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트위치와 손잡고 모바일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확대, 게이밍족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13일(현지시간)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향후 1년간 트위치 관련 콘텐츠 제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재 진행 중인 e스포츠 대회 '북미 트위치 라이벌스' 중계를 시작으로 독점 모바일 게임 스트리밍과 다양한 챌린지 및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갤럭시와 트위치 이용자들에게 추가 상금과 혜택을 제공하는 토너먼트 시리즈 '모바일 먼데이' 등도 개최한다. 해당 서비스는 북미에 한정된다. 주드 버클리 삼성전자 미국법인 모바일부문 부사장은 "갤럭시는 고해상도 화면과 빠른 처리 능력을 통해 놀라인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며 "트위치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모바일 제품의 뛰어난 성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트위치와 협업하는 것은 모바일 게임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있기 때문이다. 매년 상·하반기에 열리는 신제품 출시 행사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도 에픽게임즈 등 게임 회사와의 협업을 발표하는 등 모바일 게임 사용자를 공략해 왔다. 특히 모바일 게임 및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자사의 첫 OLED 모니터에 JOLED가 생산한 패널을 탑재했다. 항공기용부터 모니터까지 중형 디스플레이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JOLED가 LG디스플레이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1'에서 영상 제작 전문가용 32인치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LG UltraFine OLED Pro)'를 공개했다. LG전자 최초의 OLED 모니터인 이 제품에는 일본 재팬디스플레이(JDI)의 자회사 JOLED가 생산한 패널이 적용된다. LG전자의 세계 최초 롤러블폰에 주요 관계사 LG디스플레이가 아닌 중국 BOE의 패널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OLED 모니터에도 JOLED의 패널을 적용하면서 양사 간 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특히 같은 날 LG디스플레이는 향후 20~30인치까지 OLED 패널 생산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의료용 모니터, 노트북 등에 적용된 중형 패널도 소개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콘텐츠 산업 활성화로 인해 모니터 시장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당장 중형 OLED 디스플레이 적용된 신제품 출시 계획을 가진 LG전자와 관
[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애플과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반도체 스타트업 '누비아(Nuvia)'를 인수, ARM 의존도 낮추기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퀄컴은 누비아를 14억 달러(약 1조5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누비아는 아이폰의 중앙처리장치(CPU) 설계 담당 최고 책임자를 포함한 애플 출신 엔지니어 3명이 지난 2019년 설립했다. 공동 설립자 3인은 애플, 구글, 암(ARM) 등에서 칩 설계 관련 주요 보직을 담당한 인물들이다. 누비아는 고성능 프로세서, 시스템온칩(SoC), CPU 디자인 등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퀄컴은 이번 계약을 통해 경쟁사인 엔비디아가 400억 달러에 인수를 추진 중인 ARM에 대한 의존도 또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퀄컴은 스냅드래곤에 ARM의 코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누비아는 암의 기본 아키텍처를 사용하되 맞춤형 코어를 설계하고 있다. 퀄컴 측은 "누비아의 CPU는 퀄컴의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주력 스마트폰, 차세대 노트북, 디지털 콕핏,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 확장된 인프라 네트워킹 솔루션에 통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IBM이 세일즈포스 컨설팅 업체 7서미츠(7Summits)를 인수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IBM은 11일(현지시간) 7Summits를 인수해 자사 글로벌 비지니스 서비스 부문의 세일즈포스팀에 편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 가격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2009년 설립된 7Summits는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 본사를 둔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고객관계관리(CRM), 직원 온보딩, 판매 및 비용 절감 등 사업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한다. 하버드 대학교, 미쓰비시 일렉트릭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IBM은 향후 3년 동안 세일즈포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채용, 교육 등을 보다 확대하는 동시에 기존 AI, 딥 러닝 및 하이브리드 기반 솔루션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마크 포스터 IBM 서비스 전무는 "7Summits 인수는 서비스 및 생태계 파트너십에 대한 IBM의 광범위한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진화된 AI 및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이 에어팟을 보관하며 충전할 수 있는 아이폰 케이스 특허를 취득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로부터 지난 2017년 출원한 '액세서리 운반과 충전용 케이스 및 폴리오'라는 제목의 특허를 획득했다. 