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해 말 금 가격 전망치를 온스당 3300달러로 올렸다. 골드만삭스는 27일(현지시간) 올해 말 금값을 기존 온스당 3100달러에서 3300달러로 전망했다. 예상 범위도 3100~3300달러에서 3250~3520달러로 확대했다. 금 상장지수펀드(ETF) 유입 증가와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금 매입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중앙은행들이 앞으로 3~6년 동안 금 보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격적인 매입을 이어갈 것"이라며, 중앙은행의 월간 금 매입량 전망치를 기존 50톤에서 70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중국 중앙은행은 지난해 3분기 이후 매월 약 40톤의 금을 매입하며 보유량을 확대하고 있다. 금을 대량 확보해 달러화 의존도를 낮추고 자산을 다각화하려는 전략이다. ETF 시장에서도 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한동안 유출됐던 금 ETF는 올해 들어 반등하며 이달에만 약 60톤이 추가 유입됐다. ETF 매니저들이 실물 금을 매입하면 기관의 관심이 확대되면서 추가 투자도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서 현지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프라하에 지원센터를 열었다. 한국과의 계약을 반대하는 체코 현지 여론을 잠재우고 최종 계약 체결을 위한 전략이다. 체코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현지시간) "루카쉬 블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한수원 대표단, 홍영기 주체코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수원 현지화 센터' 개소식이 열렸다"고 발표했다. 현지화 센터는 체코 기업에 개별 하도급 계약·입찰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품질 평가 기준과 유자격 공급업체 등록 절차 등 필수 정보를 안내한다. 입찰 일정과 프로젝트 진행 상황도 공유해 현지 기업들의 원활한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체코 산업계의 프로젝트 참여율을 6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프라하의 한수원 사무소 내에 설치되며, 올해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협력사인 대우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도 별도의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현지화 센터가 체코 기업의 원전 사업 참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체코 중소기업들이 2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과 태국이 원자력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태국 정부와 '대한민국 정부와 태국 정부 간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SMR(소형모듈원자로) 분야 협력이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한국·태국 '원전동맹' 체결…"SMR 공동개발 협력 확대"
[더구루=진유진 기자]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르툼이 북유럽 원자력 프로젝트를 위한 잠재 공급업체로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 등 3곳을 선정했습니다. 포르툼은 "핀란드·스웨덴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과 프랑스전력공사(EDF), GE-히타치를 잠재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핀란드·스웨덴 신규 원전 잠재 공급업체 선정
[더구루=진유진 기자] LIG넥스원이 네덜란드 다멘조선소와 협력해 콜롬비아에 추가 수출을 꾀합니다. LIG넥스원은 국제 해양방위 콘퍼런스 '콜롬비아마르 2025'에서 "다멘이 건조 중인 콜롬비아 호위함에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C-Star)' 발사대를 통합하는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LIG넥스원, 네덜란드 다멘과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콜롬비아 공급 논의
[더구루=진유진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KB뱅크'가 자산 교환을 통해 부실채권(NPL) 정리에 나섰다. 비생산적 자산을 이슬람 채권(수쿠크)으로 교환해 건전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KB뱅크는 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기업 'TBS 에너지 우타마'가 발행한 수쿠크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부실채권과 상각채권 자산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수쿠크는 이자 소득을 금지하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특정 사업에 투자해 이자 대신 배당금을 받는 채권이다. 이우열 KB뱅크 행장은 "자산 최적화 전략의 일환으로 비생산적 자산을 보다 안정적인 가치의 수쿠크로 교체했다"며 "이를 통해 재무 구조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거래는 KB뱅크의 장기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건전성 개선 전략과 맞닿아 있다. 앞서 KB뱅크는 지난해 6조3200억 루피아(약 560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6조300억 루피아, 약 5348억원)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이에 비생산적 자산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당면 과제가 됐다. 다만, 적자 속에서도 일부 실적 개선 신호가 감지됐다. KB뱅크의 순이자이익(NII)은 지난 2023년 88
[더구루=진유진 기자] 베트남이 중남부 신도시 개발을 승인했다. 현지에 진출해있는 우리 건설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캄람 신도시 개발사업을 승인했다. 총 사업비는 101억6000만 달러(약 14조원) 규모로, 1만300㏊ 이상 부지에 걸쳐 약 60만 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약 5만8580채의 빌라와 타운하우스, 9800여 채의 아파트, 3만3000채의 사회주택 등 대규모 주거 단지가 조성된다. 리조트와 36홀 골프장, 테마파크 등 대규모 인프라도 함께 마련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7년까지로,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주거·관광·물류·금융·연구·교육 시설 등을 포함한 글로벌 혁신 도시로 개발된다. 베트남 정부는 이곳을 하노이, 호찌민과 경쟁할 새로운 경제 허브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2월 캄람 신도시 기본계획을 승인하며 칸호아성과 중남부 해안 지역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베트남 정부의 경제 개발 전략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만큼,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 건설사들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GS건설은 호찌
