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강원 영월군에 건설되는 풍력발전단지 사업에 참여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발 맞춘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영월에코윈드 육상풍력 공동사업 출자안'을 의결했다. 영월에코윈드 풍력발전단지는 풍력발전사업 컨설팅업체인 영월에코윈드와 구래주민풍력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월군 상동읍 구래리 산1-35일원 약 5.5만㎡에 46.2MW 규모로 조성된다. 4.2MW 규모 11기가 들어서며 연간 발전량은 73GWh에 달한다. 총 사업비는 1198억원으로 서부발전은 약 34억8000만원을 부담한다. 대우건설이 시공해 오는 2023년 3월 완공이 목표다. 사업 기간은 준공 후 20년이다. 서부발전은 이사회에서 △국산 기자재 사용의 필요성 △사업개발을 직접 할 수 있는 방법 모색 △주민참여 사업에 참여한 주민에 실질적 이익이 돌아가는 사업 운영의 필요성 등도 논의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풍력발전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특히 정부는 해상풍력을 그린뉴딜과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으로 주목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 12GW 규모를 구축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수주한 미국 텍사스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EPC(설계·조달·시공) 업체를 선정했다. 올해 북미의 ESS 분야 성장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현지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엔지니어링 건축 컨설팅기업 '번스 앤 맥도넬(Burns and McDonnell)'을 텍사스 서부지역 ESS 프로젝트의 EPC 업체로 낙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사모투자회사 SER 캐피탈 파트너스(SER Capital Partners)와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SER이 HPG 스토리지로부터 인수한 3개의 ESS프로젝트에 LG에너지솔루션의 JH3와 JH4 모델을 공급한다. 한 번에 최대 10MW 전기를 2시간 동안 저장할 수 있다. 총 30MW 규모로 텍사스주 풍력발전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오는 6월 완공이 목표다. <본보 2020년 10월 27일 참고 LG화학, 美 풍력발전 연계 30㎿ 규모 ESS 공급> 번스 앤 맥도넬은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 시공까지 일괄 수행한다. 직접 고용 자회사인 Ref-Chem도 참여한다. 아담 베르나르디 번스 앤 맥도넬 신재생에너지 사업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와의 공식 후원 계약을 갱신한다. 스폰서십 범위도 여자 축구팀, e스포츠팀까지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영국법인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후원 규모는 수백만 파운드에 이른다. LG전자는 스폰서십을 갱신하면서 영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과 공식 e스포츠팀 'e라이온즈(eLions)'까지 후원 범위를 확대했다. 영국 런던 소재 웸블리 스타디움에 배치된 플라즈마 스크린 1200개도 LED 제품으로 교체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영국 'FA컵' 공식 후원사로 활동했다. 1872년 창설된 FA컵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대회로,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모든 클럽들이 참가해 우승팀을 가리는 프리미어리그다. 150여 국가에서 2700만 명 이상이 시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FA컵 결승전이 열리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의 프리미엄 관람석인 '클럽 웸블리'에는 'LG 시그니처'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웸블리 스타디움을 비롯해 스태퍼드셔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일본에서 '핑크퐁 아기상어'와 협력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일본법인은 지난 21일부터 내일 20일까지 핑크퐁 아기상어와 진행하는 두 번째 캠페인 'LG 스타일러 댄스 챌린지'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들은 LG전자 일본법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튜토리얼 영상을 보고 춤을 외운다. 'LG 스타일러 댄스 챌린지 AR 효과'를 저장한 뒤 인스타그램 릴스(Reels)에서 해당 AR 효과를 이용해 촬영한 뒤 #LG스타일러댄스챌린지, #LG스타일러 등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다. 마지막으로 계정 프로필에 있는 링크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LG전자는 해당 이벤트를 통해 △1등 LG 스타일러 및 49인치 4K LCD TV(1명) △2등 LG 스타일러 및 휴대용 프로젝터 (1명) △3등 LG 스타일러 (1명) △주간 챌린지상 상어 인형 (총 80명, 매주 20명)을 증정한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3월 핑크퐁 아기상어와 LG 건강관리 가전을 알리는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해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워시타워·식기세척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브라질 프로축구팀 상파울루FC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브라질법인은 브라질 1부 리그팀 상파울루FC(SPFC)와 장기간 스폰서십 계약을 맺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주 미팅을 갖고 비용 등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한다. 