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비전 2030'에 발맞춰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사우디 내 수소버스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특히 최근 사우디 내 수소버스 시범 사업을 성공적을 마무리하며 빈 살만 정부의 최적의 수소 파트너로 조명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현대차, 사우디 수소 동맹 탄력... 빈 살만의 비전 2030 최적 파트너 '주목'
[더구루=진유진 기자] 테슬라가 내년 상반기 가성비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트래비스 악셀로드 테슬라 IR 책임자는 최근 독일계 투자은행 도이체방크가 주최한 투자자 회의에서 테슬라가 내년 상반기 ‘모델Q’라는 신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판매 가격은 3만 달러(한화 약 4200만원) 이하로 폭스바겐 ID.3와 비야디(BYD) 돌핀과 경쟁을 펼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내년 3만 달러 미만 저가형 전기차 '모델Q' 출시
[더구루=진유진 기자]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에 리튬 정제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조업에 들어갔다. 중국 기업이 리튬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자립적인 원자재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지난 14일(현지시간) X(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 텍사스주 롭스타운에 완공한 리튬 정제공장에서 공식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은 연간 약 50GWh 규모의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오는 2025년까지 생산량을 늘려 약 100만 대의 전기차 배터리에 필요한 리튬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공장은 텍사스주 뉘에스 카운티 코퍼스 크리스티에 위치한 미국 최초의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 정제소로, 3억7500만 달러(약 5380억원)가 투입됐다. 뉘에스 카운티가 소속된 롭스타운 독립교육지구(ISD)로부터 향후 10년간 최대 1620만 달러(약 230억원) 규모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5월 해당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자국 내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 공급망 강화를 추진해왔다. 당초 올해 1분기 시운전을 개시하고 상반기 내 양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었으나 일정이 일부 지연됐고, 올해 말이 되어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최초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설립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UAE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UAE KEZAD 그룹(Khalifa Economic Zones Abu Dhabi Group)과 싱가포르 위탈 그룹(Witthal Group) 계열사 위탈 걸프 인더스트리(Witthal Gulf Industries)는 오는 2027년까지 연간 5000톤(t) 규모의 배터리 폐기물 재활용 공장을 최초로 건설한다. 이는 2050년 탄소 중립 목표와 2021~2031년 두바이 경제 순환 정책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로, 지역 내 전기차(EV) 생태계 구축을 가속할 전망이다. 해당 공장은 오는 2027년 2분기에 완전 가동을 시작하며, 매년 약 2만t의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재생 에너지 저장을 가능하게 하고 배터리 제조 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첨단 탄소 포집 기술과 재료 회수 방식을 통해 자원 순환을 극대화하며, UAE의 지속 가능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UAE는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미국 로봇전문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인력 구조 조정을 단행했습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 10일 전체 인력의 약 5%에 해당하는 직원 45명을 해고했습니다. 경쟁사들의 대규모 투자 유치로 입지 축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구조 조정을 통해 생산 집중력을 높이고 비용은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현대차, '로봇엔 진심'이지만...보스턴다이내믹스 인력에는 구조조정 '칼바람'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에서 504큐비트 초전도 양자칩과 양자컴퓨터를 결합한 새로운 양자 시스템이 공개됐습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통신양자그룹(CTQG)은 504큐비트 초전도 양자칩 '샤오홍-504'와 '티엔옌-504'를 결합한 최신 양자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새로운 양자 시스템은 중국의 국가 통신 보안 강화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중국, 504큐비트 초전도 양자칩·양자컴퓨터 결합 시스템 공개
[더구루=진유진 기자] 테슬라가 중국 당국에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의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등록했습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11일 사이버트럭의 에너지 소비 인증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테슬라는 아직 중국에 사이버트럭을 출시할 계획이 없지만, 중국 출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만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테슬라 사이버트럭, 中 에너지 소비 데이터 인증…출시설 '재점화'
