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LX판토스가 네덜란드에 대규모 물류창고를 새롭게 임차하며 유럽 물류 운영 기반을 넓혔다. 현지 물류 처리 역량을 강화해 베네룩스와 인접 국가를 아우르는 공급망 운용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부동산 개발 업체 'VGP'에 따르면 LX판토스는 네덜란드 루센달(Roosendaal) 보르흐베르프(Borchwerf)에 위치한 VGP 파크 로스엔달 내 물류 시설을 임차했다. 계약 대상은 약 1만3100㎡ 규모의 창고와 314㎡의 사무 공간으로, 총 임차 면적은 약 1만3400㎡다. 신규 시설은 LX판토스가 네덜란드에서 운용해 온 기존 물류 활동에 전용 운영 공간을 추가하는 성격으로 해석된다. 기존에 분산돼 활용되던 물류 기능을 보다 집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고정형 물류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물량 처리 안정성과 대응 속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것으로 풀이된다. 루센달은 로테르담항과 안트베르펜항을 연결하는 남서부 네덜란드 물류 축에 위치한 지역으로, 벨기에 국경과 인접해 국가 간 육상 물류 연계가 용이한 입지로 꼽힌다. 글로벌 물류 기업과 대형 물류센터가 밀집해 있으며 베네룩스 지역을 넘어 유럽 전역으로 물류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전선이 인도 현지 전력·EPC 기업 '샤리카 엔터프라이즈(Sharika Enterprises, 이하 샤리카)'로부터 송전용 광통신 케이블을 공급받는다. 인도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현지 조달 전략을 강화, 공급망 대응력과 사업 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샤리카에 따르면 LS전선 인도법인은 최근 샤리카와 인도 내 송전 프로젝트에 투입할 24F·48F OPGW(광섬유 복합 가공지선)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금액은 4억5900만 루피(약 72억2500만원)이며, 납품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OPGW는 송전선로 최상단에 설치되는 가공지선용 케이블로, 전력 설비의 접지 기능과 광통신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형 송전 철탑 상부에 설치돼 전력 공급과 함께 통신 기능을 수행한다. 24F·48F는 케이블 내부에 포함된 광섬유 코어 수를 의미한다. OPGW는 지중 케이블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서 주로 활용된다. 인도는 토지 정비 여건상 지중화가 제한적인 지역이 많아 일반적으로 대도시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송전선을 공중에 설치한다. 이 과정에서 전력과 통신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인수를 추진 중인 미국 철강사 클리블랜드 클리프스(Cleveland-Cliffs)가 이사회 구성 변화가 뒤늦게 확인됐다. 포스코 입장에서는 투자 대상 기업의 의사결정 구조와 재무 관리 역량을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아랍에미리트(UAE)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라스 알 카이마(Ras Al Khaimah)의 디지털 전환(DX) 파트너로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중동 시장에서 관련 사업을 확대해온 삼성전자가 토후국 단위 협력까지 외연을 넓히며 현지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라스 알 카이마 왕실에 따르면 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담당임원(부사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사우드 빈 사크르 알 카시미 최고평의회 위원이자 라스 알 카이마 통치자를 접견했다. 양측은 사크르 빈 모하메드 시티에서 만나 스마트 기술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알 카시미 통치자와 정 부사장은 도시 운영 전반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살폈다. 스마트시티 구축을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응용 서비스, 주거·공공시설 관리 솔루션, 각종 서비스의 디지털 연계 방안 등이 테이블에 올랐다.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활용 방안도 주요 의제였다. 인프라 운영 효율을 높이고 행정·산업 전반의 디지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기술 적용 가능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회동은 라스 알 카이마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통합 디지털 지갑 '삼성월렛'의 교통카드 서비스를 태국 대중교통으로 확대한다.