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파트너사인 미국 연료전지 솔루션 개발업체 '어드벤트 테크놀로지스(Advent Technologies)'가 에어버스와 손잡고 차세대 수소 전기 추진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낸다. 업계에서는 이번 양사의 협력이 현대차가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적용 범위를 육상 모빌리티를 넘어 항공 분야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수소 기반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대차의 중장기 전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의 'K4 스포츠 왜건'이 유럽 시장 진출 채비를 마쳤다. 세단 중심이었던 K4 라인업을 왜건으로 확장,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K4 스포츠 왜건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전동화(EV) 전환 '과도기' 속 현지 수요를 겨냥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유럽법인(KEU)은 K4 스포츠 왜건의 상품 설명을 통해 출시를 예고했다. K4 브랜드 인지도를 유럽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일환이다. K4 스포츠 왜건은 C·D 세그먼트 사이에 있는 모델이다. 폭스바겐 골프 왜건과 파사트 등이 주요 경쟁 차종으로 거론된다. K4 스포츠 왜건은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K4 스포츠 왜건 외관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왜건 비율로 재해석했다. 전장 4695㎜의 차체에 수평적인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안정감을 강조했다. 스타 맵 시그니처 조명과 역 L자형 발광다이오드(LED) 테일램프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도 분명히 했다. 숨겨진 뒷문 손잡이와 C필러 그래픽 등으로 스포티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살렸다. GT 라인 트림에는 고광택 블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현지에서 보여준 보건·안전과 사회적 책임 성과를 인정받으며 피나클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다. 미국 내 안전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HMA)은 2025년 '피나클 어워드 포 비즈니스(Pinnacle Awards for Business)'에서 보건 및 안전 리더십 부문 플래티넘 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부문 다이아몬드 상을 받았다. 제네시스 미국 판매법인(GMA)도 CSR 부문에서 플래티넘 상을 받으며 현대차그룹은 3관왕을 기록했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UCI 헬스(UCI Health)와 협력해 지역사회 건강과 안전을 증진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아동 승객 안전 교육과 예방 중심의 보건 프로그램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피나클 어워드는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리더십 △혁신 △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이다. 독립적인 업계 전문가와 심사 위원단이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케이트 랭(Kate Lang)피나클 어워드 총괄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올해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 유틸리티 부문 정상에 올랐다.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2026년형 팰리세이드가 상품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수상을 통해 현지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상승에 따른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14일(현지시간) 2026년형 팰리세이드는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NACTOY)'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기자 5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결정했다. 심사 기준은 △혁신성 △디자인 △안전성 △주행 성능 △운전자 만족도 △가격 대비 가치 등이다. NACTOY는 지난 1994년 제정된 북미 최고 권위의 신차 평가 상으로, 특정 매체나 제조사와 무관한 독립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11월 30개 후보 차종 가운데 최종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수상 모델인 2세대 팰리세이드는 대형 3열 패밀리 SUV다. 넓은 실내 공간과 동급 최고 수준의 마감 품질, 가족 친화적 안전·편의 사양을 앞세웠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패밀리 SUV부터 아웃도어 수요까지 폭넓은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IMPC)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하고 TCR 제조사 챔피언십 7연패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거둔 압도적인 성적을 바탕으로 기존 고객 레이싱 팀과의 협업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2026 IMPC에 엘란트라 N TCR 5대를 투입한다. 지난해 우승 파트너인 브라이언 허타 오토스포츠(BHA)와 고객 레이싱 팀인 록웰 오토스포츠 디벨롭먼트가 올해 출전한다. 시즌 개막전은 오는 16~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은 10월까지 총 11라운드로 치러질 예정이다. 76번 차량은 프레스턴 브라운과 데니스 듀퐁이 맡고, 98번 차량에는 마크 윌킨스와 매디 오스트, 안드레 카스트로가 출전한다. 일부 선수는 시즌 개막전인 데이토나 경기에서만 참가한다. 록웰 오토스포츠 디벨롭먼트는 15번 차량으로 참가한다. 다니엘 헨리와 더그 오클리가 시즌 전반을 소화하며, 에릭 록웰은 데이토나 4시간 내구 레이스에 나선다. 2026년형 엘란트라 N TCR은 현대 N 브랜드를 상징하는 '퍼포먼스 블루' 컬러와 'N
[더구루=정현준 기자] 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티웨이항공 등 국내를 대표하는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글로벌 안전성 평가에서 낙제점를 받았다. 이들은 안전등급과 제품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LCC 부문 톱25에 단 한 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체면을 구겼다. 지난 2024년 글로벌 LCC 톱25에 들기도 했던 제주항공은 이번에는 평가 대상 자체에도 끼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에어를 비롯한 에어부산, 티웨이 등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일부는 안전등급에서 7개의 별을 획득하긴 했지만 제품등급에서 저조한 점수를 기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들러리 신세를 면치 못했다. 14일 에어라인레이팅스(AirlineRatings)에 따르면 2026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순위가 발표됐다. 에어라인레이팅스는 풀서비스 항공사(FSC)와 LCC 부문에서 각각 상위 25개 항공사를 선정했다. 안전등급 평가는 순위 산정의 핵심 기준 중 하나로, 전 세계 320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대 등급은 7스타다. 조종사 관련 사고 이력과 최근 10년간 치명적 사고 발생 여부, 국제 안전 감사 통과 여부 등 세 가지 지표를 종