계약이 성사되면 최소 올해 시즌까지 LG전자가 후원하게 된다. LG전자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상파울루FC와 팔메라스 간 상파울루주 주리그(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결승전에서 일회성 후원을 진행했다. 상파울루FC 선수들은 전면에 LG전자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었다. 이날 경기는 상파울루FC가 승리를 거뒀다. LG전자와 상파울루FC의 인연은 지난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LG전자는 2010년까지 10년 간 상파울루FC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바 있다. LG전자가 프로축구팀과 스폰서십 계약을 추진하는 것은 경기 중 브랜드 로고 노출을 통해 자연스러운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 구축이 가능한 것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도 강화할 수 있다. 프로축구 팬덤이 브랜드 팬덤으로 연계되는 장점도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케미칼 미국 공장이 북미를 강타한 올해 첫 허리케인(열대성 폭풍) 여파로 가동을 멈췄다. 최소 10일 이상 셧다운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제품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시에 위치한 롯데케미칼의 에틸렌글리콜(EG) 공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전력 공급이 중단, 셧다운됐다.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재가동 시점은 미정이나 오는 31일이 유력하다. 롯데케미칼은 고객사에 보낸 서한에서 "지난 17일께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해안을 따라 레이크찰스를 비롯해 다른 지역을 강타한 폭풍에 대비했음에도 21일 폭우로 인해 고장이 발생, 중요한 공정 장비에 전력 공급이 안돼 예기치 않게 공장 가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측은 모노에틸렌글리콜(MEG)과 디에틸렌글리콜(DEG), 트리에틸렌글리콜(TEG) 등 생산 제품의 정상적인 수급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롯데케미칼 미국 공장은 지난해 8월에도 허리케인 영향으로 약 50일 간 가동을 멈춘 바 있다. 올해 초에는 미국의 기록적인 한파로 정전 사태가 이어지면서 생산시설 운영을 중단했다. 롯데케미칼 미국공장은 롯데케미칼이 지난 2019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최초 외국인 부사장을 지낸 인물이 미국 통화 솔루션 기업 이사회에 합류했다. 퍼스트 오리온(First Orion)은 팀 백스터 전 삼성전자 북미사업 총괄 대표 겸 최고경영자(CEO)를 이사회 멤버로 영입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스터 전 사장은 통신, 모바일, 가전 등 전자업계 영업마케팅 분야에 35년 넘게 몸 담은 전문가다. 미국 이동통신사 AT&T와 일본 소니를 거쳐 지난 2006년 삼성전자로 이적했다. 그는 2008년 북미 가전시장에서 삼성전자 오디오·비디오(AV) 부문 매출을 50% 끌어올리며 업계 1위로 발돋움 하는 데 공을 세웠다. 2011년에는 'TV 월간 판매 100만 대'라는 대기록을 세워 최대 프리미엄 시장인 미국에서 TV 사업 1등을 수성하는 성과를 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입사 3년 만에 전무 승진은 물론 최초의 외국인 부사장으로 고속 승진한 뒤 지난 2019년 퇴사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맥킨지에서 테크, 미디어, 통신 분야 회사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백스터 전 사장은 "강력한 리더십 팀을 갖춘 회사는 브랜드화된 통화 사업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며 "이사회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텔레콤(SKT)과 KT가 필리핀에서 5G 자동로밍 서비스를 지원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이동통신사 글로브(Globe)는 최근 SKT 및 KT와의 로밍 서비스 파트너십을 5G까지 확대키로 했다. SKT와 KT는 글로브와 지난 2013년 LTE 자동로밍 상용화부터 협력해 왔다. 전 세계에서 5G망 구축이 가속화되면서 국내 이동통신사들 간 5G 해외 로밍 상용화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초기 시장을 발 빠르게 선점해 5G 로밍 서비스 국가를 확장하기 위해서다. SKT는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통신사 연합체인 브릿지 얼라이언스(BA)와 협력해 세계 각국에서 5G 자동로밍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BA에는 글로브를 비롯해 싱텔(싱가폴), 옵투스(호주), AIS(태국), STC(중동), 에어텔(인도·아프리카) 등 34개 통신사가 가입돼 있다. KT는 필리핀 지역 5G 상용화를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신사 9곳으로 구성된 모바일 연합체 커넥서스(CONEXUS)를 통해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 글로브 외에 이동통신사 스마트 커뮤니케이션스와도 협력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의 첫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 사전 예약이 100만 대를 돌파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019년 11월 사이버트럭 첫 공개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100만 대가 넘는 사전 예약을 받았다. 