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검증한 모바일 교통 결제 모델을 태국 핵심 도시 인프라에 적용, 삼성월렛의 생활형 플랫폼 전략을 동남아 시장으로 본격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삼성전자 태국법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지 교통·결제 솔루션 기업 '래빗(Rabbit)'과 협력해 방콕 지상철(BTS)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래빗 카드'를 삼성월렛에 도입한다. 해당 서비스는 태국에서 삼성월렛 기반 교통카드가 상용화되는 첫 사례로, 올해 중반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래빗은 BTS 운영사 그룹 계열인 '방콕 스마트카드 시스템(Bangkok Smartcard System)'이 운영하는 태국의 대표적인 교통·결제 플랫폼이다. BTS 요금 결제를 비롯해 대중교통과 생활 결제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월렛은 태국의 공식 교통 결제 인프라와 직접 연동된다. 이번 서비스가 도입되면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는 실물 래빗 카드나 현금 없이 삼성월렛에 저장된 디지털 래빗 카드를 통해 BTS 개찰구를 바로 통과할 수 있다. 스마트폰 하나로 교통 이용
[더구루=정예린 기자] 폴란드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 입장권이 삼성전자의 통합 디지털 지갑 서비스 '삼성 월렛'에 연동돼 디지털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결제 중심이던 삼성월렛 기능을 문화·교육 영역까지 확장, 삼성월렛을 결제 수단을 넘어 생활형 서비스이자 생활 인프라형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25일 삼성전자 폴란드법인에 따르면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 방문객은 이메일로 받은 입장권을 삼성월렛에 바로 저장해 종이 출력이나 별도 확인 절차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티켓 이메일을 열면 ‘삼성월렛에 추가(Add to Samsung Wallet)’ 버튼이 표시되며, 저장된 티켓은 앱 내에서 상시 확인 가능하다. 이번 도입으로 방문객은 입장 과정에서 이메일을 찾거나 종이 티켓을 제시할 필요가 없어졌다. 현장에서는 입장 절차가 단순화되고 종이 사용 감소에 따른 운영 효율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는 과학·기술 체험을 핵심 가치로 삼는 기관으로, 디지털 솔루션 도입을 통해 방문 경험 전반을 간소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센터 측은 디지털 티켓이 방문객이 행정적 절차보다 전시·체험에 집중하도록 돕는 수단이라는 점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리오토(Li Auto)'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6'에서 배터리 이상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문제가 된 차량들이 모두 CATL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오토의 전기차 품질 관리와 CATL 배터리 안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배터리 재활용·기술 기업 '배터리 X 메탈스(Battery X Metals)'가 사모 투자를 통해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 재무 여력을 보강해 배터리 리밸런싱과 재활용을 아우르는 통합 배터리 라이프사이클 전략의 실행 속도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X세미콘이 중국에서 대형 디스플레이의 양방향 소스 드라이버 구동 구조와 관련한 제어 기술 특허 확보에 나선다. 초대형·고해상도 패널로 갈수록 복잡해지는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C) 설계 환경에서 제품 대응 범위를 넓혀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LX세미콘은 '디스플레이 구동 장치, 이를 포함하는 디스플레이 장치 및 그 동작 방법(특허번호 CN121359193A)'이라는 제목의 특허를 심사받고 있다. 특허 출원은 지난 2024년 6월이다. 새로운 특허는 하나의 데이터 라인을 패널 양쪽에 배치된 소스 드라이버 집적회로(IC)가 동시에 구동하는 양방향 소스 드라이버 구조를 전제로 한다. 대형 디스플레이에서는 데이터 라인이 길어지면서 신호 지연과 전압 편차 문제가 커지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패널 좌우에서 동시에 신호를 인가하는 구동 방식이 활용되고 있다. 양방향 소스 드라이버 구동 구조는 75인치 이상 TV와 4K·8K 해상도 패널에서 주로 적용된다. 다만 패널 양쪽 소스 드라이버 IC가 동일한 데이터 라인을 동시에 구동하는 특성상, 구동 시점에 따라 전압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증시에 상장된 국내 시스템 반도체 기업 '매그나칩반도체'가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력반도체 신제품을 선보인다. 