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이 헝가리에서 추진 중인 유럽 생산기지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공장 골조 공사를 마치고 내부 설비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회사는 올해 말 '비비고(bibigo)' 만두 상업 생산을 목표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3일 CJ제일제당 헝가리 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말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 두나바르샤니(Dunavarsány) 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1만4000㎡ 규모 식품 공장의 골조 공사를 마쳤다. 현재 내부 벽체와 바닥 시공, 설비 시스템 설치 등 공장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이며 부속 건물 공사도 병행되고 있다. 건설과 설비 설치,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연말부터 두 개 생산라인에서 비비고 만두를 중심으로 일부 치킨 제품 등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생산 물량의 90% 이상은 서유럽 시장으로 수출된다. 이번 공장은 CJ제일제당이 유럽에서 처음으로 직접 건설하는 생산기지다. 회사는 지난 2024년 11월 헝가리 투자 계획을 발표한 뒤 지난해 봄 공사를 시작했다. 총 11만5000㎡ 부지에 약 1000
[더구루=진유진 기자] 코오롱FnC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지포어가 일본 핵심 상권에 네 번째 직영 매장을 열며 현지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직영 매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일본을 아시아 사업 확장 전략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지포어는 지난 11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 힐즈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일본 내 네 번째 직영점으로 도쿄 핵심 패션 상권에서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이다. 코오롱FnC는 지난 2024년 11월 지포어 미국 본사와 일본·중국 시장에 대한 독점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일본에서는 기존 긴자 식스(GINZA SIX) 매장을 비롯한 직영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으며, 이번 신규 매장으로 도쿄 내 유통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매장은 미국 팜비치 매장에서 영감을 받은 밝고 개방적인 공간 콘셉트로 꾸며졌다. 브랜드가 내세우는 '파괴적 럭셔리(Disruptive Luxury)' 철학을 반영해 골프화와 의류, 액세서리 등 전 제품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포어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모테산도 힐즈점 한정 토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일리윤'을 인도 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미·영국·동남아시아 등 주요 해외 시장에 이어 피부 장벽 중심 스킨케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인도에서도 K-더마 전략을 강화하며 브랜드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 13일 인도 뷰티 플랫폼 '나이카(Nykaa)'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나이카를 통해 인도 시장에 일리윤을 독점 출시했다. 나이카는 인도 전역에 280여 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는 현지 대표 뷰티 유통 기업으로,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인도 진출 관문으로 평가된다. 이번 출시는 양사의 장기 협력 관계 속에서 이뤄졌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6년 나이카를 통해 '이니스프리'를 시작으로 △라네즈 △설화수 △코스알엑스 △에스트라 등을 인도 시장에 선보이며 현지 K-뷰티 확산을 이끌어 왔다. 여기에 일리윤까지 추가되면서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됐다. 최근 인도 뷰티 시장에서는 피부 건강 중심 더마 스킨케어가 핵심 성장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성분 인식이 높아지고 피부 장벽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임상 기반의 고기능 스킨케
[더구루=진유진 기자] 스위스가 미국산 페트리엇 미사일 인도 지연과 영공 방어를 위해 추가 방공시스템을 도입하는 가운데 '한국형 사드(THAAD)'로 불리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시스템(Long range Surface to Air Missile·L-SAM)이 후보 물망에 올랐습니다. 스위스 온라인 매체 왓슨(Watson)에 따르면 스위스는 L-SAM이 자국 영공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스위스, 美 패트리엇 이어 방공시스템 추가 도입…'한국형 사드' L-SAM 관심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K-뷰티 유통 기업 '랜딩인터내셔널(Landing International, 이하 랜딩)'이 미국 대형 뷰티 유통 체인 '얼타뷰티(Ulta Beauty)'와 손잡고 K-웰니스 브랜드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에 본격 나선다. 얼타뷰티가 매장 내 웰니스 전용관을 신설하며 관련 카테고리를 핵심 성장축으로 키우는 가운데, 양사는 기존 K-뷰티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K-웰니스 브랜드의 현지 유통과 시장 안착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랜딩은 최근 얼타뷰티와의 10년 독점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미국 내 K-웰니스 브랜드 진출 지원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랜딩은 지난 2016년 얼타뷰티에 K-뷰티 카테고리를 론칭한 이후 이듬해 코스알엑스를 시작으로 200여 개 브랜드 유통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7월에는 얼타뷰티 매장 내 K-뷰티 큐레이션 공간 'K-뷰티 월드(K-Beauty World)'를 선보이며 현지 유통 기반을 확장한 바 있다. 최근 얼타뷰티는 웰니스 카테고리를 단순 트렌드가 아닌 장기 성장 분야로 보고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초 취임한 케시아 스틸먼 최고경영자(CEO)가 웰니스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한 이후, 오
