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칠레가 향후 10년 동안 구리 생산량을 6%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세계 1위 구리 생산국인 칠레의 국영 구리 위원회 코칠코(Cochilco)가 구리 생산량 증대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전망하면서 글로벌 광산업계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칠코는 15일(현지시간) 오는 2034년 구리 생산량이 지난 2023년보다 5.6% 증가한 554만 톤(t)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칠레는 지난해 전 세계 구리의 23.6%를 생산하며 세계 1위 생산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코칠코는 오는 2034년 칠레의 구리 업계 점유율이 27.3%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칠코는 칠레가 오는 2027년 최고 생산량인 607만t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생산량은 점차 감소해 2034년에는 최저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코칠코는 2034년 생산량을 643만t으로 전망했으나, 최근 방법론 조정으로 보다 현실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세르지오 베르두고 코칠코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감소가 주요 광산 노후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는 오는 2034년 생산량이 최대 700만t에 달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칠레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엔비디아가 대만 디지털 트윈 스타트업 MetAI에 첫 번째 투자를 단행하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 혁신에 나섰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AI 생태계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엔비디아는 15일(현지시간) MetAI의 400만 달러(약 58억원) 규모 시드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켄멕 메커니컬 엔지니어링(Kenmec Mechanical Engineering) △솔로모 테크놀로지(Solomo Technology) △스파크랩 타이완(SparkLabs Taiwan) △애딘 벤처스(Addin Ventures) △업스트림 벤처스(Upstream Ventures) 등이 함께했다. MetAI는 CAD 파일을 3D 시뮬레이션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해 시뮬레이션 지원(SimReady) 디지털 트윈을 개발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물리적 AI 훈련·검증 시간을 대폭 단축해 로봇 공학과 첨단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가속한다. MetAI는 스마트 창고와 첨단 반도체 팹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AI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MetAI는 지난 2023년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가 주요 7개국(G7)과 협력해 핵심광물 시장 가격에 하한선을 설정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는 중국의 시장 간섭 문제에 대응하고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조나단 윌킨슨 캐나다 천연자원부 장관은 "중국의 시장 조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핵심광물 가격 하한선을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오는 6월 열릴 G7 정상회담에서 이를 주요 의제로 제안할 계획"이라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윌킨슨 장관은 "핵심광물 시장에서 환경·노동 기준을 고려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와 미국은 노동 기준을 하향 조정하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기준을 가격 책정 논의에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이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출 경우, 핵심광물 개발이 위축되고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해질 위험이 있다"며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가격 하한선 등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니켈 덤핑은 호주 경제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다"며, 이번 계획이 호주 등 다른 국가로도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캐나다는 이번 조치를 위해 미국 바이든 행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미국 의회와도 관련
[더구루=진유진 기자] 엔비디아가 휴머노이드에 이어 인공지능(AI) 헬스케어에서도 한국 패싱 행보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43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AI 헬스케어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 중국과 일본이 포함됐지만, 한국은 제외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엔비디아, 휴머노이드 이어 AI헬스케어 韓 패싱…"유전자 구축지역 제외"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과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미국 퀄컴이 패소할 것을 우려해 계약 기간을 단축했으나, 예상과 달리 퀄컴이 승소하면서 난처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퀄컴과의 칩 공급 계약 기간을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줄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삼성, Arm 설득으로 퀄컴 칩 공급계약 1년 줄여"…퀄컴 승소 후폭풍 거셀듯
[더구루=진유진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가 양자컴퓨터 상용화까지 2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주장한 젠슨황 엔비디아 CEO를 지지했습니다. 저커버그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유명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에 출연해 "양자컴퓨터 전문가는 아니지만 실용적인 패러다임이 되려면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업계 합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메타 저커버그, 엔비디아 젠슨황 '양자컴 상용화 20년' 주장 지지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국인 콩고민주공화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새로운 투자 파트너 발굴에 나섰다. 이번 행보는 글로벌 광물 공급망 다변화와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국제적 흐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마르셀린 팔루쿠 콩고 광산부 내각 부국장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광산 콘퍼런스 기간 중 로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기업 중심의 현재 투자 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광산 투자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에 대한 광물 의존도를 낮추고 파트너십을 다각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팔루쿠 부국장은 "현재 콩고 내 광산의 80%가 중국 투자와 연관돼 있다"며 "중국 투자자들의 지배적인 역할이 이제 국가 경제에 위험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구리와 기타 주요 광물이 풍부한 콩고는 중국 외 다른 국가들과 협력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국영 기업을 포함한 중국 기업들은 그동안 콩고 내 광산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구리·코발트 생산을 확대해 왔다. 특히, CMOC 그룹은 지난 2016년 미국 광산 기업 프리포트 맥모란(Freeport McMoRan)으로부터 콩고 텐케 풍구루메(Tenke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E&A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와 손잡고 사우디 내 제조 허브를 조성한다. 