고효율·고출력 인버터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전력반도체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1일 매그나칩에 따르면 회사는 태양광 인버터와 산업용 ESS에 적용되는 차세대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신제품은 650V와 1200V 등급의 디스크리트 IGBT로, 주거용 인버터부터 최대 150kW급 산업용 시스템까지 폭넓은 용량을 아우른다. 핵심은 동일한 칩 크기에서 더 높은 전류를 처리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한 것이다. 매그나칩은 첨단 필드 스톱 트렌치(Advanced Field Stop Trench) 기술을 적용, 셀 피치를 기존 세대 대비 약 40% 줄여 전류 밀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전력반도체의 안정성을 좌우하는 역방향 바이어스 안전 동작 영역(RBSOA)도 30% 이상 개선됐다. 태양광·ESS 인버터처럼 고전압과 고전류가 동시에 걸리는 환경에서도 소자가 견딜 수 있는 범위를 넓혀 실제 운용 조건에서의 신뢰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패키지 구성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용욱 SK온 사장이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처음으로 중국 장쑤성 옌청시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공식 회동했다. 중국 핵심 생산 거점을 둘러싼 현지 협력·지원 채널을 재정비하고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옌청시에 따르면 저우빈 당서기와 옌한핑 시장은 전날 이용욱 사장을 접견하고 SK온의 옌청 공장 운영 및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면담에는 탕징 부시장과 피승호 SK온 제조총괄, 판잉화 시정부 비서장 등도 참석했다. 옌청시 측은 면담에서 옌청이 중국의 대(對)한국 개방의 중요한 창구이자 장강삼각주 내 한국 투자 기업이 밀집한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SK온을 배터리 연구개발·생산·제조를 수행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평가하며, 양측이 이미 일정한 협력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우 당서기는 SK온이 옌청의 지역적 강점과 기지 운영 여건을 바탕으로 옌청 기지의 역할과 포지션을 보다 명확히 해줄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는 "옌청 기지의 양호한 발전 흐름을 바탕으로 우수 자원을 집적하고 더 많은 생산능력을 도입해 신제품의 중간시험과 산업화 안착을 추진하길 바란다”며 "양국 정상 간 합의 사항을 함께
[더구루=정예린 기자]국내 산업 공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이지'가 일본 철강사 '나카야마제강소'로부터 수주를 따내며 GS글로벌과의 협력에서 결실을 맺었다. 실제 조업 공정에 AI를 상용 적용하는 첫 계약을 확보, 현지 제조업을 겨냥한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인이지는 GS글로벌 일본법인 'GS재팬'과 함께 나카야마제강소와 압연 공정 가열로에 AI 제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개념 실증(PoC)을 거쳐 실제 조업 공정에 AI 솔루션을 상시 적용하는 상용 계약으로, 인이지가 일본 철강사로부터 확보한 '첫' 공급 사례다. 이번 계약은 인이지가 GS글로벌과 협력해 2024년부터 일본 시장에서 추진해온 PoC 가운데 하나가 실제 수주로 이어진 사례다. 인이지는 2023년 도쿄에 거점을 마련한 뒤 GS글로벌과 함께 일본 철강·시멘트·가전 제조사 등 4곳을 대상으로 공정 효율화 AI PoC를 진행해 왔다. 나카야마제강소에 공급되는 솔루션은 압연 공정 가열로 운전을 최적화하는 AI 기반 공정 제어 솔루션이다. 실제 조업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가열로 내부 온도와 연료 투입량, 가열 패턴을 예측·조정하는 구조로, 기존 제어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기술 기업들이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며 글로벌 AI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중국 AI 기업들이 에이전트 AI, 비디오 생성 모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한동안 미국 중심으로 발전하던 시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이 비용 급증으로 난항을 겪던 'LGM-35A 센티널(Sentinel)' 개발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미국 공군은 2030년대 초까지 LGM-35A 센티널 개발을 완료해, 노후화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대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