애플은 특허에서 다양한 형태의 케이스를 소개했다. 폴리오 커버 케이스 혹은 카드지갑 모양의 맥세이프 케이스 형태를 띄고 있다. 폴리오 커버형 케이스는 에어팟을 케이스 안쪽에 보관 및 충전하고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에어팟의 충전량이나 현재 시간, 수신 전화를 표시해준다. 케이스 위쪽에 돌출된 형태로 에어팟을 보관하는 케이스도 있다. 맥세이프 카드지갑형 케이스는 뒷면에 에어팟을 두면서 돈과 신용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슬롯형 수납공간을 가졌다. 근거리 통신(NFC) 프로토콜이나 국제표준 치(Qi) 방식의 무선충전도 지원한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지난해 10월 맥세이프가 적용된 케이스를 출시하는 등 액세서리 제품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 에어팟 충전이 가능한 아이폰 케이스가 출시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이 스마트안경 '애플글래스'로 아이폰 잠금을 자동 해제하는 기술 관련 특허를 내놓으며 연결성 기반 애플 생태계를 확장한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애플글래스를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다른 기기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기술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모든 기기를 개별적으로 잠금 해제해야 했지만 애플글래스를 이용하면 반복할 필요 없이 한 번에 가능하다. 원리는 애플 워치를 착용하고 있으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맥북을 바로 쓸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 다만 단계별 인증은 존재한다. 애플글래스 착용 후 단순히 기기를 들어올리기만 하면 간단한 알림 확인, 제어센터 접근 등 일부 기능만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을 착용한 상태에서 아이폰 등 기기를 응시하면 애플글래스가 인증코드를 전송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완전히 잠금 해제가 된다. 기기에서 눈을 떼면 자동으로 기기가 잠긴다. 특허는 "많은 전자 기기가 사용자의 신원 인증으로 인해 다양한 기능에 대한 접근을 제한한다"며 "여러 장치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 각 장치를 개별 잠금 해제하는 절차는 사용자 경험의 품질을 저하시킨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당초 올 가을 공개
[더구루=정예린 기자] 전기자동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애플이 현대자동차에 협력 의사를 타진에 앞서 주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뿐 아니라 미국 스타트업 '카누(Canno)'와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현대차와 접촉하기 이전에 독일 BMW, 메르세데스-벤츠는 물론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와도 협력을 추진했다. 논의 과정에서 이견을 보여 이들 기업과의 파트너십은 끝내 무산됐다. 특히 애플은 카누에게 인수 의사까지 타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카누와 현대차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이른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카누가 인수보다 투자를 받는 데 무게를 두면서 협상은 결렬됐다. 카누는 전 BMW 경영진과 중국계 전기차 회사 패러데이 퓨처 출신이 2017년 공동 설립한 회사다. 오는 2022년 전기 밴, 2025년 전기 세단을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현대·기아차, 만도와 다방면에서 협업하고 있는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본보 2020년 9월 14일 참고 '현대차·만도 협업' 美 전기차 카누 "2022년 첫 모델 출시"> 애플카 프로젝트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전기 상용차 업체 라이온 일렉트릭(Lion Electric)이 내년부터 5년간 아마존에 전기트럭 2500대를 공급한다. 전기트럭에는 LG화학 전지사업부분에서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온 일렉트릭은 최근 아마존과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 동안 연간 최대 500대 규모로 전기트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온6' 및 '라이온8'이 공급된다. 라이온8은 15톤 용량의 전기트럭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배터리의 용량은 최대 480kWh에 달한다. 2세대 급 소형 전기차(30kWh) 16대 분량의 배터리가 들어가는 셈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라이온 일렉트릭이 만든 전기 스쿨버스 200여 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도 납품하고 있다. 