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큐셀이 유럽에서 상업용 태양광 모듈 설치 솔루션 '큐플랫(Q.FLAT)' 신제품을 선보였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큐플랫 G6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 전역에 출시했다. 큐플랫은 평평한 지붕에 제품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상업용 설치 자재다. 큐플랫 G6는 공기 역학적인 구조를 갖춘 동시에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풍력발전기(WTG, Wind Turbine Generator) 테스트를 통과했고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낙뢰로부터 보호되는 재질로 만들어졌다. 설치 시간이 짧고 다양한 제품과 호환이 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설치자가 불필요하게 사이즈 등을 측정할 필요없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큐플랫 G6는 '퀀텀(Q.ANTUM)' 셀 기술이 적용된 '큐피크 듀오 G9(Q.PEAK DUO G9)', '큐피크 듀오 ML-G9' 등 한화큐셀의 상업용 태양광 모듈과 모두 호환 가능하다. 민구 한화큐셀 유럽법인장(전무)은 "큐플랫 G6는 유럽에서 성장하는 태양광 에너지 및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위한 새로운 최첨단 제품"이라며 "한화큐셀은 상업 및 산업용 태양광 분야에서 아직 개척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탭A7 라이트'의 이미지와 제품 사양에 대한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오는 6월 출시가 유력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트위터리안 에반 블라스는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A7 라이트의 이미지와 스펙을 공개했다. 갤럭시탭A7 라이트는 한 손에 잡히는 8.4인치 화면을 갖췄다. 기존 10인치대의 태블릿과 달리 저가형 가성비 시장을 공략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8인치 화면의 갤럭시탭A 8.0을 출시한 바 있다. S펜이 탑재된 모델의 출고가도 30만원대로 책정돼 인기를 끌었다. 51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영상 콘텐츠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15W 고속 충전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미디어텍의 AP인 '헬리오 P22T'와 3GB 램이 적용된다. 후면에는 플래시가 없는 카메라를 탑재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6월 갤럭시탭A7 라이트를 출시할 전망이다. '갤럭시탭S7 라이트'도 함께 공개된다. 갤럭시탭S7 라이트는 12.4인치 LCD 화면에 퀄컴 스냅드래곤 750G 프로세서, 4GB 램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진다. 5G도 지원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CD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문자메시지(SMS) 규정을 위반해 제재를 받게 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통신규제위원회(TRAI)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스팸 메시지를 차단하기 위한 당국의 SMS 관련 규제 기준인 '텔레콤 상업통신 고객 선호 규정(Telecom Commercial Communication Customer Preference Regulations, TCCPR)'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 목록을 발표했다. 삼성전자 외에 인디아스테이트은행(SBI), HDFC 은행, 펀잡 내셔널은행 등 주요 금융기업과 물류업체 델리버리 등 40여 곳이 포함됐다. TRAI는 "소비자에게 대량 메시지를 보내는 모든 기관에 즉시 규제 요건을 충족하도록 요청했고 규제를 준수할 충분한 시간을 제공했다"며 "그러나 기업들이 무관심으로 일관했고 규정 준수도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달 말까지 유예기간을 부여했다. 그 안에 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면 내달 1일부터 제재 대상에 오른 기업들의 이름이 언급된 메시지는 발·수신이 금지된다. 2018년 공개된 TCCPR은 블랙체인 기술을 활용해 스팸 전화와 메시지를 차단하는 규정이다. 지난 8일부터 발효됐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완성차 업체들이 글로벌 배터리사와 합작사를 세우거나 자체 개발에 착수하는 등 전기차 시장 급성장에 따른 '배터리 대란'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 2050년 전기차 배터리 60배 폭증 28일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전기차 제조사들은 오는 2022년부터 리튬 배터리의 글로벌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기차 보급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배터리 공급이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스태티스타는 오는 2025년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필요한 배터리 용량은 2020년 대비 약 6배 증가할 전망이다. 2050년까지는 60배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이미 배터리 수급 불균형에 따른 전기차 생산 차질이 현실화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지난해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공식적으로 배터리 품귀현상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기도 했다. 