[더구루=진유진 기자] 구리값이 1톤당 1만2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파이낸셜 타임즈 원자재 서밋'에 참석한 주요 원자재 트레이더들은 "글로벌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이라며 "구리 가격이 연내 톤당 1만20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스위스 원자재 거래 기업 머큐리아(Mercuria)의 코스타스 빈타스 금속·광물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구리 시장이 이미 상당히 타이트한 상태"라며 "미국 시장으로 구리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약 40만~50만 톤의 구리가 미국으로 향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미국이 구리를 관세 부과 대상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의 관세 부과 시점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금융기관들은 "미국이 이르면 올해 9월~11월 중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블룸버그는 "예상보다 빠르게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관세부과를 앞두고 구리 가격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구리 선물 가격은 26일(현지시간) 파운드당 5.3740달러를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정부가 전략 광물인 희토류 공급망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기업 지원에 나섰다. 미국 희토류 개발업체 레어 엘리먼트 리소시스(Rare Element Resources)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수출입은행(EXIM)이 미국 와이오밍주 북동부에서 진행 중인 '베어 로지 크리티컬 희토류 프로젝트(Bear Lodge Critical Rare Earth Project)'에 최대 5억5300만 달러(약 8110억원) 규모의 대출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레어 엘리먼트 리소시스는 "올해 중반부터 데모 플랜트를 가동할 예정이며, 최대 10개월간 운영하면서 영구 자석 생산의 핵심 원료인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산화물을 최대 10톤까지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 정부의 이번 대출 지원은 희토류 자립을 위한 전략적 조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 광물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이 행정명령은 미국 내 광물 자원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관련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희토류 공급망은 중국이 절대적인
[더구루=진유진 기자] 유럽연합(EU)이 역내 원자재 공급망 강화와 전략적 자원 확보를 위해 47개 전략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5일(현지시간) "에너지 전환과 안보에 필수적인 17개 원자재 중 14개 원자재의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47개 전략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벨기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13개 EU 회원국에서 추진된다. 세부적으로 △추출(25개) △가공(24개) △재활용(10개) △대체 원자재 개발(2개) 등 원자재 가치 사슬 전반을 포괄한다. 대상 원자재는 리튬, 니켈, 희토류, 알루미늄, 코발트, 구리, 망간, 흑연, 마그네슘, 텅스텐 등 14개다. 특히 배터리 원자재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U 집행위는 "이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총 225억 유로(약 35조5600억원)의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U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중요 원자재법(CRMA)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전략 원자재의 EU 내 △추출 비율을 EU 수요의 10% △가공 비율을 40% △재활용 비율을 25%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더구루=진유진 기자]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자극됐고, 글로벌 공급난까지 겹친 영향 때문이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5월 인도분 구리 선물 가격은 25일(현지시간) 파운드당 5.2255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5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5.20달러)를 넘어섰다.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은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미 상무부에 "수입 구리가 국가 안보에 미칠 영향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미국이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구리에도 25%의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원자재 기업들이 미국에 먼저 구리를 공급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은 "미국이 연말까지 구리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원자재 트레이딩 기업 '머큐리아(Mercuria)'에 따르면, 현재 미국으로 유입되는 구리는 약 50만 톤으로, 월평균 수입량(약 7만 톤)의 7배에 달한다. 머큐리아는 "나머지 글로벌 시장에서 구리 공급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공급난이 심화되면 런던거래소(LME)의 거래 가격이 현재 톤당 약 1만 달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가 곧 베트남에 진출합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최근 스타링크의 베트남 서비스 사용 승인 작업을 개시했습니다. 지난 2023년 연말 이후 중단된 스타링크 베트남 승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빠르게 진전됐다는 분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스페이스X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베트남 진출 가시권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제조업체 폭스콘(Hon Hai Technology Group)이 일본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폭스콘은 세미나를 통해 전기차 부문 추가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콘은 내달 9일 일본에서 전기차 전략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폭스콘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본 완성차 업체와 부품공급 업체를 대상으로 자사의 전기차 전략을 설명한다는 목표다. 세미나에는 2023년부터 폭스콘 전기차 사업을 이끌고 있는 세키 준(Seki Jun) 폭스콘 EV 부문 총괄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세키 준 총괄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수석부사장을 맡은 바 있는 자동차 산업 베테랑이다. 폭스콘은 이번 세미나로 일본에서 추가 전기차 위탁 생산 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폭스콘은 최근 미쓰비시자동차(이하 미쓰비시)와 전기차 위탁 생산 계약을 맺었다.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20일 미쓰비씨가 폭스콘과 전기차 위탁 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폭스콘과 미쓰비시는 위탁 생산 할 모델과 출시 일정, 지역 등에 대해서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미쓰비시와 계약으로 폭스콘의 제조 역량이 인정받은만큼 추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중심의 ‘팀 코리아’가 참여하는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올 하반기까지 최종 계약에 이르지 못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지 야당이 체코 기업 참여 비율이 낮다는 이유로 정부의 추진 방식에 강하게 반발, 계약 성사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체코 하원 부의장인 카렐 하블리첵 전 산업통상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하원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현재 두코바니 프로젝트에서 체코 기업의 참여 비율은 18% 정도에 불과하다"며 "만약 정부가 비율을 늘리는 데 실패한다면, 한수원과의 계약 서명은 가을에 있을 선거에서 선출될 새 정부에 맡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 기간 동안 본 계약에 서명한다면 체코 산업은 망하게 될 것"이라며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의 모든 비용은 체코가 지불하는 전례 없는 계약으로 우리가 조건을 정해야 하며, 체코 기업의 참여가 보장되지 않는 한 여전히 협상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체코 총선은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총선 이후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질 경우 당초 이달 내를 목표로 했던 한수원의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