[더구루=진유진 기자] 뉴질랜드 유일의 알루미늄 제련 시설인 뉴질랜드 알루미늄 제련소(NZAS)가 2044년까지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했다. 뉴질랜드산 알루미늄을 대거 수입해 온 한국은 알루미늄 공급망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뉴질랜드 남섬 티와이 포인트(Tiwai Point)에 위치한 NZAS는 지난 5월 뉴질랜드 공기업 메르디안 에너지(Merdian Energy)와 20년 장기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이달 폐쇄될 예정이었던 NZAS는 이번 계약을 통해 운영을 연장했으며, 수력 발전을 포함한 재생 가능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이번 계약에는 뉴질랜드 전력 생산량의 약 13%를 소비하는 NZAS 특성을 고려해 전력망 안정성을 보장받는 조항도 포함했다. 현재 NZAS에서 생산된 알루미늄의 약 90%는 수출되고 있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뉴질랜드산 알루미늄을 수입하는 국가다. 지난해 한국은 2억5900만 달러 규모 알루미늄을 수입, 뉴질랜드 알루미늄 총 수출량의 약 29.9%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기업들이 뉴질랜드산 알루미늄의 친환경성을 높게 평가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으로 인정하고 있음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현재까지 발견된 유전만으로도 향후 80년 이상 세계 최고 수준의 산유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UAE산 원유가 한국 경제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UAE와의 에너지 협력 관계를 견고히 다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1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UAE 일일 원유 생산량은 지난해 기준 약 294만 배럴로, 지난 1980년대 180만 배럴과 비교해 60% 이상 증가했다. UAE는 오는 2027년까지 일일 500만 배럴 생산을 목표로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UAE는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의 생산량 감축 합의 등으로 인해 지난 10년간 하루 약 300만 배럴 수준의 생산을 유지해왔음에도 여전히 원유 매장량 세계 5위, 수출 세계 6위를 기록하고 있다. UAE 원유 매장량은 지난해 기준 1130억 배럴로, 전 세계 매장량의 9%를 차지한다. UAE의 주요 원유 수출국은 대부분 아시아에 집중돼 있다. 한국은 UAE의 4대 원유 수출국으로, UAE 원유의 약 14.2%를 수입하고 있다. UAE산 원유는 지난 10월 누계 기준으로 한국 전체 원유 수입의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다중쾅예(大中矿业·Dazhong Mining)가 탄산리튬을 대량 매장한 첫 번째 리튬 광산을 개장한다. 이번 발표로 리튬 광산 개발 사업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글로벌 리튬 배터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다중쾅예는 지난 9일(현지시간) 전액 출자 자회사 청저우 청타이 광업투자 유한책임회사(郴州市城泰矿业投资有限责任公司)를 통해 후난성 린우현 지자오산(Jijiaoshan) 광구 통톈먀오(通天庙) 채굴 구역의 리튬 광산 자원량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최근 중국 천연자원부로부터 평가 승인을 받은 해당 리튬 광산은 총 광석량 4억8987만 톤(t), 산화 리튬 매장량 131만3500t, 평균 산화 리튬 함유율 0.268%로 집계됐다. 산화 리튬과 탄산리튬 간 환산 계수(1:2.47)를 적용하면, 해당 광산의 탄산리튬 환산량은 약 324만4300t에 달한다. 다중쾅예는 이번 결과가 회사 예상치를 초과했으며, 해당 광산이 대규모 광물 자원 기준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린푸정 다중쾅예 비서실장은 "이번 자원 평가 결과 확정에 따라 채굴 구역 개발 계획과 환경 복구 계획 수립을 시작했다"며 "향후 탐사권을 채굴권으로 전환하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과 타지키스탄이 광물 자원 협력을 강화하며 양국 간 파트너십이 본격화되고 있다. 타지키스탄의 풍부한 자원에 한국의 첨단 기술을 접목해 자원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표단은 지난 9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열린 양국 간 광물 자원 협력 첫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 이날 한국 대표단은 전성식 주타지키스탄 대사를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기타 과학·연구 기관 대표들로 구성됐다. 타지키스탄 측에서는 일홈존 오이무함마드조다 지질학본부 본부장과 외무부, 산업·신기술부, 국가 광물 매장량 위원회 대표 등이 자리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질 탐사 △현대식 광산·가공 공장 건설 △인력 교육 △타지키스탄 광물·원자재 단지 개발을 위한 한국 투자 유치 등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한국은 첨단 기술과 데이터 분석 인프라, 광산 개발 경험 등을 제공하고, 타지키스탄은 풍부한 자원과 인력 자원, 현장 조사 등을 맡는 협력 모델을 공유했다. 데이터 처리를 위한 현대식 실험실과 타지키스탄 전문가 교육을 위한 센터 설립도 의제로 다뤄졌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영국-호주 광산 기업 리오 틴토(Rio Tinto)가 아르헨티나 리튬 프로젝트 확장을 위해 추가 투자에 나선다. 이번 투자를 통해 배터리용 탄산리튬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리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포부다. 리오 틴토는 1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살라르 델 린콘(Salar del Rincón) 리튬 프로젝트 생산 능력을 연간 6만 톤(t)으로 확대하기 위해 25억 달러(약 3조581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기존 3000t 규모 스타터 플랜트에 5만7000t 규모 확장 플랜트를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확장 공사는 관련 허가 절차에 따라 오는 2025년 중반에 시작되며, 2028년 첫 생산을 목표로 한다. 생산 초기 3년 동안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최대 6만t에 도달할 계획이다. 광산 수명은 40년으로 예상된다. 린콘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 '리튬 삼각지대' 중심부에 위치한 리오 틴토의 첫 상업적 규모 리튬 사업장으로, 직접 리튬 추출(DLE) 기술을 도입해 개발하고 있다. 리오 틴토의 이번 투자는 지난 10월 67억 달러(약 9조6020억원) 규모 아카디움 리튬(Arcadium Lithium) 인수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