[더구루=진유진 기자] CJ가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팀 후원을 연장하며 오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도전에 힘을 보탠다. 스포츠 후원을 통한 브랜드 확장과 K-스포츠 협력 모델 강화라는 측면에서 기업과 스포츠계 모두에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12일 베트남태권도연맹(VTF)에 따르면 CJ와 전략적 후원 협약을 연장하고 오는 2028년까지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표팀 훈련과 국제대회 참가 등 장기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재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베트남 태권도는 최근 세대교체와 함께 시스템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팀은 태국에서 열린 '제33회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 Games)'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를 기록했지만, 주요 선수들의 은퇴로 전력 재편이 진행 중이다. 이에 베트남태권도연맹은 올해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지도자 교육과 심판 역량 강화, 대표팀 구조 개편 등 전반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최근 호찌민에서는 세계태권도연맹(WT) 관계자가 참여한 국제 지도자 연수와 심판 교육이 열려 전국에서 4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표팀 운영 방식도 변화했다. 남녀 겨루기 대표팀을 약 1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상이 '정통 발효'를 앞세워 일본 식탁 공략에 강드라이브를 건다.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 전통 발효 김치와 고추장 수요가 커지는 흐름을 기회로 삼아 현지 대형 유통망 입점과 제품 현지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발효식품 이해도가 높은 일본 시장을 교두보로 글로벌 K-푸드 확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12일 대상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일본 대형 유통사 '이온(AEON)', '코스트코(Costco)' 등 글로벌 유통 체인과 협력을 모색하며 일본 내 판매 채널 확대를 추진 중이다. 현지 내 김치와 고추장 등 한국 발효식품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에 따른 것으로, 유통 확대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일본은 된장과 낫토 등 발효식품이 일상 식단에 깊게 자리 잡은 대표적인 발효식품 시장이다. 대상은 이러한 식문화적 기반이 김치와 고추장 등 한국 발효식품 확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내 김치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발효를 최소화하고 맛을 순하게 조정한 일본식 '기무치' 제품이 주류였지만, 최근 한국식 전통 발효 김치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대상은 이러한 시장 변화를 확인하기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이커머스(EC) 플랫폼 기업 카페24(CAFE24)가 일본 이커머스 CRM(고객관계관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 CRM 솔루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고 일본 EC 사업자 지원 역량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카페24 일본법인 카페24 재팬은 지난 11일 EC 특화 CRM 마케팅 솔루션 기업 데이터라이즈 재팬(Datarize Japan)과 EC 운영 지원 서비스 '카페24 프로(Cafe24 PRO)'의 CRM 기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개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기능을 고도화하고 일본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 EC 시장에서는 광고비 상승으로 신규 고객 확보 비용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기존 고객을 기반으로 매출을 확대하는 CRM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재구매율과 고객 생애가치(LTV)를 높이기 위한 데이터 활용 역량이 플랫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카페24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카페24 프로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운영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EC 운영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광산 기업 '더 메탈스 컴퍼니(TMC)'가 제출한 심해 채굴 허가 신청서에 대해 미 당국이 규정을 충족한다고 평가했습니다. TMC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신규 규정에 따라 제출한 '심해 채굴 통합 허가 신청서'가 '실질적 준수(substantial compliance)' 상태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美 당국, 고려아연 투자 심해 채굴기업 TMC 대해 "심해채굴 규정 충족" 평가
