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이 전기·자율주행차인 애플카 개발 프로젝트를 재개한 가운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차량이 탄생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가장 유력한 파트너사로는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꼽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카 매거진의 게오르그 카처(Georg Kacher) 국장은 최근 애플카 개발 현황을 진단하며 "애플카와 유사한 모델은 있을 수 없다"며 "우리가 애플카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은 새로 구축된 전기차 세계에 대한 우수한 대안을 도로에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처는 "애플카는 대중을 위한 시티카도 아니고 플래그십 모델인 슈퍼카도 아니다"라며 "오히려 독특한 디자인, 완벽한 파일럿 주행, 모든 디지털 세계의 보편적인 인터페이스, 탁월한 효율성 등을 갖춘 가장 순수한 형태의 서비스로서 개인 이동성이라는 속성의 총합"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접촉한 후보 파트너사들을 미뤄봤을 때 애플은 △부분·완전 자율주행 시스템 △혁신적이고 독특한 설계 솔루션 △연결된 고성능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배터리 △충전·주행 개념 등에 집중하고 있다는 게 카처의 주장이다. 특히 차체와 운전석 설계에 공을 들이는 것
[더구루=정예린 기자] 파키스탄에 연간 5만 대 규모의 삼성전자 TV 조립공장이 들어선다. 모바일에 이어 TV까지 현지 협력사와의 스킨십을 확대,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압둘 라작 다우드 파키스탄 산업투자부장관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가 카라치에 R&R인더스트리와 공동으로 TV 공장을 짓는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며 "2021년 4분기 가동 예정이며 연간 5만 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우드 장관은 "이는 투입 비용과 기타 인센티브 등 상무부(MOC)의 '메이크 인 파키스탄(Make-in-Pakistan)' 정책을 입증한다"고 덧붙였다. R&R인더스트리가 CKD(Complete Knock Down, 완전 분해) 방식으로 삼성전자의 TV를 생산할 전망이다. CKD 방식은 개별 부품 단위로 완전히 분해한 뒤 이를 포장해 운반, 수입국 현지 공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삼성전자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수입 관세가 높은 일부 국가에서 현지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 같은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규 TV 공장에 지분 투자 등을 하지는 않지만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아프리카 케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등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아프리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 북부 교외 카사라니 지역의 TRM 쇼핑몰 내 새로운 브랜드숍을 열었다. 이로써 케냐 내 LG전자 매장은 4개로 늘어나게 됐다. 김사녕 LG전자 케냐법인장은 "우리의 목표는 기술에 정통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전자 제품을 찾는 데 혁신적인 LG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다양한 위치에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훌륭한 서비스와 스마트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매장을 늘림으로써 고객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법인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효율성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혁신으로 인해 기술이 사람들의 삶에서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최근 소비자 트렌드는 냉장고, TV, 세탁기와 같은 최신 에너지 절약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제품 구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성장성이 무궁무진한 아프리카 시장에 공을 들이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일 롯데가 세계 3대 제과시장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점유율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5개 업체 중 국내 브랜드로는 롯데가 유일하다. 21일 시장조사기관 리포트링커(Reportlinker)가 발간한 보고서 '2025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제과 부문의 기회'에 따르면 롯데제과과 일본롯데는 지난해 아·태 지역 제과시장에서 점유율 6.4%로 5위에 올랐다. 미국 식품기업 마스 인코퍼레이티드(Mars Incorporated)가 점유율 14.3%로 1위를 차지했다. △몬델레즈인터내셔널(11.2%) △네슬레(7.1%) △페르페티 반멜레(6.8%) 등이 뒤를 이었다. 롯데는 껌과 캔디, 초콜릿과 스낵 부문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자일리톨 껌과 초코파이 등 기존 주력 제품은 물론 꼬깔콘, 크런키, 가나 등의 제품이 세계 각지에서 선전하며 사업 영토 확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제과 브랜드 순위'의 스낵와 캔디·초콜릿 부문에서 각각 5위와 9위에 오른 바 있다. <본보 2021년 9월 6일 참고 롯제제과·오리온, 아시아 제과 브랜드 '톱5'…비스킷·스낵 부문 ‘두각’