북미 전기 상용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에 대한 러브콜도 이어질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Ultium Cells)'를 설립한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12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1' 기조연설에서 전기트럭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GM은 올해 말까지 배송업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제품 사양에 대한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S시리즈 최초로 S펜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자정(미국 동부 시간 14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 2021'을 열고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한다. 오는 15일 사전예약을 거쳐 29일 공식 출시한다. 유출된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S21 시리즈는 △갤럭시S21(6.2인치) △갤럭시S21 플러스(6.7인치) △갤럭시S21 울트라(6.8인치) 등 3종으로 출시된다. 기본과 플러스 모델은 FHD+ 해상도의 '플랫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반면 울트라엔 QHD+ 해상도의 '엣지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탑재해 삼성 플래그십 제품만의 시그니처를 고수했다. 3종 모두 전작과 동일하게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다만 다른 모델들과 달리 울트라는 QHD+ 해상도에서도 120Hz 주사율로 실행 가능하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는 S펜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갤럭시 노트와 달리 S펜을 보관할 수 있는 슬롯은 따로 없다. 삼성전자는 S펜과 S펜 보관이 가능한 별도 케이스를 판매할 예정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12(128GB 모델 기준)의 부품 원가가 전작 대비 21%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12의 원가는 415달러(약 46만원)이다. 28GHz 대역 고주파 밀리미터파(mmWave) 지원 모델과 6GHz 이하 대역 지원 모델의 평균치로, 밀리미터파 지원 모델만 놓고 보면 원가는 431달러(약 47만원)에 달한다. 5G 통신칩과 OLED 디스플레이의 탑재가 원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통신칩과 디스플레이로 인한 가격 상승분은 각각 34달러, 23달러다. 아이폰12는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이다. 퀄컴이 생산한 5G 모뎀 및 무선주파수(RF)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돼 원가가 높아졌다. 디스플레이도 기존 LCD가 아닌 OLED를 적용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공급했다. 아이폰12의 모바일 AP 'A14바이오닉'은 대만 TSMC의 최신 공정인 5나노미터(nm) 기반으로 생산됐다. 118억 개의 트랜지스터가 집적돼 1초에 11조회 연산이 가능하다. 기존 7나노 대비 공정 비용이 증가하는 만큼 칩셋 가격이 전작 대비 17달러 올랐다. A14바이오닉을 비롯
[더구루=정예린 기자] SK매직이 글로벌 광고대행사 오길비와 손잡고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은 최근 현지 광고·미디어 전략을 담당할 파트너사로 오길비 말레이시아를 선정했다. 1948년 설립된 오길비는 전 세계 83개국에 132여 곳의 지사를 두고 있는 미디어 회사다. 삼성전자, 인스타그램, 볼보, 아디다스 등의 업무도 맡았다. 김경원 말레이시아 법인장은 "오길비는 현지 소비자 니즈와 SK매직의 브랜드 비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SK매직의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매직은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18년 현지 법인을 설립, SK매직의 대표 정수기인 직수 정수기의 한글 발음을 영문 표기한 'JIK.SOO(직수)'라는 브랜드로 정수기 판매를 시작했다.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으로 품목도 확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렌탈 시장이 초기인 인접 동남아시아 국가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사로잡으면서 SK매직은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신
[더구루=정예린 기자] LG 스마트 TV 소비자들이 구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스태디아(Stadia)'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하반기부터 자사 스마트 TV에서 스태디아를 지원한다. TV 제조업체로는 처음이다. LG전자는 자체 운영체제의 최신 버전인 웹OS(webOS) 6.0을 탑재한 스마트 TV에서 게임 실행을 지원한다.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해 출시된 5.0 버전 탑재 TV에서도 지원할 예정이다. LG 스마트 TV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스태디아의 컨트롤러만 있으면 어쎄신크리드, 사이버펑크 2077, NBA 2K21 등 130여개의 게임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추가로 게임을 다운로드하거나 전용 콘솔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 LG전자는 'LG 콘텐츠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앱 형태로 스태디아를 지원한다. 이상우 LG전자 HE사업본부 전무는 "LG TV에서 스태디아를 지원하는 것은 점점 더 게임을 중요한 기능이라고 인식하는 LG 고객에 대한 우리의 약속"이라며 "스태디아는 게임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webOS와의 호환도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최근 TV 사업의 서비스 및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