이전, 환경 친화적 기술 사용, 현지 근로자 교육 지원, 거래 부가가치 제공 등 인도네시아 정부의 4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지난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 투자·협력 방안을 검토했었다. 풍부한 자원 매장량과 전기차 신흥 시장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테슬라와 인도네시아 정부는 니켈 공장부터 전기차 배터리, E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콘 전기차 플랫폼 'MIH'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구축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회원사 간 협력을 확대해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MIH 얼라이언스는 대만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간)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해외 사업 기회, 산업 트렌드, 시장 진출 전략 등을 공유했다. 회원사들은 오는 2023~2024년께 MIH 플랫폼 기반 전기차를 시장에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2025년 사업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동, 동남아시아 등 신흥 시장을 공략한다. 폭스콘은 MIH 설계 기반 전기차를 가장 먼저 선보였다. 작년 10월 열린 폭스콘 기술의 날 행사 '테크놀로지 데이'에선 처음으로 전기차 3종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세단형 전기차 모델E,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C, 전기버스 모델T 등이다. 이달 대만 모델T 배송을 시작했고 모델C와 모델E는 홍보를 시작할 계획이다. MIH는 폭스콘이 지난 2020년 출시한 전기차 플랫폼이다. 규격에 맞춰 만든 모듈을 조립하는 형식이며 외부에 공개된 오픈 소스라서 다른 기업들도 자유롭게
[더구루=정예린 기자] 러시아가 중국에 이어 희토류를 자원 무기화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요 희토류 생산국 중 2개국이 미국과 갈등을 빚으며 글로벌 자원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27일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러시아의 희토류 매장량은 1200만t으로 중국, 베트남, 브라질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채광량은 8000t으로 글로벌 점유율 1%를 차지했다. 희토류는 란타넘, 류테튬 등 란타넘족 15개 원소와 스칸듐, 이트륨 등을 더해 총 17종의 희귀한 광물이다. 열전도 등 화학 성질이 우수하고 항상성을 갖췄다. 전기차 부품부터 전자제품, 반도체용 연마제, 항공 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 쓰여 '산업의 비타민'이라 불린다. 중국이 전 세계 공급량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러시아의 경우 상업 생산 시설 부족으로 채광량은 낮지만 확보한 물량의 대부분을 미국에 수출한다. 대미 수출 비중은 94%에 이른다. 작년 기준 대미 희토류 수출액은 전년 대비 190% 상승했고 중량 기준으로도 167% 증가했다. 특히 미국은 우주항공산업에 필수적인 티타늄, 스칸듐의 대부분을 러시아에서 수입한다. 중국은 압도적인 희토류 공급량을 바탕으로 생산 중단 및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반도체 산업이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고속 성장하고 있다. 수입 증가로 한국과 대만 기업 등이 수혜를 입은 가운데 아시아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 27일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미국 반도체 산업 매출 규모는 507억 달러(약 61조 8793억원)로 전년 동기(400억 달러) 대비 26.8% 증가했다. 글로벌 매출은 10개월 연속 20% 이상 증가했고 미주 지역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2% 늘었다. 수입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작년 기준 메모리 반도체 수입액은 약 22억100만 달러(약 2조6863억원)로 전년 대비 약 31.95% 증가했다. 최대 수입국은 대만으로 전체 시장의 49.6%(약 10억9200만 달러)를 차지했다. 수입액은 전년 대비 무려 122.7% 증가했다. 2위를 차지한 한국의 수입액 규모는 2020년과 비교해 96.48% 늘어난 5억3600만 달러(약 6542억원)였다. 점유율은 24.4%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이 탑5에 들었지만 수입 규모는 줄었다. 이와 달리 태국, 중국, 필리핀, 캐나다로부터의 수입액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배터리 수요 확대로 니켈, 코발트 등 주원료의 안정적인 조달이 기업들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매장량이 풍부한 브라질 미개척 광산과 현지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26일 브라질 광물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브라질에는 5개의 니켈 광산(대형 1개, 중형 2개, 소형 2개)과 4개의 제련소가 존재한다. 앵글로 아메리칸과 발레가 각각 전체 생산량의 81.92%와 18.06%를 차지하며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브라질 니켈은 전통적으로 중부지역인 고이아스, 미나스제라이스 등에서 많이 채굴됐으나 니켈 가격 상승에 따른 탐사활동 증가로 바이아, 파라 등 밀림 지대에서도 많은 광산이 개발되고 있다. 코발트는 대부분 구리, 니켈 광산의 부산물로 나오기 때문에 니켈이나 구리 생산량 증가가 선행돼야 한다. 과거 일부 코발트 시황 악화로 제련소 가동이 중단됐으나 추후 수요에 따라 생산 재개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앵글로 아메리칸, 발레 등 주요 회사부터 호라이존테 미네랄스, 아틀란틱 니켈, 브라질리안 니켈 등 신규 진출한 기업들까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증산, 광산 개발 프로젝트 등에 착수했다. 앵글로 아메리칸은 니켈란
[더구루=정예린 기자] 도로를 달리기만 해도 전기차가 충전된다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날이 머지 않았다. 독일 스타트업이 도로를 포장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자성 콘크리트를 개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매그먼트는 자체 개발한 자성 콘크리트 '매그패드'를 내년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우선 대형 트럭, 지게차 등 산업용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한 뒤 시장을 확대한다. 매그패드는 자성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바닥패드 일환이다. 자동차 밑면에 전기코일과 적합한 충전 장치를 장착한 차량이 매그패드 위를 지나가면 전기가 배터리에 전달된다. 250kW급 속도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다른 유도 충전 기술들은 비싼 생산비용에도 파손되기 쉽고 코일을 도로에 내장해야 하는 등 효율성이 떨어지는 반면 매그패드는 일반적인 시멘트와 비슷하게 처리된다. 설치가 간편하고 확장성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사각형 모양의 패드인 만큼 사업장 내부나 도로 등에 쉽게 깔 수 있다. 매그먼트는 미국 인디애나주 고속도로에서 트럭을 활용한 시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영하 40도에서 영상 40도에 이르기까지 혹독한 환경에서도 주행중에 문제없이 충전이 되는지 등 내구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베스트데이터(VAST Data)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차세대 인공지능(AI) 스토리지 플랫폼 신제품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베스트데이터는 최근 새로운 스토리지 플랫폼 '세레스(Ceres)'를 출시했다. 엔비디아의 블루필드 데이터처리장치(DPU)와 눈금자 기반 하이퍼스케일 플래시 드라이브 등을 기반으로 한다. 세레스는 고객에 △향상된 성능, 전력, 공간 효율성 △초고밀도 플래시 용량 구성 △분해된 스토리지 클러스터에 대한 단순화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게 베스트데이터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사용 편리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구축·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엔비디아와의 협업이 이목을 끈다. 베스트데이터는 세레스에 Arm의 저전력 시스템온칩(SoC)과 결합한 엔비디아 블루필드 DPU를 사용해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 대형 x86 프로세서 없이도 NVMe SSD 인클로저를 구축할 수 있게 했다. 세레스를 가속 슈퍼컴퓨터인 엔비디아 DGX 슈퍼POD용으로 인증하는 작업도 진행중이다. 제프 덴워스 베스트데이터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가치를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