[더구루=정예린 기자] 로얄더치쉘(이하 쉘), 토탈, BP 등 유럽 에너지 '빅3'가 전기차 충전 사업에 가세하고 있다. 가장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쉘이 영국 내 충전망 확대 전략을 밝히면서 선두주자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쉘은 최근 향후 4년간 영국에 전기차 공공충전소 5만 곳을 설치한다. 올해 초 독일 전기차 충전기업 유비트리시티를 인수한 데 이은 전략적 행보다. 쉘은 기존 보유하고 있는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조만간 슈퍼마켓 100여 곳에서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접근·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가로등과 볼라드 등 공공도로 인프라에 충전기를 설치하는 솔루션을 보유한 유비트리시티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특히 △영국 대부분 가정집이 별도 주차시설을 보유하지 않고 있는 점 △정부가 공공충전기 설치 비용 보조금을 최대 75%까지만 지원, 지방의회가 초기 설치 비용을 부담해야하는 점 등은 영국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쉘은 각 지방정부에 중앙정부 보조금이 적용되지 않는 충전시설 설치 초기비용 지불 의사를 밝히는 등 적극적으로 나 서고 있다. 데이비드 번치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글로벌파운드리가 연내 차량용 칩 생산량을 2배로 늘려 공급난 해결사로 나선다. 7조원 이상을 쏟아 반도체 전 생산라인 규모를 대폭 확장하고 제조 프로세스 효율성도 개선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 호건 글로벌파운드리 차량용 반도체 총괄 책임자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열린 '글로벌파운드리 테크놀로지 서밋(GF Technology Summit)'에서 "우리는 자동차 고객에 대한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릴 것"이라며 "회사는 공급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늘리는 과정에 있으며 모든 자동차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증설을 위해 최근 독일과 미국에 있는 공장에 각 10억 달러(약 1조1768억원), 싱가포르 파운드리 공장에 40억 달러(약 4조7072억원) 등 총 60억 달러(약 7조원)를 투자했다. 자동차 칩 뿐만 아니라 5G, 사물인터넷(IoT), 이미지센서, 데이터센터향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응용처 전반에 걸쳐 공급량을 늘린다. 포트폴리오 확장과 제조 기술 혁신도 추진한다. 우선 모바일 분야에서는 퀄컴과의 계약을 연장, 5G 멀티 기가비트 속도 RF 프런트 엔드 제품에 대한 협력을 지속한다. 데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도시바가 중국 공장을 베트남과 일본으로 이전한다. 사업 구조 전환과 수익성 악화에 따른 조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도시바는 중국 다롄에 위치한 공장을 이달 말 청산하고 내달까지 청산 절차를 완료하기로 했다. 다롄 공장의 생산능력 등 일부 자원은 베트남과 일본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다롄 공장은 도시바가 1991년 중국에 최초로 설립한 생산 기지다. 산업용 모터, LCD TV, 송신기, 의료 장비 생산을 맡았다. 2010년대 2400명에 달했던 직원 수는 생산량 감소 등 실적 악화로 약 650명까지 급감했다. 도시바는 성명을 통해 "TV와 의료기기 사업 매각을 포함해 생산을 중단·양도하는 등 사업 구조에 변화가 생기면서 다롄 공장을 계속 운영하기 어려워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철도와 승강기 부품을 생산하는 중국 내 다른 공장은 유지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노스볼트가 스웨덴에서 추가 부지를 확보했다. 신규 건물을 세워 기존 연구개발(R&D) 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볼트는 최근 현지 부동산 회사 쿵스레덴과 스웨덴 중남부 지역 베스트만란드주의 주도인 베스테로스 핀슬래텐 소재 1만5400㎡ 규모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15년이다. 노스볼트는 새로 임대한 부지 인근에 지난 2019년 설립한 연구개발 시설 ‘노스볼트 랩’을 보유하고 있다. 8400㎡ 규모로 쿵스레덴으로부터 임대했다. 기존 시설의 약 2배에 달하는 부지를 추가 임대해 연구개발센터 규모를 3배로 늘린다. 오는 4분기 착공 예정이다. 노스볼트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건물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한편 노스볼트는 2030년까지 유럽에서 150GWh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스웨덴 북부 스켈레프테아에 연간 생산능력 60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독일에서도 공장 건설을 모색하고 있다. 생산량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해 이르면 내년 기업공개(IPO)도 추진한다. 최소 200억에서 최대 300억 유로 수준의 기업가치 평가를 목표로 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전기의약 헬스케어 기업 일렉트로코어(electroCore)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침습성 미주신경 자극을 통해 편두통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 특허를 확보했다. 관련 분야 8번째 특허로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USTPO)은 최근 일렉트로코어가 작년 11월 출원한 '비침습적 신경자극을 이용한 휴대폰'이라는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이 특허는 환자가 미주신경의 비침습적 전기자극으로 편두통 등 질병을 자가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장치와 시스템, 방법에 대한 기술을 담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환자의 피부와 접촉할 수 있는 표면을 갖춘 휴대용 자극기를 포함한다. 자극기는 무선 신호를 수신하도록 구성된 모바일 장치와 결합된다. 자극기와 모바일 장치에 연결된 에너지 소스가 전류를 전달하는 전기장을 생성, 환자의 신경을 조절함으로써 의학적 상태를 치료한다. 일렉트로코어는 확보한 특허를 통해 원격 환자 모니터링 또는 원격 치료 모니터링 상환 코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앱 기반 디지털 건강 플랫폼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허는 모바일 플랫폼과 연계한 의료 기술 관련 미