머스크 CEO는 "테슬라의 전기 세미 트럭에 들어가는 배터리 공급 부족 문제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배터리 대란에는 미국의 공격적인 전기차 보급 정책이 한 몫을 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대규모 상업용 에어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걸프법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알후사임 엔지니어링 & 테크놀로지(AI-Futtaim Engineering & Technologies, AFET)와 UAE 전역에 상용 에어컨을 공급하기로 했다. 두바이에 본사를 둔 AFET는 7개 사업부 아래 공조, 기계, 전기, 배관(MEP) 솔루션 등 건설 산업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시스템 에어컨, 플로어 스탠딩 에어컨 등 다양한 냉방 공조솔루션을 제공한다. 전홍주 LG전자 걸프법인장은 "LG전자의 업계를 선도하는고효율 상업용 공조솔루션과 알후사임의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결합돼 LG전자의 공격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 상업용 공조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북미시장에서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10년 연속 성장세에 있다. 매출도 10년 전 대비 10배 이상 늘었다.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Multi V)' 등이 대표제품이다. 멀티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이탈리아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젊은 인재 육성에 나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은 지난 25일(현지시간) 글로벌 컨설팅 전문업체 '랜스타드(Randstad)'와 손잡고 현지 고등 교육 기관 ITS 테크 탤런트 팩토리(ITS Tech Talent Factory)의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ICT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Samsung Innovation Campus)가 개발했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전 세계 12개 법인에서 청소년과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IT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관리자 및 보안 엔지니어 과정이 있으며 사물인터넷(IoT)의 혁신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4시간씩 5일 동안 총 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아나스타냐 부다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 CSR 담당 매니저는 "이탈리아 노동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실제 청년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사이의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업은 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케냐 스포츠인을 후원하는 등 현지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케냐법인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케냐 스포츠 저널리스트 협회(SJAK)가 주최하는 '올해의 스포츠 인물상' 후원사로 참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의 스포츠 인물상'은 매달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뤄낸 케냐 스포츠인을 표창한다. 수상자는 상금과 LG전자의 나노셀 TV, 세탁기 등 상품을 받는다. 김사녕 LG전자 케냐법인장은 "성과를 인정하고 보상하는 것은 스포츠 재능을 육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케냐는 특히 육상에서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분야에서도 유망을 재능을 보이고 있어 케냐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SJAK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케냐 청소년 교육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해비타트, 케냐 정부와 협력해 케냐 마차코스 카운티에 있는 청각장애인학교와 초등학교 각 1곳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도서관을 신설하고 식수시설, 화장실 등의 위생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LG전자 제품도 지원한다. 이 밖에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베트남, 인도 등
[더구루=정예린 기자] 샤오미가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반도체 칩을 공개한다. 26일 샤오미는 모바일 사업부의 중국 대표 SNS인 웨이보 계정에 "샤오미는 작은 자체 개발 칩을 만들기 위해 끝없는 기술적 꿈을 가지고 달려갔다"며 오는 29일 열릴 신제품 런칭 행사에서 공개할 것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그동안 샤오미는 퀄컴 등으로부터 주로 반도체 칩을 공급받아 왔으나 샤오미 역시 최근 반도체 업계 전반의 공급난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대만 미디어텍에 모바일 칩을 주문하는가 하면 퀄컴 칩 비율을 기존 80%에서 55%까지 줄였다. 