이번 협력은 삼성E&A의 첨단 기술과 현지화를 결합해 사우디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E&A는 지난 13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iktva(In Kingdom Total Value Add) 포럼 & 전시회 2025' 부대 행사에서 아람코와 제조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배관 기술과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사우디 내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현지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꾀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삼성E&A는 제조 허브를 통해 사우디의 기술력과 경제 다각화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ktva는 아람코가 지난 2015년 자국 공급망을 활성화하기 위해 출범한 프로그램으로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를 탈피하고, 사우디 내 상품·서비스 수출 증대와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350개 이상의 현지 제조시설이 건설됐으며, 설비투자(CAPEX) 규모는 총 90억 달러(약 13조2200억원)에 달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러시아산 알루미늄 수입 금지를 골자로 한 새로운 대러시아 제재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하기 위한 16번째 대러 제재로, 내달 최종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EU의 대러 제재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알루미늄 산업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U 외교관들은 14일(현지시간) EU 집행위가 러시아산 1차 알루미늄 수입 금지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제재안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행위는 EU 회원국들과 비공식 회의를 열어 신규 제재안에 대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으며, 해당 조치는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오는 2월 전쟁 3주년을 맞아 EU 회원국들이 제재안을 최종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EU 회원국 10개국은 지난해 말 러시아산 금속에 대한 추가 제재를 요구하는 서한을 집행위에 전달했다. EU는 이미 와이어, 튜브, 호일 등 알루미늄 제품 수입을 금지했으나, 이는 알루미늄 수입량의 약 15%에 불과하다. 미국과 영국은 이미 지난해 러시아산 금속 수입을 금지했으나, EU는 회원국 간 이견으로 제재를 미뤄왔다. 하지만 이번 조치가 확정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암호화 솔루션 제공업체 프리머스(Primus)에 투자했다. 삼성넥스트의 이번 투자는 글로벌 암호화 솔루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머스는 최근 350만 달러(약 51억원) 규모의 시드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는 디스퍼전(Dispersion)과 심볼릭 캐피털(Symbolic Capital)이 공동 주도했으며, △삼성넥스트 △VanEck 벤처스(VanEck Ventures) △스탠포드 블록체인 빌더스 펀드(Stanford Blockchain Builders Fund) 등이 참여했다. 프리머스는 이번 시드 라운드를 포함해 총 650만 달러(약 95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앞서 지난 2023년 4월 진행한 300만 달러(약 44억원) 규모의 프리 시드 라운드가 자금 조달의 초석이 됐다. 프리머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암호화 전문가·개발자 인력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기술 스택 강화를 통해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도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올해 리튬 가격이 글로벌 광산 폐쇄와 중국 전기차 판매 증가로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2년간 중국발 공급 과잉과 전기차 수요 둔화로 급락했던 리튬 가격이 회복세를 타고 안정 궤도에 진입할지 주목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리튬 애널리스트와 트레이더들은 2025년 리튬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다수의 글로벌 리튬 광산 폐쇄와 중국의 전기차 판매 증가가 리튬 공급 과잉을 완화할 것"이라면서 "다만 공급 과잉이 해소되면 폐쇄된 광산들이 재개될 가능성도 있어 가격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국영 원자재 데이터 제공업체 안타이커(Antaike)는 올해 리튬 공급 과잉 규모가 탄산리튬(LCE) 기준 약 8만 톤(t)으로, 지난해 15만t에서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글로벌 시장 분석 업체 CRU 그룹의 카메론 휴즈 배터리 시장 분석가는 "지난해 리튬 감산과 추가 감산 가능성으로 시장 과잉이 대폭 줄면서 올해 리튬 가격이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지난 2022년 11월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86%가량 폭락하면서 주
[더구루=진유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우라늄을 농축하고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행보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동의 지정학적 구도를 흔들며, 향후 미국과 중국, 사우디와 이스라엘 간 외교적 긴장 상황에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장관 압둘아지즈 빈 살만 왕자는 13일(현지시간) 아람코 본사가 위치한 다란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우라늄 판매를 포함해 모든 광물을 수익화할 것"이라며 "원자로용 우라늄 연료 준비 과정에서 사용되는 '옐로케이크(농축 우라늄 분말)'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우디가 에너지 믹스를 다변화하고, 핵 에너지 분야에서 자립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라는 설명이다. 사우디는 현재 초기 단계의 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를 우라늄 농축 분야까지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국제 사회에서 원자력 에너지 활용의 긍정적 가능성과 함께 핵무기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사우디는 아직 첫 원자로를 가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소량 의정서(SQP) 협약에 따라 완화된 사찰을 받고 있다. 사우디의 핵 프로그램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미국 유명 식품회사 코나그라브랜즈(Conagra Brands)에 연료전지를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블룸에너지는 4일 코나그라브랜즈 생산시설에 연료전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블룸에너지는 오하이오주(州)에 있는 코나그라브랜즈 공장에 6㎿(메가와트) 규모 연료전지를 배치한다. 계약 기간은 15년이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19%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업이다. 현존하는 연료전지 중 가장 효율이 높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제조(SOFC) 역량을 토대로 전 세계 600여개 고객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블룸에너지는 SK에코플랜트와 연료전지 사업을 협력하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 2018년 SOFC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맺으며 협업을 시작했다. 이어 2020년 1월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세웠고, 현재 경북 구미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 회사에 5억66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 약 10%를 확보했다. 코나그라브랜즈는 북미 최대 식품회사 가운데 하나다.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군이 지연된 노후 고등훈련기 사업(UJTS)에 시동을 건다. 미 해군의 요구사항이었던 항공모함 착륙 요건을 철회하면서 차기 훈련기 도입 사업에 탄력이 붙는다. 사업 지연 요소가 해결되면서 후보 물망에 오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훈련기 TF-50N의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4일 미국 항공전문매체 플라이트글로벌(FlightGlobal)에 따르면 미 해군(USN)은 지난달 31일에 노후 훈련기 T-45 고스호크 교체 사업를 위한 최신 정보 요청(RFI)을 발표했다. RFI 응답은 늦어도 오는 3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미 해군은 "작전 플랫폼 착륙 모드와 지상 기반 시뮬레이션의 발전으로 인해 고등훈련기는 야전 항모에 착륙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이를 통해 잠재적 후보 훈련기는 강화된 랜딩 기어와 테일 후크 추가 등 복잡한 업데이트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미 해군은 향후 2년 이내에 계약을 체결해 신형 훈련기 교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제안 요청(RFP)을 발표하고 2027년 1월에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조달 일정을 잡고 있다. 첫 번째 시험 항공기 인도 후 계약자 개발 일정을 최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