[더구루=정예린 기자] 두산이 드론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인 충돌 회피 시스템 분야 선도업체와 손잡았다. 세계 최대 드론 시장 미국 내 입지를 다져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 빠르게 선점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의 100% 자회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미국 '아이리스 오토메이션(Iris Automation·이하 아이리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DMI의 수소드론 제품군에 아이리스의 '카시아(Casia) 탐지·충돌회피(DAA) 시스템'을 통합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양사는 새로운 미국 항공기 규제 사항을 준수하기 위한 전문 서비스 분야에서도 협력키로 했다. 드론 사업은 항공 당국의 인증과 승인이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비, 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DMI는 아이리스와의 협업을 통해 드론 상용화의 최대 과제 꼽히는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아이리스의 카시아 시스템은 장착된 센서를 활용, 스스로 주변의 다른 항공기 등 장애물을 감지한 뒤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을 사용해 분류한다. 실질적으로 위험이 되는 장애물인지를 지능적으로 판단해 드론이 충돌을 피하도록 경고를 준다. 공동 개발한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은 비가시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잔돈 투자 플랫폼 에이콘스(Acorns)가 아마존 출신 디지털 금융 시장 전문가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잇따라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영입하며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콘스는 최근 아마존과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글로벌 페이먼트와 커머스 플랫폼 사업 등을 담당했던 데이비드 히지리다(David Hijirida)를 사장으로 임명했다. 전반적인 기업 운영과 브랜딩을 담당할 예정이다. 히지리다 사장은 전통 은행과 간편결제시스템까지 금융 시장을 고루 경험한 인물이다. 아마존에서만 12년의 경력을 쌓았다. 아마존의 글로벌 페이먼트와 광고 사업을 담당했고 AWS에서 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맡았다. 에이콘스에 합류하기 직전에는 디지털 은행 심플 파이낸스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다.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인수된 플리트보스톤파이낸셜에서도 근무한 바 있다. 신규 사장 선임은 현재 추진 중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을 통한 상장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위터 출신 재무 전문가 리치 설리번(Rich Sullivan)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한 지 한달 만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정밀화학과 OCI가 발간한 보고서가 미국 머콤(MerComm)사가 주관하는 '2021 ARC 어워드'에서 수상,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6일 머콤과 업계에 따르면 OCI의 '2020년 통합보고서'와 롯데정밀화학의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ARC 어워드 화학 부문에서 각각 금상과 동상을 받았다. 롯데정밀화학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성 보고서 부문에서도 명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ARC 어워드는 미국의 기업 연차보고서 평가 전문기관인 머콤사가 주관하는 경연대회다.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평가한다. 머큐리 어워즈 아스트리드 어워즈와 함께 홍보물 분야의 세계 3대 어워드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35회를 맞이한 올해는 28개국에서 1875개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OCI는 201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연례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합친 통합보고서를 선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경영 현황과 중장기 전략은 물론 안전 보건 경영, 사회적 책임성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련 내용이 담긴다. 롯데정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