집계된 주문을 살펴보면 듀얼모터와 트라이모터 모델이 각각 전체 예약의 48%, 44.5%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고객의 7.5%만이 싱글모터 버전을 선택했다. 사이버트럭의 출고가는 3만9900달러(약 4456만원)부터 시작하며 최고가 모델은 6만9900달러(약7808만원)다. 사이버트럭의 높은 사전예약률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증금 덕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100달러(약 11만원)만 내면 누구나 예약할 수 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트럭 공개 일주일 만에 예약 건수가 25만 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주문량은 꾸준히 증가해 마지막으로 밝힌 예약 건수는 지난해 6월 기준 65만 대 수준이었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지난 2019년 11월 LA 소재 스페이스X 본사에서 공개한 전기 픽업트럭이다. 우주선 제조에 쓰이는 초고경도 냉간압연 스테인리스 스틸과 권총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효성이 파나마에서 수주했던 스태콤(STATCOM,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 설비 운영 교육을 실시한다.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고부가 에너지 사업이 해외 시장에서 순항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최근 파나마 송전청(ETESA)으로부터 스태콤 시설 관리 및 유지보수 건에 대한 계약을 따냈다. 지난 2015년 첫 수주 이후 설비 운영 관련 추가 계약을 성사시키며 파트너십 관계를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효성중공업 현지 전문가들이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8일까지 40시간에 걸쳐 라노 산체즈(Llano Sánchez) 변전소에서 시스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제어 시스템, 보호 시스템, 밸브, 냉각 시스템, 스위치 및 전력 변랍기 및 시운전 절차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다. 스태콤은 발전기에서 생산된 전기를 사용처에 전달할 때 손실되는 전력을 최소화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앞서 효성중공업은 파나마 송전청이 발주한 240Mvar(메가바) 규모의 스태콤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파나마는 노후한 장비를 교체하는 수요가 급증하는 등 설비 현대화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가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세력과 손잡은 기업들을 보이콧(불매)해야 한다며 기업 목록을 공개했다. 국내 업체로는 포스코강판(POSCO C&C)이 올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NUG 재무 및 투자부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에 보이콧 기업 명단을 게재했다. NUG는 이들 기업이 현지 대기업 '미얀마 이코노믹 홀딩스(MEHL)'와 협력 관계를 맺고 미얀마군의 자금줄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미얀마군은 MEHL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포스코강판은 1997년 MEHL과 합작해 미얀마법인을 설립했다. 포스코강판과 MEHL이 각각 지분 70%, 30%를 보유했다. 쿠데타 이후 미얀마 군부가 무자비한 학살을 자행하면서 국제사회의 비판이 쏟아지자 포스코강판은 지난달 MEHL의 지분 30%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합작관계를 종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 같은 입장을 밝힌 지 한 달이 지나도록 실행에 옮겨지지 않자 시민단체들은 포스코강판에 조속한 관계 단절을 촉구하고 나섰다.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시민사회단체모임(이하 미얀마지지시민모임)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BMW가 젠5(Gen.5, 5세대) 배터리 시제품을 테스트하며 연내 출시 예정인 순수 전기차 iX와 i4 양산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젠5 배터리 대규모 공급은 삼성SDI와 중국 CATL이 맡는다. BMW는 최근 유럽 최대 생산거점인 독일 딩골핑 공장 내 '전기화 모델 생산 역량센터'에서 젠5 배터리셀 프로토타입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젠5 배터리는 올해 출시할 iX와 i4에 탑재된다. BMW는 두 모델의 양산에 앞서 자체적으로 배터리셀 시제품을 생산해 기술 검증 및 공정 최적화 테스트를 진행한다. 생산 과정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작업이다. iX와 iX는 올 가을께 각각 딩골핑과 뮌헨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BMW는 "프로토타입 생산 및 테스트를 통해 전체 배터리셀 가치 사슬과 화학 및 기술적 특성이 제공하는 경쟁 우위에 대한 이해를 얻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각 차량의 개별 요구 사항에 맞는 정확한 사양으로 배터리셀을 제조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전기차 양산이 시작되면 삼성SDI와 CATL이 젠5를 납품한다. 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니켈 함량을 88%로 끌어올린 ‘하이니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