전날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왕샹 샤오미 회장은 "반도체 칩 공급 부족으로 제조비용이 상승하고 있다"며 "경우에 따라 비용 증가분 일부가 소비자에게 전가됨으로 인해 제품 가격이 오를 수도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샤오미는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미11 라이트 △미11 프로 △미11 울트라 등 미11 시리즈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 미 믹스(MIX) 프로 맥스'로 불리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샤오미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과 같은 인폴딩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펼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이 최근 라이다(LiDAR) 시스템 관련 특허를 획득한 가운데 자율주행차 '애플카'에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USTPO)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애플이 2017년 출원한 '좁은 간격의 펄스를 갖는 라이다 시스템을 위한 파형 설계'라는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이 특허는 라이다를 활용해 거리가 수십 센티미터에서 수백 미터에 이르는 물체를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스캐닝 미러, 감지 센서 및 기타 광원을 포착하는 특성을 가진 광학 장치도 언급한다. UBS증권은 최근 투자자에게 보낸 메모에서 "부여받은 특허로 인해 애플이 애플카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다"며 "이 기술은 대중에게 아직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계속해서 애플카를 위한 중요한 차별화 시스템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애플이 구현하고자 하는 완전 자율주행차는 최대 수백 미터 떨어진 물체를 감지할 수 있는 장거리 센서에 의존한다. 이번 특허가 이같은 자율주행차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추후 애플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염두에 뒀다는 설명이다. 애플은 애플카 개발 계획 '프로젝트 타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부 반도체 칩의 품귀현상이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공급난이 심화되면서 가격 인상 추세도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프랭크 황 대만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파워칩 CEO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신주과학단지 내 신규 12인치 웨이퍼 제조공장 기공식에서 "이미 2022년까지 주문이 끝나 2023년 주문을 받고 있다"며 "현재 드라이버IC, 전력관리IC, 전계 트랜지스터(MOSFET) 등 대부분 칩의 생산 능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황 CEO는 내년 말까지 공급이 타이트하고 2023년까지 높은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공급난이 계속되고 있다"며 "전 세계가 공식적으로 경제 활동을 재개하면 반도체 수요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의 폭발적인 수요는 일시적인 계절적 요인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코로나19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IT는 물론 자동차 업계 등 산업 전반에 불어 닥친 구조적 변화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황 CEO는 지난해 11월에도 이미 반도체 공급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미국 통신용 반도체기업 마벨(Marvell)이 새로운 5G 기지국용 시스템온칩(SoC)을 개발했다. 오는 2분기부터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대규모 자동입출력 기지국(MIMO) 등에 사용될 SoC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5G와 4G를 동시에 지원하며 이전 솔루션 대비 칩셋 전력 소비를 최대 70%까지 절약한다. 전력 소비와 크기를 줄이면서도 용량과 커버리지를 증가시켜 셀룰러를 개선하는 새로운 기술을 구현하도록 설계했다. 이준희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선행개발그룹장 부사장은 "마벨과의 협력을 확대해 두 회사의 혁신 강점을 결합,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발전시킬 새로운 SoC를 공개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은 사업자에게 경쟁력을 제공할 수 있는 영향력이 큰 5G 솔루션 개발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며 "곧 최신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SoC는 양사가 5G 통합 솔루션 개발에 손을 잡은지 1년 만에 나온 결실이다. 삼성전자와 마벨은 지난해 3월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무선연결네트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로즈타운모터스가 공매도 투자자 힌덴버그리서치의 폭로 이후 집단 소송 위기에 직면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로펌 브라가 이글 앤 스콰이어(Bragar Eagel & Squire)은 이날 "로즈타운모터스의 주주를 대리해 소송을 진행한다"며 집단 소송에 참여할 투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집단 소송은 앞서 개인 투자자인 크리스 리코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연방법원에 로즈타운모터스를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리코는 힌덴버그리서치의 보고서를 토대로 로즈타운모터스가 전기트럭 '인듀어런스'의 △사전 주문량 △생산 시작 시점 △시범 주행 등과 관련해 허위 내용을 공개해 투자자를 속였다고 주장했다. 힌덴버그리서치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로즈타운모터스의 환상'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로즈타운은 수익도 없고 판매 가능한 제품도 없는 회사"라며 "수요와 생산 능력 모두 투자자들을 오도했다"고 폭로했다. 로즈타운모터스가 내세우는 10만 대의 선주문량과 생산 일정, 시범 운행 결과도 모두 허위라고 주장했다. 전직 직원과 사업 파트너, 다양한 문서를 검토한 결과 10만 대 규모의 선주문은 대부분 허구이며, 인듀어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