[더구루=진유진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일본 시장에서 음료 메뉴를 강화하며 브랜드 경험 확대에 나섰다. 치킨 중심 메뉴에 디저트형 음료를 더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11일 BBQ에 따르면 일본 전역 매장에서 프리미엄 음료 라인업 'bb.q 프리미엄 드링크 시리즈'를 출시하고 첫 제품으로 '프리미엄 딸기 라씨'를 선보였다. 가격은 580엔으로 책정됐다. 이번 시리즈는 기존에 시즌마다 2~3종의 한정 음료를 운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즌을 대표하는 단일 메뉴 개발에 집중하는 전략이 특징이다. 원재료 선정과 맛 설계, 비주얼 완성도 등을 강화해 메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첫 제품인 프리미엄 딸기 라씨는 딸기 과육을 살린 큐브형 딸기 소스를 베이스로 사용하고 프랑스산 천연 시럽 브랜드 '메종 루탱 1883'을 더해 풍미를 높였다. 상단에는 딸기 휘핑크림과 과즙에 절인 냉동 딸기를 올려 딸기 쇼트케이크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을 구현했다. BBQ는 치킨 메뉴와 디저트 음료를 결합해 카페형 매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일본 외식 시장에서 음료와 디저트 메뉴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고객 체류 시간 증가와 추가 매출 창출
[더구루=진유진 기자] 하이트진로가 소주 브랜드 '진로'를 앞세워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도 현지 파트너사인 주류 유통 기업 모니카 알코베브(Monika Alcobev)를 통해서다. 모니카 알코베브는 향후 3년 내 인도 소주 시장 규모를 현재보다 5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류 확산과 저도주 선호 트렌드가 맞물리며 소주가 인도 프리미엄 주류 시장의 새로운 성장 카테고리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헤망 찬닷(Hemang Chandat) 모니카 알코베브 최고상업책임자(CCO)는 9일(현지시간) "진로를 인도에서 가장 널리 소비되는 소주 브랜드로 자리 잡게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동시에 향후 3년 내 인도 소주 시장 전체 규모를 5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모니카 알코베브는 레미 마틴, 호세 쿠에르보 등 100여 개 글로벌 주류 브랜드를 취급하는 인도 최대 주류 유통 기업으로, 현지 증시에 상장돼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하이트진로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 인도 내 소주 사업을 본격화했다. 현재 인도 내 진로 제품 수입·유통·마케팅을 전담하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시장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본보 2025년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양식품이 필리핀 대형 유통 기업과 전략적 협력에 나서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창고형 할인마트 채널을 기반으로 '불닭' 브랜드를 포함한 제품 공급을 확대해 동남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삼양식품은 지난 4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필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S&R 멤버십 쇼핑(S&R Membership Shopping, 이하 S&R)과 식품 수출·유통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을 계기로 마련된 경제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 납품 관계를 넘어 삼양식품 제품 수출과 현지 유통 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필리핀 시장에서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주요 제품 공급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판매 채널과 제품 라인업을 늘리기로 했다. S&R은 필리핀 전역에서 30여 개 창고형 매장과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을 운영하는 대형 유통업체다. 삼양식품은 해당 유통망을 통해 현지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제품 공급 효율성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 시놉시스(synopsys)가 차세대 초고속 데이터 통신 기술인 PCI익스프레스(PCI Express, PCIe) 8.0의 구현 가능성을 증명하는데 성공했다. PCIe 8.0은 2028년에 규격이 확정될 예정이며 개인 소비자 시장보다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양자 컴퓨팅,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자동차 부품사 '민스그룹(Minth Group)'이 미국 앨라배마주에 신규 제조 시설을 설립한다. 안정적인 전기차·하이브리드 차량용 경량 소재 부품 공급망을 구축, 주요 고객사인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완성차 제조사들의 북미 현지화 전략에 밀착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6일 민스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약 4억3000만 달러(약 6440억원)를 투자해 앨라배마주 개즈던(Gadsden)에 자동차 부품 제조 캠퍼스를 조성한다. 과거 리퍼블릭 스틸(Republic Steel)과 걸프 스테이트 스틸(Gulf States Steel)이 운영하던 철강 공장 부지를 재개발해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로 전환한다. 개발 부지는 약 400에이커 규모다. 민스그룹은 이 부지에 약 100만 제곱피트 규모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며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13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 시 개즈던 공장은 민스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생산 거점 가운데 최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 미시간과 테네시에 운영 중인 미국 생산시설과 별도로 북미 자동차 고객사를 위한 핵심 제조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신공장에서는 플라스틱과 알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