[더구루=정현준 기자] 삼성전자가 토요타 차량에 삼성월렛 디지털 키를 적용하며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는 디지털 키를 통해 실물 키 없이도 차량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포르쉐에 이어 토요타까지 파트너십을 넓히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넘어 대중차까지 모두 아우르는 디지털 키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부터 일부 토요타 차량에 디지털 키 기능이 적용된다. 대상은 2026년형 토요타 RAV4 모델이다.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만으로 차량 잠금·해제와 시동이 가능하다. 실물 키를 소지하지 않아도 차량 접근과 운행을 할 수 있다. 원격 시동 기능을 활용해 차량 외부에서도 엔진을 미리 켤 수 있다. 가족이나 지인에게는 메시지로 디지털 키를 공유할 수 있다. 사용 기간과 권한 설정, 회수도 가능하다. 디지털 키는 갤럭시 S21 시리즈 이후 출시된 갤럭시 S·Z 시리즈 총 19개 모델에서 등록할 수 있다. 2026년형 토요타 RAV4의 디지털 키 기능은 이달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먼저 적용된다. 이후 차량 출시 일정에 맞춰 유럽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술적으로는 초광대역(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며 연 25만대 판매 고지를 넘겼다. 현지 생산 차량의 수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중국 완성차 브랜드의 가격 공세와 애매한 브랜드 포지션 등으로 올해 전망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붙는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 국빈 방문으로 한중 관계 개선으로 판매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중국 합작법인 위에다기아는 지난해 중국에서 25만3998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2.3% 증가한 수치로, 2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판매량은 2만700대였다. 지난 2월 이후 10개월 연속 월 2만대 이상 판매를 유지했다. 기아는 지난 2016년 중국에서 65만대를 판매하며 정점을 찍은 이후 지난 2022년 9만4000대까지 급감했다. 이후 반등에 나서며 지난해 20만대를 회복했고, 올해 25만대 선에 재진입했다. EV5 등 중국 현지 생산 차량의 글로벌 수출 확대가 판매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 옌청항에서 첫 전용 수송선을 띄우며 누적 수출 50만대를 돌파했다. 현재 중국에서 생산한 차량을 호주, 멕시코, 중동 등 89개국으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지난해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으로 현대자동차를 앞서며 브랜드 순위 4위에 올랐다. 현대차도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비야디(BYD) 등 중국 완성차 브랜드가 존재감을 키우며 종전 한·미·일 브랜드가 주도한 호주 시장 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13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FCAI)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해 호주에서 8만210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0.4% 증가한 수치이며, 시장 점유율 기준 6.8%(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역시 7만7208대를 판매, 5위(점유율 6.4%)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7.7% 늘었다. 코나의 판매 호조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코나는 지난해 2만2769대가 판매, 베스트셀링모델 7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31.1% 수직 상승했다. 토요타가 23만9863대를 판매, 점유율 19.8%로 1위를 지켰다. 포드는 9만4399대로 2위, 마쯔다가 9만1923대로 3위를 기록했다. 상위 3개 브랜드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현대차·기아는 증가폭 만큼 감소한 셈이다. 중국 브랜드의 약진도 눈에 띈다. 지난해 12월 판매 실적에서 BYD는 6743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1만9007대를 판매했다. 일본 브랜드가 현지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현대차는 10위권에 간신히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올해 신형 모델을 앞세워 본격적인 판매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12일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은 지난해 현지에서 1만900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2만2361대) 대비 15.0% 감소한 수치다. 전체 순위도 전년 9위에서 한 단계 하락한 10위다. 1위는 토요타가 차지했다. 총 25만431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어 다이하츠(13만677대), 미쓰비시모터스(7만1781대), 스즈키(6만6345대), 혼다(5만6500대) 등 일본 브랜드가 뒤를 이었다. 중국 비야디(BYD)는 4만6711대를 판매해 6위를, 체리자동차(Chery)는 1만9391대로 9위를 차지했다. 중국 브랜드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2024년 기준 11위와 12위였던 BYD와 체리는 지난해 판매를 크게 늘리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한때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2023년에는 연간 3만5500대를 판매하며 도매 기
[더구루=정현준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사장)이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한다. 최근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 확대 분위기가 형성되자 중국 재공략을 위한 신(新)전략 마련을 위해서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때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자리에서 밝힌 '중국 내 생산과 판매 확대 특명'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차 안팎은 보고 있다. 무뇨스 사장의 이번 중국 출장은 베이징현대의 중국 중장기 전략을 재정립하는 한편 현지 파트너십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관측된다. ◇호세 무뇨스 사장 中 출장…정의선 특명 실천 전략 수립 12일 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이번 주 중국 베이징 출장길에 오른다. 앞서 지난 9일 리펑강 베이징현대(BHMC) 신임 총경리는 베이징현대 행사에서 "호세 무뇨스 사장이 베이징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서 추진된 것으로 분석된다. 무뇨스 사장은 현지인 출신 최초 중국 수장에 오른 리펑강 BHMC 총경리 등 중국 경영진과 함께 중국 사업
[더구루=정현준 기자] 소니그룹과 혼다의 합작사인 소니혼다 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 이하 SHM)가 올해 미국을 시작으로 전기차(EV) 판매에 나선다. SHM은 첫 양산 모델인 '아필라(AFEELA) 1'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 진입한다.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LG가 미래 배터리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점찍은 미국의 나트륨이온 배터리 스타트업 '유니그리드(UNIGRID)'가 본격적인 제품 양산 및 공급 단계에 진입했다. 중국 기업들이 독점하다시피 했던 나트륨이온 배터리 시장에서 미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대규모 상업적 수출에 성공하며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위스 광산 기업 글렌코어(Glencore)가 다국적 광산 기업 리오 틴토(Rio Tinto)와의 합병을 위해 석탄 사업 분리상장을 검토 중이다. 글렌코어는 호주 최대 석탄 수출 업체 중 하나로, 석탄 사업은 리오 틴토와의 합병에 걸림돌로 지목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